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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짱고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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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wing3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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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브런치 도서 분야 크리에이터*25.4 이달의 블로그(문학/책)*25.8~ 클립크리에이터(문학)*26 알라딘 북프렌즈*26.6 네이버메이트(책)*네이버에서 #짱고아빠 or #장민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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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24T07:09: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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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지랖과 이해사이, 우리는 그렇게 이웃이 된다 - 황보름 | 윗집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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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51:01Z</updated>
    <published>2026-10-12T11:4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걱정하는 것과 그를 이해하는 건 다른 이야기다. 걱정하니까 한마디 해주고 싶고, 내가 살아보니 이렇더라며 오지랖을 부리고 싶은데 듣는 이의 얼굴은 영 반갑지 않다면 우리는 즉시 그 입을 다물어야 한다. 좋은 뜻으로 한 말이지만 듣는 이에게는 그렇지 않은 말들이 있다. 황보름의 &amp;lt;윗집 부부&amp;gt;에는 그런 마음으로 이웃에게 다가가는 아저씨가 가장 먼저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HbhO2oapTbkwXhTSeqhIXPkTy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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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 이제현 AI 리터러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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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48:44Z</updated>
    <published>2026-10-11T03: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터러시는 흔히 문해력이라고 번역된다. 글을 읽고 쓰며, 그 안에 담긴 뜻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다. 문장은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거나,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어디에 써야 할지 막막할 때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읽는 일과 이해하는 일이 어쩌다가 구분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세상이 와버렸다. 최근에는 SNS리터리시가 유행했다.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x6xEBaOpBi1xrOgMgnG3wtStz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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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니? - &amp;lt;초고속 주식 투자법&amp;gt;을 읽고도 주식시장을 기웃거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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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8:10:09Z</updated>
    <published>2026-10-07T08: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이너스 8%가 되면 손절하라. 이런 규칙을 그냥 보면 어렵지 않아 보인다. 정해놓은 기준에 도달하면 사고 또 팔면 된다. 그런데 그 숫자 옆에 내 돈이, 그것도 큰돈이 붙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조금만 기다리면 올라갈 것 같고, 지금 팔면 본전도 못 찾을 것 같다. 이내 주식을 처음 시작하며 세운 원칙은 사라지고 만다.  이번만, 오늘만, 본전까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RHqRfRQVjJ7CUkyxzflGR2zUh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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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시지의 완성은 배려에서 나온다 - &amp;lt;단순한 메시지가 살아남는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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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5:59:24Z</updated>
    <published>2026-10-06T15: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설명을 그렇게나 열심히 했는데도 상대가 1도 알아듣지 못할때가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설명을 잘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설명이 너무 길 때 이렇게 될 때가 많다.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다 보니 배경과 이유, 예외와 가능성까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다. 화자는 최선을 다 했지만, 청자는 거기서 필요한 말을 골라내야 한다. 엄청난 비효율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OKh63_vHf5G5d4syNPMwfnRUJ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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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론과 자유의지 AI는 인간의 구원자인가 심판자인가 - 박현우 &amp;lt;나는 무죄다&amp;gt;를 읽고, 자유의지와 AI의 경계를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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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3:45:22Z</updated>
    <published>2026-10-05T23: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과 종교가 거듭 씨름해온 물음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얼마나 스스로 선택하는가. 내가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태초부터 그렇게 정해진 결정은 아니었을까.  결정론은 모든 일이 앞서 일어난 일과 자연의 법칙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 생각이다. 만약 나의 선택도 이렇게 결정된 것이라면,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은 어디까지 내 몫일까. 그런데 책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lTqs47sYrkZfxoNI3dsboxIsO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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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을 증명하라고 말하지 않기 - 카뮈 &amp;lt;이방인&amp;gt;을 읽고, 내가 본 것과 판단한 것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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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7:46:06Z</updated>
    <published>2026-10-03T17: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사람을 나는 어떻게 볼까.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그런 사람을 만나면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질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죽었는데.  카뮈는 &amp;lt;이방인&amp;gt;을 통해 이 &amp;lsquo;아무리 그래도&amp;rsquo;라는 말을 다물게 한다. 그렇다고 뫼르소가 갑자기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내 마음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MDq4BjvRRE87-cMJNomLXtAyD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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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다고 생각한 순간, 보지 않게 된 것들 - 이종태의 &amp;lt;경이라는 세계&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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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40:27Z</updated>
