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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가스포어 megaspo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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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egaspor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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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사람, 수필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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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6T04:54: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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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걱우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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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4:33:29Z</updated>
    <published>2026-07-16T14: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애들 보내고 글쓴답시고 스벅에 앉아서 크리스마스 메뉴 레드벨벳 라떼와 레드벨벳 머핀을 시켰는데 (아침 죽이랑 피자 먹었는데..) 괜히 또 이북 사고 북클럽 책 다운 받고 오지도 않은 카톡이랑 메일 한번씩 들어가보다보니,  글은 한자도 못 쓰고 (솔직히 글도 왜 쓰려 하는건지 모르겠다. 외로워서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나 죽지 않고 이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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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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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23:48:21Z</updated>
    <published>2026-05-06T23: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다는 것은 표현한다는 것이고, 이해한다는 것이고, 손잡는다는 것이고, 나아간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운다는 것이고, 웃는다는 것이고, 좌절한다는 것이고, 일어선다는 것이다. 나의 가시로 누군가를 할퀸다는 것이고, 누군가의 눈물로 나를 적신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너의 것을 뺏기도, 나의 것을 주기도 한다는 것이며, 너의 것으로 나를 채우기도,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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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멋대로 살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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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23:40:48Z</updated>
    <published>2026-05-06T23: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의 강연을 들어보면 이러한 얘기가 나온다.   &amp;quot;저희 어머니에게 노래를 해달라 그러면 나 노래 못 한다. 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어머니도 노래를 하실 때가 있어요. 그건 본인이 설거지할 때 흥얼거리시는 노래예요.  그런데 왜 노래를 못 한다고 말씀하실까요? 그건 본인이 노래라는 것은 이렇게 해야 한다. 라고 정해놨기   때문이에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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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고 싶은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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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23:34:23Z</updated>
    <published>2026-05-06T23: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는 이런 얘기를 했다.   &amp;quot;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막상 어른이 되고 보니까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어.&amp;quot;  나는 생각해보았다.   나는 과연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물론 아니다.   행복하지 않았고 자유롭지 않았다.  인생의 의미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려 하지도 않았고 그저 목적지도 모르는 채 누군가가 모는 대로 그저 이유없이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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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새벽에 반찬가게 아줌마를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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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9:04:20Z</updated>
    <published>2026-05-06T09: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아이가 깨서 나도 잠이 깼다. 아이가 다시 잠든 후, 렌즈를 끼지 않아 흐리게 보이는 달과 밤의 불빛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흐리게 보이는 불빛들을 주시하자 그것들은 형태를 계속 바꾼다. 겨울의 눈의 결정처럼 보일 때도 있고, 하여튼 렌즈를 끼고 봤을 때처럼 한가지 모습은 아니다. (사실, 방금 봤는데도 어땠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역시 사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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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잘 살고 있는걸까? - 안전한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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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9:00:28Z</updated>
    <published>2026-05-06T09: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숍에서 책 읽거나 내 마음에 대해서 글 쓸 때가 가장 (아이와 이것저것 대화할때를 제외하고) 편안한 시간이다. 누군가 나를 공격하지 않는 곳. 사람들이 얘기를 하고 무언가 열중해서 공부하는 곳. 나를 방해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에게 과도한 관심을 보이지도 않는 곳.  그래도 왠지 이 행동을(커피숍에서 책 읽거나 글을 쓰는) 자주 하는 것에 알게 모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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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항할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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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5:40:19Z</updated>
