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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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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대 중반의 회의적이지만 세상을 꽤 좋아하는 인팁의 시선으로 보는 영화와 책 리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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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1T00:13: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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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끄적끄적 |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 - 아마도 현명한 삶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을 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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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2:00:11Z</updated>
    <published>2026-10-06T1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이벤트를 찾고 참여하는 사람들, 이득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회사에서 주는 혜택을 최대한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나는 왜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불편할까. 누군가가 싫다면 그건 내 안에 있는 내가 싫어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이 케이스는 다른 종류인 것 같다.  비록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시대가 자본주의 시대이긴 하지만 나는 극자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Y3fEdH6m_L4Wae0PawsT1yDwkx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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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나카무라유리코의 음악을 좋아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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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6T10: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한번 이루마의 When the love falls 라는 곡을 치고 있는데 엄마가 무척 좋아하면서 '피아노 음악인데 마치 서로 질문하면서 대화하는 것 같아' 라고 말했다. 엄마는 대체로 내 피아노에 딱히 흥미가 없고 감동받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내게 기억에 남는 일화이다. 그리고 또 하나, 엄마의 그 말이 당시에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어렴풋이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i-IKL0hEPIc7ZNSSro8kpJ55dh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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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하고 나 찾기 1일차 - 경기도서관갔다가 화성행궁갔다가 미디어아트 보고온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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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4:09:31Z</updated>
    <published>2026-10-01T14: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1일차. 수원화성과 행궁동에서 시간을 보냈다.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데 와보지 않았다는 것에 놀랍다. 미디어아트같은걸 귀찮아서 보러가지 않는 사람치고 참으로 즐겁게 침흘리며 공연을 본게 웃기다.  큰 카페가 가고 싶었는데 마침 아주 적당한 카페를 찾았다. 골디스 행궁점. 워낙에 예쁜 외관의 카페가 많은 곳인데 이 카페는 크기도 크고 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GI0A4Dm-8TG3w2rw_LRe2O6Tg7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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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 디퍼런트 맨 - 중요한 건 오로지 내 가치관과 생각, 의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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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2:24:04Z</updated>
    <published>2026-08-15T12:2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그럴듯하게 보이고 있어보이게 하는 요소는 얼마나 단기적인지를 보여주는 영화.  자기 자신의 가치와 생명력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의 가치를 인정해줄 때 타인들도 나를 인정하고 존중해준다. 그것은 경력을 쌓고 외모를 꾸미고 있어보이게 하는 것들과는 다른 실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내면과 긍정적인 에너지이다. 그것이 그 사람을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3cb2eOuaa-KpjB1VWVWO4vjmE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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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년 전 드라마 싸인으로 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 김아중 배우는 역시 풋풋한 연기가 좋다. 그리운 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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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6:06:39Z</updated>
    <published>2026-07-19T06: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이 진짜로 무서운 이유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악한 사람은 완전히 악하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저 그에 대해 악의 면모를 하나만 발견하더라도 '악'으로 판단하고 내 인생에서 지워버리면 되니까. 하지만 진정한 악은 우리의 사고와 신념, 바람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그 힘이 강하고 무서운 것이다.  옛날부터 전해오던 무서운 이야기 중 내가 가장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rftoZc0BgMSShLvRC35YSE7Xr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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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가 종말해도 가만히 있고 싶은 나에게 - 종말에 대처하는 캐럴의 자세.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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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6:16:53Z</updated>
    <published>2026-07-18T06:1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 종말이 기쁘지 않은 사람, 이상한 소외감  지구가 종말했으면 좋겠다고 입에 달고 살았다. 그렇게 되면 일도 안해도 되고 이자도 안내도 되고 가족행사에 참석하지 않아도 되고 노력하며 이력서 쓰지 않아도 되고 그 모든 것들이 멈춘다. 내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멈추는게 아니라 그냥 타의에 의해서 멈춘다. 그런 기분은 살면서 자주 느낀다. 왜 그런 기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6ycR0QeMyBvGvjdG5iuFDvrFGq4.png" width="45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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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 우리 영혼은.2017 - Our souls at night. 온전히 나 자신이 되는 자유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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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1:13:34Z</updated>
