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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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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브랜딩을 전공했고 탱고를 춥니다. 기업에게 소통을 목표로 교육과 유니크한 체험을 제공하는 &amp;lt;놀리&amp;gt;를 창업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과 취미, 일상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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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6T07:14: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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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를 가르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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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0:44:37Z</updated>
    <published>2026-04-02T10: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탱고를 배우는 일과 가르치는 일은 같은 세계에 놓여 있는 듯하지만, 막상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배우는 사람은 일단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에도 바쁘다. 서기, 걷기, 발도사, 오초, 꾸니따, 꼬르따도, 메디아 루나, 메디오 히로, 히로. 이 동작들의 이름은 알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초급은 많지만, 막상 몸으로 옮기려 하면 분리되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069dzgc4iUUU2ufMtD3JdvGPf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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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살사문화답사기 - 살사로의 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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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6:23:33Z</updated>
    <published>2024-02-27T05: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고백한다. 내가 탱고를 사랑한다고 말한 것도 가식이 섞였었나 보다. 한동안 탱고와 거리 두기를 하고 싶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춤과 음악, 술의 삼각형을 이루던 나의 탱고 라이프가 무너졌다. 고무줄이 늘어난 만큼 빠르게 줄어들듯 내가 쏟은 열정에 비례해 탱고와 나의 관계도 빠르게 식어갔다. 물론 탱고와 거리두기를 하며 긍정적인 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IpTGjgo7J07Ka-aVneY1tKkAw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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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가위, 피아졸라, 그리고 탱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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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18:30:27Z</updated>
    <published>2022-12-08T08: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왕가위 영화를 이해하게 된 것은 서른이 지난 뒤였다. 그전에는 파인애플 통조림 먹방을 찍는 잘생긴 금성무나, 이과수 폭포를 담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스탠드를 보며 &amp;lsquo;왕가위의 감성은 내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감성&amp;rsquo;이라고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나는 왕가위의 영화보다 그의 영화 속 음악이 훨씬 익숙했다. 냇 킹 콜, 피아졸라, 마마스 앤 파파스&amp;hellip;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M-3eZXfmxLj2sPdFQzPmsNQ0U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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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프터 코로나, 그리고 탱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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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6:26:40Z</updated>
    <published>2022-06-19T05: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이야기를 짧게 줄여 말하자면 3월, 나는 코로나에 걸렸다가 나았다. 으슬으슬 감기가 오는 듯하더니 이틀 후 자가진단키트에서 말로만 듣던 &amp;lsquo;두 줄&amp;rsquo;을 봤다.   &amp;lsquo;아. 올 게 왔구나.&amp;rsquo;  확진자 일 60만 명 시대 나는 드디어 코로나에 걸렸다.        코로나에 걸리기 한 달 전쯤부터 연일 폭증하는 확진자들을 보며 나는 탱고를 쉬었다. 확진 직후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rUpTH6RZZKioeQzUUM1-YW9Xo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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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amp;nbsp;벽꽃,&amp;nbsp;벽곰팡이&amp;nbsp;&amp;ndash;&amp;nbsp;밀롱가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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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03:19:52Z</updated>
    <published>2022-03-22T08: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벽꽃의 이야기 이 험난한 탱고판에서 그녀는 오래도 살아남았다. 그 시간 만큼(투자한 시간 만큼) 그녀는 수많은 수업 동기들과 밀롱가에서 만나는 지인이 있다. 그들은 만날 때마다 어제 본 식구처럼 반갑게 포옹으로, 또 눈짓으로 인사를 나누고는 한다. 음악이 나온다. 서로가 눈짓과 눈짓으로 바쁘게 서로를 탐색하고, 무언(無言)의 대화를 나눈다. 무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Ai_4Ha4BFTFJKvjGp3nhDNvtV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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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꼬라손을 모른다 - 탱고가 내게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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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10:54:41Z</updated>
    <published>2022-02-10T07: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섹스의 목표는 오르가즘이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꿈꾼다. 프로 스포츠들은 승리가 목표다. 그럼 몸으로 하는 행위의 일환인 &amp;lsquo;탱고&amp;rsquo;의 목표는 어디에서 찾는가?  탱고를 이루는 요소는 몇 가지로 압축된다. 함께 추는 이들과의 커넥션(신체-정서적), 아름다운 음악, 술, 탱고 아래에 깔린 특유의 정서 등. 땅게로스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oI7JeU3yj-F8fFI8eazRavAxx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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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은 연애보다 탱고를 열심히 한다  - 탱고가 내게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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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17:22:37Z</updated>
