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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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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환상문학웹진 《거울》 필진. 수면욕이 강해 아침저녁으로 능률이 떨어지는 점심형인간. 어린이에게 친절하지 않은 어른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편견이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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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2T03:19: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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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소설 추천 - 이로아, 『너를 미워했던 여름』, 래빗홀, 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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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2:19:10Z</updated>
    <published>2026-08-11T07: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로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로아 작가의 신간 『너를 미워했던 여름』에 짧은 추천사를 썼습니다.  &amp;quot;이야기는 삶과 죽음이 필연적으로 교차하는 순간의 경이를 놀랍도록 다정하고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나조차 나를 어떻게 대할지 몰라 자주 혼란스러웠을 모든 이에게, 조용히 이 이야기를 권하고 싶다._강동희(어린이청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19vljju8CEkpDM7CYntKrCIN1go.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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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특별한 여자 왕 이야기 - 이금이, 『망나니 공주처럼』, 사계절,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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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22:55:05Z</updated>
    <published>2026-06-24T23: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88쪽  오늘은 조금 불편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흔히 21세기 들어 성차별이 많이 완화되었다고들 합니다. 전 그 말이 반만 맞다고 생각해요.  사회적 성공의 기회 측면에서 본다면, 요즘 사람들은 적어도 옛날 사람보다는 성별 영향을 덜 받습니다. 19세기 이전까지 한반도에서 뛰어난 재능을 꽃피운 여성들을 떠올려 보세요. 아마 조선 시대를 통틀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V0Vh34p7d-qGaFk-eNZMWBldmTM.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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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추구해야 할 공존의 방향 - 김동식, 『우주 학교』, 학교도서관저널,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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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1:41:52Z</updated>
    <published>2026-06-19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164쪽  오늘 소개할 책은 어린이청소년SF연구공동체 '플러스알파'에서 2024년 어린이SF 추천작으로 선정한 김동식 작가의 『우주 학교』입니다. 1권이 출간된 후로 해마다 시리즈가 한 권씩 나와서 현재 3권까지 나와 있습니다. 인간, 꼬뿌, 차찻이라는 세 우주 종족이 다니는 학교가 배경이고 학생 수는 종족별 100명씩, 총 300명입니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h5lUHxc8l9G9C4BBJ0FIoffEeMI.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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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세계를 드러내는 일 - 조우리, 『4&amp;times;4의 세계』, 창비,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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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8:09:47Z</updated>
    <published>2026-05-29T01:4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140쪽  혹시 횡단보도가 울퉁불퉁하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휠체어 이용자인 김지우 작가의 대담집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휴머니스트, 2024)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옵니다. '길이 기울어져 있는 거랑, 횡단보도가 울퉁불퉁한 거.', '우리 입장에서는 휠체어 타고 다니면 이런 게 너무 잘 느껴지는데 비장애인들은 모른다니까 신기한 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XQArBw9BHp3lgJxzucHiHCIEfn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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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확실한 사랑의 증거 - 동지아, 『해든 분식』/『해든 버거』, 문학동네, 2024/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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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5:50:01Z</updated>
    <published>2026-05-06T15: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88쪽 / 80쪽  『해든 분식』과 『해든 버거』의 주인공 '강정인'은 해밀초등학교 2학년이고, 해든 분식 사장님 둘째 딸입니다. 각 권의 줄거리는 정인이가 저주에 걸렸다가 풀려나는 반나절 동안의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저주에 걸리는 동화라니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이건 저주자와 매개물, 저주의 대상이 어엿하게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M9IGSZ8s9nYpd39WNVf6nXYdMY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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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을 썼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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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31:07Z</updated>
    <published>2026-03-06T13: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혜진의 『어스름 청소부』(래빗홀, 2025)를 읽고 쓴 서평이 계간 창비어린이 2026년 봄호(제92호)에 실렸습니다.  창비어린이 구독 신청은 아래 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1년 구독료는 44,000원이고, 좋은 잡지입니다. 국내 몇 안 되는 어린이청소년문학잡지이기도 하고요. (1년 구독을 신청하면 창비 단행본 한 권을 정가 20,000원 내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oWUTWuP2l1E_vV27evZ91W0ACf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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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자반응이론과 개츠비 - 로이스 타이슨, 『비평이론의 모든 것』 6장 - 「독자반응 비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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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0:32:35Z</updated>
