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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j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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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jinolog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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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답을 내미는 글보다 함께 멈춰 사유할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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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31T00:51: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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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무위 - 안 할 줄 아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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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5:19:13Z</updated>
    <published>2026-07-26T15: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30대 중후반, 내 철학적 추구미(Less is more)에 대한 세 편의 글.  1편에서 결과를 시간에게 맡기는 신뢰에 대해, 2편에서는 행위의 무게를 재는 저울에 대해 썼다. 그런데 이번 위시리스트의 마지막 소양은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 안 하는 기술. 그렇다. 이번 글은 하지 않음에 관한 이야기다. 물론 이것도 아직 장바구니에만 담겨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q8nbUefUUmO1CtiH68ERvzqcq0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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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중용 - 균형은 동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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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6:04:20Z</updated>
    <published>2026-07-21T15: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30대 중후반. 내 철학적 추구미(Less is more)에 대한 세 편의 글. 그 두 번째.  전편에서 행위의 저작권은 나에게 결과의 저작권은 시간에 있다고 했다. 그런데 행위의 저작권을 막상 쥐어보니 다음 고민이 바로 뒤따라온다. '할까 말까'가 아니라, '얼마나 할까'다. 그래서 위시리스트의 두 번째 소양은 '균형 감각'이다. 물론 이것도 아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sqGgY6zSss0gVSWC7_L9NCzf2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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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카르마 - 시차를 두고 도착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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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23:07:16Z</updated>
    <published>2026-07-19T15: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30대 중후반. 내 철학적 추구미(Less is more)에 대한 짤막한 세 편의 글이다.  시작 전에 고백 하나 해야겠다. 추구미라는 말은 원래 '추구하는 미', 그러니까 아직 내 것이 아닌 아름다움을 뜻한다. 요즘 세대가 옷이나 머리스타일, 트렌드에 쓰는 그 단어 맞다. 그러니까 이 시리즈는 내가 갖춘 미덕의 전시회가 아니라 없어서 탐나는 소양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CTgTLE54VDNgVWG5dNXNdM0X5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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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레드 - 그래도 희망을 선택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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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5-30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디처럼 극도의 상황에서까지 나를 온전히 지켜낼 자신은 없다. 그렇다고 브룩스처럼 텅 빈 채 끝나고 싶지도 않다. 아마 대부분의 우리는 이 사이 어디쯤에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레드를 본다. 그가 정답이어서라기 보단, 우리와 가장 닮은 것 같아서다.   레드는 앤디가 아니다.  앤디는 자기를 되찾았다. 19년 동안 자기 자신을 한 순간도 빼앗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C_Gu1JrnHqUOTgPWV40xZysmW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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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브룩스&amp;nbsp; - 한 시스템에만 길들여진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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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3:06:58Z</updated>
    <published>2026-05-27T13: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편에서 앤디에 대해 자기를 '되찾았다'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같은 쇼생크에서 50년을 지난 다른 누군가는 석방되고도 끝내 무너졌다. 똑같이 수감되었는데 왜 누구는 되찾고 누구는 잃은 걸까. 나는 그 차이점이 내심 불편했다. 어쩌면 그게 내 이야기일까 봐서다.   브룩스 헤이틀런은 50년을 쇼생크에서 살았다. 무려 50년이나.  수감 기간이 워낙 길었던 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1JwCcaK3eTESH9qYK1aeXyoVX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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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앤디 듀프레인 - 끝내 자기를 되찾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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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3:44:37Z</updated>
    <published>2026-05-26T15: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Redemption : 구원 혹은 되찾음  우리는 모두 자유의지가 있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매일 마주하는 일과를 보면 마치 정말 그러한 듯하다. 내가 원하는 생각과 행동을 이행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과연, 정말로 우리는 모두 자유의지대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 영화 &amp;lt;쇼생크탈출&amp;gt;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데 번역된 제목이 어쩐지 좀 묘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dMHYXs_F5X1oV_xOOZLtQJSLA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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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잔상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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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4:49:09Z</updated>
