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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렉스키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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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lexkid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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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섬세하게 사는 삶의 어려움을, 마음으로 감내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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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3T06:30: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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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컥, 무서워졌다. 꼰대가 됐구나. - 국제 광고제 수상자의 발표를 듣다가, 등골이 서늘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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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5:50:23Z</updated>
    <published>2026-09-16T05: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기회로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하는 국제 광고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참여자의 절반 넉넉히 넘는 사람들이  20대였고, 짧은 눈대중으로 보기에 마케팅 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거나, 현재 관련 업종에 근무하는 주니어 급 직원들로 보였다.  세션 내용도 &amp;lsquo;어떻게 광고제에서 수상할 수 있었는지&amp;rsquo;에 대한 히스토리와 꿀팁, 아이디어를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pyo2xM8sQr5HH_lVepuVL4rHB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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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보 5년차, 회사 이름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 기관 홍보로 첫 수상은 아니지만 첫 시상대의 경험은 값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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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9-09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기업 인사팀과 현업 부서 4년, 공공기관 창업지원 업무 3년, 중소기업 브랜드 지원 2년과 기관 홍보 5년 홍보팀에 와서 참 많은 일을 했다, 5년 동안-  사내 인플루언서를 만들어서 같이 활동했고 기관 유튜브에 직접 출연 했고 기업 현장을 소개했다 기관 캐릭터를 가지고 많은 마케팅을 펼쳐봤고 F&amp;amp;B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옥외광고 매체를 직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Q3rzPYBqnyTOpx7lVRYFjjmlp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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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공홍보 담당자답지 않은 브런치를 보고 연락드립니다 - 하루만큼 진정성을 쌓아올린 수년의 시간들이 나를 증명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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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3T02: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랜딩 강의를 오늘부터 듣게 됐다  저명하신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교육을 듣는 분들과 명함을 교환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  어떻게 내 소개를 할까 잠시 고민했고, 나를 상징하는 몇 개의 키워드를 술술 건내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공공치고 제법 도전적이고 다양한 홍보를 재미있게 해보려 노력하는 공공기관 홍보 담당자입니다 기관 유튜브에 4년째 직접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9iEqTl5Pa4hK_AbTc7Z-TmPi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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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걸이 말합니다. DC팬들은 이제 포기하시라고. - 실망을 넘은 좌절감. 이딴 영화에 계속 속는 팬질. 한국 축구도 아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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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9:00:11Z</updated>
    <published>2026-06-29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잭스네이더의 열렬한 지지자면서, AFKN시절부터 배트맨을 좋아해온 낡은 DC팬임을 먼저 밝힙니다. 그래도 다크나이트 라이즈 엔딩을 보면서 울기도 했고, 플래시는 용아맥에서 두번이나 봤어요. 적어도 DC 영화화에 대해선 열려있는 사람이라구요.  잭 스네이더가 탄생시긴 맨 오브 스틸 세계관이 완전히 종식되던 플래시 이후- 리부트한 슈퍼맨을 봤고, 크게 나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E0phHgsSNVpRAkbGSajbXvidt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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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드컵이라 회사에 유니폼 입고 출근합니다 - 20년차 레플러, 이 기간만큼은 출근이 기다려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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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0:49:16Z</updated>
    <published>2026-06-24T00:4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 생활 16년차, 출근길이 기다려질리 없다  그러나 요즘 아주 작은 즐거움을 찾아가는데, 23년차 레플러(축구 셔츠 콜렉터)로서 월드컵을 누리는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정원이 무적함대에게 동점골을 넣고, 황선홍이 전차군단에게 칩샷을 꽂으며 홍명보가 뒤이어 마법같은 중거리포를 쏘며 따라잡던 내 인생 첫 월드컵을 본 뒤로-  나는 축구에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56tHk5UcsB-HohoRGMhnmJh9B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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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케이크 좋아하는 사람은 아저씨가 되도 팬케이크 좋아해 - 매일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 맛만 좋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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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0:17:58Z</updated>
    <published>2026-06-16T00: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물으면,  망설임 없이 팬케이크를 외치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잘 모르는 동네에서 밥을 먹어야하면, 우선 팬케이크부터 검색하고 보는 부분(막상 검색하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유행이 지난 느낌이랄까?)  매장 접근성이 좋아 자주 가는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도 훌륭하지만, 사실 나는 버터핑거팬케이크나 빌즈 쪽에 가깝다  팬케이크.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on9eI4bxLUdJ2uxV-ki4IiWyq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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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하는데, 억울해말자 - They do thier job. 너나 나나 모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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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1:19:09Z</updated>