    <published>2026-05-05T05: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랑과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신랑 친구들 부부 모임에 참석할 일이 많아졌는데  온통 중국인이고 나 혼자 한국인인 상황이 어색한데다 딱히 친화력도 없는 나는 와이프들과도 쉽게 친해지지 못 하고 &amp;quot;한국 여자들은 원래 다 이렇게 얌전한가봐...&amp;quot;라는 얘기나 들으며 즐기지도 또 안 나가지도 못 한채 그저 맴맴 겉돌고 있었다. (지금 같으면 나갔으면 어떤 식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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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한테 잘 대해줘서 고마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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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4:34:46Z</updated>
    <published>2026-05-05T04: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돌이 된 아들이 어제 나한테 뭘 부탁하려고 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amp;quot;고마운데, 이거 좀 해줄래?&amp;quot;  음......  평소에 내가 아이들에게 자주 쓰는 말,  &amp;quot;미안한데, 이거 좀 해줄래?&amp;quot;  고마운데 이거 좀 해달라고 한 적은 없는데...  아들은 엄마가 이걸 해주면 고맙다는 생각은 하지만 이걸 해주면 미안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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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포스의 돌의 위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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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56:35Z</updated>
    <published>2026-05-04T00: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다. 성인이 되고 나면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 것도 맞지 않을 때가 많은데 시부모님은 말할 것도 없다.  우선, 모든 일을 할 때 내 부모와 달리 편하지가 않다. 몇십년동안의 정이 쌓인 내 친부모와 형제나 아니면 나와의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오랜 친구 혹은 허구헌날 싸워도 그래도 이 사람밖에 없지 하는 생각이 드는 남편이 아니고서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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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래서 너가 좋아.  - 이러지 않으면 또 어쩌겠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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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49:52Z</updated>
    <published>2026-05-04T00:4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성적인 성격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성격의 변화를 꾸준히 꾀해왔고 나름 성공적으로 성격의 변화를 이루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은 여행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영원히 여행지에서 살 수는 없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듯이 나도 항상 내 집으로, 내 성격으로 돌아오곤 했다.   &amp;quot;저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에요.&amp;quot; 라고 말하면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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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하게 여겨진다는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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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37:19Z</updated>
    <published>2026-05-04T00: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어릴 땐 딱히 성교육이 없었던 것 같다. 나는 남녀가 키스하면 입을 통해서 전달이 되서 임신하는 줄 알았다.. (드라마에서 보면 남녀주인공이 입을 맞추었는데 나중에 여주인공은 읍~하고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하고 두줄을 확인하며 망연자실했다)  남친이 생기기 전엔 영화를 봐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전도연이 나오는 영화였는데 전도연의 조폭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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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그러면 우스꽝스럽다  - 섹시하려면 맥락있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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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31:24Z</updated>
    <published>2026-05-04T00: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YES24 검색을 하다가 이북 검색을 하고 무언가를 눌렀는데 성인 인증이 필요하다 해서 인증을 하고 들어가니 성인이북이 대거 나왔다. 성인소설 작가 중에 중2엄마 라는 필명을 가진 분이 기억난다. (본인은 일주에 2번 성생활을 한다고 작가 소개에 나와있었다) 차마 결제까지는 못 하고 (결제하면 기록이 남을까봐도 두렵다)   공짜로 볼 수 있는 것들만 봤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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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거지하고 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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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29:07Z</updated>
