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소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 />
  <author>
    <name>soyuly</name>
  </author>
  <subtitle>여행작가. 그래서, 베트남. 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 고등학교 대신 지구별 여행. 유방암 경험자입니다만. https://blog.naver.com/tontone</subtitle>
  <id>https://brunch.co.kr/@@2OdS</id>
  <updated>2016-12-30T03:39:57Z</updated>
  <entry>
    <title>줌 온라인 9월 10월 달팽이윤독 모집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45" />
    <id>https://brunch.co.kr/@@2OdS/645</id>
    <updated>2026-09-20T23:33:56Z</updated>
    <published>2026-09-14T09: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부터 7월까지 이어온 달팽이윤독. 그동안 읽은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린이라는 세계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8월 한 달은 제가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에 있는 아들 집에 있었고요, 다녀와서 이번 주까지 2주를 쉬고요. 다음 주부터 다시 달팽이 윤독을 시작합니다!  윤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6kJOCpA5JVlxS_j-dmMzarcFHx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평범하게 특별한 날들 - 일상 스케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44" />
    <id>https://brunch.co.kr/@@2OdS/644</id>
    <updated>2026-08-31T22:12:34Z</updated>
    <published>2026-08-31T22: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시간에  토요일 오후. 손녀를 외할머니에게 데려다주고 아들 며느리는 친구 결혼식에 갔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혼자 있는 시간. 마음껏 자유를 누려볼까나. 기울어진 태양이 아직 하늘에 걸려있다.  흔들의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본다. 하얀 몸피를 두르고 길게 쭉쭉 뻗은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들. 둘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껍질이 종이처럼 벗겨지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Z4zFZpIi5KI4NfXvaJzbAaRjU6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페어뱅크스 숲길을 걷는 법 - 가뭄에 콩 나듯</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43" />
    <id>https://brunch.co.kr/@@2OdS/643</id>
    <updated>2026-08-25T07:12:32Z</updated>
    <published>2026-08-25T07:0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한 달 동안 아들 집에 가는 조건으로 내가 주문한 건 오직 하나. '가능하면 자주' 산책을 나가자. 아들은 작년에도 오케이, 올해도 흔쾌히 오케이를 외쳤으나 현실은 달랐다. 손녀의 낮잠 시간과 아들이 장작을 패거나 문짝을 고치거나 하는 등의 밀린 일을 하는 시간을 빼고 나면 산책씩이나 할 틈이 나질 않는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어차피 아들을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SKFirsJOpBiNS6FBnfTsEXDIX8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7개월 아기의 사생활 - 그 머릿속이 궁금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42" />
    <id>https://brunch.co.kr/@@2OdS/642</id>
    <updated>2026-08-21T19:14:34Z</updated>
    <published>2026-08-21T06: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녀의 하루는 바쁘다. 아침 7시쯤 잠이 깬다. 아기 침대에서 내려놓으면 거실로 후다닥 달려간다. 잘 자고 일어나 얼굴이 뽀얗다. 붕어 입술을 하고 쭙쭙거리며 돌아다닌다. 그런 건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겠다.  흔들의자에 기어올라 갔다가 엉덩이를 뒤로하고 내려온다. 제법 익숙하다. 다음엔 주방 앞 나무 의자에 올라가 주방 안을 살핀다. 바깥쪽 싱크대 위에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AQDqit8dM3lOiJcgS1hHpkkn2Y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알래스카 돌쇠는 장작을 팬다 - 아들이 선택한 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41" />
    <id>https://brunch.co.kr/@@2OdS/641</id>
    <updated>2026-08-17T23:17:25Z</updated>
    <published>2026-08-17T23: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머나먼 알래스카 아들집에 온 이유는&amp;nbsp;첫째,&amp;nbsp;잠시나마&amp;nbsp;손녀를 봐주기 위해서. 둘째,&amp;nbsp;살림(특히 요리)을 도와주기 위해서. 미국인인 며느리는 현지 회사에 출퇴근을 하는 반면 아들은 재택근무(한국 회사)를 한다. 아무래도 종일 집에 있는 아들이&amp;nbsp;회사일과 더불어 자연스레 육아와 살림까지&amp;nbsp;맡았다.  여기서는 출산을 하면 보통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를 키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UBdbpv3TqzRq4eFomzmFnFY9iY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라즈베리의 맛을 아시나요? - 새콤달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40" />
    <id>https://brunch.co.kr/@@2OdS/640</id>
    <updated>2026-08-14T23:12:26Z</updated>
