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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과 파도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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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바람과 파도가 품은 지난 수천 년의 시간을 조용히 듣습니다. 육로와 수로에 담긴 기록의 행간을 경제학 연구자의 눈으로 읽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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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1T13:15: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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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을 방랑하다 [2]&amp;nbsp; - 아산 이충무공 유허 방문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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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6:00:00Z</updated>
    <published>2026-10-13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보다 높지만 민초를 받들다  현충사는 충무공을 기리는 후손이 만들었다. 그러나 충무공의 정신이 현충사 곳곳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었다. 누구보다 높은 뜻을 지니고 세상을 호령했지만 결국 그의 빛과 소리는 이 땅을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을 받들기 위한 것이었다. 이 너른 대지에 심긴 수많은 나무와 담긴 호수와 세워진 건물들 모두 그들 각각을 드러내기 보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QvqDYZkvQZF9l1L4fG877CXjv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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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르름과 함께 흘러가기 [3]  - 속초 산악박물관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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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6:00:00Z</updated>
    <published>2026-10-09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당 글은 24년 9월 속초 산악박물관 방문 후 소회를 담은 글입니다. 시간의 간극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멀리서 봐야 비로소 산이 보인다  내 지론이다. 산은 멀리서 봐야 맛이고, 바다는 바닷가에서 생선을 먹을때가 제대로다. 등산을 할 때 보면 멀리 보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안전을 위해 몇 발짝 앞에 시선을 고정한다. 가끔 쉴 때가 되어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g4Xh9ZoFhjQ1CHBHxglKorl-M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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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16) - 예산 수덕사 방문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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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6:00:00Z</updated>
    <published>2026-10-06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당 글은 24년 2월 1일 예산 수덕사를 방문한 소회를 다룬 글입니다. 시간의 간극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수덕마을  수덕사가 아니라 수덕마을에 온 느낌이었다. 아마 주차장의 분위기가 나를 그렇게 이끌었으리라. 웬만한 큰 사찰 앞에는 방문객들을 목표로 한 상업단지가 있다. 이 상업단지에도 주차장이 있고, 사찰 주차장도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YwuP2uKPkNp1fbZwlJln2LDoT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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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을 방랑하다 [1] -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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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9-29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기 위해 죽는다는 것  삶과 죽음은 양립할 수 없다. 살아있지 않은 상태는 곧 죽음이다. 생물학적인 구분도 있지만, 정치적, 경제적, 또는 사회문화적인 정의도 있다. 모두 각각의 영역에서 정의하는 기능적 역할의 지속과 종료를 뜻한다. 생물학적인 삶과 죽음은 위 모든 기능와 역할을 포함한다. 사는 것과 죽는 것의 주체가 서로 다른 것은 어떻게 받아들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4FVkZFZrXHwLyiSHYMYNt--Ar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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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르름과 함께 흘러가기 [2] - 연천과 포천 방문기 - 전곡근린공원 그리고 산정호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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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9-25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고 흰 강  처음 마주한 임진강은 달랐다. 맑은 하늘에도 깊은 바다인 양 거무스르 한 색을 띠고 있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대비를 이루어 무게감이 남달랐다. 하천 좌우로 석벽이 조성되고 양쪽 모두 산책로와 근린운동시설로 가득 채운, 도시를 관통하는 다른 여느 하천들과는 또 사뭇 달랐다. 가득한 억새와 자갈밭을 지나면 어느새 이 하천은 좌우 험준한 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9whNoogQX4JXakLR6qsEpnMfC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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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15) - 무주 적상산 사고 유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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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9-22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해의 기다림을 끊어내다  두어 해 전 겨울, 이 곳을 방문하려다 처절히 실패한 경험이 있다(&amp;lt;한겨울의 역사를 탐방하기&amp;gt;편 참조). 거리상으로는 그렇게 멀지 않았어도, 가는 길이 험한 편이라 이 기억은 쓰라린 상태로 내게 오래 남았다. 첫 시도 당시 길은 아래 지도의 '머루와인동굴'까지 열려 있었다. 그곳까지 가는 길도 쉽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T97hb1ZX-0ttRdmSHYwMIyvAGb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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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한을 꿈꾸던 시간을 걷다 [1] - 원삼국시대 소고 (1) - 파로(波路)에서 길을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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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9-15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의 공간(空間)을 채우는 법  대가야 박물관 방문기와 마한에 대한 글을 쓰면서 이 지역의 고대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들에 관심이 생겼다. 