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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재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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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을 살다 보면 삶의 방향을 바꾸는 변곡점의 순간이 한두 차례 온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글쓰기로 이어졌다. 딸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독자들과 공감하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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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7T13:1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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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을 하니 삶이 달라졌어요 - 수영을 배운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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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3:18:06Z</updated>
    <published>2026-08-19T04: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에 깼다.  화장실에 다녀 와서 침대로 들어와 잠을 청했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문득 어제 업무 메일을 보냈는데 회신이 왔는지 궁금해서 핸드폰을 열어 메일을 확인한다. 벌써 답신이 와 있는데 별로 내가 원하는 정보가 아니었다. 어떻게 다시 답장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또 다른 잡생각이 들어온다. 그즈음, 핸드폰 초기 화면에 있는 초록색 버튼 하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GpOWYqgcBnXtFXwWVZOo-mAOR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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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가 새로운 회로를 만드는 중입니다 - 피아노 연주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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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8:45:10Z</updated>
    <published>2026-06-22T04: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살면서 제일 두려워하는 질병이 무엇일까?  &amp;lsquo;암&amp;rsquo;이라는 진단을 받을 때가 가장 황망스럽고 힘들지 않을까? 그럴 것이다. 특히 건강검진 중에 암이 의심될지도 모르니 조직검사를 한다고 했을 때도 두려움이 다가온다. 하물며 암이 의심되는 것이 아니라 암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의 그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의학이 발전한 오늘날, 암진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ubpfbqsylpVafaEw8oI6engAQ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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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날 -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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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3:31:26Z</updated>
    <published>2026-06-10T04:1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전, 어느 토요일 낮 여느 때와 다름없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잠깐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웃기는 장면에 나도 모르게 &amp;lsquo;껄껄~&amp;rdquo;거리면서 웃고 있는데 옆에서 큰 딸도 함께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장성한 딸이 휴일 대낮에 아빠와 함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그렇게 낯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s6s_Bvz7HDYOOJ1UxnPZwTOuF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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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 수영과 골프 어느것을? - 수영과 골프, 무엇이 더 나에게 좋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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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22:42:32Z</updated>
    <published>2026-05-28T12: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현타가 올 때 있다. 내가 지금 이것을 왜 하고 있지? 그것도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까지 받으면서 게다가 많은 돈과 시간까지 들여가며 즐기려고 왔는데, 스트레스만 받을 때가 있다. 바로 골프다.  골프 라운딩 그 자체만으로 최소한 4시간 이상이 걸리며, 골프장으로 오고 가는 시간과 식사시간까지 고려하면 거의 하루를 소모할 수밖에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JMjPr_siiYPnCLhd6SJOfjJJg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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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연 수영을 평생토록 즐길 수 있을까? - &amp;lsquo;수영은 내 평생의 운동이 되겠구나&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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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3:18:33Z</updated>
    <published>2026-05-20T10: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은 내 평생의 반려운동이라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일평생을 두고 지속적으로 즐기려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어려움이 찾아왔다. 통증이라는 불청객이 방문한 것이다. 어깨 통증이 있어 병원에 갔다. 정형외과 의사가 묻는다.   &amp;ldquo;혹시 수영이나 골프를 즐기시는지요&amp;rdquo; &amp;ldquo;그럼요, 수영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삶의 활력소를 주는 운동인데요&amp;hellip;&amp;rdquo; 왼쪽 어깨 부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orXkQ9E8NLn6uD4RF-oxa2Erk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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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기 전에 이 피아노곡은 꼭 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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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4:51:48Z</updated>
    <published>2026-05-06T12: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피아노 교습시간이다.  드디어 노래를 하나 받았다. 그 첫 노래는 &amp;lt;You are my sunshine&amp;gt;이다 익히 들어본 노래다. 오른손은 멜로디, 왼손은 반주를 넣어야 한다. 눈으로 악보를 보면서 왼손과 오른손이 따로 놀아야 한다. 역시 쉽지 않다. &amp;nbsp;한 옥타브 위에 있는 음표가 무엇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눈으로 높은 &amp;lsquo;도&amp;rsquo;에서 시작해서 하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iCSPpNLY9X_tNQ0RviATLyLfP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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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 - 그 겸손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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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22:10:19Z</updated>