    <published>2021-12-04T07: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M이 밀롱가에 한 사람을 데리고 왔다. 50대 초반의 A는 M과 테니스를 함께 치는 사이라 했다. 인사를 나누고 와인을 따서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A는 탱고나 밀롱가 자체가 처음이라 했다. 수십 명이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우르르 나가 춤을 추는 것이 연신 신기해 보였던지, M의 적극적인 영업 덕분인지 A는 선뜻 탱고를 시작해 보겠다고 말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PdUDy2snMPaYfQXUScSaMoX7r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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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인륜, 탱고 파트너는 천륜 - 탱고가 내게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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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23:45:40Z</updated>
    <published>2021-11-29T09: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탱고에 붙는 수식어 중 가장 땅게로스(탱고를 추는 남녀)들에게 익숙한 말은 &amp;lsquo;하나의 심장, 네 개의 다리&amp;rsquo;다. 함께 추는 수많은 춤 중에서도 서로 남녀가 이마(혹은 볼)와 상체를 맞대고 추는 춤은 탱고가 유일하다. 둘이 함께 추는 춤이기에, 한 몸처럼 유려하게 흘러야 하는 춤이기에. 탱고에서 파트너십은 수많은 땅게로스가 &amp;lsquo;한 번쯤&amp;hellip;&amp;rsquo; 생각하는 관계다. 물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yDixxa5DDBLEu0q8ofH3PXsdy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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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 밀롱가, 그리고 까베세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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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17:28:45Z</updated>
    <published>2021-11-25T05: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의 밀롱가에 관한 글(https://brunch.co.kr/@mi-mi/76)을 읽으셔야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탱고는 정말정말정말 진입장벽이 높다. 춤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춤 자체의 난이도가 높고, 스윙이나 살사를 오랫동안 추고 와도 탱고에서는 가차 없는 &amp;lsquo;초급&amp;rsquo;이다. 거기다 다른 춤에서 배운 것들을 써먹기가 어렵다고들 말한다(실룩대는 골반은 잠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tgXz1EbBluGUlMOsK5RajAPfd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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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가 바꿔놓은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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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6T11:47:30Z</updated>
    <published>2021-11-23T07: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교동 메리골드 호텔 뒤편, 갈빗집 아래 지하 연습실. 동호회 생활은 재밌었다. 후루룩 후루룩 스피드하게 매주 토요일마다 이어지는 수업과 더 끊임없이 다이나믹하게 이어지는 뒷풀이(홍대 파불고기집 VVIP는 이 동호회가 틀림없다). 동호회는 아카데미가 아닌지라 분위기부터 굉장히 자유로운 데다 동기들의 실력 차이도 극단적이었다. 탱고 자체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GkD_cf9t6tZVBXW-M84ocZyGb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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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이고 싶었던 탱고 파트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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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05:26:05Z</updated>
    <published>2021-11-22T04: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탱고는 사실 처음엔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다. 지루한 박자의 걷기 연습곡에 맞춰 앞뒤로 걸어야 하고, 스페인어는 하나도 알아듣질 못하겠으며, 평생 운동과 거리를 두던 몸은 정말 더럽게도 말을 안 들었다.  나는 주 1회 있는 초급 수업이나 성실히 출석했을 뿐이다. 연습실에 갈 때마다 있는, 주 4~5일씩 탱고에 매달리는 이들을 보며 &amp;lsquo;저 사람들은 퇴근하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ZPD7bvTFiOU_Lb-FKNaH1kfBv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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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고, 이름도 나이도 묻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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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4T05:14:21Z</updated>
    <published>2021-11-19T05: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탱고에서는 서로의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 같이 논 뒤 술자리에서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면 다들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만, 초면에 서로의 실명과 나이를 묻는 일은 아예 없다고 봐도 된다. &amp;lsquo;탱고&amp;rsquo;라는 매개로 서로가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지 직업이나 사회적 지위가 이곳에서만큼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탱고를 추는 이들의 인식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moqsu_jztIYRAXZYYEEuhWK8x9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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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키와 우드스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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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6:30:03Z</updated>
    <published>2021-11-18T03: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아주 사소했다. 튀김 맛집을 찾다 흘러 흘러 도착한 커피숍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을 출간 순서대로 읽는 모임이 있었다. 나는 거기서 C를 만났다.&amp;nbsp;C는 우리 독서모임의 회장이자, 청운동에서 독립 서점을 막 열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먹는 것과 노는 것에 진심인 사람이었다.  C와 친해져 &amp;lsquo;회장님&amp;rsquo;에서 &amp;lsquo;언니&amp;rsquo;로 호칭이 바뀔 무렵이었던가. 한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wTfjnqdHcqmPgdcQU7mUNvhrE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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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튀김도 급이 있다(1) Since1983_명동돈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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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9T03:02:53Z</updated>
