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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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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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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19T01:50: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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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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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5:00:22Z</updated>
    <published>2026-10-04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로계약서를 쓴 지 한 달이 지났다. 지금까지 든 생각은 '더 이상은 못 해 먹겠다'  솔직히 생각보다 더 인간관계가 힘들다.  모르니까 물어보지 얼마나 잘하기를 바라는 걸까.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게 들리고 보이고 느껴져서   힘들다. 내 얘기를 하는 게 실시간으로 들린다.  그래도 제일 힘든 건 아무래도 업무적인 거다. 하다 보면 는다고 말은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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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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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3:00:11Z</updated>
    <published>2026-09-27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면 출근할 생각에 글이 하나도 안 써지지만 그래도 명절이니까 인사는 해야겠다 싶어 올렸어요. 다들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바라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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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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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9-20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을 마지막으로 올렸을 때가 더운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선선한 가을 날씨인 9월 중순이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지 않은 그다지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일상에 변화가 있었다.  드디어 나도 급여를 받는 직장인이 되었다. 일단 한 달도 채 안된 지금은 평일엔 피곤하고  잠을 푹 자는 주말에는 괜찮아진다. 이력서를 내고 합격을 통보받고 내내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Cb%2Fimage%2FAheihhTwvJRUX8PMzvT4pGXJp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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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가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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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8-23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가 되면서 점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이해도 되고 연민을 느낄 때도 있지만, 여전히 마음속 한편에는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그야말로 양가감정 그 자체다. 그런데 어지럽거나 혼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걸 보면, 자연스럽게 나이가 드는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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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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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8-16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개인적으로 한 사람이 자랑할 수 있는 건 자신이 한 일(증거가 있는), 스스로 번 돈(법적, 도덕적으로 문제없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가족들이 얼마나 잘났든, 얼마나 큰돈을 벌든 자랑거리가 못 된다는 거다. 왜냐하면 그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자랑할 수 있는 건 내 스스로 만들어낸 내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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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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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8-09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공차에 가서 주문을 했다. 들고 와서 먹으려는데 이상하게 음료수가 안 올라오고 막혀있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 빨대를 빨고 있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먹긴 먹었다.&amp;nbsp;한동안 열심히 먹다가 '대체 왜 음료수 하나&amp;nbsp;먹기가 이렇게 힘들지?'&amp;nbsp;싶어서 빨대를 들어봤더니 빨대의 동그란 부분보다 펄이 훨씬 크더라. 그건 미처 생각도 못했다. 어이가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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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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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8-02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자주 꾸는 편이 아니지만 한 번 꿀 때는 꿈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편이다.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느 날 계단을 오르는 꿈을 꿨다. 꿈해몽을 검색해 보니 꿈 자체는 길몽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갑자기 하루 종일 계속 이 꿈이 생각났다. 이 꿈에 대해서 한동안 생각했다. 일단 계속&amp;nbsp;움직이라는&amp;nbsp;뜻이라고 혼자 결론 내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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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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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7-26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30대는 뛰는 게 잘 안된다라는 글을 봤다. 나는 해당 없는 걸로만 생각했다. 그러다가 오늘 버스정류장까지 뛰는 그 짧은 순간조차도 힘들어하는 내가 보였다. 체력이 다른 사람들보다 한참 낮구나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갑자기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온다라는 글이 생각났다. 내가 평소에 짜증 가득한 날이 기본값인 이유가 혹시 체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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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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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7-19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브런치에서 작가가 되면 글을 꾸준히 써야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되고 난 후에 잠시 꾸준히 쓰기도 했지만 그다지 오래가지는 않았다. 문제점은 두 개 정도로 추릴 수 있다. 하나는 쓰고 싶은 게 없다는 거고 또 다른 하나는 내가 쓴 글의 양이 절대적으로 짧다는 거다. 해결책도 뭔지 알고 있다. 첫 번째 쓸 말이 없다는 건 주변에 대해 무관심하다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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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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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7-05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6월에는 유독 우울하다는 기분을 일기장에 썼다. 또 눈에 띄게 무기력한 한 달이었다. 다이어리를 보니 운동을 안 한 날이 한 날의 2배였다. 그니까 나는 운동한 날은 괜찮았고 안 한 날은 잔잔하게 무기력하고 우울한 사람이었다. 스스로 어렴풋이 느끼고 있어서 이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았다. 