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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도무사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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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자. 데이터저널리즘과 디지털 콘텐츠, 구독과 콘텐츠 사업을 거쳤습니다. 뉴스와 독자, 미디어 비즈니스의 변화를 관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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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6T05:58: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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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기자는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할까 - 미디어를 다시 읽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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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6:57:17Z</updated>
    <published>2026-09-18T06: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하세요. SBS 아무개 기자입니다.&amp;quot; &amp;quot;어디요? SBS요?&amp;quot;  정부든 기업이든 전문가든 시민이든, 누구에게 연락해도 대개 기자가 누구인지보다 어디 소속인지가 우선이었다. 국민 대부분이 이름을 아는 언론사에 다닌다는 게 이렇게 편하고 든든한 일인지 처음엔 잘 몰랐다. 신생 매체 기자들의 고충을 전해 듣고 나서야 새삼 체감했다.  명함을 건네면 상대가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zg70KCrVF5p7OeY7tOQimRAHjK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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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기사 한 편의 가치가 0원이 되는 시대 - 미디어를 다시 읽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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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00:09Z</updated>
    <published>2026-09-11T07: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 3사끼리만 경쟁하던 시절, 이른바 '공통 아이템'을 맡는 건 은근 스트레스였다. 그날 저녁 메인뉴스에 같은 소재를 다룬 기사가 나란히 나가면 비교하기 딱 좋았기 때문이다.&amp;quot;K는 이렇게 했는데.&amp;quot;&amp;quot;M은 이걸 먼저 썼는데.&amp;quot;이런 피드백이 흔했다. 같은 사안을 취재했어도 타사보다 새로운 내용이 하나라도 더 들어갔는지, 더 좋은 사례자를 찾았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pvsGBtD-3YQXPrqylFaFvyLTY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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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검색하지 않는 시대가 온다 - 미디어를 다시 읽다 2 -&amp;nbsp;-콘텐츠를 읽지 않고도 아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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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9-04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책들이 있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오디세이'나 '일리아스' 같은 그리스 서사시부터, 근현대로 오면 '1984'나 '백 년의 고독', '위대한 개츠비' 같은 소설들도 포함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고전을 중고등학생들이 차분히 읽고 이해하기란 여러모로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대입 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deZqYqz9HfYkyk7X9efgzCKxx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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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독자를 더 많이 알게 됐는데, 더 멀어졌다 - 미디어를 다시 읽다2 - 우리는 콘텐츠를 만들고, 플랫폼은 독자를 가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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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8-28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기사 쓴 기자 좀 바꿔주세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amp;quot;  20여 년 전 야간 당직할 때 힘들었던 일 중 하나는 이런 전화에 대한 응대였다. 그날 메인뉴스에 보도된 기사를 두고 할 말 있다는 시청자가 전화해 왔다. 기사 쓴 기자는 대개 이미 퇴근한 뒤였고, 그렇다고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줄 수도 없었다. &amp;quot;제가 전달하겠습니다&amp;quot; 하고 한참을 메모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O9XqHYtk3x42TGwkcVc76cXt2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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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기자는 계속 필요한가 - 미디어를 다시 보다 두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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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6:35:28Z</updated>
    <published>2026-08-21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여러 이유로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그중 하나는 동료 기자들의 잇단 이직이었다.  한 명은 20여 년 경력의 부장급, 다른 한 명은 10년 정도 연차의 중견 기자였다. 옮긴 회사도, 맡게 된 일도 서로 달랐지만 공통점은 있었다. 둘 다 기자를 그만두고 대기업이나 그에 준하는 조직에서 홍보나 대관 업무를 맡게 됐다는 점이다.  각자의 선택이다. 저마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UbVOBGWYEFu_Bc_MOqxKpPBLl8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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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디어를 다시 읽다] 가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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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6:12:40Z</updated>
