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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선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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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십대엔 지구별 남쪽, 삼십대엔 북쪽에 살고있네요. 남아공, 필리핀, 베를린과 보덴제를 거쳐 지금은 스위스 알프스 마을에서 기록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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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26T14:14: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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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스위스 알프스 산을 오르며 생긴 변화 - 이제는 경력이 있었나 싶은 사람의 해외 재취업준비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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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0:33:26Z</updated>
    <published>2026-08-02T23: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의 시작은 사람들과 시작됐다. 여름이 오기 전부터 미리 이 시간을 정해 놓고 방문을 손꼽아 기다리던 7월. 알프스 지역에 사니 7월이라도 그리 덥지 않을까 싶었던 우리의 기대는 사막처럼 뜨거운 햇살에 녹아버렸다. 충분히 뜨거웠고, 7월 며칠에 왔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기억하는 스위스의 7월은 비수기와 성수기 시기의 풍경처럼 전혀 다른 모습으로 기억될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aV6el_ggeb52IA5d8F6xz2LAvM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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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의 폭염은 체르마트를 비켜갔을까? - 6월, 원래는 알프스 하이킹의 꽃이라 불리던 시즌이건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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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22:44:04Z</updated>
    <published>2026-07-08T22: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살다가 스위스로 거처를 옮긴 뒤, 내 일상 속 또 하나의 작고도 큰 변화가 있었다면 바로 방문객들이다. 내가 독일에 살 때도, 그리고 지금은 스위스에 살게 되면서도 나를 아는 사람들은 말했다. 내가 있을 때 내가 있는 곳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가겠노라고. 신기한 것은 독일에 살던 5년 동안보다 스위스에서 사는 5개월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Fy-2Q-QXyAId1tHQIfSxNRgXw_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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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프스 산동네에 살면서 생긴 변화 - 알프스 산을 따라 이어진 발레주 도시들의 특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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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6:47:25Z</updated>
    <published>2026-06-14T15: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프스 산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곳에 살면서 내게 생긴 변화가 있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날이 더워지며 생각나는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원피스를 입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입지 않게 된 것인지, 입을 일이 없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질문이지만 어찌 되었건 이 동네로 이사를 오고 나서 나는 치마를 한 번도 입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7JcWEXaMlDVm8hH_zAFREiRE8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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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알프스 산속 마을, 발레주에서 봄을 맞이하다. - 5월 알프스 날씨, 잊고 있던 옛 말이 떠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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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20:41:18Z</updated>
    <published>2026-06-05T20: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프스 산골 마을에 살게 되었습니다.  5월이 끝나고 왠지 다시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마도 이곳에서 피어나는 들판의 꽃들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나도 물든 게 아닌가 싶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을 보며 스위스에서 처음 맞이하는 봄의 끝자락이구나 싶었다. 스무 살까지 우리나라 밖은 나가본 적이 없던 내가, 지구별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호기심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KYFY2_Ol1jacIdBtalcRTe_y_6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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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 마흔 - 스무 살의 나에게 보내는 시그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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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0:22:14Z</updated>
    <published>2025-10-31T00: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나는 케이프타운의 어느 거리를 매일 같이 걷고 있었다. 그렇게 매일매일 봐도 매번 신기하고 오묘한 테이블 마운틴을 바라보며 아침마다 30분 정도를 어학원까지 걸어 다닌 지 한 달이 채 안 돼 가던 날이었다.   어쩌다 학원 친구들에게 나는 아침마다 항상 걸어서 다닌다고 말했는데, 그 말을 들은 거의 모든 이들이 내게 미쳤냐고, 얼마나 위험한 곳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sq-ZeYVxM79AlBaDAYBTvy1Zxj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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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싸우지 않고 잘 먹고살 수 있을까? - 비건과 논비건, 모두에게 불편할지도 모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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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0:57:47Z</updated>
    <published>2025-10-15T00: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의 비건 일지를 기록했던 이유   2025년 1월에 시작했던 남편의 비건식은 겨울과 봄, 여름을 지나 가을에 들어서고 있었다. 비건과 논비건이라는 서로 다른 식생활의 싹을 틔운 이후로, 우리는 새봄의 꽃들처럼 여러 가지 모양과 맛의 비건 음식들을 탐구했고 한여름의 열기처럼 비건과 논비건식으로 뜨겁게 다투다가, 가을에 다가설 즘에야 드디어 우리는 서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Epv_m_45h-gkQY2EPl-Qip-_FB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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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고기를 먹는 것보다 안먹는게 더 쉬울 수 있지? - 채식주의자와 전원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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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23:20:46Z</updated>