    <published>2026-06-14T11: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제적인 삶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 대문으로 들어오는 게 좋겠다는 에디의 말을 들으며, 그리고 남들이 수근대며 은근히 가십거리 취급하는 상황에 놓이자 아무런 설명 없이 그저 그 자리를 나와버리는 루이스의 행동을 보면서 깨달았다. 엄마의 이웃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잔소리를 했던 나는 선을 넘었다는 사실. 걱정이라는 명목하에&amp;nbsp;엄마의 삶에 내가 훈수를 두었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Km8RZfJonIgddfB7C3FIHEYQZ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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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디 두아.2026 - 가짜였지만 거짓은 아닌 그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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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6-06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Review 화장품, 가방, 옷.. 사치품은 역시 거품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물론 사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감성이라는 무형을 통해 물질적인 것을 만들어낸다는 놀라운 업적에 값을 매기는 것이니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만큼 동시에 깊고 큰 허무함을 갖게 되는 분야라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이 구조에서 상위포식자가 되는 것이 소위 말하는 '성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BO5mrskipH3eIdpN0UIZeuLKs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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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락의 해부.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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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8:26:57Z</updated>
    <published>2026-06-06T08:2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도파민 터지는 흥미로운 내용과 장면으로 실시간으로 자극을 받았던 것도 아니다. 마치 어느 누군가의 자서전을 다큐로 만든 것과 같이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차분하게 따라간다. 심지어 어느정도 결말이 예상되기도 하다. 영화에서 심어놓은 현혹의 장치들은 너무 공식과 같아서 결말을 예측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iKeBHHVty73AzTBudKSmjZAs6a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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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미언 허스트 - 상업적인 예술가인, 그래서 더 모순적인 작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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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6:57:49Z</updated>
    <published>2026-03-22T16: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작품이 고가로 판매되었다는 거짓말로 몸값을 높이려 했다는 사실 때문에 짙은 상업성으로 비판을 받은 작가였다고 한다. 나는 재능만능주의여서 예술가, 광고인 등 재능과 관련된 영역 전문가들에게 필요이상으로&amp;nbsp;도덕성 부분에서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이것이 그의 작품을 판단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의 작품은 모두 삶과 죽음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rbdakgc2lw3DnE19qGtHDk3Ol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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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terialist.2025 - 우리는 왜 결혼을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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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3:59:09Z</updated>
    <published>2026-02-22T13:5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유튜버 알간지의 결혼에 대한 콘텐츠를 봤다. 결혼은 아무래도 요즘 사회적 이슈이기도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도 생각을 깊게 하는 주제이기도 해서 흥미로웠다. 그 콘텐츠는 태초부터 현재까지의 '결혼'에 대한 철학과 사상에 대해 짚었다. 성, 출산, 육아, 집단생활, 책임, 집단체제, 사유재산의 등장, 계급사회 등등 그 모든 시대적 헤게모니 사이에서 결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rYrb7W4MgyNjQX9QDh7QT781k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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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이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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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3:28:32Z</updated>
    <published>2026-02-18T13: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는 일이다.   가족 간의 치고 박고 싸움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는 엄마의 공간에 있으면 그 싸움에 오히려 몰입하게 된다. 심지어 내 일도 아니고 엄마와 관련된 일이다. 하지만 그 공간에서 벗어나 내 집에 도착하고 나면 어느 순간 한 걸음 물러서서 3자의 입장으로 바라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의 공간이란 그런 것이다.  그 사람의 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0tHa2Xq0elmfWMV3kia_WIOqk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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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 이다 - 나의 혈통이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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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9:00:14Z</updated>
