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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ㅁㅗ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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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hha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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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대화하고 쓰며 성장하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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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20T11:17: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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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대체 아름답다는 건 뭘까? - 사이하테 타히 글, 아라이 료지 그림  &amp;lt;아름답다는 건 뭘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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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1:01:25Z</updated>
    <published>2026-09-11T00: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숲 속으로 이사온지 삼년째다.  사방이 숲이다. 북쪽 방 밖은 창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큰 나무들이 빽빽한 숲이다. 나무가 잎을 떨군 겨울이 되어서야 그 너머 틈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집 앞 숲은 좀 멀다. 그덕에 쇼파에서 눈을 돌리기만 해도 우둠지에 내려앉는 새와 바람을 볼 수 있다. 그 소리없는 움직임을 지켜보다 드라마가 끝난 적도 있다. 해가 찾아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czVo4WKGLKFZvWp_I8hZnXNEB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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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 캐더린 브래드포드의  전시를 다녀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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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2:01:09Z</updated>
    <published>2026-07-05T09: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말고사 끝 무렵, 평소 시간 내기 어려운 서울 갤러리 관람을 함께 했다. 첫 관람은 삼천동 현대 화랑의 캐더린 브래드포드의 &amp;lt;Living a Dream&amp;gt; 전시였다. 이번 관람을 기획해 주신 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먼저 전체적으로 둘러본 후 제목을 보고 천천히 들여다봤다. 첫 느낌은 색감과 구상이 이질적이라는 것. 노란색, 오렌지 색, 핑크색, 파란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wAJy_nAVSejzMpvkxb_hsgMQ4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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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을 두드리고 있나요? - 2026 서울국제도서전을 다녀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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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23:53:55Z</updated>
    <published>2026-06-30T13: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국제도서전은 4년째 방문중인데, 올해처럼 티켓팅이 치열했던 적이 없다. 올해 주제는 '인간선언 Homo duduri'.&amp;nbsp;&amp;nbsp;확률이 답을 내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그 답을 다시 고민하고 질문하는 존재, 주어진 세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아직 존재하지 않는 가능성을 향해 문을 두드리는 인간이라는 의미로 '호모 두두리'라 붙였다 한다. 질문하는 인간이라는 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ZC_Gzunoquc3-4-8vIjW9uW5y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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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건 무얼까? - 앤디 위어의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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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20:52:06Z</updated>
    <published>2026-06-07T09: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에서 작가는 과학자이자 과학 교사인 그레이스를 통해 과학 탐구가 어떠해야 하는지, 과학이 무엇인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우리에게 공유할 수 있는 어떤 개념이 있다면 그건 물리학의 개념이었다. 물리학적 법칙은 어디에서나 같으니까. (270쪽)나는 숫자 &amp;lsquo;+&amp;rsquo;를 집어든다. &amp;ldquo;4&amp;rdquo; 로키는 한 손에 세 손가락을 다른 한 손에 한 손가락을 펴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Sexq4sUR-zpmB85MG75tueGhU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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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주선은 이름 있는데 의자는 이름 없음, 질문? - 김형준의 &amp;lt;바본가&amp;gt;와 앤디 위어의&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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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20:31:19Z</updated>
    <published>2026-06-07T06: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가 영화를 추천했다.  &amp;quot;엄마가 좋아할 만한 영화에요. 이과생이 공감할 웃음포인트가 있다니까요.&amp;quot; 덧붙여 과학 교사가 주인공이라는 말에 몇 년만에 영화관에 갔다. 보는 내내 남편과 다르게 여러번 크게 웃었다. 취향이 맞아서라기 보단 그 행동의 그 이유가 이해되서다.  영화의 원작인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가 여택에서 읽을 5월의 책으로 선정된 건 우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4Q9UKopWP1c51TPKZBX2b5evh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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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답을 주는 시대, &amp;lsquo;막막함&amp;rsquo;이 필요한 이유 - 대전일보 교육칼럼 2026.5.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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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4:53:37Z</updated>
    <published>2026-05-21T04: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질문하는 건 너무 어려워요.&amp;rdquo; &amp;ldquo;어떻게 질문해야 할지 막막해요.&amp;rdquo; 수업 끝 종이 울리자 앞에 앉아 있던 학생들이 볼멘소리로 말했다. 그럴 만도 했다. 과학 탐구로 갈릴레이의 실험을 하기 전, 그의 저서 『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 일부를 함께 읽고 토론한 후였다. 긴 글을 읽어내고 각자 질문까지 만들어내야 하니 어려웠으리라. 더군다나 아이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bTB3eT6zGUWn9Au8Z1hkHWNzO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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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여러분은 &amp;lsquo;너&amp;rsquo;였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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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9:41:03Z</updated>
