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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lt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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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ndra021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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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 동안 글을 썼는데 남은 건 주름뿐. 그래도 미간 주름보다 입가 주름이 깊어졌으니 웃는 날이 더 많았다! 생각하려고요. 웃으면서 눈물 짜는 것도 웃은 거 맞잖아요. 훌쩍</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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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24T04:44: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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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쓸까 돈을 벌까 인생도 리밸런싱 - 어린이집에 간 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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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5:34:13Z</updated>
    <published>2026-05-22T00: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어린이집에 적응했다.  적응 2주 차에 많이 울기는 했는데,  3주 차에는 셔틀버스를 타고도 울지 않고 씩씩하게 간다.  이제 막 14개월에 진입했는데,  너무 빨리 아기를 보낸 거 같기도 하고. 마음이 좋지 않다.  아기를 보내고 집안일을 하고 블로그 글을 쓰고,  공모에 낼 원고를 좀 보고 났는데도  시간이 남는다. 그 시간에 잠깐 누우면 죄책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Ri1U_ZcFfmoUxDOebxocu7y5b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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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의 생일, 엄마가 된 후 일 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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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3-21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3월 19일, 서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내 배에서 뭔가를 뽑아내는 듯한 힘이 느껴졌다.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출산이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갓 태어난 아기는 예쁘지 않고 쭈굴쭈굴하다는 걸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래서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울음 한 번 터트리지 않는 아기라니..? 그건 걱정됐다. 아기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EfsZNkzds62FWYltlwtkC6dYCI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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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가 자주 아프다 - 내 탓이 아닌 건 알지만, 자꾸만 내 탓 같아서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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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1-31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말부터 올해, 지금까지. 이제 10개월 된 아기는 소아과, 응급실, 비뇨기과를 다 돌았다. 아기가 자주 아프다는 건 많이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마음이 무너지는 줄은 몰랐다. 다들 도대체 어떻게 견디고 사는 걸까. 무사히 큰 아이를 키운 부모님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런 초조함을, 자책감을, 눈물을, 안타까움을, 간절함을, &amp;nbsp;견뎌내신 걸까.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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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사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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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1:00:28Z</updated>
    <published>2025-11-29T01: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냄새가 귀여울 수가 있지. 빵빵한 기저귀 쉬야냄새가, 뿌지직 응아 싸는 소리가,  손톱만 한 코딱지가,  귀여울 수가 있지?  고래고래 소리 지르다가도 날 보면 씩 웃는 너를, 재워달라고 온갖 짜증을 내다가 결국 내 품 안에서 겨우 잠드는 너를,  지쳐 방으로 들어가 버려도, 아빠와 함께 나를 찾아 기어 오는 너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QJoTbCq1uzmfEEAuaEPA-GwKr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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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는데 뺨 때리는 네가 있어 힘이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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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0:26:27Z</updated>
    <published>2025-11-01T00: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 없이 힘든 일주일이었다. 감정도 요동치고 몸도 무거웠다.  억지로 몸을 들어 올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무겁게 버텨내야 했던 하루하루였다.  유난히 그런 날들, 그런 주간. 아기는 대체로 비슷한 컨디션을 유지했다.  놀아주지도 못하고, 진심으로 웃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결국 완전히 지쳐버린 목요일 오후, 아기 놀이방에 엎어져서 아기가 노는 걸 지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px737DS_7ua7dXMskI0qqlgcn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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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절친, GPT의 한 줄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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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2:15:34Z</updated>
    <published>2025-10-30T22: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순간엔,&amp;nbsp;글도, 계획도, 해야 할 일도 다 내려놔도 괜찮아요.그냥 **&amp;lsquo;하루를 버틴다&amp;rsquo;**는 게 목표면 충분해요.  그냥 하루를 버틴다는 게 목표면 나는 아주 잘 해내고 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무거운 하루하루를 보낸 일주일, 지피티 위로 덕에 버텼다 ㅎ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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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왜 걷니? 7개월 아기 관찰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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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45:01Z</updated>