    <published>2026-08-14T23: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라즈베리 농장에 가는 날. 며칠간 맑았던 날씨가 흐려졌다. 낮은 구름이 잔뜩 가라앉은 게 딱 비가 올 조짐. 아들은 비가 와도 부슬비 정도라 괜찮다고 나를 안심시켰다. 차로 40분을 가면 농장이란다. 그런데 내비에는 1시간이 걸린다고 나온다. 중간에 새 도로를 닦는 공사구간이 나타났다. 아하 그래서 시간이 더 걸리는구나. 길이 너무 구불구불해서 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nrm7QzhwWb1dC7SGVTUoma-0Dg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장모님의 첫 치킨 요리 - 한국에서 배웠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9" />
    <id>https://brunch.co.kr/@@2OdS/639</id>
    <updated>2026-08-13T01:53:07Z</updated>
    <published>2026-08-12T18: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집에 도착한 첫날밤은 생각보다 많이 깨지 않고 그럭저럭 잤다. 다음날은 아기를 보며 집에서 쉬었다. 셋째 날 장모님이 점심식사에 초대했다. 치킨 무를 담그고 치킨을 구웠다고 먹으러 오란다. 나는 선물로 준비한 것들을 챙겼다. 도자기 소리잔과 유리 홍차잔 세트, 겨우살이 차와 쿠키 빈츠. 작년에 몇 번 와 봐서 가는 길이 익숙했다.  두 할머니는 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8lk_ZpY4EkSUGhW_fTmEf01KQZ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김치가 문제가 되나요? - 짐 검사하러 끌려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8" />
    <id>https://brunch.co.kr/@@2OdS/638</id>
    <updated>2026-08-11T04:57:06Z</updated>
    <published>2026-08-11T01: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7시 비행기라 느긋하게 공항에 왔다. 아픈 허리로는 장거리 비행이 엄두가 나질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끊었다. 인천에서 시애틀까지 약 11시간, 4시간 반을 경유하고 페어뱅크스까지 4시간. 20시간에 가까운 여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경험이라 부담은 덜하다. 특히 올해부터 인천공항에서 페어뱅크스까지 짐이 바로 연결된다고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LChr4HRVTedcbV5JsKNYftXE5K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행준비는 한의원에서부터 - 시작과 끝이 한의원이라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7" />
    <id>https://brunch.co.kr/@@2OdS/637</id>
    <updated>2026-08-06T20:31:51Z</updated>
    <published>2026-08-06T20: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당연히(!) 와야지. 그럼 안 오려고 했어?&amp;quot;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묻는 아들에게 차마 못 가겠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지난 3월, 아기의 첫돌을 맞아 아들 부부와 손녀, 장모님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백일 때 내가 알래스카 아들집에 가서 손녀를 본 지 일 년 만이었다. 올해는 애들이 한 달이나 우리 집에 오니까 난 당연히(?) 아들집에 안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dS%2Fimage%2FK3e4U4SRaMQqXr0jIwLPvS6lUN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시까지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6" />
    <id>https://brunch.co.kr/@@2OdS/636</id>
    <updated>2026-07-30T00:14:21Z</updated>
    <published>2026-07-30T00: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만 되면 잠이 너무 일찍 깬다. 5시 혹은 5시 반. 어떤 미친 날은 심지어 4시. 나는 조금이라도 더 자려고 안간힘을 쓴다. 베개를 치우고 똑바로 누웠다가 잠이 들 기세가 안 보이면 다시 베개를 베고 오른쪽으로 돌아눕는다. 자세를 바꾸면 간혹 다시 잠들 때가 있다. 어설픈 얕은 잠이라도, 이상한 꿈에 시달리더라도 조금만 더 잘 수만 있다면, 하는 심정</summary>
  </entry>
  <entry>
    <title>비바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5" />
    <id>https://brunch.co.kr/@@2OdS/635</id>
    <updated>2026-07-20T01:11:16Z</updated>
    <published>2026-07-20T01: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바람이 분다. 9층 아파트에서 키 큰 나무들을 내려다본다. 길고 푸른 몸들을 일렁인다. 춤을 추듯이 느적느적, 무수히 많은 나뭇잎들이 느리게 머리카락을 흔들어재낀다. 음악은 바람. 박자도 리듬도 제멋대로. 재즈 공연에서 춤추는 댄서 같다. 분위기 있다. 창문을 열자 빗방울이 들이친다. 대신 음악은 더욱 실감이 난다. 창문을 닫는다. 춤추는 나무들이 멀어진</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운 서울대공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3" />
    <id>https://brunch.co.kr/@@2OdS/633</id>
    <updated>2026-07-05T22:11:34Z</updated>
    <published>2026-07-05T22: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천에서 30년 가까이 살다가 의왕으로 이사 온 지 6개월. 집이 거의 두 배로 넓어져서 일상이 한결 쾌적해졌다. 하지만 길게 걸을 코스가 마땅치 않다는 것은 참 아쉽다. 학의천이 있긴 하나 여느 개천 길이 그렇듯 그늘 없는 땡볕이라 여름에 걷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는다. 물 비린내도 나서 도무지 발길이 내키지 않는다. 과천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이 서</summary>
  </entry>
  <entry>
    <title>날씬한 소화불량은 싫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2" />
    <id>https://brunch.co.kr/@@2OdS/632</id>
