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박기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 />
  <author>
    <name>bokkey</name>
  </author>
  <subtitle>기복이 개성이라 박기복입니다. 파도를 타듯 기복을 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읽기와 쓰기를 도구 삼아 아직도 매일 자라는 X세대랍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RIC</id>
  <updated>2017-01-09T03:01:36Z</updated>
  <entry>
    <title>내 삶의 인터스텔라 - 별과 별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571" />
    <id>https://brunch.co.kr/@@2RIC/571</id>
    <updated>2026-09-23T00:48:20Z</updated>
    <published>2026-09-21T04: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의 나를 생각해 보면 나무 하나를 그려도 크레파스를 듬성듬성 칠하는 아이였다. 즉흥적이고 충동성도 강했다. 근데 이십 년 넘게 교사 일을 하면서 점점 계획적이고 꼼꼼해져 갔다. 준비가 없이는 실행할 수 없는 수업의 성격상, 또 늘 일과표 아래 오차 없이 짜이는 일상 탓이리라. 타고난 본성을 거스르며 살아가는 일이 나를 숨 막히게 했다는 것을 깨달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u7FYihWI2hvphdZwroMYlxFQE4.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걱정은 자주 빗나간다 - 걱정은 걱정일 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561" />
    <id>https://brunch.co.kr/@@2RIC/561</id>
    <updated>2026-07-22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7-22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동네에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의 일이다. 아파트 단지 근처 한적한 길목에 있는 작은 상가를 지날 때면 괜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일었다. 1층에 있는 가게 때문이었다. '슈퍼마켓'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기는 하지만 물건이 쌓여 있어야 할 내부는 휑해 보였다. 다만 한쪽 벽면에 여러 종류의 뻥튀기만이 쌓여 있을 뿐이었다.   80년대 가게라고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XNyxz4asevfAWxgZLvi1eabVoAg.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도 된다는 생각 - 약속과 돈은 크게 상관이 없는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554" />
    <id>https://brunch.co.kr/@@2RIC/554</id>
    <updated>2026-07-12T01:00:22Z</updated>
    <published>2026-07-12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하기는 해야겠는데 점점 게을러져 안 되겠다 싶었다. 필라테스 수업에 등록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 꽤 값을 치르고 3개월간 주 2회 수업을 받기로 했다. 집 근처에 필라테스 수업을 하는 곳이 여럿이었는데 그중 가장 가까운 곳을 택했다. 적지 않은 돈을 지불했다는 것도 하나의 장치였다. 돈이 아까워서라도 수업에 빠지지 않겠지 하는.  첫 수업을 받던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giQmImCMSRvxDxKr9vNVgXeHLEM.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연에는 빈틈이 없다 - 자연은 자연스러우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557" />
    <id>https://brunch.co.kr/@@2RIC/557</id>
    <updated>2026-07-05T01:00:14Z</updated>
    <published>2026-07-05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국민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수학이 아닌 '산수'를, 과학이 아닌 '자연'을 배웠다. 하여, 당시에는 주요 네 과목을 줄여서 '국산사자'(국어, 산수, 사회, 자연)라 불렀으니 나와 동년배라면 국산사자를 듣고 '국내산 사자인가?'하고 어리둥절할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자연'시간이 좋았다. 유리병에 참외껍질을 넣고 초파리가 생기나 안 생기나 실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SJ123Ia690TalPfQqVpZYLeZzao.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신은 나의 소원을 들어줄 마음이 없을지도 - 아침 산책 중에 해보는 잡생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555" />
    <id>https://brunch.co.kr/@@2RIC/555</id>