    <published>2025-09-03T23: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우리는 같은 것을 먹었을 때도 서로 달랐다.  지금은 남편과 나를 비건과 논비건이라는 입장에서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은 그가 비건이 되기 전에도 우리는 같은 것을 먹으면서도 음식에 대해 서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둘이서 초콜릿바를 사면 나는 그 초콜릿바를 디자인한 사람의 의도를 잘 따라먹는 사람이었다. 초콜릿 제품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r-mMPYJx_TV3ghx6OOoEf-j9i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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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신혼부부처럼, - 다투고 화해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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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0:24:53Z</updated>
    <published>2025-08-13T15:5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다시 신혼부부로 돌아간 건가? 단순히 그가 무엇을 먹고 집안에는 무슨 향이 나는지를 떠나, 비건과 논비건이 같은 주방을 쓰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 또한 우리에겐 또 하나의 새로운 여정이었다.   결혼 6년 차인 우리는 이제 신혼부부들이나 겪는 치약 짜는 방식이나 설거지하는 방법 같은, 무슨 그런 것 가지고도 아이처럼 다투냐고 할만한 논쟁들은 이미 지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Lse7M9sN-Ihbrby64QHbYjEA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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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건식은 먹을게 없지 않아? - 비건인과 논비건인이 함께 지낸 6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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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1:23:55Z</updated>
    <published>2025-08-06T12: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비건식이 반년이 되어간다!  어느새 2025년의 여름이 찾아왔고, 남편이 비건식을 시작한 지도 반년이 지나갔다. 처음에는 한 달, 아니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는 어느새 이 채식 식단을 6개월이나 넘게 이어가고 있었다. 헌데 남편은 본인이 시작해서 이어간 비건식이었지만, 한 집에 사는 나는 얼떨결에 비건인 듯 비건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0Fhy1PSn-qCxd4nSk7s8eSaf3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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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을 좋아하면서도 왜 고기는 먹을까 - 내가 비건이 아니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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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7:13:47Z</updated>
    <published>2025-06-25T02: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칠리아 섬에서 온 채식 소녀  남편이 비건 식단을 시작하기 전인 작년에 우리는 이탈리아를 여행했었다. 보통 여행을 가면 현지식을 먹는 남편을 따라 10일 정도를 이탈리안 음식으로만 먹고 나니, 나는 큰 도시를 가면 무조건 한식을 한 번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남편은 또 다른 이탈리아 식당으로 나는 한식 식당으로 따로 발길을 나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x9mmXe-X3nuWFleTUdE4pZpn-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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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건들은 무엇을 마실까 - 착할 것 같기만 하던 비건마크의 못된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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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8:59Z</updated>
    <published>2025-06-18T07: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건을 시작하면 무엇을 먹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겠지만, 나는 거기에 무엇을 마실까라는 주제를 더해보려 한다.  비건 마크의 못된 함정 사실 놀랍게도 우리가 많이 마시는 것들 중에는 비건인 경우가 많다. 물이나 주스처럼 비건인게 너무 당연해서 왜 굳이 &amp;lsquo;비건&amp;rsquo; 마크가 붙어있는지 싶은 음료부터 탄산음료와 맥주, 와인, 위스키까지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XC3pE-sYcF88IidyCFgCFhnSS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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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쌀과 통곡물의 세계여행 - 우리는 과연 할머니와 엄마 세대만큼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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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6:04:06Z</updated>
    <published>2025-05-28T20: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8000km 넘게 멀리 사는 손녀에게  궁금한 할머니의 질문 &amp;gt;  세상이 좋아져서 8000km가 훌쩍 넘는 지구별 정반대 편에 사돈 사람들이 생겼다고도 하지만, 그 좋아졌다는 시간은 모두에게 다른 시간으로 찾아왔었다. 손녀는 지구 정반대편의 양쪽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할머니는 손녀가 집으로 찾아올 때만 만날 수 있었다.  장거리 비행기는커녕 서울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Eiym4NJyWD7WMvShruJu5lxJs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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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을 애정해 볼 결심 - 콩을 썩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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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02Z</updated>
    <published>2025-05-07T20: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먹고살아?  남편의 비건식이 일주일, 한 달을 넘어 두 달 이상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우리 둘 보다도 양가 어머님들의 궁금증이 더 커져가는 것 같았다. 특히 그렇지 않아도 외국에서 사는 딸이 한국에서 만큼은 넉넉지 못하게 먹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엄마는 남편이 비건이 되고 나서 내가 어떻게 먹고 사는지 더 궁금해지신 것 같았다.   한국의 부모님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BN2zTuO3wDXw3vcFRRlAoxepB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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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건 주의 사항 - 고기만 안 먹으면 되는거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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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21:55:41Z</updated>
