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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nChi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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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unamin2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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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무원이자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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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30T22:19: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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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춰있는 거 같지만, 여전히 우리는 헤엄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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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6:33:46Z</updated>
    <published>2026-10-10T06: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피의 법칙.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는 그 지독한 명제는, 심리학적으로는 이젠 인간의 인지편향 중 하나로 해석이 되지만, 적어도 여전히 나에게는 참인 모양이다. 정체기의 한가운데 서 있던 내 일상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기타 실력이 늘지 않아 답답하던 차에, 야속하게도 달력에는 9월의 추석과 10월의 한글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AiFGbVR1gFl1HjeE4DZTLBPXF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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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고 아름다운 벽 앞에서: 정체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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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2:00:48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왼손의 힘을 빼고 0.1g의 여백을 찾아낸 뒤, 뻐근했던 통증은 거짓말처럼 가라앉았다. 지판을 거세게 짓누르던 손가락 끝이 아주 약간 느슨해지자, 앰프를 타고 흐르는 소리도 제법 맑은음으로 변했다. 마침내 가장 거대한 문제 하나를 풀어냈다는 생각에 가슴이 부풀었던 것도 잠시였다. 머리로 원리를 깨달았다고 해서 서툰 손가락이 갑자기 지판 위를 유려하게 날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EdudVeDh6j7v3ZZAn3rwkZe2k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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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판을 부술듯 쥐고 있던 왼손에게 0.01mm의 여유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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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3:34:48Z</updated>
    <published>2026-08-31T07: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1화 이후의 연습은 사실 새로운 테크닉을 배운다기보다, 기본기 연습 1시간과 벤딩, 비브라토 등 이미 아는 기술을 곡 카피를 통해 손에 익히는 지난한 작업이었다. 일렉기타나 록에 큰 관심이 없었어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명곡들이 내 손끝에 하나하나 쌓여갔다. AC/DC의 〈Back in Black〉,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 건즈 앤 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rUMtsablXBzb7hmHutInFlDjx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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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솔로,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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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1:45:43Z</updated>
    <published>2026-08-16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제 솔로도 한번 연습해보자&amp;rdquo;며 레슨 선생님이 내민 악보 상단에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적혀 있었다.  우연도 참 이런 우연이 있을까. 통기타를 잡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문용으로 한 번쯤은 거쳐 가는 캠프파이어용 포크송. 그리고 내 아버지의 최애 앨범 타이틀곡. 다들 2003년 영화 〈클래식〉을 통해 이 노래를 알게 되었지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Wmrg6Bc3co6Rf5TmkYjOD7szVG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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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손가락으로 거머쥔 락의 뼈대, 파워코드 - 우즈(WOODZ)-&amp;lt;Drowning&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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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1:16:27Z</updated>
    <published>2026-08-09T22: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watch?v=Qv9zHdi5D5A&amp;amp;list=RDQv9zHdi5D5A&amp;amp;start_radio=1  크로매틱과 펜타토닉이라는 지루하고 막막한 훈련을 이어가던 중, &amp;ldquo;그래도 재미는 있어야 배울 맛이 나지 않겠느냐&amp;rdquo;며 레슨 선생님이 마침내 &amp;lsquo;첫 완곡 프로젝트&amp;rsquo;라는 선물을 건네주셨다.  입문자들이 주로 거쳐 가는 추천 곡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QPwV5OhuNQmNGwX8aGrXfALvT1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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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개의 음으로 만들어진 자유 아닌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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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3:19:53Z</updated>
    <published>2026-07-26T23: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로매틱이 이제 좀 안 끊기고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습관화가 되어갈 무렵 레슨 선생님은 마치 비밀스러운 보물지도라도 꺼내듯 모니터에 이상한 도면 하나를 띄워주셨다. 기타 지판 위에 점들이 격자모양으로 찍혀있는 도면, 이름하여 펜타토닉 스케일이었다. &amp;quot;저희 예전 시간에 C 메이저 스케일 외웠던 거 기억 나시죠, 도-레-미-파-솔-라-시-도? 이제 여기서 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aveOqrF4uC2T69CRmNiDcVKjP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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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어가기] 일렉기타 라인 총정리  - 방구석 기타리스트가 혼자 정리해 본 일렉기타 종류 총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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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21:57Z</updated>
