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낭만 언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 />
  <author>
    <name>oeso0621</name>
  </author>
  <subtitle>생활 밀착, 현실 지향의 글을 쓰지만 낭만을 꿈꿉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GSF</id>
  <updated>2016-12-05T13:34:30Z</updated>
  <entry>
    <title>참 까다로운 아무거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8" />
    <id>https://brunch.co.kr/@@2GSF/138</id>
    <updated>2026-10-05T11:00:06Z</updated>
    <published>2026-10-05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뭐 마실래? - 아무거나. - 뭐 먹을 건데 - 아무거나.  아무거나!  나는 선택하지 않을게. 네가 고르는 대로 따를게. 다른 사람들과 같은 걸로 할게.  계절이 바뀌는 시절이라 귀찮은 옷장 정리를 했다. 검정, 검정, 또 검정. 간혹 흰색, 회색, 청바지. 디자인도 비슷비슷. 살 때는 분명히 다른 걸 샀는데&amp;hellip;. 신발장에 들어앉은 운동화도 다를 게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Ip7tgS_wJBynETOG1zDgxsB1vi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박 2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7" />
    <id>https://brunch.co.kr/@@2GSF/137</id>
    <updated>2026-10-01T11:00:12Z</updated>
    <published>2026-10-01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박 2일 거동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마당 있는 독채 주택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오후 3시 체크인. 부산과 대구에서 사는 터라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부산과 대구 중간, 경주의 숙소는 오래된 집이었지만 깨끗하고 깔끔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 연보라색 대문이 반가웠다. 마당에는 꽃밭도 있고, 바비큐 그릴과 불멍 할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가끔 빗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jcHWXDjgnqVSJYLpixMVnv8EYz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알아서 좀 하면 안 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6" />
    <id>https://brunch.co.kr/@@2GSF/136</id>
    <updated>2026-09-21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9-21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운하다는 말에는 기대감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 정도는 알아서 할 줄 알았지.  아무런 기대가 없었다면, 이렇게 말하진 않을 겁니다.  말하지 않았는데 알아주기를 바라고, 부탁하지 않았으면서 해주기를 바라곤 합니다.&amp;nbsp;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햐 하죠.&amp;nbsp;참 어려운 일입니다. 아니 애초에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amp;nbsp;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MCVXwm2Gk50FaIgRKqV0_vz0q6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서, 그냥 하기로 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5" />
    <id>https://brunch.co.kr/@@2GSF/135</id>
    <updated>2026-09-17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9-17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앞두고 이삿짐센터를 알아봤다. 업체 몇 군데에 전화를 걸어 견적을 묻고, 그중 한 군데에서 바로 견적을 보러 오겠다고 했다. 시간 맞춰 온 이삿짐센터 사장님은 집 안을 둘러보고 이것저것 확인한 뒤 금액을 알려주었다. 계약서를 앞에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나야 뭐, 조금이라도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면 하는 희망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reEIM2I211VOQAMlckdnIb2Z5n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왜 그 사람 앞에만 서면 달라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4" />
    <id>https://brunch.co.kr/@@2GSF/134</id>
    <updated>2026-09-14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9-14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 말이 많아집니다. 별 것 아닌 이야기를 늘어놓고, 시답잖은 농담에도 잘 웃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 앞에서는 말수가 줄어듭니다. 평소라면 그냥 했을 말도 한 번쯤 생각하게 되고, 괜히 상대의 표정을 살피기도 합니다. 누구 앞에서는 제법 씩씩한 사람이 되었다가, 누구 앞에서는 별것 아닌 말에도 서운해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45jpJP0d7g1OyvXgEKgzoyFmmx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라고 다르겠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3" />
    <id>https://brunch.co.kr/@@2GSF/133</id>
    <updated>2026-09-10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9-10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는 둥글둥글한 얼굴에 눈도 서글서글하다. 약간 어눌한 말투와 순진한 눈빛은 보는 이로 하여금 무해함을 절로 느끼게 한다. 세련되게 말을 잘한다거나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도 잘 없다. 하지만 그녀는 영업의 왕이다. 그녀의 비즈니스 영역까지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가끔 전해 듣는 그녀의 영업 능력에 우리는 그저 놀랄 뿐이다. 모임에서도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57VlxJl5sMBjgX8VpGEV7YO9YW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상하게 오래 기억나는 장면이 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2" />
    <id>https://brunch.co.kr/@@2GSF/132</id>
