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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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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주어진 하루의 시간에 감사함을 채워갑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품고, 지금은 새로운 나라 캐나다에서 또 다른 여정을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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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1T16:03: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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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아오는 것들&amp;nbsp; - 순간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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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7:29:01Z</updated>
    <published>2026-10-07T17: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맘에 누르는 것들  살다 보면 짧은 순간, 마음을 누르는 것들이 생기는 것 같다.일부러 생각한 것도 아닌데, 그 생각이 들어오면 잠시 생각에 잠긴다.  잠기다 보면 정확하게 출처를 찾기도 하지만,출처를 찾기 힘든 생각들도 있다.  왜 그러는 걸까?왜 찾아오는 걸까?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말이다.  순간, 나는 또 다른 생각이 든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jLCTvbnqisrrJsOC1LMAwthyu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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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맑은 날을 좋아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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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9:55:07Z</updated>
    <published>2026-10-01T19: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은 하늘에 붉게 물든 나뭇잎을 바라보며, 오늘도 나는 &amp;lsquo;와~ 와~&amp;rsquo;를 연발하며 걷고 있다. 모든 순간이 감탄의 연속이다.  내가 만든 것도 아니고, 내가 애써 얻어낸 것도 아닌데그저 허락된 듯, 거저 보이는 이 풍경 앞에서 나는 나도 모르게 소리를 낸다.  &amp;ldquo;우와~&amp;rdquo;&amp;ldquo;와~&amp;rdquo;&amp;ldquo;대박.&amp;rdquo;  요즘 이곳 밴쿠버는 날이 너무 좋다.  아침에는 쌀쌀한 느낌이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_Do0tI8YZkwWfqFFhF5AoTJe4G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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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날씨는 붉다.  - 자연의 시간은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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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2:24:08Z</updated>
    <published>2026-09-13T22: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날씨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습관처럼 날씨부터 확인한다. '어제보다 더 추울까, 아니면 조금 더 따뜻할까?' 오늘은 주일이다. 거실 한구석 블루소파에 앉아 가만히 글을 쓴다. 창밖으로는 햇살이 밝게 부서지는 바다가 보인다. 날이 좋아서인지 해변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유난히 분주하다.   열린 창문 사이로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재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WEEdwp5PgAr7JlKwDWC2t-UC28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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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날,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 나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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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3:00: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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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어린이날, 그리고 나의 계절  한국은 오늘이 어린이날이다.하지만 이곳에서는 그저 평범한 하루다.  그런데도 오늘은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하다.요즘의 날씨 때문일까.  밴쿠버의 여름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온 것 같다고들 한다.따사로운 햇살과 아직은 살짝 차가운 공기가 함께 어우러져,사람의 기분을 부드럽게 끌어올린다.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은 온도다.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aUPCIcWW6GsXhQXP15t9KkBd3x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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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도시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감사가 충분한 이유 - 자연이 일상이 되는 곳에서 느끼는 작은 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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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00: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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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매주 토요일, 나는 같은 공원을 찾는다.이제는 익숙해진 이 길이, 이상하게도 매번 새롭다.  이곳에 산다는 것.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걸으면 자연이 손에 닿고,고개를 들면 바다가 펼쳐진다.그리고 몇 걸음 더 나아가면 스탠리 공원이 이어진다.  그래서일까.다운타운에 산다는 사실이,이런 날이면 유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7FqkVe-6i-6HOexk7uLJnDHtcH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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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달림  - 저기요 여기로 가야해요.어디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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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4-25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달리기 시작했다. 아주 급하게.마치 어디론가 반드시 가야 하는 사람처럼. 나는 순간 멈춰 섰다.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하지만 곧 알아차렸다.그리고 나도 같이 뛰기 시작했다. 둘째 날 아침은 여유로웠다. 느긋하게 잠에서 깨어천천히 숙소를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군산 근대화거리.버스로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JEYGFmcG2Q6doyCfYSGm3e8Qhl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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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와 다른 낯설음 - 내장산은 그래도 멋진 산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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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7:55:29Z</updated>
