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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류 정석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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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서습관 만드는 법』,『책 제대로 읽는 법』, 『인생은 살사처럼』출간 저자. 인생을 표류하다 책을 만나 삶의 오류를 수정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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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6T22:0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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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년도 여전히 놀고 싶다 - 다시 어린아이처럼 즐겁게 살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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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6:29:14Z</updated>
    <published>2026-07-21T06:2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진짜 이 나이에 이렇게 놀고 있을 줄은 몰랐다. 20대의 나는 상상도 못 했다.&amp;quot;  ​제주도 페스티벌에서 무박 3일을 보내고 온 공연반 멤버가 단체 대화방에 남긴 말이다. 3일 동안 잠을 잔 시간은 고작 네 시간. 그럼에도 사진 속 사람들은 하나같이 웃고 있었다.  ​그녀는 이런 말도 덧붙였다. 20대 때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왜 저렇게까지 밖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JISz_WlzsTwsZKmNt7yy0N76P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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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년일수록 부캐가 필요한 이유 - 삶을 지탱하는 기둥을 여러 개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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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23:11:34Z</updated>
    <published>2026-06-26T23: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년이 되면 새로운 정체성은 더 이상 필요 없을 줄 알았다. 직업도 정해졌고, 가정도 꾸렸고, 사회적 역할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으니까.&amp;nbsp;그런데 마흔이 넘어 라틴 댄스를 시작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오히려 중년일수록 새로운 정체성이 필요했다.  아침에 난 수영인이다. 낮의 나는 글을 쓰고 모임을 이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살사와 바차타를 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fDX_IyHzZXigij4UKbEEcbuye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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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하는 사람만 맡을 수 있는 향수 - 파스 향수의 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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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5:14:33Z</updated>
    <published>2026-06-26T05: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러분, 썸머 파티 공연까지 이제 2주 남았어요.&amp;quot;  두부쌤의 말이 끝나자 연습실의 공기가 조금 달라졌다.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공연이 가까워질수록 연습은 늘어나고, 실수는 더 이상 웃고 넘길 일이 아니게 된다.  요즘 바차타 공연반이 모이는 날이면 연습실엔 은은한 파스 냄새가 감돈다. 누군가는 어깨에 붙였고, 누군가는 허리에 붙였고, 누군가는 종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Aof5jjRVXROhCPneRS49p6flk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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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년일수록 설레는 일을 더 만들어야 하는 이유 - 사람은 설레는 일이 있을 때 다시 젊어지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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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5:00:07Z</updated>
    <published>2026-06-26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후반이 되어서도 나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고 있다. 수영을 배우고, 살사를 추고, 바차타 공연을 준비하면서 한 가지를 깨달았다. 중년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만이 아니다. 가슴을 다시 두근거리게 만드는 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안정은 늘어난다. 직장도 익숙해지고, 인간관계도 어느 정도 굳어진다. 하루는 예상 가능한 일들로 채워진다. 문제는 안정이 지나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VIAe5VlhWIvEJbvcVz9MuK1q_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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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소음이 닿지 않는 곳 -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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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0:50:09Z</updated>
    <published>2026-06-15T20: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장에선 아무도 내게 묻지 않는다. 내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디에 사는지, 몇 살인지, 이름이 무엇인지. 그래서 나 역시 굳이 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나는 이 점이 좋다.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사회는 반대다. 끊임없이 자신을 설명해야 한다.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성과를 냈는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남을 설득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YLCzrt-7U6jJSNk6XIWXkHlrE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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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급보다 중요한 것 - 실력이 먼저고 승급은 나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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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21:29:38Z</updated>
    <published>2026-06-14T21: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음 달에는 양팔 접영까지 배우신 분들은 윗반으로 올라갑니다.&amp;quot;  코치님의 말을 듣는 순간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드디어 올라가는구나. 계속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지겨움을 느끼던 시기였다. 발전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 했다. 그래서 승급 이야기는 가뭄 끝에 내린 비처럼 반가웠다.  그날 이후 나는 더 열심히 수영했다. 평소보다 더 물을 젓고, 조금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tsPXhFg93-jkyBK9EXsfw0yTP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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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은 낯선 곳으로의 이사다 - 수영과 친해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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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22:37:39Z</updated>