솔직히 요즘 그래도 운동을 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살이 더 찌는 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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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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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6-28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읽은 두꺼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단순한 것을 반복하니 복잡성이 탄생했다는 부분이었다. 다른 부분보다 그 짧다면 짧은 부분이 눈에 밟혔다. 책을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고 돌아와 씻으면서 여러 생각이 갑자기 스쳐갔다. 간단한 생각 한 줄을 반복하니 내 안에서 스스로 복잡한 생각들이 자랐고 이러한 생각 뭉텅이들은 흔적도 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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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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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6-21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들은 제각기 본인 방식대로 잘 산다. 나도 내 방식대로 잘 살면 된다. 잘 사는 게 뭔지, 그냥 잘만 살면 되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동안 몸은 편했지만 마음이 불편했다면, 앞으로는 몸도 마음도 편하게 살고 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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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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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6-14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본 책에서 용기는 연습이라고 했다. 그리고 연습도 중요하지만 실행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읽자마자 이해했다. 아무리 피곤하고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해도 일단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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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6&amp;middot;3 지방선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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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3:00:11Z</updated>
    <published>2026-06-07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는 &amp;quot;실존은 본질에 앞선다.&amp;quot;라고 말했다. 인간은 나 자신의 존재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창조해 낸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여러 뉴스들로 시끄러운 요즘에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 이 세상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일어나 시위에 참여하는 한편 어떤 사람들은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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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와 열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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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5-31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영상이나 기사 댓글들을 보면 질투나 열폭이 들어간 걸 가끔 볼 수 있었어서 그동안 궁금했었다.&amp;nbsp;질투와 열폭이 뭔지 모르다가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Gemini한테 물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질투는 긍정적인 자기 발전의 자극제로 쓰일 수도 있지만 열폭은 애초에 열폭이란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행동을 뜻하는 거라고 한다. 열등감이 자연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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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다가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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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5-24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책을 읽다 보면 문득 드는 생각들이 있다. 하나는 고전이든 최근에 나온 책들이든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비슷하다. 결국 어떻게 어떠한 형식으로 풀어내는지 사람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다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책 속의 문장들에 공감하거나 동의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이럴 때 나이가 드는 것을 스스로 체감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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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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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5-17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고전 소설들을 읽기 시작했는데, 몇 권을 읽으면서 '역시 고전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내내 스쳤다. 오늘날까지 고전 작품들이 사랑받는 건, 보편적인 가치들을 시대에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이해되고 공감할만한 요소들로 잘 써서 그런 게 아닐까. 요즘 여러 AI가 등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아무리 AI니 뭐니 해도 일단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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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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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5-10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갔다가 어느 할머니의 말을 듣고 (별 이야긴 아니었고 잘 알아듣지 못했음) 늙는다는 게 뭔지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나이가 들면 여유가 저절로 생기는 환상을 갖고 있었다. 지금은 내가 여유로운 성향이거나 그런 성격이어야 그렇게 늙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깨달았다. 또, 나이가 들수록 짜증이나 화를 쉽게 내는 데 비해 체력이나 속도는 예전만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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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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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9:29:36Z</updated>
    <published>2026-04-07T09: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 자신에게 해주는 말임과 동시에 스스로 느낀 것들.  나 자신 스스로 내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오늘처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좋은 날씨임에도 지옥으로 느껴져 답답하고 추울 수도 천국으로 느껴져 가볍고 시원할 수도 있다. 이건 타인의 나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지 않다. 타인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보다 나 스스로 나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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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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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00:15Z</updated>
    <published>2026-04-05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는 사람들은 나와 똑같은 시간을 보내지만 각자 다른&amp;nbsp;인생을 산다. 너무나도 당연한 게 새삼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다른 곳에서는 다른 시간대를 쓴다는 것도 솔직히 가끔은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너무도 당연한 사실들이지만 새삼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면서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게 신기하다. 가끔 당연한 게 새삼 아이러니하게 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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