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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ma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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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길 위에서 삶의 이유와 방향을 찾다&amp;quot; 상처에 아파하고 그 상처 때문에 방황  했던 20대. 죽음을 생각하며 죽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여행 길 위에서 인생을 길을  찾아본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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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30T06:38: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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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미' 너란 녀석...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홍콩&amp;amp;마카오 / 울릉도&amp;amp;독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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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8-12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하면서 내가 가진 장점이면서 다행이라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멀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비행기, 자동차, 기차, 배, 보트 등 수많은 이동 수단을 이용해 봤지만 다행히도 멀미가 없는 편이었다. 심지어 어선을 타본 적도 있었고, 뉴질랜드에서는 배 위에서 하룻밤 잠을 잔 적도 있었다. 어선을 탔을 때는 배의 흔들림이 무서웠을 뿐 멀미가 나지는 않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BPR4Y7Ib3bUjJ01tdCwz4QGjePA.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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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윈도 바탕화면에서 시력검사 하기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몽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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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2:11:14Z</updated>
    <published>2026-07-14T12: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당연히 외국 여행은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 사이 개인 상황도 있었지만, 팬데믹 상황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을 때에도 외국에 나가는 게 선뜻 내키지는 않았었다. 외국에서 아픈 것만큼 서럽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일은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웬만큼 상황이 정리되지 않는 한 외국에 나갈 생각은 아예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NT9M-UXaxNklzJUlSx_Q5YM6T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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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이 그렇게 좋니? 눈에 파묻혀도?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캐나다 / 일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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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6:53:40Z</updated>
    <published>2026-07-08T12: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도 더위를 잘 타는 나는, 당연히 여름보다는 겨울을 좋아했다.  추위를 타기도 하지만 여름의 더위보다는 추운 게 훨씬 견디기 쉬웠다.  여름에는 조금만 더워도 정신을 못 차리는데, 겨울의 추위는 나름 잘 견디는 나를 보며 주변 사람들은 겨울이 그렇게 좋냐는 질문을 많이 했었다. 사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지만, 여름과 겨울만 놓고 얘기한다면 겨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FCNCA8Dotyt6afUSxx_0jfhl2z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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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에 오른 다는 것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네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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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01:50Z</updated>
    <published>2026-06-29T13:0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와 네팔 여행을 선택하며 &amp;nbsp;가장 기대감이 크면서도 가장 두려웠던 일정이 바로 푼힐 트레킹이었다.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푼힐 전망대에 오르면 안나푸르나는 물론이고 마차푸차레, 다울라기리 등 히말라야의 설산을 볼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선택했지만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amp;lsquo;히말라야? 말로만 듣던 그 산에 가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Jd3DSrz-QyoE4EzbZ9MN0ocakd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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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카이다이빙 vs 번지점프 - 뭐가 더 무서울까?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호주, 뉴질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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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6:54:01Z</updated>
    <published>2026-06-25T13: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스카이 다이빙 하고 번지점프 중에 뭐가 더 무서워? &amp;quot;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을 한지 십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 과장을 조금 보탠다면 약 100번 가까이 들어본 질문이다. 어린 나이의 호기심과 방황하던 시절의 두려울 것 없는 치기 어린 마음이 만나 망설임 없이 도전했던 그 모습을 보며 누군가는 &amp;lsquo;미쳤다&amp;rsquo; 고도했고 누군가는 &amp;lsquo;대단하다&amp;rsquo; 고도했다. 그러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KUTOxEIj6iNfxjom0Slyxdudp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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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마른 사막에서의 별이 빛나는 밤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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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2:02:03Z</updated>
    <published>2025-10-26T14: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 여행을 시작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단연 사막에서 별과 은하수를 보는 일이었다. '쏟아진다'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곳이 사막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그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지는 않았다. 간혹 친가가 있는 시골을 내려가거나 국내에서 산골로 여행을 갈 때 한 번씩 별이 많은 모습을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쏟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LuUilAAAvdWTWPQkb7EG-e3lx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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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 신성과 현실의 공존 - 갠지스강 2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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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5:05:04Z</updated>