    <published>2026-06-11T22: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은 기세로 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수영은 낯선 곳으로의 이사에 가깝다.  낯선 동네로 이사 왔다고 생각해 보자. 버스 정류장 위치를 익혀야 하고, 마트와 병원, 편의점이 어디 있는지 직접 돌아다니며 확인해야 한다. 처음 몇 주는 모든 것이 불편하다. 길 하나 건너는 일도 어색하다.  수영도 그렇다. 물에 몸을 맡기는 감각, 숨 쉬는 타이밍, 발차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VfHq6dXnS7hA_tAMgJoaZqzJE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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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움은 반복한 만큼만 들어온다 - 반복이 실력이 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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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0:58:45Z</updated>
    <published>2026-06-11T00: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회원님, 접영 하실 때 손 방향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셔야 해요. 그래야 팔이 쭉 펴집니다.&amp;quot;  코치님의 말대로 손 방향을 바깥으로 돌려봤다. 신기했다. 팔이 자연스럽게 펴졌고 물 잡기도 한결 쉬워졌다. 접영 동작도 훨씬 부드러워졌다.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말을 처음 들은 게 아닌데?'  코치님은 분명 수업 시간마다 같은 이야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4mhE_xHbvYaQ9U4x84KDn0h277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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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스승이 배움의 불씨를 지핀다. - 수영 코치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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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7:24:20Z</updated>
    <published>2026-06-09T07: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누군가의 성공을 이야기할 때 대개 노력과 의지를 먼저 떠올린다.  &amp;quot;본인이 열심히 했으니까.&amp;quot; &amp;quot;의지가 강했으니까.&amp;quot; &amp;quot;포기하지 않았으니까.&amp;quot;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다른 생각이 든다. 성공한 사람 뒤에는 대개 좋은 스승이 있었다는 생각.  나는 학생보다 선생님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배우려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PyClCh0zPNEI3bXe43UBFxuGb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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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은 쌓이는 데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 - 몸 복습, 글 복습, 말 복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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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1:31:31Z</updated>
    <published>2026-06-08T01: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력은 쌓이는데 실력은 남지 않는 사람이 있다. 예전의 내가 그랬다. 학창 시절 선생님들은 늘 복습을 강조하셨다. 하지만 나는 복습을 하지 않았다. 수업은 열심히 들었다. 문제집도 샀다. 책상 앞에도 오래 앉아 있었다. 그런데 성적은 늘 기대 이하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유는 단순했다. 배우기만 하고 내 것으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흔이 넘어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l6j8YyvSfsEnUuSPMfu_ajIYw4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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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키는 대로 했더니 달라지기 시작했다 - 배우려는 사람에게 스승이 나타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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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21:24: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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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엄지발가락을 모은다는 느낌으로 발차기를 해보세요.&amp;quot;  오늘은 평영 수업이었다. 평영은 단순히 발에 힘을 준다고 앞으로 나아가는 영법이 아니다. 발차기를 할 때 양발 사이의 물을 얼마나 잘 밀어내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강사님은 늘 강조한다.  &amp;quot;발끝을 모으세요.&amp;quot;  처음에는 그 말이 별것 아닌 것처럼 들렸다. 엄지발가락을 조금 모으는 게 얼마나 큰 차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9Uow0smiI2jSRoBKEduCw05Wc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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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에서 굳이 필요 없는 것 2가지 - 말과 꾸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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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23:01:10Z</updated>
    <published>2026-06-05T23: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장에선 굳이 필요 없는 것이 있다. 말과 꾸밈이다.  먼저 말. 수영장에서는 생각보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긴 하지만 긴 대화를 할 시간은 거의 없다. 레인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숨 고르기 바쁘고, 곧 다시 출발해야 한다. 기껏해야 하는 말이 이런 정도다.  &amp;quot;괜찮으세요?&amp;quot; &amp;quot;오늘 힘드시죠?&amp;quot; &amp;quot;수고하셨습니다.&amp;quot;  신기하게도 그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gVB80mpUU-vYs4aM78gw2bSkL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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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속에선 모두가 공평하다 - 수영과 인생과 글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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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23:38:35Z</updated>
    <published>2026-06-04T21: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속에선 모두가 공평하다. 각자의 몸에 따라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누구도 물의 저항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나는 수영이 공평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덩치가 크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도 아니고, 작다고 무조건 불리한 것도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다. 물의 저항을 얼마나 줄이면서 앞으로 나아가느냐다. 생각해 보면 인생도 비슷하다. 삶 역시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o8SOf9JShO6xQMYlOW3n1tF8Ls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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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이 알려준 분수의 미학 - 분수에 맞게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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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21:24:57Z</updated>
