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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정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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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analj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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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정임(아자)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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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3T14:08: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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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집자 글쓰기. &amp;lt;먹던 거 먹고 싶지&amp;gt; 에세이 신간 - 보도자료 ㅡ 최고 난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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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1:04:29Z</updated>
    <published>2026-09-03T01: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집자는 아주 실용적인 글을 쓰게 됩니다.  문학을 편집해도 책을 알리는 글은 꼭 써야 하니까요.   책 내기 전 기획서는  만들고 싶은 책을 상상하며 신나서 쓴다면,  책을 마감하고 난 뒤에 쓰는  보도자료 글쓰기는 자못 진지해지기 쉬워요.   sns에 쓰듯 가볍게 부담 없이 쓰고 싶지만, 으흠,  서점 엠디.피디님들께 언론사 기자님께 오피니언 리더들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kk%2Fimage%2FRm8gd5js3vrbWBz_Vi2-5XQS6z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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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상 차리기가 계속되길 바라며 _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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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7:17:54Z</updated>
    <published>2026-07-21T07: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한테 너무 잘 할 거 없어.  니가 잘 사는 게 그게 효도지.&amp;quot;    삶은 계속된다! 50대와 90대의 변화도 계속 진행 중    &amp;quot;어제, 미안햐.&amp;quot;  어제저녁 안부 전화에서 아버지가 갑자기 화를 내셨다.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이러저러한 불만이 쌓였다가 작은 화산처럼 폭발하듯 말을 쏟아내셨다. 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일들이었다. 이 책 마감 중이던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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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글 -머리말 - 텐텐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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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0:28:40Z</updated>
    <published>2026-04-24T10: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의 삶은 너의 것&amp;rdquo;    사랑하는 혜민에게 그리고 '모든 나'에게   &amp;lt;보통의 단어 도감&amp;gt;을 펼쳐보더니 너와의 추억을 쓴 것만으로도 좋아해주어서 고마웠어.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모든 나'들이 이 책을 읽어주어서 두 번째 책을 쓰게 되었어.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좋은 생각을 전해주겠다는 마음을 되새기며, 이번에는 &amp;lt;보통의 글쓰기&amp;gt;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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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 놀고 있는 편집자의 작은 역사  - 그래서 그랬어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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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23:17:17Z</updated>
    <published>2026-02-11T23: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2020. 러너 시기. 달렸던 거다. 지금 생각하니. 해마다 3-5권을 출간하고, 기획하고 진행하는 책까지 하면 10권쯤이 머릿속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힘들고 재밌었다. 신나게 배우고 책으로 표현했다.   2021-2024. 심해어 기간. 코로나로 섬에서 사는 듯 고립되었는데 편안하고 행복했다. 한두 해 지나 갱년기와 섞이며 잠수를 하는 듯하더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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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로서의 요리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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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2:31:03Z</updated>
    <published>2025-11-29T02: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리 활동] 두부참치동그랑땡전  부엌 뒤에는 옛 우물터가 있다. 우물은 이제 덮였고, 비를 가릴 만큼 지붕을 이어 여기서 흙 채소도 다듬고, 큰 그릇을 쌓아 보관도 한다. 이곳 한켠에 준비된 게 있다. 휴대용 버너와, 의자로 삼는 스티로폼 몇 개다. 엄마, 아빠, 나 셋이 불을 가운데 놓고 둥글게 앉아 전을 부치는 &amp;lsquo;간이 부엌&amp;rsquo;이다.  한 달에 한 번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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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지 마, 장과 김치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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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5:53:47Z</updated>