    <published>2026-03-03T19: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시작쯤이었어요. 아이들을 모둠끼리 앉게 했어요. 마지막 한 명이 남았는데, 본 반 수업에 참여하는 도움 반 아이였어요. 보통 고등학생과 달리 질문도 많고, 반응도 활기차고 거침없어 눈에 금방 띄었어요. 그래서 임의로 교탁 앞 모둠에 앉게 했어요.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아이는 하나를 말하면 질문하고, 그다음을 말하면 또 질문하고. 참다못해 타이르듯 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te_CQmZA8X9RwWokm4BxUrupOiY.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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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사탐런&amp;rsquo; 현상, 철학적 글쓰기에서 답을 찾다 - 대전 일보 교육 칼럼 2026.2.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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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4:52:31Z</updated>
    <published>2026-03-03T19:3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진로와 맞지 않게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입시 현상인, &amp;lsquo;사탐런&amp;rsquo;을 씁쓸해하는 동료 교사를 보며 문득 과거 한 학생이 던진 당돌한 질문이 기억났다. &amp;ldquo;이 어렵고 재미없는 과학을 왜 공부해야 하나요?&amp;rdquo; 답하지 못했다.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다. 고등학교에서 과학 교과는 좋아하거나, 최소한 배워야 하는 실질적인 이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Oy2hGQWgXIKnL3kxAqqe_ir0u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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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말을 살려내기 - 대전일보 교육칼럼 2026.1.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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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4:55:26Z</updated>
    <published>2026-03-03T19: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의 긴장이 풀린 학기 말, 아이들이 도파민이 지배하는 자극적인 세상으로 빠져들기 전에 무언가를 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그림책 읽기였다. 과학 교사가 그림책을 읽자고 하는 그 의외성이 통한 걸까. 몇몇 학생들이 호기심을 보이며 참여했다. 함께 돌아가며 읽은 후 떠오르는 질문을 말하고 대화를 이어가던 즈음, 팔짱을 낀 채 거리를 두고 지켜보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mhwaKl5t56pv8b5IGOIRL_QXf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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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려는 마음 - 정아은의 &amp;lt;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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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6:07:08Z</updated>
    <published>2026-01-21T21: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예민 지수가 최고조다.&amp;nbsp;평가와 거의 동시에 마무리해야 하는 마감 있는 글을 써야 해서다.&amp;nbsp;학생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신뢰성 높은 글을 써야 하는 주관적인 글쓰기,&amp;nbsp;그것도 최소,&amp;nbsp;최대 글자수,&amp;nbsp;따옴표,&amp;nbsp;각종 문장 부호까지 정해진 종류와 형식이 있다.&amp;nbsp;학교나 지역을 나타내는 말,&amp;nbsp;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학생 성적에 관한 말은 공식적 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jaaiJJ3Y3vUYW9P8yvMVE8MGpeo.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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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움은 숨겨져 있다. - 레오 리오니의 &amp;lt;프레드릭&amp;gt;과 제나 히츠의 &amp;lt;찬란하고 무용한 공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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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20:50:31Z</updated>
    <published>2025-11-11T09: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전 프레드릭이 별루 맘에 안드는데요.&amp;quot; 역시 나올 말이 나왔다.  &amp;quot;아 그래? 프레드릭이 맘에 안드는 이유가 뭐지?&amp;quot;  &amp;quot;&amp;lt;개미와 베짱이&amp;gt;에서 놀기만 하던 베짱이는 댓가를 치르잖아요. 그런데 프레드릭은 염치도 없고 아무 일도 안하고. 겨울 내내 프레드릭이 뭘 먹었겠어요? 다른 친구들이 모아놓은 먹이를 먹고 산 거잖아요.&amp;quot; &amp;quot;맞아요. 아무리 시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M8T1DaY7xjcSsKBvKrlgQt2E-c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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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에 관한 질문들  - 조지 손더스가 말하는 안톤 체호프의 '구스베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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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2:50:27Z</updated>
    <published>2025-10-27T05: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들은 진로에 고민이 많다. 겉으로는 해맑아 보여도 막상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물으면 대답하지 못하거나, 잘 모르겠다 말하는 경우가 많다. 대답하는 학생에게 왜 그 일을 하고 싶은지 물으면 종종 이런 답을 듣는다. &amp;quot;안정적이잖아요.&amp;quot; &amp;quot;돈을 잘 벌 수 있을 것 같아서요.&amp;quot; 너무 현실적인 답이라 당황스럽지만, 노련하게(?) 재차 묻는다.  &amp;quot;그래 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XtaE2Kxt6Ju0HWNzb4NZn6qu2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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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비밀을 알고 있나요?  - '삶(신시아 라일런트 글, 브렌던 웬젤 그림)'을 함께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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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10:26:28Z</updated>
    <published>2025-10-15T12: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격주 목요일 저녁마다 선생님들과 '그림책과 함께 철학함하기(줄여서 그함철)'를 하고 있다. 신시아 라일런트가 쓰고 브렌델 웬젤이 그린 그림책 '삶'을 읽고 대화를 나눴다. 책의 각 장면을 돌아가며 읽은 후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헤아려보고 각자의 삶과 연결해 장면을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선생님들과 함께 철학하기의 소재는 삶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9r-G8sb-Bx56tJ6QYe9cAIrhQ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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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 교사의 글쓰기 이유 - 윌리엄 진저의 '공부가 되는 글쓰기'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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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1:21:48Z</updated>