    <published>2026-06-03T21: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수영 수업을 남들보다 먼저 끝냈다. 45분 수업을 다 채우지 못하고 물 밖으로 나왔다. 다리에 쥐가 두 번이나 났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왼발 두 번째 발가락. 두 번째는 왼쪽 종아리. 몸이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amp;quot;오늘은 여기까지.&amp;quot;  평소 같았으면 욕심을 냈을지도 모른다. 조금만 더 버티면 되지 않을까. 마지막 한 바퀴만 더 돌면 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sIDk0_9cM-lS5NhdXHdMA9GBC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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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오래 사랑하는 법 - 수영을 너무 좋아한 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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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8:51:40Z</updated>
    <published>2026-06-03T08: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하면 아프게 된다. 일종의 짝사랑병 같은 것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최근의 내가 딱 그랬다. 하루 종일 수영 생각뿐이었다. 길을 걸으며 스트로크를 떠올리고, 횡단보도 앞에서는 롤링을 상상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접영 웨이브를 연습했다.  일주일에 6일씩 수영장에 갔다. 좋아하는 것을 만난 사람만이 보이는 증상이었다. 문제는 너무 좋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OpRWtwbYWYENMqvrmOj_h7q2B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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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 수업의 진짜 목적 - 진도는 만족을 주지만 체화는 변화를 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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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5:09:57Z</updated>
    <published>2026-06-02T05: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걸 좋아한다. 새로운 책을 사고, 새로운 강의를 듣고, 새로운 기술을 익힌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배우는 양은 계속 늘어나는데 삶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최근 수영을 다시 시작하며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문제는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아서가 아니라, 복습하지 않아서였다.  KBS 스포츠월드 오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PdjuaWGNxNcciX3nCu_tZhLw6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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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제자리라는 착각 - 수영, 춤, 글쓰기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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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5:01:26Z</updated>
    <published>2026-06-02T05: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게 맞나?&amp;quot;  접영을 하며 네 번째 허우적대던 순간이었다. 나는 내가 제자리에서 몸부림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물은 계속 입으로 들어왔고, 팔과 다리는 따로 노는 것 같았다. 분명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런데 고개를 들어 보니 어느새 50m 풀장의 절반까지 와 있었다.  허우적대고 있었지만, 분명 앞으로 가고 있었다. 그날 수영장에서 나는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5M5Xez4SZcHOrtAVBd5AeKoyi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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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하기 전 정하면 좋은 것들 - 결혼 후에 하지 말아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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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8:31:35Z</updated>
    <published>2026-06-01T08: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일곱의 늦깍이 결혼 소식을 무릎 치료해주시는 한의사 선생님께 알렸더니, 선생님께서 내게 이런 귀한 조언을 해주셨다.   &amp;quot;석헌씨, 결혼하기 전에 신부님이랑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먼저 정해보세요. 그리고 그걸 평생 지켜나가세요.&amp;quot;  난 그 조언에 따라 지금의 와이프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함께 정했다.  제목은 &amp;lt;결혼 후에도 이건 꼭 지켜주세요&amp;gt;다. 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QTIE-E2rSKHC5SZ7--tGGjADPz0.jpeg" width="42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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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에서 제일 중요한 것 - 준비 운동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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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6:50:30Z</updated>
    <published>2026-06-01T06: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 오늘 아침 수영장으로 향하다가 내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이다.&amp;nbsp;그리고 그 답을 수영을 시작하며 발견했다. 답은 바로 준비 운동이다.  수영 강습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운동이 뭘까? 바로 준비 운동이다. 왜 준비 운동을 가장 먼저 시작할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걸 첫 시간에 하는 건 세상 모든 일에도 마찬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pfQgMEGsQaEQ-uAXzftnAmYhS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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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이 알려준 배움의 기술 - 헤매는 과정도 배움의 일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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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6:46:14Z</updated>
    <published>2026-06-01T06: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은 수업 진도를 거의 나가지 않는다. 새로운 동작을 배우기보다는 주로 기존의 동작을 반복 연습한다. 수영의 목적은 진도에 있지 않고 체화에 있다.  ​보통 수업은 이렇게 진행된다. 스트레칭 5분, 킥 판 잡고 발차기 2바퀴, 킥 판 잡고 한 손 자유형 두 바퀴, 킥 판 놓고 자유형 두 바퀴. 여기까지가 기본이다.  ​이 정도 하고 나면 30분 시간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n7%2Fimage%2FlmJq9h1xBzM5FrXyXZr_4-dUqo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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