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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요덩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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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도 주재원을 거쳐 이제 멕시코에서 주재원으로 생활하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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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12T10:18: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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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의 열한 시는 최소 30분짜리다 - 열쇠, 면접, 그리고 해외에서 추석의 한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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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7:00:01Z</updated>
    <published>2026-09-24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섯 번째 해외에서의 추석 한국은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요일 오후부터 추석이 시작됐을 것이다. 그러니 멕시코에 있는 나한테 추석은 수요일 아침부터였다. 본사 인원들을 포함해 지인들로부터도 연락이 왔다. 비록 고향 풍경과는 멀리 떨어진 타국의 법인에서 맞이하는 연휴지만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라는 문장이,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가슴을 시리게 만들기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QPo_isDpgXICogJSHww8jNlRS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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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은 나를 의심쟁이로 만들었다 - 멕시코시티에서 의심을 배우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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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2:46:29Z</updated>
    <published>2026-09-04T14: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도시가 나를 의심쟁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 주는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인지 확인하는 데 시간을 많이 쓴 한 주였다. 멕시코시티는 9월로 들어섰고, 우기의 끝자락이라 오후마다 하늘이 한 번씩 어두워진다. 비가 오기 전의 그 눅눅한 공기 속에서 나는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이거, 진짜인가. 회사의 9월은 8월을 정리하는 일로 시작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ZrMhnGkQD9Cj6wZ-apjepkvTR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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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인하면 못 믿는 사람이 되는 줄 알았다 - 법인장에게 도착하는 말은 대개 한 번 이상 편집되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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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5:55:33Z</updated>
    <published>2026-08-27T15: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료형으로 오는 문장 어떤 요청은 요청의 형태로 오지 않는다. 이미 정리된 일의 형태로 온다. &amp;quot;그분이 이미 확인해 주셨습니다&amp;quot;  &amp;quot;본사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amp;quot; &amp;quot;저쪽에서는 문제없다고 합니다&amp;quot;.  문장의 끝이 과거완료로 닫혀 있고, 그 안에 나는 없다. 나에게 남은 선택지는 알겠다고 말하는 것뿐인데, 그건 내가 동의해서가 아니라 문장의 구조가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xj88ZLgyOfR_hEvLL9FKwUb0f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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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돈으로 푸는 문제인 줄 알았다 - 물건이 항구에 묶인 며칠, 정작 풀어야 했던 건 다른 매듭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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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4:36:46Z</updated>
    <published>2026-08-21T14: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 한 통 물건이 항구에 묶였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나는 그게 늘 있는 종류의 지연인 줄 알았다. 짧게 설명을 하자면, 멕시코에 최근 중국 기업들의 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특히 중국 자동차 회사들의 진출과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는 큰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지연이 되나보다 했지만,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멕시코에도 중국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_vfYhoVYJIPMzP1p2Epnf-f-I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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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인성 문제라고 생각했다 - 같은 행동에 나는 두 개의 이름을 붙이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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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6:00:57Z</updated>
    <published>2026-08-13T16: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메시지 하나를 받았다. 예전에 우리 물건을 팔던 한 딜러가 요즘 경쟁사 제품을 들고 다니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확인된 건 하나다. 그가 우리 고객이었던 사람에게 연락해 경쟁사 제품을 권했다는 것. 그리고 그 고객은 거절했고, 대신 우리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실을 알려왔다는 것. 읽자마자 올라온 감정은 배신감이었다. 오래 알던 사이였고, 그가 팔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Mu6U05gbbHopyJvEyshEVSI_a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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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트 한 장 바꾸자는 얘기였다 - 멕시코에서 물건을 산다는 것, 그리고 내 앞에 놓인 목록의 크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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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4:06:29Z</updated>
    <published>2026-08-07T14: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장비는 맨발로 올라서야 한다. 신발을 벗고, 양말도 벗고, 발바닥을 전극 위에 정확히 올려놓아야 측정이 시작된다. 그래서 장비가 고객에게 나갈 때는 고무 매트가 한 장 같이 나간다. 사람이 신발을 벗어놓고 올라서는 자리, 딱 그만큼의 면적. 지금 쓰는 매트가 나쁘지는 않다. 값이 싸고, 미끄러지지 않고, 물걸레로 닦인다. 다만 병원 로비나 체인 짐 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vZidQEP0jxWpoNTHoxM3HKA1c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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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도 회식이 일이라고 생각한다 - 멕시코에서 세 번째로 실패할 것 같은&amp;nbsp;행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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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6:41:53Z</updated>