    <updated>2026-08-31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8-31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일인데 유난히 선명하게 남아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대단한 사건도 아닙니다. 상을 받은 것도 아니고, 인생이 바뀐 날도 아닙니다.&amp;nbsp;몇 살이었는지도 정확하지 않습니다.&amp;nbsp;어디였는지, 누가 있었는지 희미한 기억 속에서도 어떤 순간만은 남아 있습니다.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재미있는 일이 생깁니다.  &amp;ldquo;기억나는 장면, 하나씩 이야기해 볼까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QiKVmYNohnfpQHQE2uZB1GlJcU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마음이 나에겐 어렵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1" />
    <id>https://brunch.co.kr/@@2GSF/131</id>
    <updated>2026-08-27T11:00:18Z</updated>
    <published>2026-08-27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모임에서 만난 A. 차분한 말투, 동그란 얼굴이 귀여운 사람이었다. 한 달에 한 번, 잠깐의 만남. 스치는 인연이라 생각했다. 3개월의 독서 모임이 끝나고 6개월이 지났다.  휴가 가는 지인의 부탁으로 2주간 지인이 운영하는 옷 가게를 보게 되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있던 가게는 10평 남짓, 원단이 좋은 옷집이라고 입소문이 나 있었다. 어느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ipPJEzu6iUJ0BT54r57A2ApL6h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어떤 사람일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30" />
    <id>https://brunch.co.kr/@@2GSF/130</id>
    <updated>2026-08-24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8-24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원래 소심해요. 낯을 많이 가려요. 저는 사람 보는 눈이 없어요. 끈기가 없는 편이에요.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이에요.  우리는 자신을 설명하는 말을 꽤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언제부터 나를 이렇게 설명하게 되었을까.  태어날 때부터 나는 소심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없을 겁니다. 어쩌면 학창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ttiEvajscnWRJZVN2QHVE5BS1G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결혼이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9" />
    <id>https://brunch.co.kr/@@2GSF/129</id>
    <updated>2026-09-09T01:56:45Z</updated>
    <published>2026-08-20T1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에 대하여  결혼이란 남자는 피곤해서 결혼하고 여자는 호기심에 결혼하지. 결국 둘 다 실망해. 1890년에 출간된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나온 문장이다. 2026년 8월, 햇살이 뜨거운 어느 오후, 에어컨 아래서 읽다가 무릎을 탁 쳤다.  그렇지. 결혼해서 한 번도 실망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니 얼마나 많은 실망과 마주해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gx9s86oH7g6k1OokpiCKAeiFX1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별일 없던 하루에도 마음은 있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8" />
    <id>https://brunch.co.kr/@@2GSF/128</id>
    <updated>2026-08-17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8-1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수업을 시작하며 종종 이런 질문을 합니다.  &amp;ldquo;오늘 하루 어떠셨어요?&amp;rdquo;  돌아오는 대답은 대개 비슷합니다.  &amp;ldquo;똑같죠, 뭐.&amp;rdquo;&amp;ldquo;별일 없었어요.&amp;rdquo;&amp;ldquo;매일 그날이 그날이죠.&amp;rdquo;   그렇다면 오늘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주식,아이들,가족 행사,회의,저녁 메뉴,내일 해야 할 일&amp;hellip;.  생각해 보면 하루 동안 참 많은 생각을 하며 삽니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eNtVqythorpUsZZ7HM1vtClpVq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을 함부로 장담하지 않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7" />
    <id>https://brunch.co.kr/@@2GSF/127</id>
    <updated>2026-08-13T11:00:15Z</updated>
    <published>2026-08-13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이 왜?  얼마 전 지인의 투병 소식을 전해 들었다. 평소 건강관리도 잘하고 운동도 꾸준히 한다고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날벼락같은 소식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병원에서는 이미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는 말에 다시 한번 고개를 떨구었다.&amp;nbsp;운동선수 같은 몸매에 시원하게 웃는 소리. 함께 있는 사람마저 기분 좋아지게 하던 그 모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4eGkpvrMTsRFlLahxeNZXe-sNm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연재를 시작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6" />
    <id>https://brunch.co.kr/@@2GSF/126</id>
    <updated>2026-08-10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8-10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때로는 꺼내보기도 하고 때로는 묻어둔 채 지나갑니다. 소설을 쓰면서 인물의 삶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에세이를 쓰며 제 삶을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짧지 않은 시간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한 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문장을 몰라서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uYMGZ3aifgxI-Udf6mHmnsNJh-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해한다고 해서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5" />
    <id>https://brunch.co.kr/@@2GSF/125</id>
    <updated>2026-08-06T11:00:17Z</updated>
