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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이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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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lim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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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아가며 마주친 여러 가지 단상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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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4T16:37: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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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07월 04주 차 - &amp;lt;호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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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00:01Z</updated>
    <published>2026-07-25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amp;lt;호프&amp;gt;, 나홍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6.07.15. 8.5 / 10 한국 시장에서 이런 영화를 또 볼 기회가 있을까? 지극히 개인적인 메모 - 올 한 해 한국 영화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될 영화 어느 누구도 돋보이게 하지 않는 대사, 아쉬운 VFX, 감독의 기존 필모와 궤를 달리하는 코미디 요소와 철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weVrPT9KNZO6VLyFW_qGoEEii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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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07월 02주 차  - 유레카, 토이스토리5, 마티슈프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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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3:44:31Z</updated>
    <published>2026-07-12T13: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amp;lt;유레카&amp;gt;, 아오야마 신지, 라이트하우스, 2026.05.27(제작연도 2000). 9/10 오로지 남을 위해 산다는 건 어려운 걸까? 지극히 개인적인 메모 - 절망한 어른과 희망을 놓지 않는 어른의 대비를 시작점으로 천연덕스럽게 승객을 죽이고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털어놓는 절망한 혹은 해탈한 테러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H6u2SZZYCywztXvYVklm5nQeD4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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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07월 01주 차 - 눈동자 / 숏 컷, 비스티 보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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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3:09:37Z</updated>
    <published>2026-07-05T11: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장 &amp;lt;눈동자&amp;gt;, 염지호, 바이포엠, 이화배컴퍼니, 2026.06.24. 7/10 예감이 확신이 되는 공포에서 눈 한번 깜빡할 수 없는 절박함 지극히 개인적인 메모 - 오랜만에 찾아온 여름맞이 현실공포스릴러 당장 눈앞에 보이는 사이코패스와 한 겹의 가림막을 갖춘 사이코패스를 과감하게 데려왔다 - 등골 서늘한&amp;nbsp;1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4bIRG-Hbus4ZVq0itse2k9a434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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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06월 04주 차 - 고독의 오후 /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티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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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6:57:46Z</updated>
    <published>2026-06-27T10: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장 &amp;lt;고독의 오후&amp;gt;, 알베르트 세라, 필름다빈, 2026.06.03. 7/10 뜨겁게 달궈지거나 빗물에 질척이는 투우장을 스크린으로 걸러 본다는 것 지극히 개인적인 메모 - 가감 없이 보게 되는 투우에 충격받고 몸은 얼어붙는다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경마처럼 투우도 투우를 위해 길러지는 황소가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hNn610AA2-ogtPuT8FRcPI-w8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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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06월 03주 차 - 군체, 디스클로저 데이, 너바나 더 밴드: ~, 싱 스트리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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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3:08:47Z</updated>
    <published>2026-06-19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amp;lt;군체&amp;gt;, 연상호, 쇼박스, 2026.5.21. 6/10 연상호 감독의 아이디어 창고는 언제 바닥날까. 죽은 줄 알았던 좀비가 진화되며 움직인다. 지극히 개인적인 메모 - 훌륭한 주연 캐스팅 상업 영화에 오랜만에 등장한 전지현, 점점 더 부상하고 있는 배우 구교환. 상업 대스타로서 활동을 시작한 배우와 독립예술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10ymmxRJ5hamdsPyNHW4Xa2Jn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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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봄의 성북천 - 부쩍 다가온 여름을 맞이하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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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5:52:16Z</updated>
    <published>2026-06-18T14: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있으면 5년 동안 지낸 이 동네를 떠나게 된다. 탈도 많고 정도 많았던 집이었다. 아직 이사 갈 동네도, 집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성큼 다가온 더위에 새삼 이 집을, 그리고 무엇보다 힘들 때마다 내게 안식처가 되어준 성북천을 눈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선사해 주었던 성북천의 모습을 모조리 그러모아 정리할까 싶다가 새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3XwMPwQe9jfvUQsRN3g8aNo5qM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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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amp;nbsp; - 사이도 균형도 없이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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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4:52:21Z</updated>
    <published>2026-06-04T14: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약직 일이 끝나고 바라던 대로 계획한 일을 하나씩 하고 있다. 슬픈 사실은 언제나 실행은 계획보다 덜 재밌고 김 빠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일이나 성실하게 하는 것 외에 왕도가 없다는 걸 깨달은 뒤부턴 오늘의 반복이 내일의 자산이 될 거라 믿고 있다. 아무리 계획을 점검하고 다른 방향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결국 해봐야 답도 알 수 있는 법이다. 실행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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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백룸(The Backrooms)&amp;gt; - 보고나면 두려워지는 백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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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6:16:24Z</updated>
    <published>2026-05-28T16: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위 글은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한 괴담이 영상으로 만들어져 유튜브에서 대히트를 치고 영화 제작까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부터 나는 이 영화를 기다려왔다. 아이코닉한 컨셉 영화, 그것도 단편이 아닌 장편 영화를 만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모처럼 평일에 쉬게되어 심야 영화를 보러가선 이 영화를 마주했을 때 나는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dSyeWuah-cpYE-ZWWJekT9MF0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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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타이저와 디저트 - 이것도 식사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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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3:16:31Z</updated>