    <published>2026-07-30T16: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에 사흘짜리 회의가 있다. 우리 직원만 모이는 자리가 아니라, 각 지역에서 우리 제품을 파는 유통 파트너들을 포함한 지사 직원들까지 함께 온다. 일 년에 한 번, 이 나라에서 우리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전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다.  이런 자리는 준비가 길다. 발표 자료를 만들고, 순서를 짜고, 누구를 어디에 앉힐지까지 신경 쓴다. 행사를 준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tESLuZuEz-XrQob_V27YH362H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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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오리따 (Ahorita)와  결재판 사이에서 - 내가 정할 수 있는 것과, 끝내 남에게 맡겨야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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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4:51:40Z</updated>
    <published>2026-07-23T14: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탁한 일이 약속한 시각에 딱 맞춰 되는 경우는, 이곳에선 흔치 않다.  언제쯤 되겠느냐고 물으면 대답은 대개 하나로 모인다.   &amp;quot;Ahorita.&amp;quot;   아오리따. 지금 곧, 이라는 뜻의 이 말이 실제로는 '언젠가', 잘 풀리면 '아마 오늘 안에는'에 가깝다는 것을 나는 부임 첫 달에 배웠다. 그리고 삼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배우는 중이다. 내 기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hkmBgQyvGPmgwZlfqHoMnVlIx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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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년 만에 다시 쓰는 멕시코 일기 - 그동안 검찰청에 다녀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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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7-16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7월 16일, 멕시코시티. 마지막으로 이 매거진에 글을 올린 게 2023년이었다. 3년이라는 공백이 생긴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쓸 이야기가 없어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반대였다.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하루를 살아내는 것과 하루를 기록하는 것 중 하나를 골라야 했고, 나는 전자를 골랐다. 그런데 요즘 들어 그게 조금 후회가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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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주의 정리 - 출장, 다이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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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9:22:19Z</updated>
    <published>2023-09-17T2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Popocat&amp;eacute;petl 한국은 월요일 새벽 4시 반쯤 됐을 것이다. 다들 출근을 위해 일찍 잠들었겠지. 멕시코는 아직 일요일 오후 1시 반이다. 글 쓰기 딱 좋은 시간인 것 같다.  이번 주는 약간 정신없이 흘러간 부분이 있긴 하다. 푸에블라라는 지역으로 출장도 다녀왔고 9월 16일이 우니라로 치면 광복절이라 근무 일 수도 4일에 불과해서 더 정신이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nFkul8ai0CvJKXND2Jp3rUEJIgE.jpg" width="3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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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집 탐방 이야기  -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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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9:22:06Z</updated>
    <published>2023-09-14T18: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예능을 틀어도 멕시코에서 뭔가를 하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사람에게 있어서 '식'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 접하는 멕시코의 음식은 한정되어 있다.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과카몰레 정도에서 크게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멕시코를 온 이후에 상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hJwG1VFRbUZEF5_Ze0hJWuWjs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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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e Team Project - 마인드 셋을 바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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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9:21:43Z</updated>
    <published>2023-09-14T03: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인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직위에 상관없이 해외에 나가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일하는 방식이 우리나라와는 너무 다르다는 부분 때문이다. 쉽게 얘기를 하자면 1+1은 2야를 설명을 해줘도 그게 왜 2인지 모르는 상황이 자주 연출 되고, 2를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2까지 결과를 도출하는데 무지막지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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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활은 괜찮은가? - 치안, 야간, 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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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9:21:12Z</updated>
    <published>2023-09-05T19: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1일에 인천 공항에서 출국하여 7월 2일 멕시코시티에 도착 후 약 한 달 동안 지냈던 지역과 현재 거주하는 지역은 좀 차이가 있다. 처음에 지냈던 지역부터 천천히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작년에 처음 멕시코에 출장을 왔을 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광경이 있다. 일단 연인들끼리 서로를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점이다. 얼마나 사랑하냐면 벌건 대낮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Zrr4OItMYxlXqonTwKW9VoCwp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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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시작 - 다음 파견국은 어디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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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9:20:46Z</updated>
