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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꿀렁꿀렁 목넘김이 좋은. 누군가의 이웃으로 살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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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로(白露)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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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1T03: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잎 끝에 투명한 이슬이 방울방울 맺힌다는 백로(白露). 맹렬하던 여름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도착했다. 아침저녁으로 피부에 닿는 공기가 제법 서늘해지면 시골의 아침은 온통 촉촉한 이슬의 기운으로 가득 찬다.  9월 초 올해 봄부터 준비하던 블루베리 식재를 시작했다. 선도농가에 4개월동안 다니며 블루베리에 대해 하나 둘 알아가는 실습을 했고 블루베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dYU9ToVeWz835cnrgC-1sE05d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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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곡성에서 대서(大暑) 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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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7T23: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7월 23일 (목) 최저기온 24도 / 최고기온 32도   &amp;ldquo;염소 뿔도 녹는다&amp;rdquo;는 속담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다. 무섭게 내린 장맛비가 생각날 만큼 대서(大暑)의 폭염의 수위는 대단했다. 이것이 여름의 맛인가. 여름을 맛보기 위해 습한 더위를 조금 참고 밖으로 나가보면 7월 초록의 기세는 단단하고 울창했다. ​ ​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숲그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DiMgv0wReCFWgrI9uQI9lbPBV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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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夏至) 매실 논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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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6월 21일 (일) 최저기온 20도 / 최고기온 29도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가 찾아오면, 들녘은 온통 초록의 에너지를 터뜨릴 듯 뿜어낸다. 이 무렵 농가의 마당을 가장 바쁘게 만드는 주인공은 단연 매실이다. 망종 무렵부터 눈독을 들여왔던 매실나무에서 알알이 굵어진 열매를 수확해 매실청을 담그는 일은, 이 계절을 지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aiIxZg5OZZiHPR_BWscxx8Ous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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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종(芒種) 벼들의 단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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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6월 6일 (토) 최저기온 10도 / 최고기온 27도  양력 6월 초순, 망종(芒種) 무렵의 들녘은 비슷한 듯 다른 모습으로 분주하다. 까끄라기(수염) 있는 곡식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황금빛으로 잘 익은 보리를 거두어들인 자리에 연초록의 어린 모를 심는 절기. 낮 동안 마주한 시골의 풍경은 하나의 들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저마다 다른 속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3AfOGpkU1-qg9ZqD9BujAZWcP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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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만(小滿) 죽순 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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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3:21: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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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5월 21일 (목) 최저기온 16도 / 최고기온 23도   만물이 가득 차오르기 시작한다는 소만(小滿). 어느새 마을 논에 모내기가 끝나 있었다. 언제 심었는지 보지 못한 사이, 논은 가지런한 초록 줄로 채워져 있었다. 입하즈음 부직포 속에 숨어 있던 못자리 싹들이 이제 제자리를 찾아 논에 뿌리를 내린 것이다. 소만이라는 이름처럼, 논도 조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r-fI_o-wjI-98B-HlezDAE6qa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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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하(立夏) 연두에서 초록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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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5월 5일(화) 최저기온 2도 / &amp;nbsp;최고기온 22도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 이른 아침 블루베리 농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문득 깨달았다. 분명 매일 오가는 같은 길인데, 풍경의 밀도가 달라져 있었다. 강길 따라 연둣빛으로 너울거리던 설렘은 어느새 짙은 초록으로 단단해졌다. 새순의 연두는 온데간데없고 나무들은 어느새 울창해져, 계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IDMLmiV806GtbmHFqLPWs4vA2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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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곡우(穀雨) 새순반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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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4월 20일(월) 최저기온 13도 / &amp;nbsp;최고기온 22도 / 오전 비 오후 흐림  요즘 곡성은 봄의 왕성한 기운으로 난리가 났다. 드문드믄 새순들이 빼곡하게 피어 숲을 이루고 연두빛으로 채워지는 중이다. 작년과 달리 봄비 소식이 잦았던 탓에 산과 들의 싱그러움은 날이 갈수록 절정에 달했다. 