오래되어 기록이 적을수록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할 공간이 자연스레 넓어진다. 그러나 이 공간을 상상력의 무대로 정의하는 순간,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생긴다. 고고학과 인류학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유적 발굴은 계속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S1bmtBXqhrl7W4G6TwH0ZLF99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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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르름과 함께 흘러가기 [1] - 마이산의 두 사찰 - 금당사와 마이산 탑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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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9-11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24년 2월 9일 방문한 마이산 방문에 대한 소회를 담았습니다. 시간의 간극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금당사와 탑사  마이산에 가보면 절이 두 개가 있다. 마이산이 유명한 산이기는 해도, 그 산의 영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형 산만큼 크지는 않다. 바위가 험하기는 해도 종주를 할 만큼의 등반로가 나오지도 않는다. 아무리 오래 걸려도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utaElg8hS_GOTVARLbhbCkeS3b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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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14) - 숭유억불에 대한 조그만 생각 (4) - 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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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9-08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초들이 다른 곳을 보는 것을 경계하다  훈민정음은 한반도 민중의 소리를 담기 위해 제작되었다. 익히기 어려운 한문을 글자로 사용한 지 수천 년의 세월이 있었고, 그 글자를 아는 이들만이 나랏일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민초의 수가 늘고 철기의 확산 등으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잉여 수확물의 양이 점차 늘었다. 이는 지배계층의 확대를 이끌었으며, 삼국시대 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qeAHEK0bSldY1XtBA-GN1w0Bz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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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벽과 성문에 대한 소고 (2) - 흐름을 통제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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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9-01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막을지, 어떻게 흐르게 할지  중국이나 유럽의 공성 역사를 보면, 많은 경우 성 내부에 거주민 촌락이 있다. 그러나 한반도의 많은 성곽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촌락은 평야지대에 있고, 성곽은 산성과 같이 방어거점에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축조된 경우가 많다. 평시 기능하는 성과, 전시 기능하는 성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삼국시대 수도성의 그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rW0J4fxn0AZn1QdZBXPrIcu0Y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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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13) - 예산 수덕사 방문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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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08:55:12Z</updated>
    <published>2024-05-18T06:2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과서에서 봤던 사찰  꽤 오랜 기간 종교 혹은 종교시설과 가까운 삶이 아니었다. 그냥 성탄절에는 교회 가고, 부처님 오신 날에는 절 가서 구경하고, 뭐 이런 식이었다. 역사가 깊거나 고승이 있던 곳이 더 뭔가가 있어서 기도를 하러 가거나, 또는 유명하고 신성한(?) 성당 같은 곳을 특별히 가서&amp;nbsp;기도한다던지 하는 종류의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Gp9PZ7awfxLk9sz9zgaPGQwxJ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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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12) - 숭유억불에 대한 조그만 생각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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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3T06:06:21Z</updated>
    <published>2024-04-13T06: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정, 향리, 사찰, 그리고 백성  조선의 지배체계는 성리학이다. 동시에 불교를 배척했다. 그러나 국가 전체가 불교를 배척한 것은 아니다. 엄밀히 말해, 국가의 정책 사조와 사관들을 포함한 관리들이 불교 세력을 배척하는 정책을 시행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그 관리들은, 적어도 조선 시대에는 모두 남자였다. 모든 남자도 아니다. 신분제로 대부분의 평민과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tGY1J9U_yFjcmulcz2ZskqXGn9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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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구름을 찾아 헤메다 (3) - 추사 김정희 고택 방문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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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10:44:29Z</updated>
    <published>2024-04-10T09: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걸음이 붙잡히다  긴 여행의 일정 초반에는 미리 계획한 일정대로 진행하려는 편이다. 기질적인 특성이라기 보다는, 처음부터 어그러지면 나중에는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벗어나 버리기 때문이다. 순간순간의 변형은 꽤나 즐기는 편이고, 따라서 일정의 계획을 상당히 여유롭게 잡는 편이다.&amp;nbsp;세종에서 고군산군도로 가는 길에 예산군을 끼워넣는 것은, 누가 봐도 효율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1itv-YiPbx7jTHMTzshCccB9b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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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11) - 대가야박물관 방문기 (3) - 도토리와 다람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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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7:32:04Z</updated>
