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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이 보통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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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지금의 마음을 기록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보통의 하루를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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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6T09:24: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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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제 #2] 절대 마주해서는 안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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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3:19:45Z</updated>
    <published>2026-10-02T13: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무던한 사람으로 불렸다. 예민하지 않고, 웬만한 일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사람. 모두가 말하는 것처럼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그저 나는 무던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무던함' 안에는 남들이 모르는 '사소한 짜증'이 묻어있었다. 모순적이었지만 특별히 문제는 아니었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대부분 나의 시간은 누군가와 함께였다. 대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u47fHY-6t9-pOFVm-t1CYSBht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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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제 #1] '말'이 돌고 돌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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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3:39:25Z</updated>
    <published>2026-09-30T03: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역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마침 요즘 나의 관심사와 딱 맞아떨어졌다. 조금의 용기는 필요했다.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결국 내 글을 날것 그대로 내보여야 하는 일이기도 했으니까.  그래도 덜컥 신청해 버렸다. 이런 고통(?) 없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은 도둑놈의 심보니까.   첫날,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ljit80jskpsBAXxlrDjHha4ml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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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과 사유 사이 - 아침의 피아노 - 김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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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3:54:47Z</updated>
    <published>2026-09-21T05: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진영 작가의 &amp;lt;아침의 피아노&amp;gt;는 &amp;quot;김진영 선생님은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직전까지 병상에 앉아 메모장에 &amp;lt;아침의 피아노&amp;gt;의 글들을 쓰셨다.&amp;quot;로 시작된다.  투병 생활 중에서도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하루는 남기며, 점점 쇠약해지는 건강 속에서도 정신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어느 날에는 날씨를, 어느 날에는 쇠약해지는 몸을, 어느 날에는 풍경을 기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WU0tWNxH4S7eZHbcwB_7ABeTX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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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림 고수님을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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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3:21:08Z</updated>
    <published>2026-09-10T03: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잠시 밖으로 밀려나니 멈추었던 집안일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저기 쌓여 정리되지 않은 짐들이 곳곳에 놓여있다. 예전에는 정리도 하루 날을 잡아 몰아서 하곤 했는데, 꽤 장기간 집안일에 집중해야 할 날이 많을 것이므로 빨리 지치고 싶지 않았다.  이번 전략은 하루에 조금씩 정리하는 것이다.  정리는 비움에서 시작한다는데, 비움보다는 다시 추가되는 물건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UMOYcUnNzQbsGKMRPhSJTVzr5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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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우리 동네 - 이제 보이는 나의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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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4:15:58Z</updated>
    <published>2026-09-02T03: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 도서관, 꽤 자주 이용했다.  하지만 대부분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와 책을 고르거나, 위층 카페에 앉아 책을 읽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그 외, 도서관 시설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았다. 열람실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책들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었다. 굳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조차 못했던 것 같다.   아이의 도서관 프로그램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LkXe0RoX3v72zEdumhWJ9Rtwt4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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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와 좋겠다! - 각자의 삶을 만들어 가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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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0:03:59Z</updated>
    <published>2026-09-01T10: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일주일을 남겨두고 아이에게 말했다. &amp;ldquo;엄마 이제 일 잠깐 쉴 거야.&amp;rdquo;  너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라고, 그 이유까지도 함께 말이다.   돌아온 아이의 첫마디. &amp;ldquo;우와! 좋겠다!!&amp;rdquo; ..... 응?!?!?!?!?!?!? 엇, 이게 아닌데. 좋겠다니, 대체 뭐가 좋다는 말이야?! 이어서 들리는 아이의 이야기. &amp;ldquo;나는 학교 가야 하는데,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q95kaO60Gt7o78DTUPRaf9M0p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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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의 기로 - 나를 중심에 둔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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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7:12:51Z</updated>
