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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나라의 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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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ach21c</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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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학력 경력 단절녀의 고군분투 창업기 - 흔들리는 회사를 다시 살리기 위해 AI와 손잡다 - '나의 첫직원은 AI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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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28T22:36: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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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 3000개에서 1992개로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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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2:41:14Z</updated>
    <published>2026-08-20T02: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3,000개였다.  오늘 아침에 세어보니 1,992개다.  한 번에 크게 들인 물량이다.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는 아직 다 못 쓴다. 진행 중인 일이라서 그렇다. 다만 이건 말할 수 있다.  물건을 잘못 봐서 생긴 일이 아니다.  사람을 믿어서 생긴 일이고, 그다음에는 오래 거래해온 곳들과의 신뢰를 지키려고 내가 지기로 한 일이다. 책임 지지 않을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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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 똥손이라서 영상을 찍었다.&amp;nbsp; - 연재명 : 나의 첫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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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3:39:20Z</updated>
    <published>2026-08-19T03: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편에 보자기는 복을 싸는 것이라고 썼다. ​ 그 말을 해놓고 조금 민망했다. 나는 그 매듭 하나를 제대로 짓기까지 꽤 오래 걸린 사람이다. ​ 솔직히 말하면 나는 똥손이다. ​ 5년 전, 동대문 한복시장에서 색이 고운 비단 보자기를 몇 개 사 왔다. 사 오기는 했는데 쌀 줄을 몰랐다. ​ 유튜브를 켰다. 보자기 매는 법이 여러 개 나왔다. 하나씩 따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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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 보자기는 복을 싸는 것이다.  - 연재명 : 내 첫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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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7:18:04Z</updated>
    <published>2026-08-18T05: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는 지금도 온다.  마케팅 업체, 광고 대행사. 8년째 지치지도 않는지 꾸준히 온다.  내용은 늘 같다. 지금 이 카테고리 상위를 잡아야 한다고, 경쟁사는 이미 하고 있다고, 지금 안 하면 늦는다고.  나는 8년 동안 다 거절했다.  우리 조상들은 보자기를 복을 싸는 것이라고 했다. 물건을 감싸는 천이 아니다. 받는 사람의 건강과 복을 빌면서, 그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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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사장 취향은 2등이었습니다.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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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36:17Z</updated>
    <published>2026-08-17T02: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 나는 보자기 색을 두 개 골랐다.  버건디 자주와 진녹색.  그전에 아트박스가 있었다. 창업 초기에 나는 아직 직장인이었다. 퇴근길에 아트박스에 들러 포장지를 열두 종류 샀다. 집에 와서 그날 주문 들어온 상품을 하나씩 포장했다. 고객이 요청한 게 아니었다. 그때는 포장 옵션이라는 버튼 자체가 없었고, 포장비를 받지도 않았다.  그냥 선물이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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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시간없는 사람의 AI 사용법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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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4:01:25Z</updated>
    <published>2026-08-15T04:0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후, 나는 30초 만에 며칠치 일을 끝냈다.  쿠팡 판매자센터에서 상품 목록을 내려받았다. 화면을 캡처해서 클로드에게 보여줬다. 그리고 우리 회사 채널 관리 엑셀표와 맞춰보라고 했다.  30초 뒤에 오류 목록이 나왔다.  이 일을 나는 원래 이렇게 했다. 엑셀을 열고, 채널에 로그인하고, 상품 하나하나를 눈으로 대조한다. 상품이 수백 개고 채널이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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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8년째 월급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장&amp;nbsp;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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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4:01:59Z</updated>
