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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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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차설의 공방입니다. 무언가를 말하기 위해 보고 읽고 들으며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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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2T00:2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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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amp;nbsp;자리하지 않은 왕, 인고 속 지혜 - 페넬로페, 제우스의 법을 무기 삼아 이타카를 수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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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8-15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에서 오디세우스는 환대의 관습인 제우스의 법을 무너뜨린다. 트로이 전쟁을 겪은 이들은 상대를 적대하는 바다의 이방인이 되어 그리스 문명을 위협해 오고 있었다. 미지의 위협을 앞두고 그리스의 왕국들은 내분으로 자멸하거나 맞서기 위해 무장한다. 역설적으로 페넬로페의 이타카는 제우스의 법이 유지되고 있다.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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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 붕괴된 인간과 칼립소라는 환대 - 한 문명, 한 질서, 모든 죽음 뒤 홀로 남은 이를 위한 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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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01:29Z</updated>
    <published>2026-08-10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수하들을 모두 잃고 파도에 휩쓸려 칼립소의 섬에 닿는다. 그의 육체와 정신은 완전히 무너졌다. 칼립소는 그를 거두어 돌보고, 로터스 꽃으로 고통을 어루만져 회복시킨다. 그녀는 거듭된 질문을 통해 오디세우스 자신의 과오와 정체성, 가족과 과업을 기억해 내도록 돕는다. 마침내 오디세우스는 아내의 핀을 손에 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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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 무엇을 되찾고 지켜나가야 하는가 - 아가멤논의 죽음과 오디세우스의 귀환,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 톺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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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01:56Z</updated>
    <published>2026-08-07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가멤논과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의 핵심 인물이다. 아가멤논은 권력가로 오디세우스는 지략가로 트로이 전쟁의 발발과 종식에 책임을 갖는다. 오디세우스는 헬레네를 향한 구혼 경쟁의 과열과 내분을 막고자 &amp;lsquo;틴다레오스의 맹세&amp;rsquo;를 고안한다. 헬레네의 구혼자들은 누가 남편이 되든 헬레네가 위험에 처했을 때 함께 행동하는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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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 현세에 다시 쓰인 인간 고전 - 붕괴된 호혜와 책임의 회복,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 톺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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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02:28Z</updated>
    <published>2026-08-06T10:3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는 고전(古典)이 된 신화 속 오디세우스란 인물과 그의 여정을 현세로 불러와 그가 겪는 고전(苦戰)을 관객이 함께 겪게 만드는, &amp;lsquo;현세에 다시 쓰인 인간 고전&amp;rsquo;이다.  영화는 『오디세이아』의 대서사시를 각색하여 압축한다. 영화는 텔레마코스의 모험과 오디세우스의 회상을 교차한다. 텔레마코스의 여정을 통해 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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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프: 부활할 칼리의 세계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 영화 &amp;lt;호프&amp;gt; 톺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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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02:43Z</updated>
    <published>2026-07-29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두 세력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벌리고, 벌어진 비극을 보여준다. 이 비극적 사건의 중심에는 칼리의 죽음이 있다. 모종의 이유로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지구라는 낯선 행성에서 지구인에게 칼리를 잃는다. 지구인이 은닉한 칼리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서지만 공격받자 이를 폭력으로 되갚는다. 괴생명체가 침입해 일으킨 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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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프: 공감이 아닌 동요이지만 - 영화 &amp;lt;호프&amp;gt; 톺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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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03:41Z</updated>
    <published>2026-07-24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범석은 승기를 잡을 절호의 순간에 괴생명체의 얼굴을 포착한다.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 이를 보고 범석은 방아쇠를 당기길 머뭇거린다. 관객은 이를 보고 범석이 괴물에게 공감한 것이라고 착각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외계인에게 반응하는 범석의 모습은 그 착각을 굳힌다. 그러나 범석은 공감한 것이 아니다. 동요하고 오인한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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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프: 절망을 배태하는 희망, 그럼에도 나아가는 인간 - 영화 &amp;lt;호프&amp;gt; 톺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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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04:59Z</updated>
    <published>2026-07-21T09: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amp;lt;호프&amp;gt;는 카메라의 시선과 이야기의 중심이 어긋난다. 카메라가 비추는 곳은 인간이지만, 외계인들의 수난이 이야기의 중심이며, 인간은 그 이야기의 주변에 놓여 있다.  대개 이야기는 거대한 역사나 세계관 속 작은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그 작은 이야기 자체를 하나의 중심으로 삼는다. 그러나 &amp;lt;호프&amp;gt;는 다르다. 종반부에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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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프: 카메라는 어떻게 이야기의 중심을 구성하는가 - 영화 &amp;lt;호프&amp;gt; 톺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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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05:48Z</updated>