    <published>2025-09-14T23: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라는 직업을 밝히고 나면 으레 뒤따라오는 질문이 있다.  &amp;quot;혹시 무슨 과목을 가르치세요?&amp;quot;  그럼 대답 대신 질문을 돌려주곤 한다.   &amp;quot;무슨 과목 가르칠 것 같아요?&amp;quot;  대체적으로 국어 교사일 것 같다는 대답이 많다. 어울리는 사람들이 국어 교사들이어서 자연스레 물들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은 오래 품을 수록 밖으로 새어 나와 표정이 되고 말과 행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e3exU8n9ec-2fgTO94yewYjVN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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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 탐구가 철학 탐구가 된다고? - '청소년을 위한 두 글자 인문학'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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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8:08:54Z</updated>
    <published>2025-09-11T05: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과학과제연구&amp;nbsp;수업을 하고 있다. 그것도 온라인으로. 고교학점제의 정상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교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교과를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지역적, 시간적 한계다. 중심에서 소외되었거나 규모가 작은 학교의 경우 학생 선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31YdoyT5Mlc1GU0wEPi9lF0_27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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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과의 철학적 대화 가능할까? - 그림책 '누가 사자방에 들어왔을까?'를 함께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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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2:44:27Z</updated>
    <published>2025-08-25T05: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7월과 12월은 잔인한 달이다. 기말고사가 끝난 뒤 더 이상 학생들은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교사들도 교과세특(교과세부능력 특기사항의 줄임말) 입력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다교과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쓰기는 노동이자 고통이 된다. 이미 고등학교 교육은 평가와 생기부(학생 생활기록부 줄임말)가 양대 축이 되어 모든 교육 활동이 이 둘을 위해 돌아간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aurrnju8lN1K-sA8LS_70Mkxr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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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의 시간을 살고 있나요? - 철학의 개념 뿌리, 시간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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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2:45:55Z</updated>
    <published>2025-08-25T00: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서양 문학, 회화 등 예술 전반에 마르지 않은 샘이 되어 영감을 주어왔다. 새턴, 그리스식 이름으로 크로노스(Kronos), 농경의 신이기도 한 사투르누스 이야기도 그 중 하나다. 사투르누스는 제우스의 아버지로도 더 유명하다. 크로노스의 아버지는 우라노스, 우라노스를 거세시킨 크로노스는 자식들한테 똑같이 내쳐질 거라는 저주를 받아 아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iA37g0-5S2oPSCjBdLSojb3OR8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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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때를 지나고 계신가요? - 그림책 &amp;nbsp;'멈춰 바라보면'에서 길어올린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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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0:48:22Z</updated>
    <published>2025-08-24T20: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문독서추진단 선생님들의 진정성 있는 초대의 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진 작가를 섭외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도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내 사랑을 받고 있는 '제철 행복'의 김신지 작가를 초대했다. 자연의 절기가 내어주는 여유를 잔잔하게 풀어나간 글은 의미 추구병에 걸린 내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었다. 글은 작가를 닮는다 하더니 강의 분위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Dra_OzVX5clc1_-WWecArP8RI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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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이 건넨 질문 - 아술 로페즈의 '멈춰 바라보면'을 함께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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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9:58:22Z</updated>
    <published>2025-08-13T09: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3년째 방학 때마다 책쓰기교육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여름 연수에서는 아술 로페즈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멈춰 바라보면'으로 책대화를 시작했다. 철학적탐구공동체 대화를 위해 자리를 원형으로 배치하는 것이 필요했지만, 유자형 배치가 최선이었다. 자리 배치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도 공간의 분위기는 부드러워지고, 얼굴 표정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htKjI9_Yhti-2U-e2K4DbUxHy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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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 대화 한번 해볼까? - 크리스틴 로젠의 '경험의 멸종'을 함께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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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9:59:07Z</updated>
    <published>2025-07-05T11: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군대 가면 선임들이 괴롭힌다는 데 넌 괜찮아?&amp;quot; 작년 가을 군대에 간 아이와 처음 통화하며 한 질문이다. 오빠 둘, 남자 동기들, 주위 남자 동료들. 군대에 직접 가지 않았어도 군대가 어떠하다는 건 많이 들어왔다. 무용담과 함께 살벌한 폭력 경험을 종종 들어온 터라 걱정이 앞섰다. 혹시나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거 아닌가, CCTV 사각지대에서 선임들이 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Xi%2Fimage%2Fr06MOZyuV8zDfNfuOMxi24s9G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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