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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스트민트스튜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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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ustmintstudi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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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디지털 문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독립 연구소 dustmint studio를 운영합니다. 게임콘텐츠, 뉴미디어, 플랫폼 문화를 글과 드로잉으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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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14T00:2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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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소영의 노력&amp;gt;이 보여준 인간다움은 무엇인가 - AI가 흉내낼 수 없는 인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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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2:56:33Z</updated>
    <published>2026-07-27T12: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바로 영화 &amp;lt;소영의 노력&amp;gt;이다. 베리어프리 영화로 제작된 이 작품은 화면해설과 한국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주인공 이름이 소영이며, 무슨 노력을 하는지가 궁금해졌다. 그런데 포스터를 보니 여성 무용수의 몸짓이 드러나는데,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소영은 대체 어떤 인물인 걸까?  영화가 시작하고 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hT%2Fimage%2FQYdiSq2JWKzCnNEMbhqkp4IfbQ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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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불안을 소비하는가 - 불안이 콘텐츠가 된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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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14:33:53Z</updated>
    <published>2026-07-11T08: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유튜브 댓글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 댓글에는 큰 공통점이자 특징이 있다. &amp;ldquo;안 하면 큰일이 일어난다.&amp;rdquo;,&amp;ldquo;여기 안 살면 인생 망한다.&amp;rdquo;와 같은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처음엔 댓글에서 단순히 훈수를 두는 것처럼 보였다가, 어느 순간 하나의 패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댓글이 달리는 콘텐츠들은 극단적인 언어로 공포를 조장하는 콘텐츠였다. 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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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하는 인간은 어디로 갔는가 - AI 시대, 조요한을 다시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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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4:14:23Z</updated>
    <published>2026-07-03T04: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조요한교수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의 1세대 미학자인 그의 생애와 미학자로서의 삶을 조명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그의 문장이 있었는데, &amp;ldquo;물음이 있어야 답이 있고, 고뇌가 있어야 지혜가 있다,&amp;rdquo;이다. 이 문장은 1983년 졸업생 사은회 석상에서 남긴 말인데, 지금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이유는 바로 인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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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면 무엇이 보이는가 - 느림의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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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7:28:33Z</updated>
    <published>2026-06-17T07: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GTX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문이 열리면 승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달린다. 나도 그 승객 중 일부라 모두가 뛸 때, 같이 뛰었다. 그렇지만 체력이 달려서 뛰다가 멈추기를 반복했다. 나는 멈춰있는데 사람들은 오로지 앞만 보며 달린다. 불안함도 생겼다. 지금 뛰지 않으면 늦을 것 같은 기분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반복했을 때, 이 모든 게 부질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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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에 마비된 우리 - 우리는 왜 뛰는지도 모르고 뛰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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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4:24:08Z</updated>
    <published>2026-06-12T04: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역으로 향하는 GTX를 타면 언제나 긴장을 해야 한다. &amp;ldquo;출입문이 열립니다.&amp;rdquo;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문이 열리면 승객들은 일제히 뛴다. 마치 영화 속에 나오는 좀비 떼처럼 열차에서 쏟아져 나오는데 그 속에는 나도 있었다. 처음에는 왜 뛰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다. 뛰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영문도 모르는 채 그냥 뛰었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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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AI에게 위로를 구하는가 - 초개인화 시대의 고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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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4:52:54Z</updated>
    <published>2026-06-10T09: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AI를 사용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amp;lsquo;상담&amp;rsquo;이라고 한다. 상담이야말로 인간다움이 강조되는 분야인데, 왜 우리는 AI를 사용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했다. 바로 익명이 보장되고 언제든 내가 필요할 때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나의 비밀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고 했을 때, 그 비밀이 새어 나갈 염려도 적고 인간불신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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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저자는 누구인가 - 처음부터 저자는 없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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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6:57:04Z</updated>