마침, 봄비 소식이 있던 날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bj9vc4ojFOVqoC2QkMRoVlS2e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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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명(淸明) - 문밖은 벚꽃 문 안은 보랏빛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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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4:18: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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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4월 5일 (일) 최저온도 5도 / 최고 온도 20도  하늘이 차츰 맑아지고 완연한 봄빛이 감돈다는 청명(淸明). 옛 농부들은 이맘때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며 가래질을 하고 본격적인 파종 준비를 서둘렀다고 한다. 따스한 기운이 활짝 퍼져 새 생명을 틔울 준비를 마치는 시기. 이 무렵의 농촌 풍경은 흙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게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44C8eq7ph7DUtpakoXhvq0gGn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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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분(春分) 민들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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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45: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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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20일(금) 최저온도 1도/ 최고온도 16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春分). 소소한 일들로 정신없이 일상이 흘러가는 동안, 창밖의 마당은 하루가 다르게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었다. 며칠 전 흠뻑 내린 봄비가 시작이었다. 땅의 기운이 달라지는 중 봄비 한 번에 흙 촉감이 부드러워졌다. 흙이 빗물을 머금고 보들보들해지자 그 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o0YI0mgQQZZMdi41tVDFVQN1N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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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칩(驚蟄) 잠에서 깬 오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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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5일(목) 최저온도 -1도/ 최고온도 14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오랜만에 나선 오일장은 잠에서 깬 듯 활기가 돋았다. 경칩이라고 해서 꼭 산속의 개구리만 깨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겨울에 침침하던 오일장도 잠에서 깨어 시골 장터의 상인들과 흙 만질 준비를 마친 이웃들이 와글와글 모였다. 오랜만에 나선 오일장은 가벼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Xf4Wk6IfPBpRSWdMVrXWOl8wU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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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수(雨水) 봄을 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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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6:01: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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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19일(목) 최저온도 -6&amp;deg;/ 최고온도 11&amp;deg;  설 명절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 우리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했다. 1.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7시에 오픈하는 기차표 예매 2. 양가 가족들을 위한 소소한 선물 준비(담근 고추장, 담근 술, 곶감 말이) 3. 집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동이 사료와 물. 화장실  이번 명절 동선은 '곡성-서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kiw2bc0s-rtuWXCXadJ8PY6Wj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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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춘(立春) 산책과 넉넉한 에피소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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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4:32: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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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4일(수) 최저온도 -3&amp;deg;/ 최고온도 10&amp;deg; ​ ​겨울의 틈새를 비집고 스며드는 입춘(立春). 바람은 차갑지만 햇살 끝에는 온기가 따스해 우리는 긴 산책을 나섰다. ​산책길에 종종 마주치던 이웃분이 옆마을 산책로도 가보라며 권해주신 적이 있는데 오늘 같은 날이면 긴 산책을 나서도 되겠다 싶어서 낯선 산책길을 가보기로 했다. ​우리 마을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18Wsj9pF5cPHaodi9qXRM6Y4n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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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大寒) 땅에 숨겨둔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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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6T08:3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1월 20일(화) 최저온도 -6&amp;deg;/ 최고온도 2&amp;deg; ​ ​1년의 절기 여정의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 아침마다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거나 땅이 얼어붙어 유난히 고요했다. ​시골집 난방비 절감을 위해 보일러는 잠자는 방, 작업방에만 틀고 나머지 거실 부엌을 밸브를 잠가 두었는데 손님맞이를 위해 거실까지 보일러를 돌리니 창밖 고요함과는 달리 집안에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1zWfH_eFkbFEyQvZnx7zWKkW8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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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한(小寒) 묘생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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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4:05:19Z</updated>