    <published>2026-04-01T04: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항상 처음에는 낯설고 서툴다.   누구나 한 번쯤 수영을 배우려고 시도한 적이 있을 것이다. 새로 시도하다가 잘 안되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생기게 마련이다. 어떤 이는 정식으로 레슨을 받거나, 또 다른 이는 혼자서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배우기도 한다. 수영을 계속할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갈림길에서 서성일 때도 있다. 나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VfarOl95sQwDamDP-ZZP0So1r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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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나이에 피아노 배워서 뭐 하려고? - 56년 만에 다시 피아노 앞에 앉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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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4:51:19Z</updated>
    <published>2026-03-22T09: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요즘 무슨 재미로 살고 있나?&amp;rdquo; &amp;ldquo;이 나이에 무슨 재미가 있겠어? 그냥 눈뜨면 또 하루, 밥 먹고 그냥 그렇게 사는 거지 뭐&amp;rdquo;  삶이 천연색으로 가득한 젊은 시절에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서 앞날이 정해진 듯이 삶의 색깔이 희미하게 무채색으로 변하고 활력을 잃으면서 젊은 시절 그렇게 원했던 시간적인 여유가 오히려 지루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YOApV1g6hncfD11c-wNs1McNF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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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평생의 반려 운동 - 수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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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4:33:52Z</updated>
    <published>2025-08-27T03: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금 호흡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이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라는 사실말이다.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냐고? 이런 생각은 운동할 때 가장 많이 든다.  육체에서 일어나는 신진대사 과정을 생각하면 신기하지만 우리는 그 과정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 왜 그럴까? 인간의 뇌는 항상 루틴 하게 일어나거나 앞으로도 별 탈 없이 지속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LOh2XbzV5pyfwXYczyyADSuEw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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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소화 - 오늘도 싱그럽게 피어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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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7:21:21Z</updated>
    <published>2025-07-27T06:4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다 지쳐 끝내 꽃송이채 떨궈 버리는 능소화  이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에서 기필코 머리를 쳐들고 하늘을 향해  그리움에 애타는 마음을 감추면서   담벼락 사이를 헤치고 올라가는  기품이 넘치는 저 꽃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수줍은 듯 얼굴이 주황색으로 물든 그녀는 기다려도 오지 않을 님을 향해   이 한여름을 이기면서 도도히 피어나지만 서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Dv2pKglQ4I-nUikqntihQWmj0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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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히 슬퍼하고 애도하는 시간 - 나의 반려견 재롱이를 떠나보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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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5:45:14Z</updated>
    <published>2025-07-20T11: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나와서 차를 타고 태재고개를 넘어 얼마를 더 운전해 달렸다. 차 안에서 아내와 아무 얘기도 할 수 없었다. 난 운전만 하고 옆 자리에 있는 아내는 재롱이를 아직 안고 있었다. 이제 곧 도착할 때가 되었는데 내비게이션에는 다시 계속 언덕을 올라가라는 경로가 뜬다. 아닌데 이 근처인데, 하면서 혹시 오다가 놓쳤나 싶어 다시 돌아가니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lS5N5iOPHCghrEHr9glM4BKqI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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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섦과 익숙함 - 에필로그 - 두 번째 삶의 향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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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23:27:30Z</updated>
    <published>2025-05-10T01: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늘 비슷한 하루의 반복처럼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른 온기가 숨어있습니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문득 마음을 두드리는 순간이 있고, 그 순간들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 반짝이며 피어납니다. 이 책은 그 익숙함과 설렘 사이의 조용한 떨림을 담아낸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오랜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인생의 3막, 새로운 길목에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YrHLq3jw2JK09nBvEc3ZHGbfW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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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3막의 무대 - 프롤로그 - 낯섦과 익숙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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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11:09:55Z</updated>
    <published>2025-03-16T01:1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목소리는 하나인데 아침에는 네 발로 걷고, 낮에는 두 발로 걷다가,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동물이 무엇이냐?&amp;rdquo;   무엇일까?  처음 이 수수께끼를 들었을 때, 왠지 동물이라는 조건에 일단 인간은 제외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중의 한 사람인 소포클레스가 지은 &amp;lt;오이디푸스 왕&amp;gt;에 나오는 대사 중에 있다. 비극의 주인공인 오이디푸스는 &amp;lsquo;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i-LhhVI1xYv9Q0ndl0zIcWo8q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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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소멸의 길 - 존재의 의미를 완성하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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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12:28:21Z</updated>