    <published>2026-04-23T18: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아직 덜 깬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섰다.봄 여행을 떠나기 위해 용산역으로 향하는 길은 조용했고,마음은 묘하게 들떠 있었다. 경의선을 15분 넘게 기다린 끝에 세 정거장을 지나 도착했다.이미 남편은 먼저 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커피 한 잔씩을 들고 KTX에 올랐다.역방향 좌석에 나란히 앉아 정읍으로 향했다. 이 여행의 이유는 단순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H-5xkwy8BUR6WJhhMLU4tBSzEU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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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 목포의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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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5:45:12Z</updated>
    <published>2026-03-19T05: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으로 오랜만에 목포를 찾았다. 어림잡아도 10년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묘한 친근감이 느껴졌다. 처음 와보는 사람처럼 낯설기보다는, 오래된 기억 속 어딘가에 이미 자리 잡고 있던 도시처럼 다가왔다. 한때 찬란했던 시절의 흔적 위로 새로운 시간들이 덧입혀지고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들도 남아 있었다. 그래서인지 목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goorUaCgEIWx4izYBdQXO5oZe0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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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내 삶의 기준을 바꾸다  - 우물 안에서 세상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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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23:00:48Z</updated>
    <published>2026-02-18T23: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의 전환점, 인도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이 있다면, 내게 그것은 단연 인도다.  대학 4학년 어느 날이었다. 문득 내가 &amp;lsquo;우물 안 개구리&amp;rsquo;처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짜인 레일 위를 달리는 삶,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익숙함은 안정이었지만, 동시에 숨이 막히는 감각이기도 했다.  그래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amp;lsquo;여행&amp;rsquo;이라는 단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C_l35tdgD5qqaN6YiW7G46eO-o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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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우리 집 앞 비디오 가게와 홍콩 영화의 추억 - 우리의 작은 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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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23:00:22Z</updated>
    <published>2026-02-14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절, 우리 집 앞 비디오 가게  시골 마을, 작은 놀이터 어렸을 적, 우리 집 앞에는 작은 비디오 가게가 있었다. 그곳에는 늘 눈길을 사로잡는, 너무나도 멋진 사장님이 계셨다. &amp;ldquo;어떻게 이런 시골에 저렇게 멋진 분들이 계실까?&amp;rdquo; 그 생각은 늘 마음속에 맴돌았다.  첫걸음은 오빠들을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다. 그 시절, 홍콩 영화가 대세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vXpelaeApy-zGWmdbYxQrxnnyk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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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정거장에 머무는 삶  - 나는 다수를 따라가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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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0:00:30Z</updated>
    <published>2026-02-04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1월이 지나갔다. 벌써 2월이다.  올해는 순간순간을 꼭꼭 씹어 삼키듯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은 여전히 아쉽게도 순식간에 흘러간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오늘이라는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한다. 그리고 몸을 일으킨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최대한 잘 사용하며 살아가는 내가 되기를 바라면서.  나는 어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MtcBkPBmwRuSnCn1RwnNjd4Hix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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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장  - 기억이 있긴 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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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8:47:18Z</updated>
    <published>2026-01-27T18: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메모장에는 참으로 다양한 내용들이 적혀 있다. 기억해야 할 내용부터 내 아주 사적인 정보까지 가득하다. 누군가 본 다면 불안할 정도이다.  문득 그런 생각도 했다. 이 메모장이 사라진다면?  헙! 생각만 해도 아득하다.   점점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데 기억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음을 벌써 느낀다. 그래서 남겨놔야지. 적어놔야지 하는 생각들이 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QoFznO-FepOJxRq4IIA-6JxsV6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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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산을 바라보며  - 조용한 도시에서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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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1:08:28Z</updated>
    <published>2026-01-15T21: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라진 산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늘이 낮게 내려앉았다. 산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분명 그 자리에 있을 텐데, 마치 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 구름의 모양은 낯설고, 색은 한층 더 어둡다. 이런 날이면 설명하기 어려운 우울함이 조용히 스며든다.  다행히 비는 세차지 않다. 맞고 다닐 수 있을 만큼의 보슬비가 천천히 내려온다. 그 덕분인지 산책길에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q5H4ECp670w3Ht5hcz7FOojuCo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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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피크와 엔드가 반복되는 여정  - 선택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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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2:00:50Z</updated>
