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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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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u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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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똘부농(똘끼 가득한 부부네 농가). 세상의 시계에 속지 않고 자기 보폭 만큼씩만 걷는 수행하는 여인네. 야생농사 짓는 농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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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13T14:23: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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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축과 리모델링 사이 그 어딘가의 공사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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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1T09: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부터 이 집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으니 벌써 9년째입니다. 보통 집 짓고 10년쯤 되면 리모델링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아직 신축도 덜 끝났습니다. ㅎㅎ ​ 물론 사용승인받을 정도로는 됐지만 일반적인 농촌주택과 비교하면 덜 완성된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 ​ ​ 외관이 남들 보기에 예쁘냐 아니냐는 저의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사는 데 문제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Yto2ajrgF0k2-ydZmjxplgzMM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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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타민 풍부한 연근 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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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7:03:23Z</updated>
    <published>2026-08-27T07: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력 8월이면 햇연근이 나오기 시작해서 겨울까지 먹을 수 있고, 진흙에서 자라는 재래종 홍연근은 봄까지도 먹습니다. ​ 저희 집은 개들 밥에 연근을 넣기 때문에 꾸준히 구매하는 식재료지요. ​ ​ ​ 1Kg를 주문하면 3개 정도가 오는데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기에 잘라서 한 번 쓸 만큼씩 나누어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장고에 두고 씁니다. ​ 딱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HEuvHpQCgCeeAbEdh6LWMMmhU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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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벨 문학 도시'가 부끄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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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8:48:08Z</updated>
    <published>2026-08-25T08:4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블로그를 못 해서 이제야 얘기하는데 언젠가부터 읍내 곳곳에 '노벨 문학 도시 장흥'이라는 현수막이 생기더니 읍내 중앙과 군청에는 구조물, 간판까지 생겼습니다. ​ 저는 지나가다 이걸 보면 부끄러워 고개를 돌리는데 아직도 그대로 있는 걸 보면 저만 부끄러운가 봅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게 왜 부끄러울까요? ​ ​ ​ '노벨 문학'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_UNunVBGAlmxjZ05bDLcDOYKX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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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기 나으니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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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6:40:42Z</updated>
    <published>2026-08-17T06: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 근황 글 올린 후 감기에 걸렸어요. 사나흘 땀 뻘뻘 흘리며 앓으면 낫는 겨울 감기랑 다르게 이번 감기는 적당히 활동할 수 있게 아프더라고요. ​ 개가 세 마리나 되니 혼자 산책하면 더운 시간까지 다녀야 해서 동반자랑 같이 개 산책 시켜놓고 약 먹고 자고, 동반자가 차려주는 점심 먹고 약 먹고 자고, 동반자가 차려주는 저녁 먹고 약 먹고 자기를 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Te1PXk_WNzptypsrCJlGqggAm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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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니 생존신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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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8:43:44Z</updated>
    <published>2026-07-11T08: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인데 점빵에 산나물 하나 안 올라오고 블로그에 글도 안 올라오고......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셨나요? 몇 분은 전화로 근황을 물어보시기도 하셨어요. ​ 올봄엔 바빠서 저도 쑥 한 줌 뜯어먹지 못했답니다. 이젠 전부 저보다 늙어버린 동물 가족들 돌보는 것도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갈수록 운동 시간도 길어지고 있고요. 올해는 씨앗을 보존할 수 없는 것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FsYuLCwa1tZHnEbJZ_ab_Pics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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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이 예뻐 더 맛있는 시금치 반죽 연근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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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4:54:03Z</updated>