    <published>2026-06-11T11: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인간 관계는 두가지다 억울하거나 억울함을 주거나   후자의 경우 인생 살기 참 편한데, 불행히도 나는 전자의 삶이다. 아니 대부분이 그럴까나.  다들 자기만의 입장이 있다 10여년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낀, 마음에 품은 문장이 하나 생겼다.  They do their job  다들 맡은 자리에 맞는 일을 한다. 회사의 입장, 상사의 입장 그리고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hahwSNkgkVUPVYFG8IMGtFqYh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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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근을 마친 점심시간, 나무 그늘 아래서 - 외로움이 아닌 편안한 행복감을 느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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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3:33:58Z</updated>
    <published>2026-06-10T03: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출발하여 추가 요금이 900원이 나오는 곳에 가서 회의를 마치고, 회사 근처로 복귀하니 점심 시간이다  평소에 내리는 정거장에서 한정거장 더 가서 내렸다. 전에 한번 먹은 적 있던 김밥집에서 김밥을 한 줄 사서, 아이스 커피를 들고 회사에서 멀지 않은 아파트 단지 공원 벤치에 앉았다.  영원할 것 같던 그룹 아라시의 노래를 들으며 지난주에 완전히 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ii9isdWhFn3eMrGdLExeMjiMgS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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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절친은 신기루 같은 것 - 손에 담을 수 없고, 닿는 순간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모래와 같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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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9:59:52Z</updated>
    <published>2026-06-05T09: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공기관 직원답지 않게, 한 부서에서 5년째 일하고있다 공공기관 담당자는 보통 3~4년이 지나면 부서를 바꾸게 되어 있으나- 지금의 우리 본부, 팀이 생길 때부터 시작한 멤버인 나는, 함께 있던 팀원들이 모두 남고 나만 남아 5년을 채우고 있다.  그들과의 웃고 떠들면서 치열하게 일하던 시간이, 어찌 그립지 않겠는가.  그러나 '과거'만을 미화하지 않고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Bd3tdei1nIbDCnmekz5pAUPKY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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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년만에 광화문에서 만난 삼성 동기 - SVP까지 함께 했던 우리를 두고 흘러간 세월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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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3:38:52Z</updated>
    <published>2026-06-04T03: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H군, 시간 되냐? 잠깐 편의점 다녀오자.  신입사원 시절 우리는 도곡동 본사 뒷 건물 지하 편의점에서 10분도 안 되는 만큼의 여유를 함께 나눴다. 10분은 굉장히 짧은 시간이지만 소소한 대화로 사무실에서 하루 내 쌓인 긴장을 풀기엔 충분했다.  주말에 소개팅하고 읽씹 당한 이야기 새로산 구두 브랜드와 옷 이야기 선배한테 욕먹고 야근한 이야기 다음 동기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bubygFV2tnRvEx7tWKbSepNoY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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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은 사무실 복도에서 고개를 숙이는게 편하다 - 다른 이의 나를 보는 표정을 읽는게, 너무 두렵고 벅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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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9:00:12Z</updated>
    <published>2026-05-21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군가의 표정을 잘 읽는다 어릴때부터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쉽게 말해서 눈치를 많이 보고 컸다전형적인 눈치를 보고,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그런 예민한 아이 그게 바로 나였다  저 사람의 목소리, 눈빛, 입가의 경련 작고 작은 요소들이 모여 분위기가 형성된다 나는 그것들 하나하나를 보며 &amp;lsquo;그 사람의 무드&amp;rsquo;를 느끼고, 마음을 쏟는 사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C6_XbCMmA8As5fOFXbTOOiZa89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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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너와 달리 너에게 의미를 두고 있을까. - 과거의 아름다움을 버리듯, 현재의 내가 살길을 찾아가기로 결심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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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9:46:36Z</updated>
    <published>2026-05-14T09: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랜만에 현대미술관(과천)에 갔다. 노을이 지는 저 멀리 하늘을 보며, 석양을 맞으며 글을 쓰던 24살의 내가 떠올랐다.  어깨엔 주황색 가디건을 두르고, 하얀셔츠에 녹색 치노 팬츠를 입고 있던 나  또래들이 스키니 바지에 긴 티셔츠를 입고 공강 때 술을 마실 때,  나는 그저 내가 추구하는 옷을 입고 혼자 책 몇권을 읽고 마음에 남은 생각과 감정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L-uB75bhGJj7U9cYH_5j3HLox9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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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이 끝나고, 나는 다시 웃기 시작했다 - 아무 말을 아무렇지않게 할 수 있는 자유를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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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9:51:25Z</updated>
    <published>2026-05-13T09: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분기 내내 마음이 힘들었다. 인스타그램도 메신저도 손을 놓고 있던 시기. 누워 있으면 명치 끝이 아프고, 깨어 있으면 온 마음과 정신이 아팠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집중해도 그때뿐, 친구들과 만나 웃고 떠든 단 두번의 시간에도 우울함은 가시지 않았다.  이러다 정말 큰일 날 것 같아서, 병원을 찾기전에 상담을 받았다.  그래. 약을 먹기 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aLYGtGYbpCO9fXvTyxLjQu5Hq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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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사랑 통역 되나요? - 하나의 드라마가 열 지인보다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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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05:19Z</updated>