    <published>2026-01-08T04: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1월 5일(월) 최저온도 -3&amp;deg;/ 최고온도 6&amp;deg; ​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小寒). 겨울 중 가장 추운 절기이다. 날이 추워지니 고양이들이 밥을 찾아 다시 우리 집을 찾기 시작했다. ​ ​우리 마을 고양이들은 우리가 이사 오기 전부터 이름이 있었다. 동네 어른들이 고양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것만으로도 고양이들을 싫어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rY2yKyU2QfEYvGbGz6QBreL5t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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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지(冬至) 달력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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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26T05: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2월 22일(월) 최저온도 -8&amp;deg;/ 최고온도 10&amp;deg; ​ 장을 담근 지가 엊그제 같은데 동짓날이 왔다. 붉은&amp;nbsp;팥이&amp;nbsp;액운과&amp;nbsp;귀신을&amp;nbsp;물리친다는&amp;nbsp;믿음과,&amp;nbsp;동지(冬至)를&amp;nbsp;&amp;lsquo;작은설&amp;rsquo;로&amp;nbsp;여겨&amp;nbsp;새해의&amp;nbsp;시작을&amp;nbsp;알리는&amp;nbsp;의미로 새알이 동동 들어간 동지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팥을 그리 즐기지 않았던 터라 동짓날 팥죽을 챙겨 먹어 본 적이 없는데 부러 동네에 팥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FI60YFgc7KL5q5duk3XbljIsv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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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설(大雪) 장 담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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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6:14:37Z</updated>
    <published>2025-12-15T06:1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2월 7일(일) 최저온도 -2&amp;deg;/ 최고온도 16&amp;deg;  큰 눈이 내린다는&amp;nbsp;대설(大雪)에 남도는 따뜻했다. 서울 경기 지역에 눈이 내린다는 소식을 뉴스로만 접하고 아직 나의 첫눈은 내리지 않아 기다리는 중이다. (내가 봐야 그게 첫눈) 서울 사는 엄마는 원래 성격이 급하기도 하시고 남들 김장 소식에 마음이 급해져 서둘러 김장을 마치고 남쪽 사는 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SbafabrzQOkbxF3BqGwGJ4-2Id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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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小雪)에는 곶감 만들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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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6:27:26Z</updated>
    <published>2025-11-27T06: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22일(토) 최저온도 -2&amp;deg;/ 최고온도 15&amp;deg;  시골에 온 지 1년이 지났다. 작년 이맘때 낯선 환경에 일도 없던 시기라 이사 오고 짐 정리 며칠 하고 나니 할 일이 없었다. 그때 너무 심심해서 곶감 만들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남은 생에 스무 번째 절기&amp;nbsp;소설(小雪)에는 곶감 만들기 이벤트를 놓치지 않기로 다짐했다. ​ 집에 감나무가 있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CcPYJPsrcIYA2P5aEsMsOher9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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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동(立冬)의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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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3T02:3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7일(금) 최저온도 8&amp;deg;/ 최고온도 21&amp;deg;  2박 3일 완주에 귀농귀촌 교육이 있어 짐을 챙겨 아침 일찍 출발했다. 입동(立冬)이니깐 이제 날이 제법 춥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에 날씨 앱 확인도 안 하고 어려 겹 껴입고, 두꺼운 옷도 따로 챙겼다. 자차로 움직이니 모자라지 않게 이것저것 넘치게 짐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마을은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avyZAzWM29k5F28G8oAkg9Q2U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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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강(霜降) 서리 맞은 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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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6:39:35Z</updated>
    <published>2025-10-28T06: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0월 23일(목) 최저온도 8&amp;deg;/ 최고온도 23&amp;deg;  서리가 내리는 절기. 상강(霜降) 기온차가 커지면 아침 풍경이 달라진다. 주변에 강이 있어서 인지 아침마다 유독 안개가 짙고 어두워 오늘 날씨가 흐린가? 하고 핑계처럼 괜히 이불속 시간이 늘어난다. 날이 밝아지고 안개가 걷히면 흐린 줄 알았던 하늘이 더없이 맑아 청명하다. 가을의 끝자락, 겨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2paDJNdw84c62AZaNXAihe42b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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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로(寒露)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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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8:04:15Z</updated>
    <published>2025-10-15T08: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0월 8일(화) 최저온도 25&amp;deg;/ 최고온도 19&amp;deg;  시월이 되니 땅의 풍경이 달라졌다. 이른 추수를 마친 빈 논이 보이고, 배추와 무를 심은 밭들에서 초록초록 잎사귀가 올라와있다. 잘 꾸려진 김장 준비 밭들을 보면 배추, 무, 대파, 쪽파등 김장 준비가 야무지게 되어있다. 추수를 기다리는 벼들은 매일 봐도 지겹지 않다. 며칠 더 추수가 늦어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t%2Fimage%2FLY3TeMxM0WdGYUS9gfhMStsGNj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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