    <published>2026-07-18T07: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amp;lt;호프&amp;gt;는 카메라의 시선과 이야기의 중심이 다르다. 카메라가 비춘 시선은 인간이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외계인들의 일이며 인간은 그 이야기의 주변에 놓여 있다.  대개의 이야기는 거대한 역사나 세계관 속 작은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그 작은 이야기 자체를 하나의 중심으로 삼는다. 그러나 &amp;lt;호프&amp;gt;는 다르다. 종반부에 이르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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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프: 카메라의 시선과 이야기의 중심이 다른 영화 - 영화 &amp;lt;호프&amp;gt; 첫인상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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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07:42Z</updated>
    <published>2026-07-17T14: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amp;lt;호프&amp;gt;는 카메라의 시선과 이야기의 중심이 다른 영화입니다.  카메라가 비춘 시선은 인간이지만 이야기 속 중심은 외계인입니다. 인간들은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에 휘말려 뜻하지 않은 재난을 겪습니다. 인간(범석)의 시점에서 사태의 원인은 양배가 칼리를 쏴 죽여서입니다. 외계인의 시점에서 호포 마을의 비극은 칼리를 잃어버리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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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울 뒤피 : 행복의 멜로디, 1회 차 - 전시관람일지 04-&amp;ldquo;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 지었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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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2:32Z</updated>
    <published>2023-07-21T08: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라울 뒤피의 작품을 모은 &amp;lsquo;라울 뒤피 : 행복의 멜로디&amp;rsquo; 전시회에 갔었다. 전시회장 앞에는 포토존으로 라울 뒤피의 &amp;lsquo;붉은 바이올린&amp;rsquo;이 설치되어 있었다. &amp;lsquo;붉은 바이올린&amp;rsquo;은 어찌 보면 꽤나 인연이 있는 작품인데, 지난 몇 년 간 한 쪽 벽면을 차지했던 엽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2008-09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sbfk6X48WJ7A9_95yq-wuxWWK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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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움미술관 고미술 소장품 상설전시, 2회 차 - 전시관람일지 03-연상하고 상상하여 감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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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2:35Z</updated>
    <published>2023-07-21T00: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마우리치오 카텔란 : WE&amp;rsquo; 전시를 보는 김에 리움미술관에서 상설 전시 중인 고미술 전시를 다시 보았었다. 전에 갔을 때보다 방문객의 수가 많았다. 전시장은 4층에서부터 아래로 층마다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의 도자기들이 주로 진열되었고, 서화와 불교미술품도 여럿 있었다.        요새 더욱 두드러지게 전시를 혼자 보러 다니는 편인데 이 날은 친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8MhAnX4L-rR4ktGSt07QckIFT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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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우리치오 카텔란 : WE, 2회 차 - 전시관람일지 02-무해한 오해의 반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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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8:56:33Z</updated>
    <published>2023-07-20T08: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산에 전시를 보러 갈 일이 있던 차에, 전에 재미있게 관람했던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전시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종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현장예매가 불가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 중인 전시라 예매하기 어려울 것이라 여겼는데, 운이 좋게도 마침 자리가 생겨 예매를 하게 되었다.         박제, 패러디, 권위에 대한 전복, 우스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pZh4XfxCsZHpUByQhJFCgskV6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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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 거장의 시선, 사람을 보다 - 전시관람일지 01-전시를 보는 소소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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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4:38:11Z</updated>
    <published>2023-07-20T07: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amp;lsquo;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amp;rsquo;를 다녀왔다. 개장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이 두 번째 관람이었던 터라, 전시 관람에 변화를 주어 입장하자마자 바로 마지막 작품을 향해 걸어갔다. 대개 전시를 입구에서 출구까지 배열된 작품의 순서대로 관람하기에, 오랜 시간 초반 작품에 힘을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h_LiGyfFFe7hL-99nrgdq9HxK_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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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찾은 봄이 계속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사북항쟁, 전두환 정권 간 간첩조작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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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1:03:19Z</updated>
