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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단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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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조사업 10년 차공장과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일해왔다.제조&amp;middot;일&amp;middot;사람 그리고 자기이해를 위해 글쓰기에 도전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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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1T04:05: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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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결된 감각 - 박해영작가 북토크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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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4T06:4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첩장 모임을 하고 있다. 대학 선후배, 동기모임부터 오랜 시간 연락하고 지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결혼 소식과 함께 긴 시간 연락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과 그럼에도 반갑게 연락을 받아준 마음에 대한 고마움을 동시에 느끼며 만남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이 만남들을 잘 가꿔 결혼 후에도 인간관계를 잘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 두려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E9Z1Th_eBUOi5levqNezB20dU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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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포즈 - 11년의 연애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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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2:35:25Z</updated>
    <published>2026-09-08T02: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하와 단아는 2015년 여름, 합정의 이자카야에서 처음 만났다.  서로는 대학 동문이었지만 서로 일면식이 없던 사이였다. 단아는 준하를 처음 만날 때 남자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amp;nbsp;그 당시 단아의 친동생과 친한 친구가 함께 하던 의류 쇼핑몰이 지지부진한 것이 답답해서 페이스북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하면서&amp;nbsp;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amp;lsquo;주낭&amp;rsquo;의 피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OG-IJfVtwuqzUOAOHhIki5Jdr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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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셰릴 스트레이드 그리고 이단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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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1:26:08Z</updated>
    <published>2026-07-30T01: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극한을 뛰어넘는 도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면서도 목표한 곳까지 최선을 다한 적은? 어떤 고난 앞에서 나를 다잡기 위해 지독하게 외로운 싸움을 해본 적은?  영화 《와일드》는 엄마의 죽음으로 피폐해진 인생을 되살리고자 전 재산을 털어 미국 PCT 종주를 떠난 셰릴의 여정을 담았다. 남자친구가 자기가 아는 유일한 백패킹 영화라며 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XhCGq1_V8ekIX_6_6lVDlfzMx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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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조의 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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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0:55:13Z</updated>
    <published>2026-06-19T00: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조, 하고 싶은데 하기 싫어요.]  매일 아침 벽에 걸린 일력을 뜯으며 하루를 연다. 일력에는 매일 다른 문장이 기다린다. 그날의 굳은 의지가 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는 글귀. 2026년 6월 17일, 오늘의 문장은 &amp;lsquo;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amp;rsquo; 였다. 그 아래에 이래도 되나 싶은 진짜 솔직한 속마음을 적었다.  &amp;lsquo;제조, 하고 싶은데 하기 싫어요&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cu4Fe5EuhcvknHuJCop0CvFoSw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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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자무싸와 싸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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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7:01:26Z</updated>
    <published>2026-05-26T07: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드라마가 뭘까. 진한 멜로일까.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일까. 시원한 사이다 사극일까. 다 좋다. 가리지 않고 본다. 그런데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은 따로 있다. 우리 주위의 이야기. 평범한데 비범한 이야기. 다 보고 난 뒤에도 내 안에 무언가가 계속 꿈틀거리게 만드는 이야기.  어떤 물건을 보면 그 물건 자체보다 만든 사람이 궁금해진다. 글을 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kcpuern5Veb74hP8X1xHAfcWJ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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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업은 ㅎㅎ력 - 산 같은 문제 앞에서도 강강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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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2:28:10Z</updated>
    <published>2026-05-21T02: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8월 10일 새벽 2시 23분, 잠이 오지 않아 메모장을 열었다. 제목은 '베스트 시나리오 순'. 거기엔 1번부터 13번까지의 옵션이 있었다. 1번은 채권을 인수해서 공장 경매를 멈추는 것. 13번은 돈 하나도 못 건지고, 이사도 못 하고, 전부 날리는 것. 그 사이에 열한 가지의 가능성을 끼워 넣으며 내일을 대비했다. 매일 밤 그랬다. 최상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tIyHGrb0Z2l-1tk7ED_HcEkFq4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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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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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4:01:36Z</updated>