    <updated>2026-06-28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6-28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들이 산책을 하는 이유가 냄새를 실컷 맡기 위해서라던데 요즘 내가 하는 아침 산책이 그렇다. 개처럼 노골적으로 킁킁대진 않지만 나 역시 아침마다 출근 준비를 다 마치고 나면 어슬렁어슬렁 단지 안을 걸으며 후각을 곤두세우곤 한다.  지난 5월에는 몸을 가눌 수 없게 피곤했는데 부지런히 먹어댄 영양제 덕분에 체력이 회복된 모양이다. 6월에 접어들어서는 새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RSlDokKQU7uzAJ3jlEZCWi6XbBY.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 나는 내 눈으로 세상을 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552" />
    <id>https://brunch.co.kr/@@2RIC/552</id>
    <updated>2026-06-21T01:00:14Z</updated>
    <published>2026-06-21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심술이라도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학생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눈빛, 말투, 사소한 행동만으로 그 의도를 모두 간파해 버렸는데, 결코 칭찬은 아니다. &amp;quot;저는 안 쳐다보려고 하는데 걔가 저를 죽일 듯이 째려보더라고요.&amp;quot;, &amp;quot;저만 미워해요. 다른 애들도 다 그래요. 그 선생님이 저만 미워한다고.&amp;quot; 그 아이는 늘 누군가를 불편해했고, 행동의 시정을, 사과를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vm5U25k-Fi4D3Ed-i_TI6FR7GT8.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글을 쓰게 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마음 - 고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548" />
    <id>https://brunch.co.kr/@@2RIC/548</id>
    <updated>2026-06-20T21:12:59Z</updated>
    <published>2026-06-14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기한 일이다. 좋은 시절에는 좋은 선택만 하게 되고, 나쁜 시절에는 자연스레 나쁜 것만 좇는다. 좋은 선택이라는 의식 없이 무심코 하는 일들이 내게 '약'이 되고, 그냥 끌려서 즐기고 보니 '독'인 식이다. 그러니까 최근 나는 꽤나 오래 나쁜 시절을 보냈다.   내가 말하는 시절의 좋고 나쁨이란, 말하자면 나에게만 작용하는 날씨 같은 것이다. 내 의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KPIUTDilxGPhRCRGfST_TBKiZHY.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떠밀려서 그랬다고? - 야근은 죄가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86" />
    <id>https://brunch.co.kr/@@2RIC/486</id>
    <updated>2025-07-09T10:48:42Z</updated>
    <published>2025-07-02T13: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시간 3분 전이면 사이렌이 울린다. 진짜로 울리는 건 아니고 내 마음속에서만. 하던 일을 급히 접고 노트북 전원을 끈다. 책상 위를 정리하고 종일 서랍 안에 박혀 있던 가방을 챙겨 교무실을 나선다. 내일 뵙겠습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후다닥. 비로소 차에 탑승하면 오늘도 미션 완수다. 소중한 나의 '칼'퇴근. 훗   몇 분 더 늦게 나온다고 큰일이 생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Too8d8jZ6p5rOEArbJSKto9r4x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습관을 바꾸는 효과적인 방법 - 생각과 습관은 크게 상관이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93" />
    <id>https://brunch.co.kr/@@2RIC/493</id>
    <updated>2025-06-19T06:03:14Z</updated>
    <published>2025-06-15T08: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8시 55분 교실 입실 완료를 알리는 종이 울린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교무수첩과 펜, 그리고 휴대폰을 챙긴다. 8시 55분에 교실에 들어오면 인정, 56분 이후부터는 지각이라고 아이들과 약속해 두었기 때문이다. 칼같이 시각을 확인하기 위해서 휴대폰은 꼭 필요하다. 매일 조금씩 다르긴 해도 어떤 날은 열 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종이 울리는 사이에 미끄러지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oy4JT0R-PqEMg__YhCdbZONOER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타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필승법이 있다 - 사촌이 산 땅과 내 행복은 상관이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91" />
    <id>https://brunch.co.kr/@@2RIC/491</id>
    <updated>2025-06-14T22:51:00Z</updated>
    <published>2025-06-12T01: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나는 대체로 숙제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지만 가끔 아닐 때도 있었다. 숙제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수업 직전에서야 알아차릴 때가.  곧 1~2분 후에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와 숙제 검사를 할 테고 잘못을 어떤 식으로든 추궁당하기 직전의 급박한 상황에서 나는 (재빨리 손을 놀려 숙제를 베끼는 게 아니라) 숙제를 안 한 친구가 또 있는지를 찾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XV9FNuGshoeSLvzya6yRKEpitT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정받아서 뭐 하게? - 일의 대가로 받는 것은 급여인데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84" />