    <published>2026-06-05T06: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수업에서 AI시대의 창작자를 주제로 이야기하다가 문득 롤랑 바르트의 &amp;lt;저자의 죽음&amp;gt;(1967)이 떠올랐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의 죽음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AI시대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바르트는 &amp;lt;저자의 죽음&amp;gt;에서 &amp;lsquo;저자의 죽음은 독자의 탄생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amp;rsquo;라고 하면서 저자에서 독자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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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봇이 인간을 꿈꾸던 시대는 계속되는가 - 뒤바뀐 욕망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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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15:58:48Z</updated>
    <published>2026-05-30T03: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오래전에 봤던 영화나 들었던 음악이 생각이 난 경험이 있다.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돌다가 겨우 한 장면이 떠올라서 AI에게 질문을 했더니, 금세 찾아줬다. 그 영화는 &amp;lt;바이센테니얼 맨(Bicentennial man)&amp;gt;(1999)이다. 내가 이 영화를 주목하게 된 건 AI에서 인간다움을 원하는 우리의 태도에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 것이다. 예전에는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hT%2Fimage%2Fuvs0SWzqb60T-y3XO2spRSx2y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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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계창작 시대의 불쾌한 골짜기 - 더 깊어진 언캐니 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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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23:21:07Z</updated>
    <published>2026-05-27T06: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영상을 여느때 처럼 보았는데, 그 영상이 AI로 만든것임을 깨닫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다. 기술발전의 속도가 이처럼 빨랐던 때가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다른 기술의 AI툴이 등장하고 사람들은 이 툴을 활용하여 업무나 학업 등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쓰고 있다. 이처럼 전에 없던 기술이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꾼 게 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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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덤이라는 게임 - 객체였던 소비자가 주체가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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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3:09:28Z</updated>
    <published>2026-05-16T13: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블록스는 게임이지만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플랫폼이 기본적인 규칙과 도구를 제공하면, 사용자가 그 안에서 직접 게임을 만들고, 또 다른 사용자가 그것을 플레이한다. 창작자와 플레이어가 같은 공간 안에 공존한다. 그리고 오늘의 플레이어가 내일의 창작자가 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이 구조가 게임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플랫폼이 틀을 제공하고, 그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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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추얼 아이돌, 무너진 현실의 경계 - 팬덤 욕망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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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3:50:32Z</updated>
    <published>2026-05-12T06: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amp;quot;우리는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설계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걸까.&amp;quot;  그 질문에 답하듯, 처음부터 캐릭터인 존재들이 등장했다. 바로 버추얼 아이돌이다. 실제 사람이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 혹은 가상의 존재가 실제 사람처럼 활동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팬들은 열광한다.  처음에는 낯선 현상처럼 보였다.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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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가 캐릭터가 되는 순간 - 참여형 문화와 팬덤의 욕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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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4:39:11Z</updated>
    <published>2026-04-29T04: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스스로 즐기고 있는 걸까, 플레이하도록 유도되고 있는 걸까'. 그런데 생각할수록 질문을 하나 더 하고 싶어진다. '우리는 스스로 처음부터 플레이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댓글을 달고, 투표를 하고, 유료 소통 앱을 구독하고 심지어 최근에는 AI 아티스트와 통화를 한다. 이 모든 행위의 밑바닥에는 하나의 욕망이 흐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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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pop은 게임이다 - 국민프로듀서와 놀이의 자발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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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3:51:22Z</updated>
    <published>2026-04-25T13:5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임 수업에서 이런 정의를 만났다. '놀이는 자발성이 있어야 한다.'  그 순간 떠오른 건 게임이 아니었다. 바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배출시킨 프로듀스 101였다. 프로듀스 101에서 시청자는 국민프로듀서라는 타이틀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카메라를 향해 자신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묘한 감각을 느꼈다. 이건 단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게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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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게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 게임콘텐츠 수업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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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3:51:47Z</updated>
    <published>2026-04-22T07: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학기에는 게임을 문화적 시각에서 이해하고 분석하는 수업을 맡게 되었다. 게임과 콘텐츠는 요즘 가장 뜨거운 키워드인 만큼, 게임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찾아왔다. 그런데 첫 수업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했다. 질문을 던졌지만 강의실은 고요했다. 게임을 누구보다 많이 해온 학생들이었는데, 그들은 플레이어로서 게임을 살아왔을 뿐, 하나의 문화현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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