    <published>2026-04-28T00: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열 지인보다 한 드라마가 나을 때가 있다 이사통 덕분에 지난 2주가 즐거웠다. 사일런트, 난홍 이후 모두 챙겨본 드라마.. 한국 드라마를 다 본건 제법 오랜만이라 고무적이랄까? 특히 이탈리아 촬영 에피는 너무 좋아서 새벽 네시까지 세편 몰아서 봤음.   내가 드라마에 진심일땐 진짜구나.  설명이 힘든 상황이 있고, 파생되는 것들에 대한 염려또한 피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FtYwmd_Ho_siPcVIb5a97CD6J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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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언제까지 홍보팀에 있을꺼야? 그만 나와야지&amp;quot; - 걱정은 감사합니다. 근데 전 이 일을 잘하고 싶은, 진심인 사람이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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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3:49:10Z</updated>
    <published>2026-04-17T11: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공기관에서 홍보는 사실 '사이드디시'입니다. SNS, 방송 협찬, 옥외광고, 내부 직원 캠페인, 기관 DB화 작업, 디자인 등 많은 일을 해왔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지인들의 걱정이죠. (물론 격려와 칭찬도 감사할만큼 많아요) 현실을 잘 아니 고마우면서도 드는 내 일에 대한 양가 감정- 한숨 좀 쉴게요.  1. 4년만의 조우, 시청역 '커피 앤 시가렛'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raQDwE2laLpDs4feNWj7KHS8b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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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친구의 할아버지의 부고에, 출근길에 엉엉 울었다 - 남겨진 할머니의 애써 의연한 걸음에,  보잘것 없는 내가 미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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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0:17:25Z</updated>
    <published>2026-04-15T00: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보통날 &amp;rdquo;안녕하세요, 00 할머님!&amp;ldquo;  첫째 어린이집 같은 반 친구였던 아이 할머님 어린이집 등하원부터 물놀이장도 늘 함께 가시던 분이셔서, 오며가며 자주 뵙고 인사도 드리던 분이다.  바로 그제도 피아노 학원에서 뵜는데, 우리 딸들 데려가서 00이랑 같이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다. 더 놀지 않고 바로 가시길래 저녁 드시러가나 생각했다.  첫째 아이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JDV9-8w5wEHyRP4eczjP26PWb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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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결국 회사 사람 1과 2가 된다. - 기대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슬픈 단어라는 사실만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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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0:18:28Z</updated>
    <published>2026-04-06T13: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는 아프지 않았다.  오롯이 하루의 시간을 보내고 난 뒤, 퇴근 무렵이 되니 하루치 아픔이 명치끝에 몰려온다.  이상하다. 별일 없었던 것 같은데? 별일 없음이 아픔을 가져오는 요 몇 주간의 하루들.  필요에 의해 누군가와 이야기하고,상황에 의해 누군가와 가까이 지낸다.그리고 그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헤어진다.너무나 당연한, 직장의 관계 그 이상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z45pRYgntyU2cld4bcxm88jQR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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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부터 공공기관까지, 15년간 내게 남은건. - 나이만 먹고 뭘 해온건지 부끄럽지만, 장기근속 수상을 돌아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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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0:53:55Z</updated>
    <published>2026-04-02T00: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10년 장기 근속 그리고 축하 오늘로 입사 10주년. 나는 공공기관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회사 창립기념일 행사 중 10년 장기 근속을 축하 받는 시간을 가졌다.  세레머니가 끝나고 난 뒤 후배들이 축하한다고 연락도 줬고, 팀에서는 큰 꽃다발도 준비해서 다같이 기념 사진도 찍었다. 평소 같으면 환하게 웃으면서 즐길 법도 한데, 웬일인지 감사함을 표하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m7ee9-By2XnWdhJP14EyEourf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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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따돌림 당하는 회사원의 삶, 자초한걸까? - 사무실의 침묵, 그저 키보드 대화 속에 내가 없을 뿐인데 말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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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0:03:51Z</updated>
    <published>2026-03-23T09: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는 '회사에선 알아서 일만 하고 집에 가자'는 주의를 단단하게 붙들고 사는 사람이다. 퇴근하고 누군가의 시간을 얻기 보다, 업무 시간 중에 충분히 기회가 닿으면 이야기도 듣고, 업무 외적인 물음에 대답도 할만큼의 친근감 정도를 가져가려는 선택적 내향인이다.  친한 사람들과는 지분 싸움이 치열할만큼 300% 외향인 그 자체지만. 계약관계의 사람들끼리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MVBscboV4uh9Jgs60RtV-uLZQ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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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반느 영화를 보고 잠에 들지 못하는 새벽 두시 - 이십대의 내가 사십대의 내 등을 두드리던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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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7:28:40Z</updated>
    <published>2026-03-21T17: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전 동기 모임에서, 나를 오래 알아온 동생이 내게 이 영화를 추천하며 건낸 말,  &amp;rdquo;형이 좋아할 것 같아요&amp;ldquo;  아이들을 재우고 별 생각 없이 틀었는데, 이 시간까지 한 호흡에 다 보고 말았다  주인공의 대사 &amp;rdquo;청춘은 영원할 것 같지만&amp;ldquo;이라는말.. 나는 오히려 청춘 시절엔 저 말을 부인했다  영원한 건 없다고 믿어왔으니까 그래서 그 영원은 결국 흘러갔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ON%2Fimage%2Fdot7_AO-IIcdGR7EtnWz9hlTr5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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