    <published>2026-08-14T04: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후 4시에 심사가 하나 있었다.  여성기업 확인 심사.  여성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회사가 맞는지 확인하러 오는 자리다. 개인사업자 쪽은 몇 년 전에 받아뒀고, 이번엔 법인 차례였다.  통지는 그날 아침에 왔다. 준비할 서류가 일곱 가지, 남은 시간은 대여섯 시간.  시간이 없어서 클로드에게 시켰다. 회사 폴더를 다 뒤져서 뭐가 있고 뭐가 없는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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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일치율 7.5%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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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49:49Z</updated>
    <published>2026-08-13T01: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 동안 장부를 썼다. 그리고 한 번도 맞춰본 적이 없다.  매입 장부 이야기다. 언제 무엇을 몇 개 샀는지 적는 표.  나는 그걸 성실하게 적어왔다. 적어도 그렇게 믿었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장부와 현실을 AI를 통해 맞춰봤다. 우리 회사 일의 대부분을 함께하는 AI, 클로드에게 시켜보았다.  물류팀이 슬랙에 올린 한 달치 입고 보고 &amp;mdash; 61건,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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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급여가 안맞다는 말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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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02Z</updated>
    <published>2026-08-12T02: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원이 사장에게 &amp;quot;급여가 안 맞는 것 같아요&amp;quot;라고 말할 때, 사장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계산기를 두드리는 게 아니다.  사실 먼저 심장이 덜컹한다. 내가 뭘 잘못한 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근무표부터, 사업소득 자료 계산 엑셀 파일을 열고, 주휴수당 계산 파일을 열고, 통장의 이체내역까지 다 훑는다.  나는 그랬다. 나는 인사 노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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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매일 잔소리를 해주는 직원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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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4:12:17Z</updated>
    <published>2026-08-11T04: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를 네 번이나 예고했다. ​ 7화 끝에서, 8화 끝에서, 9화 끝에서, 그리고 지난 10화 끝에서. 매번 &amp;quot;다음 화에서는 놓치던 문의를 붙잡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amp;quot;고 써놓고 매번 다른 글을 냈다. ​ 오늘은 그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안타깝게도 성공담이 아니다. ​ 우리 회사 온라인 주문은 대부분 쿠팡과 네이버에서 들어온다. 물론 다른 채널들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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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하루차이로 213만원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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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3:49:18Z</updated>
    <published>2026-08-10T05: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협상에서 제일 센 카드는 가격이 아니었다.  달력이었다.  명절 매입은 이렇게 돌아간다.  대형마트 특판은 1,000만 원 단위로 결제를 걸어두고 물건은 몇 주에 걸쳐 나눠 받는다. 결제한 금액 1,000만 원당 얼마를 깎아주느냐가 그 시즌의 조건이다. 지금은 결제 1,000만 원당 카드할인 150만 원.  그런데 그게 며칠 뒤부터 120만 원으로 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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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지우기 전에 물어보는 직원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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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2:54:07Z</updated>
    <published>2026-08-08T06: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워달라고 시켰는데, 직원이 아무것도 안 지웠다.  캘린더 이야기다.  내 네이버 캘린더는 오래전부터 무거웠다.  오늘 일정을 보려고 열면 지난 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몇 년 전에 끝난 미팅, 이미 낸 결제, 없어진 거래처. 한 번 날 잡고 치워야지 생각만 여러 해 했다.  그래서 우리 회사 일의 대부분을 함께하는 AI, 클로드에게 맡겼다. 오래된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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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물어보지 않아서 몰랐다.&amp;nbsp;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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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2:34:08Z</updated>
    <published>2026-08-07T02: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회사에는 8년 동안 아무도 적어두지 않은 것이 있다.  어느 상품에 어떤 보자기를 씌우는가.  우리 회사의 시그니처는 보자기 포장이다. 명절 선물세트로 불티나게 팔리고 온라인에서 홍삼과 건강식품을 본격적으로 보자기 포장해서 팔고 로켓창고까지 입고 시킨건 우리회사가 처음이다. 이 부분은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홍삼을 팔고 명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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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가격이 살아움직이게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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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1:53:35Z</updated>