    <published>2026-05-15T06: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자를 처음 시작했던 20대, 방송의 전성기였습니다. 1분 30초 기본 기사를 찍어내듯 생산해도 파급력은 컸습니다. 그러면서 닥쳐온 디지털의 시대, 포털이 앞서 오고 페이스북을 지나 유튜브가 마침내 당도했습니다. TV 시청률은 어디가 바닥일지 모르게 내려가는데 뉴미디어 중의 뉴미디어였던 유튜브도 어느새 레드오션이 됐습니다. AI가 모든 흐름에 들어왔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N5CG53K9MNQADTcLRWX8rb3uP8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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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결국 미디어는 관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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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5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니, 제가 계속 같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데이터저널리즘도, 구독모델도, 마케팅도, IP도. 자리는 바뀌었지만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amp;quot;이 미디어는 지금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amp;quot;  *미디어가 오랫동안 몰랐던 것  오랫동안 미디어는 독자를 잘 몰랐습니다. 정확히는, 알 필요가 없었습니다. TV는 전파를 쏘면 됐고, 신문은 인쇄해서 배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sB7mkI3xSQHsxOhjkhNFGug-Kw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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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콘텐츠는 어디까지 IP가 될 수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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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3:00:09Z</updated>
    <published>2026-05-08T1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IP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amp;quot;  미팅 자리에서 누군가 그 말을 꺼냈을 때, 속으로 물었습니다. '우리가, 어디까지 가볼 수 있을까?'  * IP가 되려면 뭐가 있어야 하나  모든 콘텐츠가 IP가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드라마 IP가 강한 이유는 캐릭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가 그 인물을 좋아하고 더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시즌제가 가능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d1ifOuDTMKFiyC6StZLpl1vOU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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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미디어 브랜드는 어떻게 신뢰를 파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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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5-01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디어 브랜드와 일반 소비재 브랜드의 결정적 차이는 하나입니다.  소비재 브랜드는 제품이 좋으면 됩니다. 미디어 브랜드는 콘텐츠가 좋아도 신뢰가 없으면 안 됩니다.  *신뢰는 쌓기 어렵고 무너지기 쉽다  독자는 특정 미디어를 신뢰하는 이유를 명확히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오래 봐왔고, 크게 틀린 적이 없고, 어딘지 모르게 내 편인 것 같은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yWP8QDbxWVyIc-efwNd3Keoqs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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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마케터가 된 기자의 혼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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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4-24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amp;quot;브랜드&amp;quot;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됐을 때, 뭔가 이상했습니다.  '브랜드'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기자에게 브랜드가 뭔가요. 방송사는&amp;nbsp;그냥 방송사고 기사는 기사고. 그걸 '브랜딩'한다는 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통합마케팅팀 첫 달은 그런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것 말고도 할 일도, 모르는 것도 넘치게 많았습니다. (솔직히 첫 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4ElgMT1eTDdwhZ2A6nX1axI6n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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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기사에 값을 매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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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00:08Z</updated>
    <published>2026-04-03T0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구독모델, 같이 해볼래?&amp;quot;  제안을 받았을 때 솔직한 마음은 반반이었습니다. 새로운 걸, 그것도 구독모델이라는 의미 있는 실험을 해본다는 설렘, 그리고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하는 의구심. 넷플릭스나 쿠팡은 매달 결제한다지만, 기사에 돈을 내게 만든다? 그것도 뉴욕타임스 같은 압도적인 브랜드도 아니고 한국 언론사인 우리가?  '뉴스는 공공재'라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ex7kkIcbYvkBJvfRW-entxVYk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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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클릭과 저널리즘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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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1:28:15Z</updated>
    <published>2026-03-27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터저널리즘팀 시절, 공들여 쓴 심층 기사가 포털 메인에서 순식간에 밀려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고역이었습니다. 반면, 누군가 5분 만에 받아쓴 가십성 기사나 사건사고 기사는 '많이 본 뉴스' 차트 상단을 견고하게 점령하곤 했죠.  &amp;quot;2019년 예산회의록 전수분석&amp;quot; 시리즈도 그랬습니다.   통상 방송기사 3배 분량인 6분 11초짜리 대형 방송리포트, 8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LFXRIc-4tpP7XNyIIImym8Lek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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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상을 20개 받았지만, 독자는 읽지 않았다 - 데이터가 말을 걸어왔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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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3:46:54Z</updated>
    <published>2026-03-20T07: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터저널리즘팀은 제가 오래 기다린 자리였습니다.  두 번의 기회를 놓치고, 1년 2개월의 노조 전임을 마친 뒤에야 비로소 그리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사이 팀은 이미 자리잡았고, 주변에선 &amp;quot;왜 굳이 저런 데로 가느냐&amp;quot;는 의아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사내에서 데이터저널리즘팀은 그저 '변방의 영역' 정도로 치부되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원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v23c_VKST-NgH7bXpZ_DrqWoJ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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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미디어의 돈줄이 바뀌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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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3:46:46Z</updated>