    <id>https://brunch.co.kr/@@2RIC/484</id>
    <updated>2025-05-24T00:03:19Z</updated>
    <published>2025-05-18T14: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때까지였던 것 같다. 손을 들고 열심히 발표를 했던 게. 사춘기가 와서 그랬는지, 튀면 안 된다는 걸 눈치로 터득한 덕분인지 중2 때부터는 나는 더 이상 손을 들어 발표하지 않았다. 행여라도 잘난 척을 한다거나 뽐내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은 피했다.  지금 같으면 이런 태도는 경쟁력 있는 생기부를 만드는 데 방해가 되었겠지만 나 때만 해도 생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hP7xaQrfXAQQXg12mf7m8RsHPI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을 쉬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다 - 일이 문제인 줄 알았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79" />
    <id>https://brunch.co.kr/@@2RIC/479</id>
    <updated>2025-05-12T12:15:05Z</updated>
    <published>2025-05-11T10: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놀고 싶었다. 아니,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만 싶었다. 일을 안 하는 삶을 상상하면 입 안에 달콤한 맛이 도는 기분이었지만 일을 그만둘 용기가 없으니 그저 입맛만 다실 뿐이었다. 돌볼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꿈이 있는 것도,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니면서 사십 대에 쉬겠다는 건 심정적으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제적 자유라도 있다면 또 모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EzhXHWZt5CQHIiTY3linftMIe1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력했는데 결과가 왜 이래요? - 노력과 결과, 상관없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72" />
    <id>https://brunch.co.kr/@@2RIC/472</id>
    <updated>2025-05-03T10:40:17Z</updated>
    <published>2025-04-27T01: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1차 지필평가 기간이었다. 내가 맡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이틀간 다섯 과목의 시험을 치렀다. 수행평가의 비중이 커져서 100점 만점인 점수가 실제로는 20~30%만 반영됨에도 지필평가에 대한 관심과 긴장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아이들은 더 높은 점수를 얻으려, 교사들은 오류가 없는 무탈한 고사를 염원하며 시험을 준비한다.  역사 시험은 꽤 쉬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hkCtLUPdhLFBa9lMeViOj7nRgP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옷과 추억, 상관없음 - 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69" />
    <id>https://brunch.co.kr/@@2RIC/469</id>
    <updated>2025-05-09T06:21:24Z</updated>
    <published>2025-04-20T06: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아침, 나는 출근준비를 마치고 여러 벌의 옷들을 커다란 쇼핑백에 욱여넣었다. 몇 년 전 비싸게 주고 샀지만 어쩐지 손이 가지 않아서 입지 않던 옷들, 온라인으로 싸게 구입했으나 결국 성에 차지 않아 입지 않던 옷들이 곧 수거함에 버려질 예정이었다. 옷을 버릴 때면 홀가분함을 느꼈다. 옷을 치워버림으로써 (사실은 아니지만) 나의 잘못된 선택은 없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5d-MWlm2W3MiIDiesEU_8LIJ4c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라톤 결승점 관람기 - 남편의 마라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58" />
    <id>https://brunch.co.kr/@@2RIC/458</id>
    <updated>2026-06-21T10:06:04Z</updated>
    <published>2025-04-06T01: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amp;lsquo;한강 벚꽃 마라톤&amp;rsquo; 현장에 다녀왔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작년부터 러닝에 열심이던 남편이 몇 주 전 들뜬 얼굴로 10km 마라톤을 신청했다고 말했는데, 토요일이 바로 마라톤 당일이었다.  남편은 새벽 6시 반에 집을 나섰고, 나는 겨우 눈만 떠서 누운 채로(이런 식도 배웅이라면) 배웅을 하고 도로 잤다. 경기 시작은 9시. 남편이 결승선에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u6QZJi1q7yPLYX2M0y7ammKlqo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궁극의 심신 단련법 - &amp;lt;심신 단련&amp;gt; 연재를 마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46" />