    <published>2026-02-28T14: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음식은 사찰 요리라고 배웠는데 제가 조금 변형한 것입니다. 요즘은 사찰 요리도 조리과정이 복잡해지고 모양에 치중하는 느낌이라 제 식으로 단순하게 해먹습니다. ​ 시금치 몇 뿌리를 물 조금 넣고 갈아 거기에 밀가루 넣고 청장 조금 넣고 반죽을 만듭니다. ​ 연근은 읍내 가게에서 썰어두고 파는 것을 샀습니다. 연근을 삶아 익힌 다음 밀가루 묻히고 반죽 입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LG2JtfsXRbsszQBWZN8Fe0uZb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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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상 알람 없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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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4:48:02Z</updated>
    <published>2026-02-28T14: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행성 인간이라는 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저는 야행성인가 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늘 힘들었습니다. 직장 다닐 때는 그게 제일 큰 문제였고 그래서 늦게 출근하는 직업을 찾기도 했습니다. ​ 시골에 온 후로는 기상 알람을 맞춰놓지 않고 잡니다. 눈이 떠질 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편안한지요. ​ 농사짓지 않았을 때는 늦게까지 블로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l7Gb48zRqsxgwWl6hLFw-MGuy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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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밭이 더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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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23:34:18Z</updated>
    <published>2026-02-07T23:3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가을 끝자락에는 심어야 할 작물 중 말린 씨앗으로 심는 것은 재배를 포기하고 씨앗을 계속 보관할 수 없는 마늘, 쪽파만 심었습니다. 땅이 없어서 촘촘하게 몰아서 심었습니다.    땅이 없는 이유는 땅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ㅎㅎ    집 바로 옆 밭을 저희가 농사지을 수 있게 되어 기존 뜰밭의 쓰임도 변화를 줄 생각이라 손대지 않을 곳에만 심느라고 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5TJHfWYKZiyDEyO4dCXGLQI8F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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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한기에도 바쁜 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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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5:02:18Z</updated>
    <published>2026-01-14T15: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시작을 활기차게 하고 계시나요? 저는 새해라고 별다를 것 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 겨울은 농한기라고 하지요. 농한기에는 농사일이 바쁘지 않아 겨를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겨울, 그 겨를을 운동하는 데에 쓰고 있어서 여전히 바쁩니다. 운동이라고 해봐야 80대 노인 맨손체조 수준이지만 해야 할 일 중 1순위로 두고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sDmIeq-kly9JnNPkd29uJ8f8K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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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똘부농네 굴삭기 변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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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02:26Z</updated>
    <published>2025-10-26T11: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밭을 갖고 싶었고 어렵게 밭을 갖게 됐는데 돌밭에 생땅이라 호미로 일궈보다가 포기하고 중고 관리기 사서 심경 로터리로 갈아보다 포기하는 사이 4년이 흘러버렸습니다. ​ 이건 굴삭기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판단을 했지만 굴삭기가 어디 한두 푼이어야죠. ​ ​ ​ 그래도 농사를 포기할 수는 없어서 큰맘 먹고 농업기술센터 경매에 도전해 농업용 굴삭기를 낙찰받았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lQspavCM49TxsC3nKmqsg4HUC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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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야외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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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57:00Z</updated>
    <published>2025-10-25T12: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야외에서 달렸습니다. 개 산책 끝내고, 신발만 바꿔 신고 나갔어요. ​ 실내 기계 위에서 달리는 것과는 많이 다르네요. 좀 더 힘들지만 훨씬 재미있습니다!! ​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Ql4QZDCWn_PA0klbiMPc22N5o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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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발개발 죄송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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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3:52:19Z</updated>
    <published>2025-10-23T13: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두해 농사를 지어보니 농사에 쓸 시간이 부족해서 풀 뽑는 속도가 자라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더라고요. ​ 뱀 때문에 가장자리 풀도 잘라야 하는데 매번 동반자 시간 나기를 기다릴 수도 없고... ​ 그래서 제 전용으로 작은 예초기를 장만해 올해는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 ​ ​ 점빵에서 주문받은 상품을 보낼 때 작은 편지를 함께 보내는데 예초기 돌린 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Ate0wgGdkvNZ-Iw2RaKj2exSI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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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에 반려견과 시골에 가시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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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7:34:05Z</updated>