    <published>2026-08-18T17: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정말 그만두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기 싫다는 앓는 소리부터 시작되면서였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출근을 생각하면 괴롭겠지만, 나는 조금 과하다 싶었다.  아침에는 출근하기 바빴고, 집에 오면 졸기 바빴다. 아이의 일정을 깜박하거나, 무슨 일이 있는지 뒤늦게 알게 되는 일도 조금씩 생겼다. 큰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m8D6Iqva_UlsFL1N_YRYJ22mg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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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쉬어가기 - 여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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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4:04:26Z</updated>
    <published>2026-08-17T16: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고민 끝에 직장을 그만두었다. 집과 직장과의 거리가 먼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거리가 멀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불편함과 그에 따르는 영향들이 나에게는 꽤나 컸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이 일을 계속하기 위해 내가 치러야 하는 것들이, 내가 얻는 것보다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걸렸던 것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2Q1BxptiITdNLm2K8YLrxAuFb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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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괴하지마 제발.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김영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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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4:59:07Z</updated>
    <published>2026-03-16T14: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이 책의 뒷부분에서 다루는 해설에서 다루는 심오한 의미들은 잘 모르겠다. 나는 그저 이 글의 표면에 드러난 메시지와 내가 느낀 감정에 따라 해석해 볼 뿐이다.  이 소설 속에는 죽음을 권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 선택을 하도록 돕는 인물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나는 깊은 두려움을 느꼈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내가 오롯이 선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WzoAMQ0AqhzrNoefIYVlZLlnk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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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리와 통제 경계 어디쯤 - 과잉보고가 주는 소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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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4:48:23Z</updated>
    <published>2026-03-10T14: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무자로 일하다 보면 윗선의 보고와 허락은 불가피하다. 조직이라는 구조 안에서 책임은 위로 올라가고, 실무자의 실수 역시 최종적으로는 리더의 책임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보고체계는 당연한 것이며 꼭 필요한 일이다. ​ 하지만 문제는 그 선을 넘어설 때 시작된다. ​ 원만한 일 처리를 위한 보고가 아니라, 세밀한 업무 하나하나를 매번 설득해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5Q5HAeEItapkEMzZewwk9JsnACA"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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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체성의 시작, 독립 - 사나운 독립 - 최지현, 서평강, 문유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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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4:52:04Z</updated>
    <published>2026-03-09T03: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년대생 세 명의 여성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는 독립, '사나운 독립'이라는 제목이 정말 찰떡이다.  나를 옥죄던 것에서의 독립을 위해서는 처절함이 필요하다. 내가 변하고자 하더라도, 주변은 내 마음처럼 변화에 동참해 주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변화를 꿈꾸는 것이 이상하고, 문제이며, 평화를 깨트리는 사람으로 볼 뿐이다. 특히 자녀를 개별적인 존재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emPD6qrNOUgeFblfUgsMnn6pM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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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지대 - 어린 사람의 상처는 무엇으로 아물까 - 스테이시 섀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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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1:50:33Z</updated>
    <published>2026-02-16T11: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어떤 이유로든 트라우마처럼 남은 상처가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있다면,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을 끊임없이 찾아 헤매고 포기하기를 반복할 것이다. 설령, 그러한 사람을 찾았다 하더라도 이들은 많은 경험 속에서 말하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배웠기 때문에 그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므로 그런 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yY3QiHGuWNiOVsrD9vDx_e06j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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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알란을 아시나요? - 아이의 말실수 모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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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6T00: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말실수 모음]  아이가 여섯 살쯤 되었을 때였다.유치원에 다녀온 아이는저녁을 준비하는 내 옆에 바짝 붙어 서서계란 한 알을 이리저리 살폈다.&amp;ldquo;엄마, 이거 유알란이야?&amp;rdquo;&amp;ldquo;응?&amp;rdquo;&amp;ldquo;이거 유알란이야, 무알란이야?&amp;rdquo;그날 아이는 유치원에서 유정란을 배웠다.유정란이면 병아리 부화를 시켜보고 싶다고 했지만,그때 나는 자신이 없었다.. ㅎㅎ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gvDH3nr0vRIuQ_OLsoKvQhQug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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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감각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 백수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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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7:52:02Z</updated>