    <published>2025-12-27T11:3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석에는 정답이 없다. 얼핏 터무니없어 보이는 해석에도 일말의 타당성은 있다. 독자는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차 텍스트에 대한 자기만의 설명을 만들어내고, 이 설명은 적어도 그 자신의 인식 안에서는 안정되게 성립한다.  그러나 모든 타당한 해석이 동일한 정도로 진실에 부응하지는 않는다. 이는 진실이 일차 텍스트 안에 박제되어 있기 때문은 아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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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빨리 탈락하는 아이들에 대하여 - 노룡, 『초딩 망명 공화국』, 위즈덤하우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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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7:34:47Z</updated>
    <published>2025-12-19T12: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156쪽  지난주에 이어 &amp;lt;사사주아 79회 - 초딩 망명 공화국&amp;gt; 편에도 출연했어요. 이번 회에선 유영진 평론가님이 작품에 대해 아주 강렬한 해석을 해주셨고, 그래서 좋았습니다. 제 코멘트 부분 스크립트와 함께 올려봅니다.  먼저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이 작품의 제목이 초딩+망명+공화국이잖아요. 그런데 이 중에 초딩은 자주 멸칭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gLjoZ6Q9ahRV11N7rQQwXFxplMI.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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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후가 우주를 구하리 - 하신하, 『별별수사대』, 문학동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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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4:21:59Z</updated>
    <published>2025-12-15T11: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1권 140쪽, 2권 136쪽  지난주에 이어 &amp;lt;사사주아 78회 - 별별수사대 1, 2&amp;gt; 편에도 객원 패널로 출연했어요. (다음 주에 한 번 더 나옵니다.) 이번 작품은 제가 골랐어요. 꽤 강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오늘 소개할 작품은 올여름에 나온 하신하의 『별별수사대』입니다.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동시 출간되었고, 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V0tsfCOtL-x_YTRqFh4L-87U3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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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힌 여성들에 바치는 경의 - 채은하, 『이웃집 빙허각』, 창비,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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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22:19:13Z</updated>
    <published>2025-12-09T11: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196쪽  &amp;lt;사사주아 77회 - 이웃집 빙허각&amp;gt; 편에 객원 패널로 출연했어요. 작품 선정은 송수연 평론가님이 하셨고요. 작품에 대해 제가 코멘트한 부분 스크립트와 함께 올려봅니다.  '빙허각 이씨憑虛閣 李氏'는 조선 후기의 여성 실학자입니다. 19세기 초 『규합총서閨閤叢書』를 한글로 집필한 인물이지요. 빙허각을 풀어쓰면 '빈 누각에 기대다'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p4N1H-TbA_DAUiCy83c2RY7iweA.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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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라스틱 신의 등장 - 한국 SF 동화에 나타난 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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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2:27:10Z</updated>
    <published>2025-11-08T15: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8일(토)에 열린 제42회 한국아동문학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의 주제는 'AI시대 아동문학의 정전과 아동문학교육'이었습니다. 저도 몇 시간 전에 'SF 동화에 나타난 AI'란 주제로 발표에 참여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아래는 발표문 전문입니다.  Ⅰ. 쉬운 것과 좋은 것 모두가 AI를 말하는 세상이다. 우리는 AI가 얼마나 훌륭한 비서이며, 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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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르크스주의와 개츠비 - 로이스 타이슨, 『비평이론의 모든 것』 3장 - 「마르크스주의 비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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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4:40:30Z</updated>
    <published>2025-09-30T12: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 역사상 모든 인간이 평등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말은 직관적으로 타당하다. 그러나 모든 명제가 그렇듯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따져 묻기 시작하면 상황은 사뭇 달라진다. 예컨대 역사 이전이라면 어떨까. 기록을 남기지 않은 어떤 작고 폐쇄적인 인간 공동체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하는 마르크스의 이상을 완벽하게 구현했을 가능성을 마냥 부정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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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석의 아이러니와 농담의 묘미 - 50. 리리브 - 「그건 그냥 단순한 농담이었어요」(201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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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5:35:06Z</updated>
    <published>2025-08-05T18: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엔 언제나 한 사람이 기존에 갖고 있던 경험이나 이해와 잘 들어맞지 않는 영역이 있고, 우리는 그걸 어떻게든 끼워 맞추려는 의식적&amp;middot;무의식적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흔히 말하는 해석의 문제가 생겨나지요. 이건 반드시 픽션에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기호와 의미로 짜인 모든 텍스트는 일관성을 추구하는 해석자의 강력한 욕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RDGuKWUNIdw4vxPlWyIWoY5GA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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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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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3:11:20Z</updated>