    <published>2023-08-03T19: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에서 복귀한 공실 날짜는 2019년 11월 1일이다. 그 이후에 코로나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었다. 복귀 후에 중남미 지역 출장을 계획 중이었다가 갑자기 출장 금지가 떨어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어디냐? 멕시코에 파견을 와 있다. 2023년 7월 1일 출국을 해서 현지 시간 7월 31일이니 이제 막 한 달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L4eG651SHyS59eRIcoQdxIATU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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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3장] - [2021년 1월 26일]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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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8T02:43:03Z</updated>
    <published>2021-08-17T23: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이 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결국 인도의 여정도 막을 내렸다. 2019년 12월 1일부로 한국으로 귀국을 하여 정신없이 2020년을 보내고 정신을 차려보니 2021년 새해도 훌쩍 지나고 난 뒤였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이라는 어떻게 보면 가장 혈기왕성한 시기에 인도라는 국가에서 아무나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되면서 브런치라는 곳도 알게 되고 알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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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42장] - [2019년 7월 14일] 돌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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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0T05:59:28Z</updated>
    <published>2019-07-14T08: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이다 지난 1년은 정말 1년 같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일이 바빴던 이유도 있지만 (여느때와 같이) 하지만 지난 1년을 행복하고, 재밌고, 인도라는 곳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원동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정말 우연치 않은 일이었지만, 뭔가 신은 정말 있구나 다시 믿게 될 정도로 열심히 살아가고 싶었다. 정말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다.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9Nr59ZtDGjz_jYZNh3aGnWUrPkU.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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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1장] - [2018년 11월 12일] 벌써 연말이 다가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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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3T03:44:24Z</updated>
    <published>2018-11-12T11: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꾸발, 마지막 일기가 6월이었네. 몰디브로 출장을 다녀온 후 엄청 신난 기분으로 끄적거렸던 것 같은데, 벌써 11월 중순이라니... 군대에서도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간다고 귀가 닳도록 들었는데, 사회는 더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다. 사진첩을 뒤적이다 보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기록을 하고 싶은 몇 가지 사건들만 기억나는 대로 적고 싶었어. 어렸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axO_bD-z8PECA5Svj_nrR2n-cac.jpg" width="4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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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40장] - [2018년 6월 3일] 끄적끄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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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03T08:38:06Z</updated>
    <published>2018-06-03T08: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이렇게 책상에 앉아서 뭔가를 하는 게 정말 오래간만인 거 같아. 항상 전시회다 뭐다 주말에도 바쁘다 보니 정신 차리니까 벌써 6월이네. 일단 가장 큰 사건 (?)은 모든 연인들, 신혼부부들의 로망인 몰디브를 나도 다녀왔다는 거야. 무려 2박 3일 동안 그것도 내 돈은 하나도 안 쓰고!! 나 같은 행운아가 어디 있을까 싶겠지. 근데 뭐 일하러 갔다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DyyxdnJDb1wjD0Vg6xCEz_yvg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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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39장] - [2018년 4월 1일] 지난 추억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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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1T04:43:22Z</updated>
    <published>2018-04-01T04: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꾸발아, 결혼이란 무엇일까? 평생 일생을 같이 할 배우자와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날? 이제 진짜 어른이 되는 과정? 진정한 의미의 독립? 뭐 사람마다 그 의미는 다르겠지만, 요즘은 딱히 이혼에 대해서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서 결혼의 의미가 약간은 퇴색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 더군다나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먹고살기가 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55vMF5Zkz7UMxS0XmNXdJrUVU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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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38장] - [2018년 2월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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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11T14:33:57Z</updated>
    <published>2018-02-03T05: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이꾸발!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 내 마지막 기록이 2017년 10월... 미안하다 너무 오래간만에 기록을 하는 거 같아서. 작년 12월에 한국 휴가 복귀 후 벌써 1달이 훌쩍 지났다니 실감이 안 난다. 만으로는 아직 28살의 젊은 나이지만 한국 나이로는 30대의 반열에 올랐네 나도. 20대의 마지막을 이렇게 인도에서 보낼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Yo%2Fimage%2FVHUv3MT0LJ4L0Fs4tU2J6ueVoW0.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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