    <published>2025-02-02T00: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씩 당신은 사라진다 누군가의 글에 생각을,  다시 곱게 다듬어 진실을 담고,  캘리그래피 스케치 못난 흔적을 마술처럼 지워주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당신은 누구인가.  자신의 몸을 짓이겨서 나의 실수를 덮어주고는 다시 에너지를 주는 존재  온몸을 기꺼이 내어 주고 초신성처럼 빛의 속도로 사라지지만,  글을 빛나게 하고 감동을 주는 그림을 만들고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r3PnCiulV7YJWuzm8CJs18iYp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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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엄한 죽음을 위한 나의 엔딩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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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7:26:13Z</updated>
    <published>2025-01-07T11: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라면 먹고 싶다&amp;rdquo;  &amp;ldquo;김치도 먹고 싶다&amp;rdquo; &amp;ldquo;지금 아무 생각이 없어요&amp;rdquo;  &amp;ldquo;그냥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생각밖에는&amp;rdquo;  &amp;ldquo;가시가 박혀있는 침대에 누워서 몸을 뒤집는 악몽을 꿔요, 깨고 나면 온몸이 식은땀으로 흥건하고&amp;hellip;&amp;rdquo;  위암 말기 환자가 병실에 앉아 보호자한테 얘기한다. 간경화로 인해 아들로부터 간이식을 받은 후 잘 지내다가 어느 날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nwnkXcpuQ9zhVx4FIFakzxYAm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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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일상으로부터 탈출하는 일탈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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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2:27:11Z</updated>
    <published>2024-12-22T05: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이다.  40대 후반 혹은 50대 초반이었을까?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었다. 다섯 명이 모였다고 &amp;lsquo;오인회&amp;rsquo;라는 단순한 이름의 모임이었다. 지금은 미국과 지방으로 뿔뿔이 헤어져 더 이상 모임을 갖지 않는다. 당시 주말을 이용하여 친구들끼리 산행을 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가까운 북한산이었다.   각자 사회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느라 정신없이 살아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Sb-UAzsBhVp1wvzeUVp7Ps-J6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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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섦과 익숙함 그 시간 속으로 -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이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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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05:11:30Z</updated>
    <published>2024-10-14T03: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침대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 쉬는 남편에게 묻는다. &amp;ldquo;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amp;rdquo; 남편이 &amp;ldquo;사랑해&amp;hellip;&amp;rdquo;라고 희미하게 말한다. 아내는 &amp;ldquo;같이 가고 싶어. 당신이 이렇게 좋은 사람인 줄 너무 늦게 알았어. 더 많이 사랑했어야 했는데, 미안해&amp;hellip; 당신 내 마음 알지? 알지 응?&amp;rdquo; 남편이 마지막 말을 남기고 영상은 끝이 난다.  &amp;ldquo;알아&amp;hellip;&amp;rdquo;  나는 왜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HGvI4ujYb7YtvAml-FkJPzNtD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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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 개의 바람이 되어 - 내 삶의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일까?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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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01:30:29Z</updated>
    <published>2024-09-17T04: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날 아침이다. 책상에 앉아 있으니 주위가 고요하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에 이 시간에 삶과 죽음이라고 하는 인생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생각한다.  아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서 일게다. 내 삶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무모했던 시기도 있었고 한때는 생각 없이 인생을 살아온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계획한 대로 삶은 다가오지 않고 순간의 선택이 엉뚱한 방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kOTkU7Hs2ytF9Ue8jr4DCHurF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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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살 재롱이를 지켜보면서 - 2005년 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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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11:12:22Z</updated>
    <published>2024-08-23T02: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롱이가  보이지 않는다  소변 패드에는 피가 이곳저곳에 묻어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소파 구석진 곳에서 앞이 보이지 않아 혼자 나올 수 없어 엉거주춤 끼어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꼬리를 건드린다 살짝 움직인다.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두려웠고 힘들었을까  살아있구나 고맙다 한참을 안고 있으면서 숨을 쉬는 움직임에  재롱아, 살아있어서 감사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fMNbGgaFNKId3t5k6QZZHFbTa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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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서 고난의 시간은 결코 비켜갈 수 없는 것 -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우리네 인생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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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1:51:23Z</updated>
    <published>2024-06-30T10: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한 후, 자주 사우나를 즐기곤 했다. 최근에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난 뒤, 가장 불편한 것이 눈이 아니라 사우나와 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평소에 별 고마움도 없이 습관적으로 샤워를 하고 사우나, 욕탕을 즐겼는데, 갑자기 세수조차 못하고 물수건으로 닦아야 하니 그동안 얼마나 호사를 누리고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비자발적인 결핍이 있고 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rbPWFUqUoBVxpdYELvxVScCj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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