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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유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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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youwo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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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교육상담자를 꿈꾸는 간호사.삶을 쓰고 노래합니다. 양껏 말하고 또 들으며 살아가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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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4T06:41: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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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만한 오늘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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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5:37:15Z</updated>
    <published>2026-01-05T15: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알고 있는 타인의 삶은 정말 손톱만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호르몬의 영향인지, 먹는 약이 달라져선지, 아니면 상황이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인지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음 속에서 나는 나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먼저 한 전화에서 부모님의 얼굴을 보니 며칠 전 본 가족 드라마가 생각나 다분히 애틋해진 마음에 흐를 뻔한 강물은 이성의 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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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동안 잃어왔던 평안을 생각하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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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5:54:15Z</updated>
    <published>2026-01-02T15: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에 있을 시험을 준비하려 노트북을 켰지만, 몇 시간 째 멍하니 생각에 잠긴 스스로를 발각한 시점.  늘 해야 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일이 아른거리는 조막만한 내 심성이 오랜만에 블로그로 날 이끌었다.  ​ 언제나 아무 일 없기만을, 몰려오는 파도가 나를 덮치지 않기 만을 조마조마 빌었던 내가  정말로 아무 일도 없는 어떤 시기를 우연히 마주하게 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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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끝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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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7:34:11Z</updated>
    <published>2025-10-02T17: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 끝났다.  이것은 이성친구도, 동성친구도 아닌, 몸과 마음을 나눈 에로스적 사랑도 아닌,  그저 사랑과 작은 미련으로 점철된,  친언니와의 이별이다.  나와 노는 걸 가장 좋아했던 언니의 드레스 투어에 다녀왔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했다. 상견례로 온 가족이 고장난 로봇처럼 움직여댄 지 몇 개월이나 되었다고, 이제는 정말 결혼식이 엎어지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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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행착오가 필요한 이유&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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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5:35:40Z</updated>
    <published>2025-08-27T05: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엔 다- 이유가 있더라. 하는 뻔한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말부터 시작해, 대기업 취직, 결혼, 출산에 이르기까지 간간히 만나는 어른들은 우리의 양 어깨에 한 마디씩 올리시기에 바빴다.  잔소리는 결국 잔소리로 남고, 서로를 위해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것에도 동의하지만, 그들이 내린 정답들이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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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고 희망찬 이상을 꿈꾸다 멈칫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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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5:40:52Z</updated>
    <published>2025-08-26T02: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명랑하고 꿈이 큰 초등학생이었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amp;lsquo;나의 진로를 설계하는 대회&amp;rsquo;가 열렸다. 저학년 시절, 나는 3층짜리 단독주택과 커다란 마당이 있는 집을 그려 내며 선생님의 칭찬을 받았다. 조금 나이가 들어서는 천체물리학자, 소아과 의사 같은 제법 구체적이고 뚜렷한 직업을 내세워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그때 내가 그린 미래는 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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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약할 수 없어도 나는 기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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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5:37:28Z</updated>
    <published>2025-08-26T02: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글을 쓸지, 방향이 전혀 잡히지 않는 때에도 끄적이고 싶은 때가 있다. 오늘도 그런 날인 듯 싶다. 일기인듯, 수필인듯. 모호한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내 글이 좋아서 오늘도 써본다.  성수를 다녀왔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아스팔트 위를 걸으며 화려한 것들 속에 여기저기 시선을 뺏긴다. 돈이 많다면야 얼마든지 반짝이는 것들을 쓸어 담을 만한 sh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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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공평한 하루를 성실히 나아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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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5:39:01Z</updated>
    <published>2025-08-26T02:1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불공평하다는 말에 동의하며 살아간다. 내가 어딘가 빠져서 허우적대는 와중에도 하늘은 높고 매미는 울며, 만연한 여름을 자랑한다.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잘 안되는 순간은 분명히 존재한다.  실습상담원으로 집단상담을 보조하곤 하는데, 나와 참 닮은 분들이 계신다. 그들을 보고 있으면 나를 보는 것 같다. 번번히 자신의 부족한 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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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찾아주지 않는 글쓰기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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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5:40:20Z</updated>
    <published>2025-08-26T02: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는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글을 나는 아주 오래, 어쩌면 평생이 지나도록 쓰지 못할지도 모른다.  내가 바라본 사람들은, 감정이 적절히 절제된, 표현적으로 정제된, 지나치게 냉소적이지 않은 글을 선호한다. 비판적인 글에는 논리가 있든 없든 그에 대항하는 새로운 비판이 생긴다.  내가 쓰는 글은 차갑다. 밝지 않다. 표출하지 못하는 어두운 기운을 나는 글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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