    <published>2026-07-20T13: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물었다. 자기도 일렉기타를 시작하고 싶은데, 혹시 추천해 주는 모델이 있냐고. 한참을 생각했다. 나야 뭐 첫 기타가 이미 있었던(아버지의 입문용 기타를 물려받았기 때문) 사람이지만, 1년이 지난 기념으로 내 돈으로 내 기타를 처음 살 때 나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었던가? 이 사람의 일렉기타 생을 정하는 갈림길이 될 수도 있는데 이제 겨우 일렉기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DlLkmeOJSiHA0fg9R7YjN_BlHt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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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 기본, 기본!- 손 끝에 들어 앉은 딱딱한 위로 - 크로메틱만 6개월 간 꾸준히 한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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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20:48Z</updated>
    <published>2026-07-13T03: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BPM 60의 메트로놈 소리에 맞춰 왼손 네 손가락을 지판에 꾹꾹 눌러 담은 지 한 달째. 내 몸에는 일렉기타라는 녀석이 청구한 통행세의 영수증이 아주 선명하게 찍히기 시작했다. 바로 '고통과 굳은살'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조금씩 다르긴 하겠으나, 다행스럽게도 손끝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통증 자체만 놓고 보면 나는 생각보다 견딜 만했다. 나에게는 통기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f_ePM0aGdKHPYninBCN4XoDh3g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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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 기본, 기본! - BPM 60 감옥 수감기 - 기본은 모든 것의 시작이요, 끝이나니. 지옥의 크로매틱 수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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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2:43:24Z</updated>
    <published>2026-07-06T12: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레슨을 받기 전, 나에게는 아주 근거 없는 자신감이 하나 있었다. 비록 방구석이긴 해도 왕년에 통기타 코드를 짚으며 뚱땅거려 본 역사가 있으니, 모든 기타의 기초라는 '크로매틱' 정도는 가볍게 패스할 수 있을 거라는 거대한 착각이었다. 내 기억 속 크로매틱은 그저 본격적인 연주 전 10~20분 정도 꼼지락거리는 '손풀기 운동'에 불과했으니까.  막상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YgshW2VHBiDTHL4CAGGLKO5YZO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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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 기본, 기본! - 첫 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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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17:37Z</updated>
    <published>2026-06-29T11: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에 등록하고 첫 레슨을 받을 때,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은 대개 명확하다. 한 석 달 뒤에 멋진 곡 하나를 완벽하게 연주하며 주변의 시선을 즐기는 나의 모습. 악기 관련 서적이나 영상에 꼭 '한 달 만에 ~하기', '3달 만에 유튜브 반주에 맞춰 솔로 연주하는 법'이라는 제목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수많은 악기를 답사해보고 소위 '찍먹'을 해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ArQsyvyZVCb0RWbnUNWMM7brZ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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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하필 일렉기타였을까?- (3) - 화려한 관악기의 세계, 그리고 통곡의 트럼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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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15:42Z</updated>
    <published>2026-06-21T22: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비교해 볼 악기들은 밴드를 살짝 벗어난 클래식 악기들, 그 중에서도 관악기들이다. 가족들의 악기 편력은 건반과 현악기, 리듬 섹션을 넘어 관악기의 영역까지 뻗어 있었다. 이모의 플루트, 사촌 동생의 클라리넷, 그리고 한때 동경했던 고모부의 색소폰.&amp;nbsp;음악 속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관악기들이지만, 집주인 할머니의 눈치를 봐야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YxwmPsQ2feTiqVTREZj53VSbMJ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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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하필 일렉기타였을까? - (2) - 드럼과 베이스, 밴드의 심장을 건드려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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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12:01Z</updated>
    <published>2026-06-15T08: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 중 유일하게 밴드 세션을 맡고 있는 삼촌과 사촌 누나의 영향으로, 내 악기 탐험기는 자연스럽게 밴드의 뼈대인 '리듬 섹션'(베이스를 리듬악기라고 하면 거품을 물 사람들이 보인다. 하지만, 늘 얘기했듯, 글 쓰는 사람은 취미생이다.)으로 이어졌다. 피아노와 통기타를 거치며 멜로디의 세계를 맛본 내게, 드럼과 베이스는 전혀 다른 차원의 매력과 좌절을 안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KZWhZqNTfw1JeyIx6DqEffKc6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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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하필 일렉기타였을까? - (1) - 방구석 취미생의 지극히 주관적인 비교 보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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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2:06:28Z</updated>
    <published>2026-06-07T23: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음악이 좋다. 운이 좋게도 음악을 사랑하는 가족을 만난 덕분이다. 아버지는 통기타와 클라리넷, 어머니와 동생은 피아노, 이모는 플루트, 삼촌은 드럼, 외숙모는 첼로 등 다들 악기를 하나씩은 다루셨고, 가족의 전통인 것처럼 이어져 내려왔다. 사촌들도 고등학교 밴드를 거쳐 지금도 직장인 밴드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꽤 오랜 세월이 흘렀으니 다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ZYSm1CttorCNL10oSDS6qsUK7e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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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 쌓인 기타를 꺼내며: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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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06:23Z</updated>