    <published>2025-11-27T05: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식 맛은 신선한 재료와 시간, 그리고 간이 좌우한다. 간을 맞추는 건 장이다. 간장, 된장, 고추장 세 조합이면 우리 집 밥상에 오르는 반찬 어느 것이든 간이 된다. 소금을 넣는 경우는 거의 없다. 뽀얗게 끓이면 더 예쁜 떡국에도 간장을 포기할 수 없다. 간장 맛을 알면 거무스름한 빛을 품은 떡국이 보기만 해도 오히려 더 먹음직스럽다. 생선찌개엔 고추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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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음식, 모두의 이야기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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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3:21:10Z</updated>
    <published>2025-11-24T03: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버지, 치과는 잘 다녀오셨어?&amp;rdquo; (언니)  &amp;ldquo;적어도 하나는 빼야 한다고, 의사가 그러네요.&amp;rdquo; (오빠)  &amp;ldquo;아랫니요?&amp;rdquo; (나)  &amp;ldquo;응. 근데 의사가 놀라. 나이 보고 얼굴 보고, 나이 보고 치아 보면서.&amp;rdquo; (오빠)  &amp;quot;하하하, 하하하.&amp;quot;  일주일 전, 아버지를 모시고 전주 병원에 다녀온 오빠에게 궁금함을 대신 물어본다. 일 년에 두 번은 셋이 함께 새벽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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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선조림, 도전!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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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6:57:29Z</updated>
    <published>2025-11-08T06: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무렵이 되면 새벽 기차 타는 멋이 더해진다. 5시 55분 기차를 탈 때만 해도 어둑하던 하늘이 점점 밝아지고, 바깥의 풍경은 풀빛이 더해간다. 기온이 떨어지고 해가 짧아지니 새벽에 일어나기는 힘들어지지만, 기차를 타고 가며 보는 나무의 색은 다양해지고, 기온 차이로 물안개도 멋지게 피어오르고, 맑은 날에는 하늘의 구름도 변화를 만들어 내며 움직이고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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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어린이책'에서 배웠다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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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6:40:55Z</updated>
    <published>2025-10-15T06: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책을 만드는 편집자가 된 것을 행운, 천운으로 여긴다. 나에게 잘 맞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창 일할 때는 몰랐다. 내 이력이 너무 평범하다고 투덜댔더니 한 선배가 그랬다.  &amp;quot;너 정말 특이한 이력이야. 동화책은 안 하고 생태 책만 했었지. 그리고 또 역사책하고, 국어책도 하잖아. 시장에서 가장 많은 게 동화 같은 픽션인데, 넌 논픽션만, 그것도 국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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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먹기를 도와주는 국: 채소로 국물 내기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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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2:13:19Z</updated>
    <published>2025-10-13T02: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웰컴 푸드는 국이다. 첫 기차를 타고 간 날은 오전 10시에 집에 도착한다. 엄마는 어제 끓여두신 국 냄비부터 불에 올린다. 이미 내 몫의 수저 한 벌이 식탁에 놓여 있다. 밥 한 주걱을 국에 말아서 먹는다. 익숙하고 편하다. 맛있다. &amp;lsquo;엄지 척&amp;rsquo;과 함께 큰 목소리로 말한다.  &amp;ldquo;아욱국이네. 내가 젤로 좋아하는! 엄마! 맛있어요!!&amp;rdquo;  내가 처음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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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없어 할머니 (2)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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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3:12:54Z</updated>
    <published>2025-09-18T03: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우리 집 장독대의 고추장은 비워진 적이 없다. 고추장을 담그는 방식은 집집마다 다를텐데, 우리 집은 찹쌀을 하루 불려서 떡시루에 넣고 오래도록 푹푹 쪄서 부드럽게 만들어 그대로 고춧가루와 소금과 이제는 흔해진 조청을 섞어 만든다. 궁궐의 장고(장독대를 모아놓은 곳) 자료를 보다가 고추장은 오래 비빌수록 맛이 좋아 고추장 담그는 날에는 고추장 그릇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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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없어 할머니 (1)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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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6:18:43Z</updated>
    <published>2025-09-17T05: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90살 할머니가 되었다. 나에게는 언제나 엄마이지만. 혈육으로서 한 분 계신 나의 할머니는 내가 태어나기 1년 전에 돌아가셨다 한다.  어릴 때, 아니 20대가 되고도 할머니의 빈 자리를 느끼지 못했다. 동네는 집성촌. 할아버지 형제들이 거의 다 한마을에 살고 계셨기 때문에 할머니라 부를 분이 많았다. 할머니의 부재가 아주 깊게 새겨져 있음을 나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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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빠의 언어가 번역되었습니다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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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7:06:01Z</updated>
    <published>2025-09-09T06: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함께먹는밥  마음은 몸과 함께 가라앉는다. 별다른 방법을 몰라서 책에서 답을 찾으려 했다. 심리학 서적을 읽게 되었는데 그중 &amp;lt;당신이 옳다&amp;gt;를 집중해 읽었다. 전자책으로 읽고, 잠이 오지 않을 때 읽어주기 기능을 켜고 듣기도 했다.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예상 못 한 원망이 마음 한켠에서 떠올랐다. 부모가 &amp;lsquo;어린 나&amp;rsquo;를 사랑해주고 부축해주고 엄호해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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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엌에서 시작하는 하루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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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6:35:48Z</updated>