    <published>2026-09-29T12:4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지개가 왜 생기는지 안다고 해서, 무지개를 다 본 것일까.  빛이 물방울을 통과하면서 굴절되고 반사된다는 설명을 들으면 그렇구나 한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고난 뒤부터 무지개는 그냥 빛이 물방울을 통과하는거야 하고 하늘을 올려다볼 이유까지 없애버리는 건 조금 서글픈 일이다. 머리속 지식은 하나 늘었는데, 세상에서 보고 싶은 것은 줄어들었다. 이종태의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kuI4zPxz0KJrF86V5D_ZiqiAeV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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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과 사람은 늘 반대쪽에 있을까 - &amp;lt;달과 6펜스&amp;gt;, 두 화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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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5:51:24Z</updated>
    <published>2026-09-26T15: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고 싶은 일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다. 저 사람은 용기가 있구나. 나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미루기만 하는데.  그런데 그가 버렸다는 것 안에 아내와 아이들이 들어 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삼성의 고 이건희 회장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고 했는데, 얼마나 독하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서머싯 몸의 &amp;lt;달과 6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rqHP14EpybFw7KjLHkvvq-J8c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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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의 어른되기 - &amp;lt;데미안&amp;gt; 알을 깨는 새와 새의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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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36:23Z</updated>
    <published>2026-09-23T05: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착한 아이로 살면 세상도 내게 착하게 대해 줄 거라고 믿던 시절이 있었다. 에밀 싱클레어도 그랬다. 부모와 함께 있는 집은 언제까지나 자신을 지켜 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믿음에 처음 금이 가는 순간은 그저 별일 없다는 듯이 찾아온다. 친구들 앞에서 사과를 훔쳤다고 허풍을 떤 일 때문에 약점을 잡힌 싱클레어는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두려움 속에 놓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ssI3gSxm8FTKpsotANxoKqXw-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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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를 모르는 사람의 자리 - 사회복지사가 &amp;lt;사람, 장소, 환대&amp;gt;를 읽으며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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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33:38Z</updated>
    <published>2026-09-22T04: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움을 받은 사람이 고마워하지 않으면 우리는 조금 서운해진다. 그럴 수 있다. 마음을 썼으니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서운함이 &amp;lsquo;저 사람은 도와줄 필요가 없다&amp;rsquo;는 판단으로 바뀐다면 우리는 멈추어야 한다.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가 건넨 도움에는 어디까지 조건이 붙어 있었던 걸까.  김현경의 &amp;lt;사람, 장소, 환대&amp;gt;를 읽으며 계속 생각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I8WRPm6jBjKJh2IvWndYPJBg1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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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짬은 능력이 아니다 - 김흥식의 &amp;lt;5년 후 나를 생각했을 뿐인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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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5:35:59Z</updated>
    <published>2026-09-19T15: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후에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지금보다 한 단계 올라가 있고, 월급도 조금 더 받는 모습이라면 충분히 바랄 만한 미래다. 나름 열심히 일했으니 그 정도는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무엇을 더 잘하길래 그렇게 되어 있을까. 여기까지 생각하면 조금 답답해진다. 되고 싶은 모습보다 그 사람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설명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bOlDoX_bORWKYGt5wq85D31M00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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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을 시간, 서로를 이해할 시간 - 최재천의 희망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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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5:02:26Z</updated>
    <published>2026-09-16T15: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고 싶다는 말과 외롭다는 말은 얼마나 다를까.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 생각을 끝까지 따라가고 싶어서 혼자일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누군가의 말을 듣느라 미뤄둔 생각을 꺼내고, 아직 문장이 되지 못한 마음을 적어보는 시간. 그렇게 읽고 쓰다 보면 내가 무엇 때문에 답답했는지, 무엇을 더 알고 싶었는지가 조금씩 드러난다. 이런 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dSBBVaPk4AU-0hP9dDLDewHc3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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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저는 아직 이 모양입니다 -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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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5:06:30Z</updated>
    <published>2026-09-14T04: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릴 때부터 류시화의 시집이 그렇게 좋았다. 시를 얼마나 이해했는지와는 별개로 그가 전해주는 숲과 새와 하늘이 좋았다. 그런 풍경 속에 나도 들어가 보고 싶었다.  지금은 전혀 가지 않는 캠핑을 시작한 이유도 아마 거기에 있었을 거다. 그 고요함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무언가 채워지는 충만함이 좋았다. 무엇을 더 갖거나 이루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GpEEFLOkIbDMS_pAae8_uUado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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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는 내가 귀찮았을까 - &amp;lt;고양이의 시 vol.2&amp;gt;를 읽으며, 보고 싶은 짱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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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4:58:49Z</updated>