    <published>2026-05-06T04: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기이한 경험을 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들은 것이다. 이 경험의 시작은 나의 글쓰기 여정이 시작된 작년 9월부터였다. 힘에 겨운 일과 삶을 겪느라 절여진 해였다. 나는 그런 나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그리고 그동안 묵혀왔던 소망, 글 쓰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서 정지우 작가의 글쓰기모임에 참여했다. 글을 쓰고 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pFwDfWClvb87QpMIqg2901r1v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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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봐야 안다 - 사업, 컨설팅 그리고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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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0:30:23Z</updated>
    <published>2026-04-09T00: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컨설팅 자리에서는 거침없이 말하면서, 글 앞에서는 왜 이렇게 쪼그라드는 걸까. 일에 대한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는데 선뜻 시작이 안 된다. 사업을 한 지 11년이나 되었어도 아마추어 같은 기분 때문일까, 아니면 내 전문성이 글에서 뽀록날 것 같기 때문일까. 왠지 언제라도 파묘되어 두들겨 맞을 것만 같은 기분에 첫 문장부터 겁이 난다. 컨설팅은 그 사람의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VP_Pi5CnSfsO8xQgoyNJGvVZ85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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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왜 나에게 다정, 질문? - 프로젝트 헤일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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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1:30:11Z</updated>
    <published>2026-04-02T11: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낭아, 안녕. 넌 지금 내 옆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나는 오늘 오랜만에 영화를 한 편 보고 왔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게 되게 오랜만이었는데 꽤 좋은 시간이었어. 날이 좋아서 널 데리고 산책을 하는 것도 괜찮았겠다 싶기도 했지만 말야. 이해해줄 수 있지?  오늘 본 영화는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라는 SF영화였는데 주인공 그레이스가 위기에 처한 지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FMHa0OZHTED0--u99AJKVrou4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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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시간짜리 일탈 - 엄마가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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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4:50:35Z</updated>
    <published>2026-03-31T04: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수요일, 다섯 명의 여자가 오전 열시 반에 모인다. 아이 하원 시간 전까지, 그들에게 허락된 시간은 단 네 시간이다. 청량리, 청라, 고척, 덕은, 여의도. 사는 곳도 살아가는 모양도 제각각인 여자들이 후다닥 커피를 마시고 냉삼에 소주 한 잔을 곁들여 수다를 벌인 뒤 신기루처럼 각자의 방향으로 흩어진다. 이 만남은 엄마가 된 내 친구들의 작고 중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9a3ITdHMLTl3aUqPXsYQWAURQ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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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장과 크리에이터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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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0:15:59Z</updated>
    <published>2026-03-25T00: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쩌다 젊은 여성이 이런 험한 일을 하게 됐어요?&amp;rdquo; &amp;ldquo;두 사업을 다 하는 것이 가능해? 하나에만 집중하는 게 맞지 않겠어?&amp;rdquo; 내가 내 일에 대해 소개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이야기이다. 사회인이 되어 일을 시작한지 올해로 딱 10년째다. 10년이라는 경력이 무색하게 나는 꽤 오랜 시간 내 직업을 설명하는 일을 어려워했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대기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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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손실방지위원회 - with 데스커라운지 홍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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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2:13:14Z</updated>
    <published>2026-03-23T02: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땔감이 필요하다. 내 안의 무엇에 불 지피기 위해서, 이따금 무료해질 때 다시 유료해지기 위해서, 이 찰나의 삶에 대단한 뭔가를 심어내기 위한 발악으로 땔감을 주으러 나선다. 이번 달의 땔감은 데스커라운지 홍대에서 진행하는 글손실방지위원회 참여다.  브랜드 &amp;lsquo;데스커&amp;rsquo;에서 운영하는 데스커라운지는 그들의 책상과 의자를 자연스레 경험할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xpjd78p0E3lavCBKlQeFe7eACk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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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문구를 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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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5:26:54Z</updated>
    <published>2026-03-16T05: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덕후&amp;rsquo;, 어떤 분야를 좋아하고 많이 알고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그리고 나는 &amp;ldquo;무슨 덕후야&amp;rdquo;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부러워만 하는 덕후 덕후(?)다. 어떤 분야에도 깊이 몰두하고 빠져서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할애하는, 그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마법으로 이어지는, 무엇! 하면 누구!가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1e_LmYa2YZO-Zhwz2BQ6Cgj5sm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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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주토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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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3:49:34Z</updated>