    <published>2023-05-17T23: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5.18. 광주 민주화 운동.  민주화를 위해 전두환과 신군부에 저항한 시민들의 항쟁이었습니다.    12.12 군사반란으로 집권한 전두환과 신군부는 보다 확실히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5.17 내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저항을 막기 위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폭력과 학살로 짓밟았습니다. 전두환과 신군부는 부족한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 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w1arFVHELYDFPlTAhdZsRDKKE5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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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 속숨허라, 그만 숨어라. 이제 숨 쉬어라. - 제주 4.3사건과 제주의 간첩조작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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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1:03:17Z</updated>
    <published>2023-05-17T11: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근현대사는 4.3에서 간첩조작에 이르기까지 국가폭력이 반복되었고, 그 아픔은 여전히 지금도 곳곳에 있습니다.       &amp;lsquo;속숨허라&amp;rsquo; 제주말입니다. &amp;lsquo;숨을 속으로 삼켜라&amp;rsquo;라는 뜻이랍니다. 숨을 속으로 삼키면 말을 내뱉을 수 없습니다. 말을 내뱉기 위해서는 숨을 내쉬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숨을 속으로 삼키라는 말은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숨을 죽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gkNaFms1hOaMhOB0Lgatd5bVw6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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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시간과 18년. 누가 국민의 적이며, 죄인인가? - 1974년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누가 국민의 자격을 정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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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1:03:11Z</updated>
    <published>2023-05-15T12: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8시간, 사형 확정 후 집행까지. 겨우 18시간 만에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전례가 없는 사법살인이었습니다. 서도원, 도예종, 송상진, 우흥선, 하재완, 김용원, 이수병, 여정남 8인은 채 하루도 못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amp;lsquo;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amp;rsquo;(2차 인혁당 사건, 이하 인혁당 재건위 사건)이었습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KHXsMKqsUqSmhRcHrzfyMOCph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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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다 인간된 권리와 정치적 주체로서의 삶을 위해 - 1984년 동학농민혁명,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맞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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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13:00:22Z</updated>
    <published>2023-05-11T12: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과거로부터 무엇을 계승해야 할까요? 숱한 역사적 사건들의 기록과 기억 속에서 무엇을 교훈삼고 체화하여 살아가야 할까요? 후대에게 무엇을 가치와 미덕으로 전해주어야 할까요? 과연 무엇을 승계하여 이로써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기 위해, 오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맞아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teYxcNxvOupAZdRCaZneOCqdi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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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05.10 &amp;lt;드림&amp;gt; - 일어서는 법을 잊지 않았기에, 꿈을 잃지 않고 이루기 위해 일어나 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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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13:00:39Z</updated>
    <published>2023-05-10T02: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병헌 감독의 영화 &amp;lt;드림&amp;gt;은 전작인 영화 &amp;lt;극한직업&amp;gt;과 드라마 &amp;lt;멜로가 체질&amp;gt;과는 조금 다르다. 전작들의 언어유희적 요소는 어김없이 가져왔으나, 위트와 유머는 다소 절제되어 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인간군상이 영화에 나오나, 인간 자체로 희화화 되지 않는다. &amp;lt;드림&amp;gt;은 &amp;lt;극한직업&amp;gt;의 마약반 형사들과, &amp;lt;멜로가 체질&amp;gt;의 방송계 근무자들과는 달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o67zwN4MHpcSwKq_iRHDzvwR1J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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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05.08. &amp;lt;천공의 성 라퓨타&amp;gt; - 군림하기 위해 고립되는 것이 아닌 사람과 더불어 바람과 어울려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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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13:00:43Z</updated>
    <published>2023-05-08T11: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천공의 성 라퓨타&amp;gt;는 한 소녀가 군부의 야욕에 휘말려 이제는 잊힌 과거의 문명 '라퓨타'로 이르는 이야기이다.       일찍이 바람을 이용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바람의 힘을 이용해 풍차를 만들어 불길을 키우고 쇠를 야금하고 톱니바퀴와 도르래를 만들어 깊은 땅 속의 광물을 채굴해 낸다. 이로써 대규모 공장 단지를 이루고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켜 셀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Uoj8bfdGWNVKLFw9f75Q5WZJ0cw"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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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05.01. &amp;lt;브로커&amp;gt; - 어떤 가족 또는 돌봄 공동체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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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7:51:43Z</updated>
    <published>2023-05-01T14: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실을 살아가기 위해 사람들에게는 이따금 환상이 필요하다. 사람은 환상 속에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저마다 환상을 꿈꾸며 살아간다. 환상은 개연성이 부족할 수 있다. 환상이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면 그것은 현상이지 않겠는가? 또는 상상의 실현일 테지. 일단 이는 차치하고.  삶에는 환상이 필요하다. 현실은 보다 잔인하기 그지없으니깐. 현실대로라면 그리했을지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zj%2Fimage%2FNWSXA7TFKm6PBTfJ7jMWDRSCH9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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