    <published>2026-01-11T22: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삶은 참 복잡하다. 하지만 어떤 순간, 마음을 정하고 나면 모든 것이 너무 단순해지기도 한다. 생각과 기억, 판단은 늘 같지 않다. 상황과 감정에 따라 달라지고, 그래서 우리는 늘 객관화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지금 내게 &amp;ldquo;좋다&amp;rdquo; 혹은 &amp;ldquo;싫다&amp;rdquo;라고 느껴지는 것이 언제나 정답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오늘 아침, 남편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_-c1INveB7bUkBpdl8etWkQ8w4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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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를 걷다 - 도시 곳곳의 불빛 사이에서 발견한 작은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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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1-03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트리를 만난다. 그 반짝임 덕분인지, 겨울이 조금은 덜 흐리고 덜 무겁게 느껴진다.  이곳의 크리스마스는 유난히 길다. 11월부터 이미 사람들은 들떠 있고, 거리엔 캐럴이 흘러나오고, 가게마다 화려한 장식이 가득하다. 비가 잦고 흐린 이 도시의 겨울을 견디게 해주는 건, 어쩌면 바로 이 불빛들 인지도 모른다. 이 장식들이 없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I_ZI8rZyygyE_6CzEFgXlgKzgS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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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아름답고 눈부신 날  - 작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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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20:07:37Z</updated>
    <published>2026-01-02T20: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일예배 드린 후 가볍게 산책하다 만난 작은 행복  오랜만에 햇살이 가득한 날 아무 기대 없이 걷다 마주한 바다의 풍경이 오늘은 유난히 아름다웠다  요즘 이곳은 1주일에 6일은 흐리고 비가 오는 겨울이다.  캐나다의 겨울은 스산하게 춥다.  한국처럼 칼바람이 불거라 온도가 많이 내려가지 않아도 습도가 높아  유독 벌써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러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8lxZI-rXk1YbkMZzDxyFEfQ4fe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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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하지 않은 하루  - 하루라는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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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3:00:31Z</updated>
    <published>2025-12-22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면 아직도 밤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 요즘이다. 7시 전후로 일어나지만, 겨울의 아침은 늘 어둡다. 새날이 시작되었다는 말도 이 계절 앞에서는 조용해진다. 이곳, 캐나다의 겨울은 흐림과 비가 일상이 되어 하늘은 좀처럼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  눈을 뜨자마자 나는 누운 채로 기도를 한다.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amp;ldquo;오늘도 무사히&amp;rdquo;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ZT4OjP6gjCFGxKQF6ysjkYEgxI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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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트 랭리에서 다시 만난 따뜻한 하루  - 다시 느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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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23:00:22Z</updated>
    <published>2025-12-20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 작년 여름의 좋은 기억을 품고 있었던 곳.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요즘, 이곳이 어떤 모습일지 문득 궁금해 오랜만에 포트 랭리를 다시 찾았다.   그때 아름답고 따뜻하다고 느꼈던 풍경은 추억을 넘어 또 다른 새로운 장면들로 다가왔다.   작은 마을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소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둘러보고 이번에는 오래된 예쁜 건물들 안에 숨겨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vBD0vFrOVArqLr1Xdb-ysRcwXX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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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내리는 대만  - 또 다른 곳으로의 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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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0:00:41Z</updated>
    <published>2025-12-19T00: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대만. 습한 공기 속에서도 공항 곳곳에 반가운 한국어 &amp;lsquo;환영합니다&amp;rsquo; 문구가 보이는 순간, 마치 오래된 친구를 다시 만난 듯 마음이 풀렸다.  대만은 두 번째 방문이지만, 기억은 희미해져 있었다. 오래전&amp;hellip; 사랑하는 동생의 연애에 작은 힘이 되고 싶어 떠났던 여행. 그리고 이번에는 사랑하는 남편의 일정에 함께하며 다시 밟게 된 땅.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CPad3hKc9LFg4ToXzStR2K_icc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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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은 태국  -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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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1:00:32Z</updated>
    <published>2025-12-18T01: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에 다시 찾은 태국은 나에게 익숙한 친정집 같은 기분이 드는 도시다. 물론 방콕은 살았던 곳은 아니어서 몇 군데를 제외하면 여전히 새로운 곳이기도 하다.  오래전 치앙마이에서 살던 기억이 스르르 떠올랐다. 태국의 치앙마이는 내게 친정집 같은 곳이다. 20대에 처음으로 집을 떠나 긴 시간을 보냈던 도시였다.  그곳에서의 시간은 처음으로 &amp;lsquo;나&amp;rsquo;를 제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Oa%2Fimage%2Fheb8KecX2zfiIKRu8Xjm3u4L26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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