    <published>2026-08-06T01: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랫폼은 매일 나에게 가격을 내리라고 말한다.  노골적으로 매일 문자를 보내고, 이메일을 보내고, 채널에 로그인하면 알림을 띄운다.  온라인 채널의 판매자센터에 들어가면 상품마다 '추천가'가 붙어 있다. 이 가격으로 낮추면 노출이 올라간다고, 더 팔린다고 한다. 친절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결국 같은 말이다. 조금만 더 싸게 파세요.  어느 날 그 추천가 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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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발주를 대신 쓰는 직원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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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0:42:12Z</updated>
    <published>2026-08-05T00:4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회사에는 매일 오는 엑셀 파일이 있다.  협력사에서 넘어오는 발주서다. 어느 상품이 몇 개, 얼마에. 어떤 조건으로. 포장여부. 발송일은 언제인지. 그걸 받아서 우리 장부에 옮겨 적는 게 나의 하루의 중요한 일 중 하나였다.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파일열고, 읽고, 옮겨 적고, 더하면 된다.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초등학생은 이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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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전화 한통은, 매출의 씨앗이 된다.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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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6:56:23Z</updated>
    <published>2026-08-04T06: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부터 하자면, 나는 올해 노안이 왔다.  79년생. 화면 속 작은 글자를 볼 때마다 미간이 좁아지고, 저녁이 되면 눈이 먼저 퇴근하겠다고 한다. 20대엔 밤을 새워도 다음 날 멀쩡했는데, 이제는 화이팅만 외치기엔 기운이 따라오지 않는다. 그걸 인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런 눈으로, 나는 8년간 씨앗을 주워 왔다. 전화 한 통. 흐릿하게 찍힌 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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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깨진 33개를 42개로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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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5:50:33Z</updated>
    <published>2026-08-03T03: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전 택배가 손상되었다면서 한동안 움직이지 택배 전산에서 움직이지 않던 박스가 깨져서 돌아왔다.  수입비타민 7입 33개. 얼마전 단체 주문으로 출고된 건이다.  배송 중에 파손됐다는 택배사 연락을 받고 회수한 상자들이 다시 사무실 작업대 위에 쌓였다. 온라인 이든 오프라인이든 고객의 정성을 담아 포장한 물건들을 팔다 보면 이런 날이 온다. 흔하진 않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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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하루 두 번의 재고표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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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7:51:52Z</updated>
    <published>2026-07-31T07: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는 아무도 박수 쳐주지 않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이 있다. 우리에겐 그게 재고표다.  오전 열 시, 오후 세 시. 하루 두 번, 물류팀이 그날의 실재고를 올린다. 어떤 제품이 몇 개 나갔고 몇 개 남았는지. 숫자만 빼곡한 그 표를, 나는 8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들여다보았다 . 남들 눈엔 단순 반복처럼 보일 것이다. 사실 그렇다. 지루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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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첫출근 - AI에게 회사를 소개한 날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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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4:43:06Z</updated>
    <published>2026-07-30T04: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직원이 출근하면, 사장은 회사를 소개한다. ​ 우리가 무엇을 파는지, 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무엇만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지. 나도 그랬다. 다만 나의 새 직원은 사람이 아니라 AI였고, 나는 그 앞에서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 어디서부터 말해야 하지. ​ 막상 설명하려니 막막했다. 8년을 해온 일인데도, 그 일이 내 머릿속에만 흩어져 있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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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무너지지 않으려고 나는 AI를 켰다 - 연재명 : 나의 첫 직원은 AI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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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3:46:08Z</updated>
    <published>2026-07-30T01: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너지지 않으려고, 나는 AI를 켰다  성공하려고 AI를 고용한 게 아니다. 무너지지 않으려고 고용했다.  이 말을 먼저 해두고 싶다. 요즘 서점에 가면 'AI로 부자 되는 법', 'AI로 10배 버는 법'이 넘친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쓸 줄 모른다. 나는 그냥, 매일 아침 재고표를 열며 하루를 여는 한 사람이다. 8년째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 아이를 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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