    <published>2024-04-06T17: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토리 키재기  우리가 오랫동안 배워 온 것과 달리, 백제와 신라라는 강국 사이에서 가야지역이 시달린&amp;nbsp;기간은 생각보다 짧다. 물론, 각국의 정세에 따라 가야 소국들의 형세가 변동하긴 했다. 한성백제국과 경주사로국이 원삼국시대를 벗어나 정형화된 국가 체계를 갖추고 지방과 중앙 간 수직적인 관계를 맺는, 이른바 고대국가로 발전하기 전까지는, 가야 소국들 몇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sKD3TCdo1QP0uEo9DW56HVkmgI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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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벽과 성문에 대한 소고 (1) - 하천과 성, 그리고 수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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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4:50:36Z</updated>
    <published>2024-04-03T14:5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벽과 하천  지금이야 물길을 마을 경계의 밖에 두고, 치수를 제대로 하며, 물의 이용은 상수도와 하수도를 통한다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 다행히 모든 마을에 성곽을 축조하는 것은 아니었으며, 마을 중심에 위치한 관아 주변으로 마을이 형성되는 구조였다. 관아는 그 기능을 위해 마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입지에 주변과의 교류가 용이한 큰 길가에 위치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01qq_m08kKU6azBa_djnDA9ih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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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10) - 숭유억불에 대한 조그만 생각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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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02:56:43Z</updated>
    <published>2024-03-30T02: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제, 지배계층의 수적 우위  과거제는 고려 대부터 존재했다. 다만 고려의 과거제는 탑티어 정치 엘리트를 뽑기 위한 것이었고, 조선의 그것은 지금의 공무원 시험의 목적과 유사했다. 초중반 고려의 지배계층은 건국공신의 후손들이거나, 각 지방호족들 또는 그들의 아들들이거나, 또는 왕실의 가족 혹은 왕씨 성을 하사받은 사람들의 후손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봐고 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yHD3KnHJlwmgaxMp_C8SHE8_H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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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구름을 찾아 헤메다 (2) - 추사 김정희 고택 방문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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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11:14:55Z</updated>
    <published>2024-03-27T08: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메기의 미학  헤멘다는 것은 보통 좋지 않다. 네비게이션이 잘 돼 있는 요즘은 그럴 일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종종 일어나는 편이다. 가뜩이나 운전을 통한 크루징을 좋아하고, 특히 비나 눈 소리를 들으며 운전하는 것을 즐기는 나로서는, 특정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움직이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다만 그런 목적을 갖고 꽤나 장거리를 운전한다는 것이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d895G6cwI_xcOswi3lij7j6ZI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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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9) - 대가야박물관 방문기 (2) - 캐스팅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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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10:00:52Z</updated>
    <published>2024-03-23T08: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상팔국의 전란  포상, 바다 연안의 항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들을 말한다. 변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넓게는 현재의 전남 지역의 침미다례 부근에 걸쳐 분포하던, 여덟 개 국가가 동맹을 맺고 기존 변한 주도국들에 대항하여 일으킨 전쟁이다. 전쟁의 대상국은 금관국 혹은 안라국이다(안라국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또는 둘 다일수도 있다. 이 전란에 대해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vkx3Nwl4eVehYBsODMy-7jizMn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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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방로 이야기 (4) - 드나듦의 구분 (1) -&amp;nbsp;해미읍성 내아 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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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7:49:30Z</updated>
    <published>2024-03-20T06: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용 엘리베이터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엘리베이터다. 단지 접근성 향상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제는 화물의 수송과 안전 등을 위하여도 승강기의 설치는 필수적이다. 공동주택 같은 경우, 한 통로에 하나씩,&amp;nbsp;한 건물에 여러 대의 승강기를 설치한다. 상업건물의 경우 더 많은 승강기를 설치하여, 더 많은 인원이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BkfadafGm9wE8Z3nelT6RbO0L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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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나는 드론 (8) - 대가야박물관 방문기 (1) - 사국시대 꿈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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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10:11:49Z</updated>
    <published>2024-03-16T09: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료 입장이 눈에 띄다  고령에 위치한 대가야박물관을 방문한 것은, 다른 박물관 방문과는 조금 결이 달랐다. 다른 박물관들은 처음부터 계획하고 일정을 잡아서 방문하게 된 것이라면, 이 경우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갑작스러운 방문이었다. 그래서인지,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도, 생각을 정리하는 데 드는 시간도, 그리고 그 정리된 생각을 글로 옮기는 데 필요했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1%2Fimage%2Fdfj9Nc_8YDJfR_2f-QIOGd2Wd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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