    <published>2026-09-12T14: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짱고는 내 무릎에 앉아 그릉대는 걸 좋아했다. 그러다가도 내가 부르면 귀찮다는 듯 잠깐 돌아보고 다시 제 할 일을 하곤 했다. 나는 그 모습을 그렇게 기억한다. 귀찮다는 듯 돌아봤다고.  그런데 책을 읽다 문득 그 말이 걸렸다. 짱고는 정말 내가 귀찮았을까. 잠깐 돌아봤으면 대답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봤고, 별일은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Cu_kFBs2mYgQnrqJ9PXEEyycmP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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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 이상하면 어때, 이렇게 즐거운데 - 전국축제자랑 | 박태하, 김혼비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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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8:17:16Z</updated>
    <published>2026-09-11T08:1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어를 쌓는 사람들  홍어를 먹는 대회까지는 알겠다. 그런데 홍어를 쌓는 대회라니. 잘 쌓아서 어디에 쓰려고 그러는 걸까. 김혼비와 박태하의 &amp;lt;전국축제자랑&amp;gt;에는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장면들이 나온다. 의좋은 형제를 주제로 축제를 열고, 곶감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끝도 없이 늘어놓는다. 이름만 보면 얼마나 재미있겠나 싶다가도, 두 사람이 풀어놓는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WX0DNr2q7XjXhSJbZdUnBItEp4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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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이런 사람이야? -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 세라 베이크웰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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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9:10:38Z</updated>
    <published>2026-09-09T09: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칵테일 앞에서 시작하는 철학  칵테일을 마시며 철학을 한다니. 우리로 치면 소맥에 인생이야기 거하게 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세라 베이크웰의 &amp;lt;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amp;gt;에서 칵테일은 철학이 어디에서 시작해서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준다.  1933년 파리, 레몽 아롱은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에게 현상학을 소개하며 눈앞의 칵테일로도 철학을 할 수 있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CxD8XeSM7Lv86K2834kQSmP0V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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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멸을&amp;nbsp;거절하다 - 오뒷세이아 | 호메로스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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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4:05:52Z</updated>
    <published>2026-09-08T14: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뒷세이아  오딧세이라고 흔히 읽지만 굳이 오뒷세이아라고 쓴 책을 보는 마음은 어떨까. 오딧세이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원전에도 관심이 많다. 다른 원전도 찾아보려면 수도 없이 많지만 이 책이 베스트에 있길래 집어 들었다.  이 책의 번역자 김헌의 번역은 고전을 현대인의 말투로 바꾸지 않았다.  '남자를 내게 말하라, 무사여, 곡절 많던 그는 아주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4rRwe8Ti54knBVQYuAimNv0Fw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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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았던 순간을 구체적으로 부르는 법 -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 마리아 이바시키나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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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3:27:28Z</updated>
    <published>2026-09-05T13: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다는 말로는 부족해서  좋은 사람과 밥을 먹은 날을 떠올려보자. 음식도 맛있었고 이야기도 즐거웠다. 그런데 그날 무엇이 가장 좋았느냐고 물으면 대답이 조금 어려워진다. 첫입의 맛이었을까. 서로의 근황을 듣던 시간이었을까. 식사를 끝내고도 일어날 생각 없이 이야기를 이어가던 순간이었을까.  셋 다 좋았다. 다만 같은 말로 묶고 나면 그중 무엇을 다시 누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Y4yoWEvLo0Pz1OJCH5gkDXWM9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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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쓰고 만드는 이유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김상욱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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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5:33:13Z</updated>
    <published>2026-09-04T15: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하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것  세상이 빠르게 바뀐다는 말을 매일 듣는다. 어제 배운 AI 도구가 오늘은 구형이 되고, 새로운 기능을 익혔다 싶으면 더 뛰어난 모델이 나온다.  이 변화만 보다 보면 우리는 계속 뒤처지는 존재처럼 보인다. 그런데 김상욱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미래를 이해하려면 변하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것을 먼저 살펴야 한다.  나는 이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r33fkAbTYoJSgYA0QvUj2Il8D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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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데도 이유가 필요하다 - 살 것인가, 팔 것인가, 버틸 것인가 | 목대균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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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3:43:12Z</updated>
    <published>2026-09-03T13: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에는 올라간다?  주식이라는 게, 살 때는 설레고 팔 때는 아쉽다. 왠지 사고 나면 더 떨어질 것 같고, 팔고 나면 더 오를 것 같다.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자동매수 걸어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문득 남들은 다 돈을 버는 것 같은데 나만 기회를 놓치는 기분이다. 참, 떼돈도 아니고 그저 커피 값이나 벌겠다고 시작한 일이 생각보다 많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cX%2Fimage%2FE3TTVvTArjhs2_Ew6PerL5eZZ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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