    <published>2026-08-06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취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요즘이다.&amp;nbsp;쓰고 보니 참, 어이없는 것 같아 헛웃음이 나온다. 여태 그것도 모르고 살았어? 그런데 정말 몰랐다.  나는 내 취향을 드러내기보다 함께 어울리는 일이&amp;nbsp;더 중요하다고 믿으며 살아왔다.&amp;nbsp;조화롭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했다.&amp;nbsp;그래서 내 취향보다 남에게 맞추는 일이 먼저였다.&amp;nbsp;그래서인지 요즘은 사소한 것 하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Pq8XqITT0MUxczHjUpObjNqwMX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의 온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4" />
    <id>https://brunch.co.kr/@@2GSF/124</id>
    <updated>2026-07-23T11:00:15Z</updated>
    <published>2026-07-23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수업을 할 때 참가자들에게 가장 먼저 건네는 질문이 있습니다.  &amp;ldquo;오늘의 당신의 온도는 몇 도인가요?&amp;rdquo;  이 질문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날씨가 아니라, 저의 온도요? -글쎄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요. -40도요. 하루 종일 열받는 일만 있었거든요.  가끔은 이런 대답도 나오지만, 대부분은 망설이다가 말합니다.  -36.5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RftPDhYaNrPUW6gsjs15Hi1r9W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은 자신이 살아온 만큼만 세상을 이해한다. - 내가 모르는 삶이 있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3" />
    <id>https://brunch.co.kr/@@2GSF/123</id>
    <updated>2026-07-16T11:00:08Z</updated>
    <published>2026-07-16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엉뚱한 상상  어렸을 때 나의 엄마는 참 무서웠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이유는 떠오르지도 않지만, 어린 시절의 나는 엄마에게 혼나거나 혼나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아이였다.  그렇게 혼이 나면 나는 방문을 닫고 혼자 숨어들었다.  그럴 때 떠오르는 엉뚱한 상상. 우리 엄마는 사실 백설공주에 나오는 새 왕비일지도 모른다고. 진짜 엄마는 어딘가에서 나를 찾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MgpMTa6ySikGTjYyY47QuFzqBC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있다가 없는 것, 없다가 있는 것 - 집을 잃고 알게 된 인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2" />
    <id>https://brunch.co.kr/@@2GSF/122</id>
    <updated>2026-07-09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7-09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다가 없다가  사람은 평생, 아니 나의 삶은 두 가지를 반복하며 계속되고 있다.  있다가 없어지거나, 없다가 생기거나.   있다가 없는 것  성공을 꿈꾸거나 미래를 계획하는 것의 시작은 결핍이다.  어릴 적 가난이 지긋지긋했던 사람은 부자를 꿈꾸고, 하고 싶었던 공부를 못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에 늘 목마르다.  결핍은 삶의 동기이자 든든한 밑천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yP_5r4bELBwWaQWYy7mvONShl3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걸으면서 알게 되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1" />
    <id>https://brunch.co.kr/@@2GSF/121</id>
    <updated>2026-06-25T12:00:11Z</updated>
    <published>2026-06-25T1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운동 마니아  운동에 관심은 많지만 막상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헬스장은 1년 치로 등록할 때가 제일 저렴하다.  나름 똑똑한 척하면서 1년 치를 등록하지만 정작 운동을 하는 날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저 사우나만 주야장천 하고 있다.  돈 주고 운동을 등록해 놓고 정작 더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은 걷는 것이다.  돈지랄인지 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ibCRY5PuzfenCo_tHK2EveDnBX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관성&amp;nbsp;&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20" />
    <id>https://brunch.co.kr/@@2GSF/120</id>
    <updated>2026-06-18T12:00:14Z</updated>
    <published>2026-06-18T1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하던 것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큰일을 겪고 나면 달라진 것 같지만, 결국 사람은 익숙한 방식으로 돌아가려 한다.  익숙함은 편안함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똥고집이 될 수도 있다.   생각지도 않던 이사 계획이 생겼다.  타 지역으로의 이사. 지금 사는 집의  계약기간도 6개월이나 남아있다.  하지만 7월이 되기 전에 옮겨야만 한다.  &amp;lsquo;인생 참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cxhSkEahABttlI1ZUjCF6_ze-8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이제 사람으로 시간을 채우지 않는다 - 관계의 유효기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2GSF/119" />
    <id>https://brunch.co.kr/@@2GSF/119</id>
    <updated>2026-06-11T13:35:58Z</updated>
    <published>2026-06-11T13:3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 시간을 어떻게든 메우려고 할 때, 사람을 찾았다. 그 사람이 나와 잘 맞는지. 함께 시간을 보내도 괜찮은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시간을 함께 때울 수만 있으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시간을 메우기보다 일부러 비워두고 싶어졌다.  아무도 만나지 않는 시간. 아무 약속도 없는 저녁. 그 빈칸이 주는 평온함을 알게 되었다.  그런 나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SF%2Fimage%2FqkRJCgT8Lcw5RZW_YBl1Hyr7hk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