    <published>2025-09-08T06: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랑먹는밥   막내딸 장바구니는 상행선일 때 더 무겁다. 이번 6월 16일에 서울에서 펼친 장바구니를 볼까. 부모님이 싸 주신 온갖 채소가 나온다. 직접 길러서 주신 콩나물로 국 먼저 끓이려고 물을 올리고 장바구니를 푼다. 미루면 채소가 아깝게 상한다. 일주일 전에 캐셨다는 감자가 가장 많다. 햇빛이 닿지 않게 신문지를 씌워 실온에 보관하고, 오이, 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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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소 잡채; 요리와 대화 연습시간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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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8:06:57Z</updated>
    <published>2025-06-30T07: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좋은 의도로 배려했다 해도, 그 배려가 성공적으로 도달했는지는 상대방에게 달려 있다. 엄마의 일을 잠깐이나마 대신하겠다는 목표도 혼자 세웠고, 하루이틀일지라도 엄마의 공간을 점령한 행위는 엄마를 소외시켰으므로 방향을 바꿔야겠다고 막내딸은 생각했다. 이 생각까지 한참 걸렸다. 목표가 앞서면 과정을 살피지 못한다. 그래도 그 과정에 배운 게 있다. 여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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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알아가는 사이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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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21:12:09Z</updated>
    <published>2025-06-25T04: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슈퍼를 돌아보았다. 이마트, 홈플러스, 지에스, 오아시스 등 청국장을 찾아 다 둘러보았는데 다 있네. 관심을 갖고 보니 있었다. 고르고 골라 두 종류를 사 와서 끓여본다. 무를 넣고 끓여보고 김치를 넣고도 끓여본다. 냄새도 거의 없고 순하고 맛있다. 부모님께 가져갈 청국장을 골라 사 놓는다. 덕분에 나도 메뉴 하나가 늘었다.  동그랗게 포장된 청국장을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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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보 같은 집, 그리고 부엌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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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5:12:03Z</updated>
    <published>2025-06-24T02: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조각보 같은 집  80년대 초등학교 다닐 땐 동네 모든 대문이 열려 있었고, 어린이들은 어느 집에든 모여서 고무줄놀이도 하고 공기놀이도 하며 놀았다. 우리 집이 동네에서 가장 컸다. 고등학교, 대학교 다니던 90년대를 지나며 집을 떠나 있다가 동네에 오면 집을 헐고 새로 짓는 이웃집이 많았다. 이층 집도 생겼고, 멋진 기와지붕도 많아졌다. 현재 동네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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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전화하는 사이 -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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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4:38:43Z</updated>
    <published>2025-06-22T07:4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6-7시면 전화가 온다. &amp;quot;어디야, 밥은.&amp;quot; &amp;quot;응, 집이에요. 아직 안 먹었지.&amp;quot; 같은 질문과 답으로 시작하는 대화는 마무리도 비슷하다. &amp;quot;오늘도 잘 주무시고, 내일 또 통화해요.&amp;quot; &amp;quot;우리는 맨날 쉬는디 뭐. 너도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잉&amp;quot; &amp;quot;네~ 엄마. 아부지도 잘 주무셔요.&amp;quot; 스피커폰을 켜서 전화를 건 아버지는 듣고만 있다가 내가 잊지 않았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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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적인 몰입의 추억 몇 가지 - 꿈을 버린 직업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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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6:16:03Z</updated>
    <published>2024-02-15T14: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입의 추억(1) *나는 일기를 열심히 쓰던 초등학생이었습니다. &amp;lsquo;대학 노트&amp;rsquo;에 날마다 썼습니다. 언니 오빠가 사다 놓은 판형이 크고 두꺼운 노트였어요. 하루 일을 떠올리며 일기를 쓰고 나면 후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두세 페이지는 금세 써냈죠. 어느 날 학교에 다녀왔는데, 언니가 나를 놀렸습니다. 내 일기장을 본 것입니다. 친구를 흉본 내용이 우스웠나 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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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꽂이  - 슬기로운 팬데믹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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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6T09:06:38Z</updated>
    <published>2022-04-16T06: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디에 속해 있을까? 내가 들어 있는 공간은 무엇일까? 타인에게 허락받지 않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 나를 둘러싼 가장 가까운 환경은 내 방이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은 책꽂이다. 네모난 방 하나. 한 면은 창문, 마주본 한 면은 싱크대. 남은 두 면은 책꽂이다. 나는 내 방 책꽂이에 둘러싸여 있다. 열 번 넘게 이사하며 버리고 버린 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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