    <published>2026-05-21T14: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메인 디쉬보다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이다. 입맛을 돋구고 입맛을 헹구는 극단적인 선호를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자 마음이 환해졌다.   치킨보다 치킨무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자 1인 가구로써 치킨을 시키는 건 역설적으로 생활비가 부족할 때였다. 치킨이 오면 갓 튀긴 치킨 몇 조각과 치킨 무로 한 끼를 해결하고 남은 치킨은 소분하여 며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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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열심히 일하지 마세요 - '열심히'와 '최선' 사이에서 주춤거리지 않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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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6:29:16Z</updated>
    <published>2026-05-14T16:2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열심히 일하지 마세요.'  이 말을 듣고 나 또한 꼰대가 되어버린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밀려드는 업무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어떻게 처리할 수 있냐고 반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술 더 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돈을 벌기 위해 지금 이곳에 있는 스스로는 어떤 존재일까 싶은 재수없는 말까지 던지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그의 말에 수긍했다. 과다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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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한시간 20분  - 조금은 급한 인터미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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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5:08:52Z</updated>
    <published>2026-05-07T15: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일천하'라는 사자성어는 나에게 꼭 맞는 사자성어다. 열정은 왕성하고 추진력은 있지만 끈기가 없는 나에게 3세번은 원칙처럼 지켜졌다. 그렇게 시작하고 중단하고 다시 시작한 일이 얼마나 많았던지. 시작했던 기억도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얼마나 많았을지 가늠하기 어렵다.  일을 시작했다. 계획이 틀어지면서 단기 계약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출근한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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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효율 갓생 - 지금에서야 찾는 삶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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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3:59:32Z</updated>
    <published>2026-04-30T13: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야, 너 진짜 갓생이네.&amp;rsquo;  이 말을 처음 들은 건 3년 전이다. 새벽에 일어나 바깥 산책을 하고 샤워를 한 뒤 아침을 먹으며 책을 읽다 출근해서 퇴근하면, 간단한 샐러드를 준비해 저녁을 먹고 영어 공부를 한 뒤 일기를 쓰고 잔다고 했을 때, 친구는 그렇게 말했다.  주말엔 보고 싶은 영화를 보러 갔고 가끔 늘어지게 잠을 잤다. 한달에 한번은 서점에 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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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도 읽지 않는 글  - 별이 빛나는 밤, 인상파 화가에게 힌트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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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3:00:07Z</updated>
    <published>2026-04-23T1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일기란 &amp;lsquo;감정 쓰레기통&amp;rsquo;이었다. 그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이제까지 전혀 알고있지 못했다.  나는 요즘 인생을 돌이켜보는 콘텐츠에 완전히 꽂혔다. 열정과 목표를 바탕으로 여러 번의 퇴사를 거듭했는데, 내게 남은 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난 엄마의 말대로 끈기가 없었던 건 아닐까. 그저 힘든 이곳에 있을 이유를 소거하기 위해 꿈을 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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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센티멘탈 밸류&amp;gt; - 그림자가 되어 어른거리는 집 한 구석의 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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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1:54:04Z</updated>
    <published>2026-03-15T11: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다른 누군가가 되어 내 삶의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꽤 중독적인 일이다.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알겠는데 그 문제의 원인은 분명하지도 않고 내가 도무지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을 때, 다른 사람이 되는 건 완벽한 도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라도 그랬을 것이다. 국립극장의 무대에 오르는 그녀라면 실력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인데, 그녀는 급기야 의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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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니메이션 &amp;lt;로봇드림&amp;gt; &amp;nbsp; - 예기치 못한 이별과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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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12:02:47Z</updated>
    <published>2025-05-11T09: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SF는 곧 다가올 미래 세계를 상상한 이야기다. 현대 사회에서 개발되고 있는 혹은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 정점을 이루었을 때 인간이 맞게 될 미래 사회는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라는 점에서 신비하고 또 그러한 세계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통해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로봇드림'은 포스트휴먼 시대, 로봇과 함께 살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dO47efx4_vpH-w-69wn0Wxlp4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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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아노라&amp;gt;&amp;nbsp; - 청년이란 단어가 무색하게, 잘 훈련된 '서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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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3:58:51Z</updated>
    <published>2025-04-13T13: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아노라&amp;gt;는 스트립 댄서로 일하는 '애니(러시아 이름: 아노라)'가 러시아 재벌가의 아들 '이반'과 얽히고 섥히다 어쩌면 자신이 외면해 온, 슬픈 현실을 맞딱드리게 되는 영화다. 선정적인 시퀀스로 시작하고 코미디로 전개되다 리얼리즘 드라마로 끝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그 자체로도 훌륭했던 영화 &amp;lt;탠저린&amp;gt;, &amp;lt;플로리다 프로젝트&amp;gt;가 &amp;lt;아노라&amp;gt;를 위한 습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wYVN4IXgJWPLMwYWj8NO-IEKV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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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미키17&amp;gt; - 이상하고도 매력적인 이야기를 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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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5:33:26Z</updated>
    <published>2025-04-06T13: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당 글은 &amp;nbsp;영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영화 &amp;lt;미키17&amp;gt;은 주인공 '미키 반스'가 어떻게 얼어붙은 땅덩어리(니플하임)로 오게 됐는지 그리고 왜 실험용 쥐처럼 '죽는' 직업을 가지게 됐는지 보여주고, 예상치 못한 생존에 '멀티플'현상, 즉 또다른 자신(미키18)과 마주하며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겪다 종국엔 유한한 생명력을 가진 보통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qhpq9Y3KxTW9ztJvNgMOY5rgtYE.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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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콘클라베&amp;gt; - 세상과 맞닿고서야 이상에 도달하는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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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4:02:39Z</updated>
    <published>2025-03-29T12: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의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믿고 있는 종교가 없다. 그래서 각 종교의 교리를 막론하고 종교를 '가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헤아릴 수가 없다. 하지만 신앙이 삶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안다. 믿음이 시야를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영화 &amp;lt;콘클라베&amp;gt;를 보며 아주 어렸을 적부터 지녀온 (개인적인) 믿음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8H%2Fimage%2Fr41RzvcqTr2ccuSNzQiDvhTuD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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