    <published>2026-05-31T23: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사회생활은 서울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운이 좋게도 빠르게 취업을 했던 케이스로, 세상 모든 20대 직장인이 그랬듯 시간도 에너지도 전부 회사에 빼앗긴 채로 살아왔다. 앞 세대의 희생 덕분에 이때 처음으로 '워라밸'이라든지 '갑질'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는 했으나, 여전히 쓰러지기 직전까지 일하는 것을 미덕이라 여기는 분위기 속에서 경쟁에 밀리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LWMIh6eHL5J_-52kif-YQ9JUin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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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깊은 생각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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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8:09:53Z</updated>
    <published>2026-02-11T08: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생각의 비밀 김태훈, 이윤형 저. 2024. 저녁달.  Intro. '호모 스키스캔스(Homo Sciscens)' , 검색하는 인간.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매대에 있던 그 많던 책들 중에서 이 책을 골랐던 가장 큰 이유는 머릿말에 있다. 그렇다. 요즘들어 크게 생각했던 부분인데, 나는 점점 멍청해지는 것 같다. 모르면 검색하면 진짜로 다 나오는 요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JfFihqHWWOGVmpMflP9OG0lQFl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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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팡' 후 두 달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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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6:33:17Z</updated>
    <published>2026-01-15T11: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30일 내 핸드폰에는 이런 문자가 왔다,  이 일이 터지기 몇 달 전에는 새벽배송으로 논란이 극에 달하더니 기어이 더 큰 사고가 나버렸다. 그리고 그 뒤 쿠팡의 대응을 보고 있자니 더 이상은 참기가 힘들었다. 마치 이 사태를 예상이라도 했다는듯 요리조리 잘 숨겨놓은 탈퇴버튼을 찾아 탈퇴를 했다. 사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liCKPPPO9rQT79qpHPUbcw8gU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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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은 체력이고, 배려는 지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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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9:56:51Z</updated>
    <published>2025-12-18T11: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정함'과 '배려'라는 단어는 언뜻 구름처럼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햇살처럼 따스한 덕목처럼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길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 짧은 삶에서 마주한 거센 풍파를 몇 번 맞다 보니 깨닫게 되는 서늘한 진실이 하나 있다. 누군가에게 끝까지 다정한 사람으로 남는다는 것은, 단순히 성품이 고운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sdzGGPYIdogzNbIsi3PgahaJZ_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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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w. 힐링에세이) - 힐링 에세이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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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3:48:02Z</updated>
    <published>2025-11-14T22: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세이를 참 좋아한다. 한마디로 가볍고 신변잡기를 쓴 글을 좋아한다. 심지어 오늘도 도서관에서 빌려온 박여름 작가의 『좋은 날이 오려고 그러는가 보다』를 읽었다. 훌륭했다. 마음의 위로가 됐다. 근데 한편으로는, 에세이 팬으로서 이 새벽에 컴퓨터를 켜서 글을 쓸 만큼 불안했다. 어? 왜 예전만큼의 자극이 오지 않지?  21세기 한국 사회는 급속한 디지털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a_2y__i-mu757ClMdIxSpomE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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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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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3:02:20Z</updated>
    <published>2025-11-12T10: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김기태의 첫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이 입소문을 타고 여러 매체에서 다뤄진 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나는 뒤늦게 오늘에서야 완독을 했다. 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문단에 나온 작가가 지난 몇 년간 포착해 온 우리시대의 초상화 같은 느낌이었다. 나와 연배가 비슷한 사람이 써서 그런지 한 작품을 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uwdb0aiRxwiMi09uKp7c9WCeH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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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 제발 나를 좀 그냥 놔두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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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6:27:08Z</updated>
    <published>2025-10-24T06: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트리크 쥐스킨트의 &amp;lt;좀머 씨 이야기&amp;gt;, &amp;nbsp;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읽은 작품이다. 생각보다 책의 두께가 그렇게까지 두껍지 않아 읽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만만하게 시작한 책 치고는 책을 덮고 나서 씁쓸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다.  이 책은 이름이 나오지 않는 '나'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V%2Fimage%2FN1-990jJQq6pemtxtHp5K3RIc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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