    <published>2025-10-03T07: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에 반려견과 시골에 가시거든 큰 개든 작은 개든 목줄 없이 산책하지 마세요. ​ 풀어놓고 키우는 개들이 여러 매체에 노출되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특수한 경우 외에는 그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이고, 시골도 대한민국이라 똑같은 동물보호법이 적용됩니다. ​ (하... 이것에 대해 할 얘기가 많지만 여기까지만.) ​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pmIzQMF_SbUYX3nJYxlhaC6rj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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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과 함께 사는 시골 가정의 명절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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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01T13: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출근하는 직장이 없어 연휴의 의미가 크지 않고 연휴가 길든 짧든 일상의 변화 없는 농촌의 농가입니다. ​ 하지만 추석, 설 명절이면 3주 전쯤에 명절 준비를 마칩니다. 다름 아닌 5마리 동물 가족들의 먹을거리 때문입니다. ​ 장흥읍에 나가면 다*소도 있고 농협 하나로마트 같은 큰 가게에도 파는 게 있지만 노령이거나 지병이 있는 아이들이라&amp;nbsp;특수한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sYKO6GEqtBVVJGq_PaPpbGuR0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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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보폭 만큼씩 가는 농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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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14:49:41Z</updated>
    <published>2025-09-27T14: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 그래도 시간 부족하고 손 느린 농부인데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니 밭은 밀림이 되었습니다. 마치 한 번도 풀을 뽑지 않은 것처럼. ​ ​ ​ 그래도 매일 할 수 있는 만큼 풀을 뽑고 풀 속에서 작물을 찾습니다. 잘 하기 위해서 용쓰기보다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합니다. ​ 남들은 어떻게 하든, 어떻게 생각하든 제 삶이니 제 보폭 만큼씩 걷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cwvJxh4eRTVGm-XQVND5V3F5G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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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살 흰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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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8:50:44Z</updated>
    <published>2025-09-14T08: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6살이 된 흰둥이, 내 첫 고양이. 큰 병 없이 살다가 훅 가기를 바라는 것이 서로를 위한 나의 바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aQadtYtlq9L-HLNZwdu6QKZcIm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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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 밟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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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4:17:45Z</updated>
    <published>2025-08-25T14: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길을 걷다 똥 밟았다고 그 자리에 멈춰 서서 굳어버리지는 않습니다. 대충 털고 가던 길 가야지요.    살다가 똥 밟은 듯한 일을 겪을 수 있는데 그때도 우리는 주저앉지 않고 털고 나아가야 합니다. 내 삶은 소중하니까요.   이상 똥 밟은 무니였습니다. ㅎ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Ciuzyceq-zhVb89oRoN4CrSvl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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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번기에 농사만 바쁜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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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3:04:08Z</updated>
    <published>2025-08-10T12: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빽빽한 시간표로 사는 사람인데 요즘은 식혜 만들어 택배 보내는 일까지 하다 보니 블로그 글 작성은 고사하고 컴퓨터 켜본 적도 오래됐습니다. ㅎㅎ  흔히 봄, 가을을 농번기라고 하죠. 심고 거두는 농사일이 많은 때입니다.  그런데, 심었다고 끝이 아니죠. 풀 뽑아주고 지지대도 세워주고... 뒷일이 많습니다. 거뒀다고도 끝이 아니죠. 말리기, 장아찌 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1P7czPkTYhShccIQRvVjmb1kt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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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혜를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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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6:11:18Z</updated>
    <published>2025-06-07T15: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거인이 생기고 집안 살림을 맡기로 역할 분담하면서 요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요리 학원 갈 형편은 안 되고 지금처럼 유튜브가 활발하던 시대가 아니라서 다른 이들의 블로그나 음식 사이트 보고 따라 하면서 배웠지요.  그렇지만 어려운 음식은 엄두가 안 나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집이 생기고 몸도 좀 나아지면서 더 늦어지면 안 되겠다 싶어 어려운 음식에 도전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YkwctSHHkxk1pAn1M9Khm6AA9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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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가 되고 싶은 농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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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13:32:00Z</updated>
    <published>2025-06-02T12: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봄엔 집안에 일이 있던 관계로 밭일도 고사하고 산나물, 들나물도 잘 못 먹었네요. 다행히 올해는 윤 6월이 있는 해라 초여름이 좀 길어서 많이 늦지 않게 작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 ​​ ​ 거기에 동반자가 밭일을 함께 하니 더 수월하네요. ​ 집안에 있었던 그 사건 때문에 계획이 다 틀어지고 봄에 할 일도 잡아두지 못했습니다. 돈도 없고, 일도 없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VG%2Fimage%2F_63PoIoyql05ooCJcqoLefXaW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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