    <published>2026-05-04T00: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랑이 스킨쉽 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그게 좋을 때도 있고 기분 나쁠 때도 있다.  설거지하고 있는데 와서 가슴을 주무르는 식이다. ㅡ_ㅡ;  오래 같이 지내왔고 처음 사귄 남자랑 결혼하긴 했지만 (다른 사람하고도 사귀어보고 싶었지만 안 사귀어주는데 어쩌겠는가)  그를 사랑하긴 하지만(좋아한다고 쓸까 하다가 신랑이 나한테 지금까지 해준 것들을 생각하다가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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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장이의 사랑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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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27:53Z</updated>
    <published>2026-05-04T00: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엄마가 아빠를 &amp;ldquo;개구장(쟁)이&amp;rdquo; 라고 표현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나는 좀 응? 하는 마음이 되었다. 아빠는 아무리 좋게 묘사해도 개구쟁이는 아니었다. 좋게 표현해도 &amp;ldquo;골치덩어리&amp;rdquo; 정도 될까 개구쟁이는 정말이지 아닌 것 같았는데..  엄마랑 아빠는 밖에 산책을 나가셔도 아빠가 소주병을 깨곤 하셨다. (근데 산책 나가는데 소주를..)  아빠는 엄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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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식을 해야 발휘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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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26:08Z</updated>
    <published>2026-05-04T00: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해서 그 부분을 그 사람에게 자꾸 일깨워주는 것(간단히 말해서 '칭찬')이 좋다.  그 사람이 나로 인해 기뻐하는 것이 좋다.  그 순간만큼은 내가 타인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하게 느끼고, 내가 다른 이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를 강하게 느낀다.  누군가 나를 비난한다면,  예전에는 자괴감을 느끼고, 울그락불그락 하며 그 일을 절대 잊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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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으로 남겨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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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18:56Z</updated>
    <published>2026-05-04T00: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 전에 신랑이랑 태국 여행을 갔었다.  타오섬에서 열리는 바닷가 파티에 갔는데  나는 파티를 즐기기 전 불타오르는 태양의 그림을 등에 그리고  파티장 입구에서 사간 술 여러병을 어떤 작은 쇠양동이(?)로 고주망탱이 될 정도로 섞어 마시고 술에 취해 미친 듯 막춤을 추는데 모르는 외국 남자가 내 허리에 은근슬쩍 손을 대는 것을 느꼈지만 술에 취했다는 핑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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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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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0:14:17Z</updated>
    <published>2026-05-04T00: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amp;lt;아웃라이어&amp;gt;라는 책에서 말하는 1만시간의 법칙(대략 십년)이 인간관계에서도 적용되는 것인지 결혼한지 올해 십주년인 지금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어느 가정에나 존재한다는 고부갈등도 확연히 나아지고 있다.(라고 쓰고 '덜 싸운다'라고 읽는다..)  아들러의 &amp;lt;미움받을 용기&amp;gt;라는 책에서 말하기를,  세상의 모든 고뇌는 인간관계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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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인잔은 날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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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4:46:18Z</updated>
    <published>2026-05-03T04: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당에서 점심 먹는데 레드와인을 시켜봤다. 화이트 와인은 색깔이 없어서 왠지 분위기가 안 나는 것 같다. 와인잔의 날씬한 잔 아랫부분을 잡고 마셔보는데(후르릅), 쓰다... 뱃속까지..  누가 이런 날씬한 손잡이(?) 아랫부분이 있는 잔을 만들었고 누가 여기에 포도주를 따라서 마시기 시작했을까? 날씬한 아랫부분을 잡는 순간(손가락을 오무리는 순간)난 이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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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난 것만이 문제는 아니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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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4:42:57Z</updated>
    <published>2026-05-03T04: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 뭐지?  신랑을 &amp;ldquo;좋아한다&amp;rdquo;고 생각하다가(나보다 나으니까)  이제는 &amp;ldquo;사랑&amp;rdquo;이란 말도 감히 떠올릴 수 있지 않나 싶다.  너의 나쁜 모습을 내가 알고, 나의 나쁜 모습을 너가 알고, 그럼에도 우리는 어찌된 일인지 서로를 붙잡고 있고,  너가 아니었으면 난 지금 어떻게 됐을까.  나를 사랑해서가 아니었어도 어떤 이유에서든 날 떠나지 않아줘서 고마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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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장에 꽂아져만 있어도 안심되는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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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4:21:06Z</updated>
    <published>2026-05-03T04: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백만번 사는 고양이&amp;gt; 의 작가 사노 요코를 좋아한다. 일본인 동료 작가는 그녀의 책에 대해서 이렇게 평했는데 딱 맞는 말인 것 같았다.  &amp;ldquo;책장에 꽂아져만 있어도 안심이 되는 책&amp;ldquo;  그녀는 네살때 자신의 손을 뿌리친 엄마에 대한 미움에 대해서, 유방암을 선고 받고 검진을 받는 중 주치의인 남자의사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를 살짝 스쳤던 것에 대한 떨림, 호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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