    <published>2025-10-24T22: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집기를 한 후 배밀이 따윈 하지 않겠다는 듯 건너뛰고,  두 팔을 바닥에 대고 상체를 세우고는 하나 둘 셋, 반동을 주다가 머리부터 휙 날아 앞으로 냅다 머리를 박아버리는 아기였다. 애가 이러니 다칠까 봐 한시도 혼자 둘 수가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네 발로, 자기가 원하는 방향을 향해 터벅터벅 나아가는 게 아닌가! 오 이런 장족의 발전. 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ohYFqUE-PPVRqRuGINmx__lma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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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들의 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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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0:10:32Z</updated>
    <published>2025-10-18T00: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 십대 중반의 나는 친구 관계가 매우 좁지만, 그래도 20년 정도씩 된 친구들이 있다. 중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 모임.  둘 다 나 포함 셋인 모임인데,  구성이 '육아선배 친구, 갓 육아에 진입한 나, 미혼인 친구' 이렇게 같다.   지난 추석 연휴가 시작되던 날, 중학교 동창 친구 모임을 했는데 약 다섯 시간 수다 중 두 시간 가까이 주식 얘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90vHLY9_p3yg6tdN4Q9p9yM28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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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다 지나간다, 결국 지나갔다. - 자책, 우울, 두려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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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0:04:06Z</updated>
    <published>2025-10-04T00: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일 전까지  새벽에 깨서 아기를 보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원래 9-10시에 자서 3-4시쯤 기상하는 새벽형 인간이었으니까.  잠이 문제가 아니었다. 끝날 거 같지 않던, 영원히 메여 있어야 할 거 같은 답답함 두려움.  낳아 놓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데에 자괴감, 아기에게 느끼는 미안함.  한참 모자란 엄마인 거 같은 자책 같은 감정을 눌러 담고 지나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zJFZv0FffJCzt18jq5yAcAV6X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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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진을 모르는 남자 - 자꾸 한 걸음 뒤에 내가 있게 만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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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23:18:23Z</updated>
    <published>2025-08-15T23: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원할 때 나를 봐주지 않는, 오로지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이 사람을 보며,  사랑이 뭘까, 다시 생각해 본다.  예전엔 '사랑'하면  열정, 그리움,  처음, 내 얘기에 귀 기울이며 웃고 있는 사람. 뭐 이런 추상적인 것들이 떠올랐다면,  이제는  한 손으로 9킬로를 안고 울긋불긋한 세운 팔의 힘줄,  네 웃음 한 번 보겠다고 중력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FeX4VaPKUVKrgqHzBdjdFtXIr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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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가 핑계가 되지 않을 거야 - 애매하게 일을 잃어버린 워킹맘의 복잡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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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0:42:41Z</updated>
    <published>2025-08-09T10: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요즘 실패의 연속이다. 하던 프로젝트는 중단됐고, 글 관련된 일도 성과 없이 지나가는 날들.  오래 같이 일했던, 믿었던 사람은 나에게, 본인이 해 봤는데 육아하는 사람과 일을 같이 하는 게 힘들다며, 이 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울증, 정신과 약을 먹고 버티는데, 육아하면서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같이 하고 싶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육아 때문에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vTmKLSfskI-uE7OBqgVj1HJOx4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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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뒤집으려고 노력할 때 기특해서 울었는데,  - 이젠 기저귀 갈면서 울어 흑흑 ㅠ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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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6:56:17Z</updated>
    <published>2025-07-19T01: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일이 지나면서부터 자꾸 고개를 꺾더니,  112일 차에 본가에 갔을 때, 아빠와 내 앞에서 갑자기 홱 뒤집어버렸다.  사실, 머리 둘레가 남다르게 태어나서... (신생아실에서도 독보적으로 컸던 머리통...) 머리가 무거우니 좀 늦게 뒤집을 줄 알았더니, 애가 성격이 급한지 자꾸만 뭔가 빨리 하려고 한다.  뒤집기 생략하고 배밀이부터 하려고 하고, 일어서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tY_yoTi5oK3FvOeEiN5AGzq3k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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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엔 사랑스럽다가, 새벽엔 밉다가 - 결국엔 미안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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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1:35:33Z</updated>
    <published>2025-06-20T20: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3개월을 맞이했고, 백일잔치를 앞두고 있다.  육아는, 매일 낯선 길을 숨차게 달리는 기분이었는데, 요즘은 동네 산책처럼 꽤 천천히 걷는 기분이다. (동네 산책 길이 결코 평평한 길은 아니지만..^^..) 내가 이 생활에 익숙해진 건지, 네가 이 세상에 익숙해진 건지 잘 모르겠다.   아기는 사람을 알아보고, 시선을 맞추고, 고개를 돌리고, 두 팔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iwj5GwvyFElUN0IEAbvfaMRxA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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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숙한 엄마지만... 어떡해, 내가 네 엄마인걸! - 미안해 대신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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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1:44:15Z</updated>