    <published>2019-08-08T11: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튀김도 급이 있다_Since1983 명동돈가스   돈까스에 대한 사랑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다이어트를 하는 시점에선 우스우면서도 서글픈 이야기다. 원초적인 맛.  고기를 튀겼는데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으며 거기에 진한 소스를 뿌리고 동그랗게 접시에 담아낸 밥이나 딸기잼을 곁들인 모닝빵까지 나오면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렇게 정갈히 담아낸 돈까스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K_P4uuMmrqgWz7cZK-Ftru_SL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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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에 있었다, 털보스테이크_Since1968 - 오래된 것은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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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9T03:04:49Z</updated>
    <published>2018-11-20T07: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곳에 있었다_털보스테이크&amp;nbsp;Since1968 숙대입구역 사거리 한솥도시락과 닭꼬치 가게를 끼고 돌면 골목 하나가 펼쳐진다. 미군부대와 음식점, 러브호텔과 사무실이 혼재된 희한한 동네, 행정구역으론 남영동. 이들이 있다. 나름의 상호도 있다. &amp;lsquo;스테이크.&amp;rsquo;  잠깐, 스테이크?  아웃백이나 빕스와도 이백만 년은 떨어져 있을만한 이 골목에 어울리는 메뉴가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ofUL8Rteum1XbH4Vyp1wCXiup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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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시가 지나면&amp;hellip;  김용안 과자점_Since1967 - 오래된 것은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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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30T12:15:16Z</updated>
    <published>2018-03-25T09: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두 시가 지나면&amp;hellip; 김용안 과자점_Since1967  요 며칠 무리를 해서인지 또 어깨가 너무 아프다. 이런 날에는 삼각지 역으로 어슬렁거리며 걸어간다. 미로처럼 숨겨진 단골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어깨와는 상관없어 보이는 &amp;lsquo;술 좀 그만 마시라&amp;rsquo;는 이야기를 들은 뒤 점심을 먹으러 걸어간다. 이 동네 부근에 산지도 몇 년. 이 동네에도 조금씩 예쁜 레스토랑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LgoMxd2-ZB487TyXKs70vk_Qd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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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야한 떡이 좋다, 비원떡집_Since1949 - 오래된 것은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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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6T07:10:19Z</updated>
    <published>2018-03-22T12: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야한 떡이 좋다 비원떡집_Since1949  떡을 좋아한다. 그냥 좋아한다는 고백이 아니라 영업용 떡 레시피 북도 갖고 있고 틈날 때 약밥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떡 공장에도 몇 번 가봤다. 이런 떡 사랑 때문일까&amp;hellip; 자연스럽게 주말에 서울에 이름난 떡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취미의 한 종류가 됐다. 베이커리를 새로 찾는 것에서 얻는 신선함과 감동이 조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sC5SLeBRQUGh2Y3657mc5--ZQ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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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하고 보송보송한, 김진환제과점 _Since1996  - 오래된 것은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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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0:07:31Z</updated>
    <published>2017-11-07T10: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하고 보송보송한, 김진환제과점 Since_1996 따뜻하고 보송보송한, 김진환제과점_Since1996  동네가 식빵 천지다. 2년 전쯤이던가, 다니던 직장 근처에 갓 구운 식빵을 파는 식빵 전문점이 생기던 게. 점심을 먹고 그 집의 갓 구운 식빵에 커피를 마시는 게 낙이었던 시절이 있었드랬다. 몇 년 후, 그 식빵집과 같은 컨셉의 가게가 동네에도 생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b-ounYLSxuuUsDkx9mXMv-H4r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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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에 말하는 한겨울, 공주 이학_since1954 - 오래된 것은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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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26T00:12:19Z</updated>
    <published>2017-07-25T16: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에 말하는 한겨울, 공주 이학_ since1954  회사를 다녔던 몇 년간 수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amp;lsquo;일&amp;rsquo;이라는 관계 속이지만 일을 뛰어넘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코드가 맞는 분들이 드물게 있는데, 그 중 가장 멋있었던 남자는 따로 있다. 공주가 집, 대전이 직장인 중년에 접어든 Y는 사료회사의 홍보부장이라는 직업 외에 하나의 직업이 더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aVqtzPMRpMFX667FRYpQW0zdX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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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슐랭 추어탕, 용금옥 Since1930 - 오래된 것은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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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6T12:54:21Z</updated>
    <published>2017-05-29T15: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슐랭 추어탕용금옥_Since_1930     나보다 정확히 19년을 더 산 P는 &amp;lsquo;종로&amp;rsquo; 남자다. 그는 집과 직장도, 운동하는 피트니스 클럽도,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도, 전시회도, 술자리도, 취미로 배우는 영어까지도 종로 안에서 해결한다. 나는 P와 작년부터 올 초까지 학원에서 일주일에 4일씩 만났다. 저녁 6시 30분이 되면 P는 내 옆자리에 앉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xy%2Fimage%2FW4XQCMEguUQ_B6Phzpljofig7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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