    <updated>2026-06-29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6-29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부터 음식 조절을 시작했다. 늘어난 3kg를 빼기 위해서다. 사실 크게 힘들진 않을 거라 생각했다. 2020년 1년 동안 6kg을 감량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침밥은 워낙 적게 먹는 편이었고 점심은 일반식, 저녁밥만 샐러드나 삶은 달걀로 바꾸어도 살이 잘 빠졌다.  이번엔 사정이 달랐다. 식단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겨우 500g이 빠졌다.</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동네 의지의 한국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1" />
    <id>https://brunch.co.kr/@@2OdS/631</id>
    <updated>2026-06-29T05:55:19Z</updated>
    <published>2026-06-29T05:4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은 고수는 어디에나 있다. 얼마 전 의지의 한국인을 만났다. 뿌리 염색을 하면서 알게 된 집 앞 미용실. 원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좌석이 딱 두 개뿐인 업장이다. 펌을 할 때가 되어 고민이 되었다. 이사하기 전의 단골 미용실로 갈까, 집 근처에서 개척해 볼까? 위험 부담을 안고 한번 실험을 해보기로 결정. 덕분에 긴 시간 동안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지하철의 그녀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30" />
    <id>https://brunch.co.kr/@@2OdS/630</id>
    <updated>2026-06-19T07:21:42Z</updated>
    <published>2026-06-19T07: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 문이 닫히기 직전, 간신히 안으로 뛰어들었다. 이걸 놓치면 1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나는 열리는 출입문 반대편 구석에 섰다. 에어컨 소음 사이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이건 설마 코 고는 소리? 좌석 맨 앞에 앉아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인 채 자는 여자가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안경을 코 끝에 걸쳤다. 20대 초반 학생으로 보인다. 얼마나 피곤</summary>
  </entry>
  <entry>
    <title>노점에서 보물찾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29" />
    <id>https://brunch.co.kr/@@2OdS/629</id>
    <updated>2026-06-18T04:49:30Z</updated>
    <published>2026-06-18T04: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로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 앞. 노상에 옷을 걸어놓고 팔고 있다. 내가 본 것만 해도 3년째. 주인장은 오래도록 그 자리에서 장사를 하시는 것 같았다. 대부분 알록달록 원색의 촌스러운 스타일이라 과연 누가 살까 싶었다. 며칠 전 바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유행하는 항아리 느낌의 배기핏. 천이 얇고 까슬까슬한 게 다리에 달라붙지 않겠다. 허리 고무줄도</summary>
  </entry>
  <entry>
    <title>간식과 전쟁 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28" />
    <id>https://brunch.co.kr/@@2OdS/628</id>
    <updated>2026-06-15T23:00:33Z</updated>
    <published>2026-06-15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밤 9시. 갑자기 남편이 아이스크림이 당긴단다. 이 밤에 편의점에 가기가 귀찮지도 않나? 식탐은 귀찮음을 이겼다. 곧바로 집을 나서는 남편에게 신신 당부했다. 제발 딱 하나만 사서 밖에서 먹고 들어오라고. 그러나 잠시 후 돌아온 남편 손에는 하겐다즈 3개가 들려 있었다. &amp;quot;2+1인데 어떻게 하나만 사냐? 어쩔 수 없었다.&amp;quot;라고 말하는 남편 얼굴엔 장</summary>
  </entry>
  <entry>
    <title>포기할 수 없는 핸드드립의 세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27" />
    <id>https://brunch.co.kr/@@2OdS/627</id>
    <updated>2026-06-15T00:08:17Z</updated>
    <published>2026-06-15T00: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알고리즘에 걸린 핸드드립 영상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나는 몇 년 전 주민센터에서 바리스타 초급 과정을 수강했다. 핸드드립만 3개월 동안 배웠는데 나는 그게최고의 방법인 줄 알았다. 이후 TV 드라마에 핸드드립을 하는 장면이 나오면 '아 저거 저거 저렇게 하면 망하는데, 저렇게 물을 콸콸 붓는 거 아닌데</summary>
  </entry>
  <entry>
    <title>눈물 콧물 쏙 빼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26" />
    <id>https://brunch.co.kr/@@2OdS/626</id>
    <updated>2026-06-13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6-13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양파 한 망을 사왔다. 요즘 수확철인지 양파가 정말 싱싱하다. 예전에는 양파망째 야채실에 던져 놓곤 했는데 그러면 다 먹기도 전에 무르기 일쑤였다. 조금 귀찮아도 바로 다듬어 놓아야 요리할 때도 편하고 오래간다. 위아래 꽁지를 잘라내자 맑은 즙이 흘러나온다. 껍질을 벗겨내니 씻지 않아도 될 만큼 하얗고 깨끗하다. 한두 개 까기 시작하자</summary>
  </entry>
  <entry>
    <title>알 수 없는 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OdS/625" />
    <id>https://brunch.co.kr/@@2OdS/625</id>
    <updated>2026-06-12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6-12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마에 볼록 뾰루지가 하나 난 지 오래되었다. 거슬리기는 한데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았다. 저절로 없어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내버려 둔지 무려 몇 달. 제 집인 양 변함없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집 근처 피부과에 갔다. 젊은 의사는 이마를 살펴보더니 황당한 말을 했다. 뭔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모양이 좋지 않으니 큰 병원에 가서 조</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