    <published>2025-07-12T08: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느끼던 거지만 초등교사 집단에 흐르는 기류는 매우 수구적입니다. 다른 집단도 다 비슷할 거라고들 하는데, 전 초등교사 집단이 적어도 한국 평균보다는 훨씬 더 수구적이라고 생각해요.  지난 6월 14일(토) 오후 2시, 고 현승준 선생님 추모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전교조, 교총, 교사노조연맹이 공동 주관했고, 교사와 교육계 고위 관료와 여야 정치인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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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살과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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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21:37:09Z</updated>
    <published>2025-07-06T01: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이익에도 쉽게 화가 나는 요즘, 지구 반대편에서 자행되는 학살에는 둔감할 수 있다는 게 기이합니다. 만약 내가, 내 가족과 지인이 같은 일을 겪고 있다면 세계가 멸망하는 기분일 것만 같은데, 당장의 안온한 삶에 대한 욕구는 보기보다 강력하고 끈질기게 구차해서, 저쪽에서 사람이 피 흘리고 죽어가는 걸 보면서도 짐짓 못 본 척 소소한 일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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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나라의 챗지피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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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6:57:03Z</updated>
    <published>2025-07-05T11: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요즘도 글은 쓰고 있고, 책도 읽고 있지만, 블로그에 뭘 써서 올리고 싶단 생각은 잘 들지 않습니다. 쉬던 블로그에 갑자기 뭔가를 써서 올린다고 하면 왠지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끼는데, 사실 별 이유는 없고, 그나마 가장 가까운 이유라면 '심심해서'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요즘 모두가 챗지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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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해야 할 아픔과 슬픔 - 이반디, 『햇살 나라』, 위즈덤하우스,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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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1:59:28Z</updated>
    <published>2025-01-23T03:4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88쪽  이반디의 동화집 『햇살 나라』를 보았습니다. 죽음, 학대, 폭력, 전쟁과 같은 무거운 주제를 기존 동화가 잘 다루지 않는 방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김남중의 『동화 없는 동화책』이 추구했던 가치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 작품의 제목은 순서대로 「햇살 나라」, 「다정한 스튜어트」, 「마녀 포포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jSqasuhEG7dcw_Ps8K__QeE3av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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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로 재미있게 놀아보고 싶다면 - 김태호, 『오늘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문학동네,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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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04:09Z</updated>
    <published>2025-01-12T08: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132쪽  간혹 어린이들이 모여서 뭐 하고 놀지 의논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 세계의 놀이 규칙이 어른의 그것과는 아주 다른 논리에 따라 굴러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세계엔 온갖 황당하고 짓궂고 비현실적인 아이디어가 난무하죠. 쉽게 &amp;lt;톰과 제리&amp;gt;, &amp;lt;나 홀로 집에&amp;gt;에서 보았던 술래잡기 포맷을 떠올리면 됩니다. 거기에선 술래가 구슬 더미와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q3UnyDNamYivesU5HP5dluu7hvs.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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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의 감각과 욕망에 관하여 - 미카엘 올리비에, 『뚱보, 내 인생』, 바람의아이들, 20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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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00:34:05Z</updated>
    <published>2025-01-06T15: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160쪽  미카엘 올리비에Mika&amp;euml;l Ollivier의 『뚱보, 내 인생La Vie, en gros』은 2001년 프랑스에서 발표된 지 3년 만에 한국에 번역 출간된 청소년소설입니다. 지난해에 개정판이 나와서 오랜만에 다시 읽어봤는데, 여전히 재미있네요. 작중 설정의 일부는 지금 시점에 오히려 더 시의적절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고요. 참고로 『오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JhxtmOhOXZEQGncq1-Hvc3ide0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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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한번, 학교라는 낭만 - 성욱현, 『6교시에 너를 기다려』, 문학동네,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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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0:00:49Z</updated>
    <published>2025-01-05T06: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쪽수: 112쪽  예전에 전 오카다 준의 작품 『밤의 초등학교에서』를 읽고 이런 말을 한 적 있습니다.  학교는 그동안 수많은 동화의 배경으로 묵묵히 쓰여왔어요. 때때로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인물과 사건들이 그 안에서 빛을 발하곤 했지요. 하지만 학교라는 공간 자체를 이토록 아름다운 무언가로 빚어낸 작품이 얼마나 있던가요. 학교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63s_A9HEW8vuhiC6AkeGMDebyQo.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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