    <published>2026-03-09T03:4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담화는 노력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11년지기 소주 메이트가 있다. 누군가에게 지독한 상처를 입은 날이면, 무엇 하나 내 마음 같지 않은 하루를 보낸 날이면 그와 함께 소주를 따른다. 한 잔 두 잔 빠르게 취기를 올리고 나면 오늘 나를 힘들게 했던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부분 그것의 시발점에는 어떤 이와의 부침이 있다. 내가 옳다고 믿고,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0yUcXBJ6um1zRRMwZhLlkuqkg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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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뽀뽀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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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1:24:13Z</updated>
    <published>2026-02-24T01: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본가가 이사를 하게 되었다. 내 물건을 정리하러 오라는 말에 집에 간 나는 내 어릴 적 일기가 몽땅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릴 때 쓴 일기들이 세상에 없어졌다는 것. 최근 들어 글을 쓰고 기록을 남기는 일에 진심이 된 탓인지 그 말이 예상외로 크게 와닿았다. 지금의 내가 나라고 믿는 것들에 어떤 역사가 있는지, 나는 어떤 아이였는지 궁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a2dQuwTPa-DHFYHLbYzqAIyxe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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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말의 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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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25:41Z</updated>
    <published>2026-02-13T01: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장에 박스가 없다. 지게차에 올라탄다. 파렛트 위에 실린 물건을 1톤 봉고 트럭 위에 사뿐히 올린다. 다리가 짧아 손잡이를 꼭 잡고 트럭에 올라탄다. 시동을 걸고 천천히 조립 현장으로 간다. 다시 지게차에 올라타 박스를 내려 준다. 10년차 제조업체 사장은 지게차도 몰고, 트럭도 운전하고, 25kg짜리 원료 포대를 맨몸으로 든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poHYodpd3x49Wkk6hbLEa2qyvCE.png" width="4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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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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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0:03:27Z</updated>
    <published>2026-02-03T00: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가 된 후에도 줄곧 &amp;lsquo;아직 나도 20대나 다름 없다&amp;rsquo;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해가 바뀐 지금, &amp;ldquo;빠른 년생&amp;rdquo;을 갖다 붙여도, 만 나이를 갖다 붙여도 어림 없이 서른다섯살이다. 이제는 인정을 할 수밖에 없다. 나는 20대가 아니다. 그러다 문득 나의 20대를 떠올렸다.  내 20대는 치열했는가? 청춘이 살아 숨쉬었는가? 무엇이 가장 후회되는가? 이러한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K_gPyqIBRFyHSb9hcJSq0nkeKm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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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찌개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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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9T04: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쩍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해보는 것에 주저함이 없는 나는 어떤 요리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알고, 대략의 기법만 체크하면 못할 요리가 없다는 믿음으로 음식을 만든다. 그렇기에 만드는 음식들은 대체로 그때그때 맛이 달라진다. 아주 심하게 망하는 경우는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이거나 맥락과 느낌대로 해서는 제대로 된 맛을 구현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xiuFOMAse0HmZS4p4SiJPR_ka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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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글쓰기를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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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1:26:15Z</updated>
    <published>2026-01-26T01:2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침형 인간&amp;rsquo;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의 아이콘인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그 유구한 역사는 &amp;lsquo;미라클 모닝&amp;rsquo;, &amp;lsquo;갓생살기&amp;rsquo;라는 이름으로 변모하며 다이어트, 금연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단골 다짐이기도 하다. 나 역시 다르지 않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의 반열에 늘 들고 싶어 했다. 하지만 아주 오랜 시간 나는 저녁형 인간이었다.  부모님이 들려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XcTtC-shh5aFSk79T9S9Qoovv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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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정리도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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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53:50Z</updated>
    <published>2026-01-22T01: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쓸 수 없음을 느낄 때가 자주 있다. 글쓰기가 생각을 정리하는데 탁월한 방법이라고 한다면, 아무것도 쓸 수 없는 상태는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일 것이다. 지금 나는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 머릿속 생각이 정리가 안 되는 만큼이나 나는 일상 생활에서도 정리에 취약하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잘 까먹고, 갑자기 모든 것을 꺼내 한꺼번에 정리를 하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Dz%2Fimage%2Fq9N0y6vCvO9ThpApQtSV-iVeK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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