    <published>2025-10-24T08: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녘, 갠지스강을 가로지르는 배를 타기 위해 일찍이 숙소를 나섰다. 갠지스강 아래 뭐가 있는지 갠지스강이 어떤 물인지 너무나 많이 들었고 두 눈으로 직접 보기도 했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그 위를 떠다니는 것조차 조금은 조심스럽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바라나시에서의 첫날밤 '디아 의식(Diya ceremony)'을 하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8npErPq-8Gqnr3n7Gr5dati-uE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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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 신성과 현실의 공존 - 갠지스강 1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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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5:05:04Z</updated>
    <published>2025-09-25T11: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여러 나라와 지역을 여행하며 예상치 못한 변수들과, 흔히 겪기 어려운 경험들을 몇 차례 마주한 덕분에 스스로 마음이 꽤 단단해졌다고 생각했었다. 앞으로는 여행을 하면서 마주하는 웬만한 일에는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모든 다짐과 자신만만함을 한 번에 무너뜨린 곳이 바로 인도였다.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청결함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eLk_Vo78shCbR_OoW935YKOwNP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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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 혹은 '무모함' - 두 번째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유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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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5:05:04Z</updated>
    <published>2025-09-24T15: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르마트에서의 아찔한 경험을 하고도 무모한 도전심이 남아 있던 탓인지, 단지 비수기 기간이라는 것을 너무 믿었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무슨 생각에서 인지 또 한 번 짧은 무계획으로 무작정 방문했던 도시가 있었다.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이곳 역시 언젠가 보았던 마을 풍경에 반해 그저 유럽에 가게 되면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곳이었다. 유럽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qygKnZPWHpMCfZCazB4tOB32E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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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용기&amp;rsquo; 혹은 &amp;lsquo;무모함&amp;rsquo; - 첫 번째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유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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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5:05:04Z</updated>
    <published>2025-09-07T09: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하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꽤나 계획적이고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하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2달 정도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의 여행은 수많은 변수와 예상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고, 나름대로 야심 차게 준비했던 출발 전 일정표는 어느 순간부터 참고자료가 될 뿐이었다.  여행이 마무리되고서야 들었던 생각 이긴 하지만, 아마 그렇게까지 많은 변수와 수많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JCjxh_TADv6yEc_m7EnegRWr9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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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를 가장한 나의 상처 덜어내기 - 브런치와 함께 이룬 작가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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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3:54:51Z</updated>
    <published>2025-09-05T00: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가님!'      브런치에서 작가 승인 안내 메일을 받았을 때, 난생처음 '작가'라는 호칭을 들어 봤다.       작가. 그 말이 상당히 어색하면서도 나의 보잘것없는 어느 재주 하나를 인정받는 것 같고, 뭔가 나를 따뜻하게 대우해 주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 이전에도, 브런치를 알게 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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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미켈란젤로를 만난 그곳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바티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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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5:05:04Z</updated>
    <published>2023-10-12T17: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미켈란젤로라는 예술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중학교 수업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미술가들에 대한 수업을 듣던 중, 화가이자 조각가이기도 했던 미켈란젤로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이 이어졌고 그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천장화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다. 약 4년 6개월에 걸쳐 완성된 작품이며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k4kvoPAlIu4nsPQYImFLWFUgh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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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죽고 싶었지만, &amp;nbsp;여전히 살아간다.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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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59:4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 상담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로 기억한다. 한순간의 욕정으로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을 벌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뭘 해야 하는지, 어디에 가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인터넷을 검색해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다. 상황을 설명하자 변호사의 첫마디는 '그래서, 증거자료 있어요?'였다. 이미 수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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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n prisa pero Sin paus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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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59:00Z</updated>