    <published>2026-03-13T0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디어 회사가 돈을 버는 방식은 오랫동안 단순하고 강력했습니다.  독자(시청자)를 모은다 &amp;rarr; 광고주에게 지면이나 방송 시간을 판다 &amp;rarr; 그 돈으로 콘텐츠를 만든다.  수십 년간 이 삼각형은 미디어 비즈니스의 탄탄한 기본 구조였습니다. 미디어는 독자를 '정보 소비자'로 대했고, 실제 수익은 그들을 '노출 대상'으로 삼아 광고주에게서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삼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z1kzpofobMbzvMV-aef0_zUXbK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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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보도본부가 IP를 말하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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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3:46:36Z</updated>
    <published>2026-03-06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실에서 낯선 문장 하나가 흘러나왔습니다.   &amp;quot;이거 IP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amp;quot;  드라마나 예능 부서였다면 이미 공기처럼 익숙한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이 나온 곳은 보도본부였습니다. 매일 전쟁처럼 뉴스를 전하고, 팩트를 확인하며, 마감에 쫓기는 기자들이 모인 곳. 그곳에서 'IP'라는 단어가 튀어나온 건 조금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방송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Q3vQ4Maw270bxSMu_GdGvJTG-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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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나는 어쩌다 미디어의 바다에서 표류했나 - 그리고 그게 왜 지금의 이야기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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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3:46:22Z</updated>
    <published>2026-02-27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정리하다가 프로필 소개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amp;quot;기자로 일했습니다. 디지털 구독플랫폼을 운영했습니다...&amp;quot;  제가 쓴 게 맞긴 한데... 새삼 낯설었네요. 기자로 시작해서 어쩌다 저렇게 됐지 싶은 거죠. 지금은 더합니다. 오랜 세월 같은 일을 했던 선배들이 안식년에 들어가는 걸 보면 삼십여 년 기자로 일한 분들도 있는데 저는 아니게 됐습니다. 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G4F4syjMumqjAkax9XyKw6XrS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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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떠오른다.. &amp;lt;밥 먹다가, 울컥&amp;gt; - 박찬일, 기어이 차오른 오래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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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13:31:32Z</updated>
    <published>2024-07-15T02:2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적북적 422: '밥 먹다가, 울컥' 듣기  &amp;ldquo;그렇게 지쳐가고 있을 때였는데, 가게에 웬 소포가 도착했다. 열어보니 고추장 1킬로그램과 마른 멸치였다. 어떻게 알았는지, 서울의 그 녀석이 보내준 것이었다. 운송료가 고추장과 멸치 값의 열 배는 들었을, 지구를 반 바퀴 돌다시피 해서 녀석의 마음이 왔다. 밥을 지어서 고추장 두 숟갈쯤에 멸치 몇 개를 부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0UFRkofEZSZAcc7FwaEWY6ofa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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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글 임원, 실리콘밸리 알바생 되다  - 이런 '전환' 어떻게 가능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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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06:52:47Z</updated>
    <published>2024-06-17T06: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적북적 420: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듣기  &amp;quot;누구나 삶을 전환하는 시기를 겪는다. 나처럼 정리해고로 인한 실직이 전환의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건강 문제 혹은 결혼이나 이혼, 출산과 육아 등 가족 문제가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한 가지 공통점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찾아와 크게 내상을 입힌다는 것이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BaZHAlpKNlYL7xV3dl1GgpCvX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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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 떠올라..나도?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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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10:53:02Z</updated>
    <published>2024-05-27T06:2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적북적 418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듣기  &amp;ldquo;설희는 빈 카트를 내려다보며 앞날을 그렸다. 발음하기 어려운 테트로도톡신의 위험이 있는 곳에서 일하느니 화를 뿜어내는 사람을 상대하는 게 안전할지 모르지. 위험은 피하는 게 상책이었다. 설희는 복어 독으로 사망에 이른 사고들을 곱씹으며 더 이상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휘둘려 누명을 쓰는 일은 없을 거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Vrnz5ASEJK-OaC1oFZf35sLMK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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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지 않는 마지막 인문기행...'나의 미국 인문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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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13:51:10Z</updated>
    <published>2024-05-08T12: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적북적 416 : '나의 미국 인문 기행' 듣기  &amp;ldquo;당시의 나, 극동에서 온 정치범 가족인 젊은이에게 소박한 선의를 갖고 다가와준 사람들을 다시 떠올려보았다. &amp;ldquo;그런 사람들의 작은 힘이 세계를 바꾼다.&amp;rdquo; 따위의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그렇게 말하기에는 나는 너무나 암흑만을 보고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또는 아직도 더 크고 깊은 암흑을 볼 일이 남아 있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5j%2Fimage%2FPdCb79Hy2LthhmZsklzu2wov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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