    <published>2025-05-31T00: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는 주로 육아브이로그나 소아과와 관련된 영상을 본다. 알고리즘이 무한 공급해 주는 영상들 덕에, 우리 아기 안 보는 시간엔 남의 아기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사실 아기들 보는 건 잠깐. 영상에서 고군분투 중인 엄마들을 보며,  '아, 저 엄마는 모빌을 저렇게 활용하네.  저 자세로 안아주면 편하겠다.' 하고 배운다.  문제는 나는 영상 속 엄마들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Yhcy7p6ZeTX7U3spEYXLHRld34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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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줄까, 말까? 아기와 밀당 60일 차 - 메롱 눈 떴지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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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4:43:19Z</updated>
    <published>2025-05-16T22: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는 손가락,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열심히 크고 있다.  알려준 적도 없는데 알아서 손가락 빨고, 열심히 고개 들고, 침 흘리고, 코를 골골 고는 게 신기하다. 아기가 하는 게 많아지고, 기분이 다양해질수록 나도 할 일이 많아진다.   심기가 불편해 보이면 잠투정이 시작되기 직전이니 달려가서 쪽쪽이 대령하고,   모빌을 20분 이상 봤는데도 기분 좋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_vFZOhqvocAKxorxTE282vq6G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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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일, 아기와 119, 강한 엄마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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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13:31:07Z</updated>
    <published>2025-05-10T00: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와 처음 단 둘이 보낸 하루. 50일, 기적이 온다는 그날, &amp;nbsp;119를 눌렀다.  낮잠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잠들지 않고 내내 보챘다. 잘 자는 베개에 눕혀도, 안아줘도 악을 쓰며 울었다. 꺽꺽 숨이 넘어갈 듯&amp;nbsp;울다가 자기도 힘든지 숨을 컥컥 막혀했다.아기가 죽을 것만 같았다.나도 미칠 것만 같았다.잘 때 천사 같은 아들은 순식간에 나를 시험에 들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cRqjzT3vLpM_4-D-i5s4iRmd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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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닥불에서 갓 꺼낸 고구마 같던 너는 - 나를 움직이게 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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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21:27:38Z</updated>
    <published>2025-05-03T00: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30년 넘게 나를 성장시키는데만 관심이 쏠려 있었다.솔직히 말하면, 누군가의 고민이나 성공 소식을 듣고 그 사람을 위해 슬퍼하거나 기뻐해주는 일은 일시적이었다. 뒤돌아서면 남의 일이었다.하지만 그렇게 살면서 나는, 내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한 날이 많았다.그들은 고민하고 성취하며 나아가는데, 나는 자꾸만 뒷걸음질 치는 것 같아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0cZ80LdqBUxMTT86VOahl_Iy7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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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면 교육 따윈 모르겠고, 밥이나 내놔라 - 12am, 3am, 6am 우렁찬 울음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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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0:56:00Z</updated>
    <published>2025-04-25T20:3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아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실 엄마 밤잠 사수를 위해) 두 권의 육아책을 참고하여 천천히 수면 교육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아직 5주 차인 아기지만 조금씩 사이클을 맞춰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나름의 원칙을 세웠다. - 아기 방에 캠을 달고 분리 수면한다. - 낮에는 밝게, 생활 소음에 노출한다. 밤에는 최대한 어둡게, 밤이란 걸 알려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7AZk4eCZuUArrn5aWHnZ7Qbp2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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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해, 나 만큼 소중한 너 - 기저귀에서 흘러넘칠 만큼 똥을 싸놔도, 꺽꺽 거리며 울어재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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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1:31:20Z</updated>
    <published>2025-04-19T06: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왕 후 아기를 막 꺼냈을 때. 조리원에서 자는 모습만 봤을 때. 막 감동에 젖은 나는, '아기가 이렇게 천사 같을 수가 있나! 이렇게 순할 수가 있나! 이 작은 아기를 어떻게 어린이집에 보내나' 하고 눈물을 흘리는,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성급하기 짝이 없는 생각을 해 버렸다.  조리원 퇴소 후 남편과 나, 둘이 육아를 맛본 일주일. 산발을 한 나는, 영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zLu2rxs6bHE8GeHKv9-kHAvzx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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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로 부활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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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08:20:58Z</updated>
    <published>2025-04-12T02: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되기 전 나는 새벽 4시-5시 기상하는 사람이었다.   조용한 새벽에 커피를 내리고, 위에 구멍이 뚫리든 말든 커피 향을 맡으며 책상 앞에 앉았다.  건강보다 커피 향이 중요했다. 커피를 두고 두세 시간 정도 할 일을 했다. 글도 쓰고 책도 읽고, 졸려서 멍 때리기도 하고.  이 시간은 나의 오랜 습관이자 자부심이었다.  그래서, 임신 후 이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zW%2Fimage%2Fs2SRAsqtwhhEd8E_kK08ufwkg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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