    <published>2022-10-21T16: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20대를 돌아보면 마치 어둠이 짙게 깔린 도로를 내달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달리고 달려도 빛 한줄기조차 찾을 수 없는 길을, 그마저도 눈을 감고 그냥 달려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스무 살에 갑자기 찾아온 12살의 기억. 문득 기억이 찾아온 그날로부터 기억을 잃었던 지난 8년의 시간은 없어지고, 기억을 떠올린 그날부터 12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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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후에 죽지 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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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57:29Z</updated>
    <published>2022-10-03T16: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삶&amp;rsquo;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대단한 목적도 없었다. 그저 하루를 무사히 넘기고, 또 하루를 지나며 살아갈 뿐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죽어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도 없었다. 죽고 싶었고 죽어야만 할 것 같던 마음은 어느새 희미해져 가고 있었고, 그저 눈앞에 있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amp;lsquo;하루만 더 살아보자&amp;rsquo;는 결심이 있었지만, 갑자기 삶에 대한 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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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하루만 더.. 아니, 한 달만 더 살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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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57:11Z</updated>
    <published>2022-06-16T03: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물&amp;nbsp;복용을&amp;nbsp;중단한&amp;nbsp;뒤에도&amp;nbsp;상담은&amp;nbsp;계속해서&amp;nbsp;이어졌고 여전히 감정의 변화는 있었지만, 그 정도와 깊이는 이전과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스스로도 조금씩의 변화를 느끼며 상담을 이어 갔고, 약물을 중단한 뒤로도&amp;nbsp;약&amp;nbsp;6개월&amp;nbsp;정도는 상담이 이어졌다. 심리상담의&amp;nbsp;특성상&amp;nbsp;상담사도&amp;nbsp;내담자도&amp;nbsp;치료의&amp;nbsp;끝을&amp;nbsp;쉽게&amp;nbsp;말하기는 어렵다. 눈에&amp;nbsp;보이는&amp;nbsp;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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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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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56:48Z</updated>
    <published>2022-04-11T16: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amp;nbsp;나름대로&amp;nbsp;상처를&amp;nbsp;치료해&amp;nbsp;보겠다는&amp;nbsp;생각으로&amp;nbsp;그&amp;nbsp;상처에&amp;nbsp;직접&amp;nbsp;대면하는 방법을&amp;nbsp;택했었지만, 결과는 또 다른&amp;nbsp;실망과&amp;nbsp;좌절을&amp;nbsp;경험하게 했다. 그&amp;nbsp;과정들은 상담을&amp;nbsp;진행하는 동안&amp;nbsp;상담사에게&amp;nbsp;전해졌고, 실망과 불안함을 느끼던 내게 상담사는 내 모습과 상반되는 경험을 하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성폭력과 관련한 피해를 입고 트라우마가 있는 여성들이 경험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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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직자의 마을 아씨시 - 수녀님이 차려주신 저녁식사 - 길 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 유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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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5:05:04Z</updated>
    <published>2022-03-28T18:1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 여행을 시작하면서 영국-프랑스-스페인을 거쳐 네 번째 여행을 했던 나라는 이탈리아였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험난한 일들을 겪으며 설렘은 점차 줄어들고 여행에 대한 의지마저 조금은 사라지기 시작했을 때,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로 이탈리아에 도착했었다. 이탈리아 역시 워낙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만큼 도심 곳곳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처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ZR%2Fimage%2Fhjs8HmHTbqeDiLu7RV4Ov9OxY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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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와 트라우마에 마주 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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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56:11Z</updated>
    <published>2022-03-06T18: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면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건, 나 자신도 이해가 안 되는 나의 행동과 말들이 심리학적으로는 내가 경험한 일과 연관이 있는 '당연한, 그럴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스스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 기억이 돌아오면서 겪는 혼란과 감정들 모두 '심리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일들'이라는 것이 나를 안심시키고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했지만 때로는 여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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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곪아버린 상처, 그리고 통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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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55:41Z</updated>
    <published>2022-01-08T18: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경 정신과에서 받은 약물은 생각보다 눈에 보일 정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전에 비해 감정적인 부분을 조절하는 데 있어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거나, 눈에 띄게 좋아진다 하는 것도 없었다. 다만, 그저 전보다 조금은 잠이 많아지는 느낌이었고 몸이 나른해지는 듯한 느낌이 자주 있었다. 그런 증상은 곧 무기력함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일을 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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