    <published>2026-02-03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며 사람은 인생에서 굵직한 결정을 한다. '수녀'가 되겠다는 결정은 그런 것들과는 비하지도 못할 정도의 큰 결정이다. 인간으로서 누리는 모든 욕심과 쾌락,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일. 오로지 한 분에게 나라는 존재를 그대로 바치겠다고 약속하는 일이다. 어려운 이유는 또 있다.  그 결정을 어린 나이에 해야한다는 것.  그러니까 아직 세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DnphoIuL1pFDFC-H55MIVgJW5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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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플릭스 시리즈| 뻔한 스릴러가 아닌 당신이 죽였다. - 경로를 이탈해야만 보이는 진정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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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1-20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제목이 당신이 죽였다 일까?   그 비밀은 마지막화의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었다. '은수와 희수 그리고 우리들'. 이 이야기가 단지 주인공 은수와 희수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 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 세상에 살고있는 수많은 은수와 희수들, 그리고 그들의 그런 삶을 만드는데 일조했거나 도와주었던 연관된 인물들까지, 그 모든 사람을 포함한 것이다. 그렇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Q-2St_2BD0RwCKztDJKnrh0Cjo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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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 2025년 트레바리 마지막 모임에 참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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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4:48:22Z</updated>
    <published>2026-01-20T04: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독후감  처음엔 그저 사람과 사람 간의 호의와 베풂, 선물, 인정, 선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해했다. 이에 대해서도 단순하지 않게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묘한 기분과 이유를 모를 따뜻함과 같이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을 아주 꼼꼼하게 쌓아올린 근거로 요목조목 설명하는 내용에 놀라움을 느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놀라움이 경이로움이 되었다. 우리의 사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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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 어쩔수가없다  - 박찬욱 감독의 순한맛 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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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7:17:41Z</updated>
    <published>2026-01-15T17: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호가 아주 극명하게 갈리고 별점테러까지 당했다는 이야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민주주의는 어떤 때는 참으로 잔인하다. 인간세상에 법과 규칙이 정해져있긴 하지만 이것을 어기지만 않는다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더 숨이 막히는 감옥같다. 서슴없이 시퍼런 종이칼을 휘둘러대는 사람들에게 알량한 면죄부를 줘버려서 조금의 책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kFdc6LEHDctsfuF_qcDuwDtUN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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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플릭스 시리즈 | 자백의 대가.2025 - 배우는 예상대로 최고이지만 연출은 아쉬운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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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5:55:17Z</updated>
    <published>2026-01-13T14: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며   김고은과 전도연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다. 두 배우 모두 묘하고 예측할 수 없는 아우라와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난다면 어떤 걸작이 나올지 감도 안왔다. 원래는 다른 배우들이 맡을 것이었다고 하는데 나는 좀 상상이 안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캐스팅이 분위기로 보나 연기로 보나 훨씬 좋았을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hUamOUyqznXSLEXRV3WalYK2R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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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nbsp;파과 - 배우 연기와 인물묘사는 더없이 멋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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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5:56:07Z</updated>
    <published>2026-01-01T13:5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342p밖에 안 되는 짧은 분량에 순식간에 몰입되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품인 파과. 홀린 것처럼 페이지를 넘겨서 이틀 만에 다 봤던 작품이었다. 이미 영화가 만들어진 것을 알고 독서를 시작해서 이혜영 배우님을 상상하면서 보니 더 생생한 현실감을 느끼면서 읽게 되었다. 그러나 역시 영화는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대체로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개개인의 기대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daswxta37hGkw77uIALKdECNb2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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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없이 운전할 수 있는 이유를 알았다 - 무의식의 뇌과학.엘레에저 스턴버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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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1:47:19Z</updated>
    <published>2025-12-30T01: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뇌과학을 주제로 한 책은 처음 읽어봤다. 뇌구조와 구체적인 조직명칭이 나오니 벌써부터 어려웠는데 이 책은 계속해서 연관부분을 반복해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문용어와 어려운 사례들로 뒤덮어 허덕이게 하지도 않고 너무 일상용어만 사용해 흥미가 떨어지게 하지도 않고 딱 적절한 비율이어서 좋았다. 이미 책을 시작하면서 깔끔한 뇌구조 그림을 그려두어 연관성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2ACYWDLZ9hsM5iwF4eNj4gFYPH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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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오쿠다 히데오를 좋아하는가 - 갑자기 떠오른 어린시절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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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3:53:11Z</updated>
    <published>2025-12-24T13: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30대는 진짜 나를 절실히 찾아나가는 나이대인가보다.&amp;nbsp;특히 한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공부를 한 10대와 해방감에 날뛰던 20대, 그리고 30대다. 다시 말하면 다른 어떤 반대급수로 인한 격한 감정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느끼는 나이.&amp;nbsp;게다가 30대가 특별해지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이 때는 그래도 나름 꽤 오랜 세월을 살았다고 어린 시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j6%2Fimage%2FNCN6meTM83uYi-n_sjrB_bhE5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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