    <published>2025-04-23T00: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비건이 되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면 언제나 되돌아오는 질문이 있었다.   &amp;ldquo;왜 비건을 시작하는 거야?&amp;rdquo;   충분히 궁금한 질문이었고, 나 역시 궁금해 남편에게 물어본 질문이라 그 질문엔 그가 내린 답이 있었다. 이제는 그가 정말로 채식을 하겠구나 싶어 단념한 사람들이 물어오는 다음 질문은 이것이었다.   &amp;ldquo;그럼 이제 뭘 먹는 거야?&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LdtyrSyo_XwnxJCEwE2SPjrzm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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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왜 비건이 되었나 - 비건 식단 한 달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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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0:47:04Z</updated>
    <published>2025-04-10T08: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기를 씹고 싶은 마음 그가 비건식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나는 내가 아는 몇몇 비건인들과 그들이 비건이 된 이유들을 떠올렸다. 누군가는 종교나 건강상의 이유로, 또 어떤 이는 환경을 보호하려는 실천 중 하나로, 또 누군가는 애정하는 동물들을 떠올리며 채식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이 모든 이유들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이 예쁘다고 느꼈던 나는, 나도 가능하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vuXrWueZJ-6IZo9Zv8jirGSSO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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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과 뉴욕과 베를린의 비건 - 그들은 왜 비건이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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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9:31:21Z</updated>
    <published>2025-03-31T22: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내가 사랑하는 또 한 사람이 비건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가 평생 비건식을 유지할지, 아니면 새해 결심에서 시작된 일시적인 프로젝트가 될지는 나는 물론이고 남편도 아직 모를 일이었다.   비건식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그저 비건음식들을 먹어보는 것이 시작이었다. 한 끼, 하루, 한 달, 한 계절. 그렇게 먹어보다 보면 그 수많은 채식 타입에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qAOhEw7Gr6XMo1XBUNwRRkiHP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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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장 사랑한 채식주의자들 - 신토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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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0:16:35Z</updated>
    <published>2025-03-25T15: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채식주의자 남편이 갑자기 올해부터 비건식을 시작하긴 했지만 생각해 보니 내 주변에는 육식보다 채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마치 들판에 가득한 세 잎클로버들 사이에 종종 껴있는 네 잎클로버들처럼 그들은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언제나 내 옆에, 그것도 아주 가까이 있었다.  내 곁에 가장 오래 머물었으면서도 가장 먼저 채식을 사랑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klsEGjfoGAXj1RUa3Rx0-nYpl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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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동안 나는 무엇을 해먹고 살았나 - 해외에 오래 살면 입맛이 바뀔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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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21:55:18Z</updated>
    <published>2025-03-20T12:2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지내요? 오늘 하루는 어땠어?   회사를 다녀온 남편은 나에게 항상 이렇게 묻는다. 아무리 교과서에서 나오는 영어라고는 하지만 확실히 영어는 물론 독일어까지,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라는 질문은 일상에서도 자주 쓰이는, 일상의 안녕을 확인하는 말인것 같았다.   영어로는 &amp;quot;How are you? How was your day?&amp;quot;라고 한다면, 독일어로는 &amp;quot;W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BEVLcW9CQ4VkIS2YMLpQBzzb0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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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정말 좋아했던 것 - 고기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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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12:31:42Z</updated>
    <published>2025-03-18T10: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비건이 된 후, 첫 장보기 3일 정도가 지나니 어느 정도 독일의 시차가 적응이 되었고, 이제 차츰 다시 무언가 요리를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 덕분에 며칠간 비건식으로 디톡스를 한 것 같으니, 이제는 다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직접 슈퍼마켓으로 나설 때다.   배달음식이 없는 여기서는 일주일에 세 번도, 네 번도 가는 곳이 슈퍼마켓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woMEXnpDQIHnhRrj0c1etyY4W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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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가까운 곳에서 떠나는 가장 먼 여행 - 비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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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8:06:17Z</updated>
    <published>2025-03-13T06: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도 영혜처럼 꿈을 꾼 것일까? 아직 내 생체리듬이 한국을 따라가는지, 독일 시간을 따라가는지 모르게 흘러가는 와중에 내 배꼽시계는 우선 남편의 시간을 따라가고 있었다. 뭐라도 요리를 할까 싶었지만, 그러기엔 아직 시차때문에 잠이 너무 왔고 무엇보다 어떤 요리를 해야 비건이 되었다는 남편과 함께 먹을 수 있을지 감이 잘 오지 않았기도 했다.   한강님의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hO%2Fimage%2FtjhFm8LchhkTHea1Je_Dm-P6O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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