    <id>https://brunch.co.kr/@@2RIC/446</id>
    <updated>2025-03-26T13:40:55Z</updated>
    <published>2025-02-25T08: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그리워하면서도 데이트는 피하는, 도통 그 맘을 알 수 없는 연인처럼. 나는 그렇게 굴었다. 티브이를 보면서도 친구를 만나면서도 자주 글쓰기를 떠올렸고(그러나 정작 쓰지는 않으니) 조바심마저 느꼈지만 나는 무척이나 태만했다. 기대가 높아서, 실망감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우물쭈물하다가 도달한 지점이 결국 태만이었다. 완벽하지 않은 모습으로는 절대 못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r0QDy6pOXRWx_leFpXt0Ngi_1-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형수술이 어때서 - 나와 너의 욕구를 이해하는 일(feat. 엄마의 말하기 연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45" />
    <id>https://brunch.co.kr/@@2RIC/445</id>
    <updated>2026-01-14T22:59:08Z</updated>
    <published>2025-02-20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파에 누워서 티브이 채널을 넘기는 도중, 안 보던 프로그램을 잠시 보게 됐다. 한 남자 연예인이 가족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언뜻 봐도 상당한 성형수술을 거친 얼굴이었다. 마침 성형 전 사진이 화면 가득 채워지고 수술로 인한 외모변화가 아예 예능의 소재로 소비되고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왜 저렇게 성형을 과하게 했을까, 생긴 대로 살지 같은 생각을 하고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J_bzanSQhyY1Q-y0z1pvqLXGnS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타인의 인정이 필요치 않은 순간 - 당신에겐 있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43" />
    <id>https://brunch.co.kr/@@2RIC/443</id>
    <updated>2025-02-19T13:21:52Z</updated>
    <published>2025-02-11T01: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기복이 별다른 기복 없이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일 중 하나가 새 옷을 사는 것이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나날이 새로워지고 싶은 나는, 가장 확실하고도 쉬운 선택을 한다. 일단 새 옷이라도 걸쳐 새 기분이라도 느껴 보는 거다. 야심 차게 새로 산 옷을 선보이는 나를 향해 남편은 매번 같은 질문을 한다. &amp;ldquo;어? 그거 있던 거 아니야?&amp;rdquo;   말하자면 고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ahU-GYFmz-mi9nfubmTHLBSI-B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 내가 틀릴 수도 있어요. 실은 자주 틀려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35" />
    <id>https://brunch.co.kr/@@2RIC/435</id>
    <updated>2025-02-10T01:52:44Z</updated>
    <published>2025-01-28T01: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오른쪽 눈 아래가 뻐근했다. 눈꺼풀 안쪽이 빨갛게 부어오른 것이 딱 봐도 다래끼였다. 작년에 왼쪽 눈의 다래끼를 우습게 알았다가 일주일 넘게 고생을 했던 터라 이번엔 미루지 않고 바로 병원에 갔다. 명절 연휴를 앞둔 토요일의 안과는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무려 1시간을 기다렸다가 겨우 진료를 받았다. 온찜질을 열심히 하라는 당부에 믿음직한 고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ybAOzZJ529YUrojSBIX67lRlFO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은 나와 함께할 수 없습니다 - 내가 주인이라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RIC/432" />
    <id>https://brunch.co.kr/@@2RIC/432</id>
    <updated>2025-01-26T09:38:21Z</updated>
    <published>2025-01-21T13: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서의 일이다. 아침식사차 현지인에게 이끌려 간 곳은 식당이 아니라 '마지막 휴게 편의점'이었다. 중산간에 위치한 그곳은 등산이나 골프를 목적으로 온 여행객들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가게였고 그래서 보통의 편의점과 달리, 주력 상품이 김밥, 어묵, 골프공이었다.  보통은 길가에나 있을법한 어묵 포장마차가 가게 내부에 차려져 있었다. 김이 펄펄 나는 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IC%2Fimage%2Fr41-OQMDUjMdfXOOvVE6O7AElu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