    <published>2026-01-31T07: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나를 힘들게 하는 경험들, 그러한 경험을 지닌 나는 지금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 책은 그런 물음 속에서, 익숙한 일상 속에 숨겨진 감사함을 찾아낸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대부분 특별할 것 없는 익숙한 날들의 반복이지만, 작가는 그 안에서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  때론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p18McQdX1Hc84IQlLLlfs5dcy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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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 살의 글귀 - 어린아이의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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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8:15:23Z</updated>
    <published>2026-01-29T05: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독립 서점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곳에는 방문자 리뷰를 남길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는 아홉 살의 아이는 펜을 잡았다. 꽤 오랜 시간을 고민한다. &amp;quot;뭐라고 쓰지?&amp;quot; 엄마인 내게 물어보며, 답을 기다리는 눈치였다. 나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기를 바라며, 그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 주기로 했다.  리뷰 코너에는 많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rSeI2yKZQyliAJUQ658H12Ol9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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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의 중독에서 멈추기 - 느슨한 성실 - 세모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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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0:04:16Z</updated>
    <published>2026-01-09T09: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서적 [느슨한 성실 - 세모] 책을 읽고 남겨두고 싶은 이야기  &amp;quot; 지난 365일은 스스로의 능력치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나날이었다. 열심이 미덕이고 갓생이 환영받는 사회에서 나에게 주어진 1인분의 그릇을 해내고자 무척이나 노력했다. ... 세상에는 끝내주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들은 매일을 전투적으로 살아냄과 동시에 자신의 일상을 멋있게 전시까지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jJf-UNhilvvIlRvVCQlcnVTi7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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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잃지 않는 힘 - 오랜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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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8:46:07Z</updated>
    <published>2025-12-27T08: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삶이 일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오늘 무엇을 느꼈는지 보다 무엇을 해냈는지가 우선이 되고,나 자신보다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시간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그렇기 때문에 '일'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일'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어쩌면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하나의 수단이 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6yFIIrXBUD5ZcK938kwOXgiFa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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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타클로스가 오는 날 - 산타를 믿으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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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6:39:40Z</updated>
    <published>2025-12-24T16: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이는 몇 달 전부터 산타클로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도통 말은 해주지 않는다. 대신 생각날 때마다 질문을 던진다. 산타클로스는 정말 존재하는지, 어떻게 우리 집까지 오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한 명인지 두 명인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몇 번은 외갓집에서 산타를 맞이했는데, 그때는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_PmX6AD5Mir2YZm1_exVMTU5J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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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을 따라 이해로 가는 길 -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 이희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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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3:07:09Z</updated>
    <published>2025-12-15T03: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은 죽은 형의 흔적을 따라가며, 애써 하나로 규정하지 않는다. 흩어진 조각을 그저 형이라 여기며, 각자가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 내용은 죽은 형을 기억 저편에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를 삶 속에서 받아들이기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 어느 누군가에게 고통이었던 '귤'이 더 이상 고통으로만 남지 않고 추억으로 간직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NzpDbUDgYunmjUPyuOohuARvLb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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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형을 배우는 시간들-4 -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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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4:16:12Z</updated>
    <published>2025-12-08T03: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은 결국 기브 앤 테이크의 연속이다. 간혹 그렇지 않은 인연을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관계에서는 기대하는 인간적인 진솔함보다 일적인 상호교환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인정하게 되는 것이 사회생활의 일부이며 과정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러한 태도를 두고 누군가는 사회에 때가 묻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많은 기대와 실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6q%2Fimage%2FmvS01l5ZC_eUOt9FNwIQx7iI9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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