    <published>2026-05-15T14:2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꼭 해피엔딩이어야 하니?&amp;quot;&amp;quot;중요한 건 이야기 그 자체인데.&amp;quot;- 영화 &amp;lt;당신 거기 있어줄래요&amp;gt;   사랑은 완성을 향해 가는 게 아니다.  우리는 보통 사랑이 결혼이나 함께 늙어가는 것으로 완성되거나, 끝까지 곁에 있는 것으로 완성된다고 배웠다. 그래서 헤어지면 실패라고 생각한다. 끝난 사랑은 불완전한 사랑이라고.  그런데 꼭 해피엔딩이어야만 하는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jZaUGkXb4OUnDp195kOH5la6BD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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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회색 - 만약에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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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06:24:31Z</updated>
    <published>2026-05-10T14: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등장인물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과의 유사성은 전적으로 우연입니다.  영화 &amp;lt;만약에 우라&amp;gt;에서 함께했던 과거는 컬러로, 헤어진 현재는 흑백으로 처리된다. 같은 도시, 같은 거리인데 서로의 사랑이 더 이상 없는 세상은 색이 빠져있다.   회색은 잘못이 없다.  스케치처럼 선만 있지도, 핑크처럼 서툴지도 않았다. 회색은 진지했고 깊었으며 오래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UUVTL-XYRiT166WcSFU9EynDv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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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핑크 - 멜로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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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4:59:40Z</updated>
    <published>2026-05-09T15: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등장인물과 사건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과의 유사성은 전적으로 우연입니다.  &amp;quot;니는 사랑의 완성이 뭔거 같노&amp;quot;'결혼..? 함께 맞이하는 임종..?'&amp;quot;아니야 틀렸어. 사랑은 그 자체로 완성된 거야. 끝내주는 사랑 했으면 그걸로 만족해라&amp;quot;&amp;nbsp;- 드라마 &amp;lt;멜로무비&amp;gt;  핑크는 이유가 없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 대개 그렇듯, 스물다섯의 승준도 크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SXnlo8sqss5UX_xjLswgbwkRc4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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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스케치 - 건축학개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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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4:02:41Z</updated>
    <published>2026-05-09T15:3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등장인물과 사건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과의 유사성은 전적으로 우연입니다.  &amp;quot;첫사랑이 잘 안 되라고 첫사랑이지, 잘 되면 그게 첫사랑이냐. 마지막 사랑이지&amp;quot;- 영화 &amp;lt;건축학개론&amp;gt;  스케치는 색이 없다.  스케치는 완성된 그림은 아니다. 그러나 윤곽만큼은 선명하다. 처음 사랑을 배우는 사람은 대부분 스케치부터 시작한다.  동수에 관한 이야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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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사랑하게 될 거야 - 자기고유의 시대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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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29:20Z</updated>
    <published>2026-05-01T15:5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향의 자기주도성 요즘 한로로 얘기를 꺼내면 가끔 듣는 말이 있다 &amp;quot;안 유명할 때부터 내가 제일 먼저 알았는데&amp;quot;  뭐 사실 본인이 먼저 발견한 게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amp;quot;내가 발견했다&amp;quot;는 감각 자체가 중요한 거다. 알고리즘이 떠먹여 준 게 아니라 내 감각으로 골랐다는 그 느낌. 요즘 그게 드물어져가고 있음을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kjzbwcqqaQm1c_v__ZKg1PUR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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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잔나비가 지목한 아티스트 - 한로로가 보여주고 있는 다음 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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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29:08Z</updated>
    <published>2026-05-01T15: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가까운 지인이 '너 이 가수 가사 엄청 좋아할 것 같아'라는 말과 가수이름을 추천받은 적이 있다. 그게 다였다. 영상을 같이 본 것도, 노래링크를 받은 것도 아니다. '가수 이름이 뭐 한로로? 케로로 따라 만든 컨셉인가?'   시스템 안에서도 자기 언어를 지킨 사람 가수 한로로는 국문학과 출신이다. 기획사를 찾아간 건 본인이란다. 가수가 되고 싶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C1EOuBc9VPGcO_DYpRe-htnzH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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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우리는 언제부터 다 같은 말을 하게 되었나 - 다양한데 비슷해진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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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28:41Z</updated>
    <published>2026-05-01T15: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붙 피드 언젠가부터 내 피드가 나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니 정확히는 그 반대인가. 너무 잘 안다. 내가 지난주에 우연히 봤던 영상과 비슷한 것들을 계속 가져다준다.&amp;nbsp;내가 웃은 짤이랑 비슷한 짤, 내가 친구에게 공유한 영상이랑 비슷한 영상을.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나인지, 아니면 내 취향 데이터에 불과한지 구분이 안 가기 시작한다. 플랫폼이 나를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PRCzzJiSMun2MTFgOXSKuDnlH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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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나라고 다르겠는가 - 마주한 회전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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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28:08Z</updated>
    <published>2026-04-26T15: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편 &amp;lt;홍철없는 홍철팀?! - 지식인이 사라진 지식사회&amp;gt;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지식과 정의가 현실 앞에서 어떻게 미끄러지는지, 그리고 난 어떻게 마주했는지를 정리해 본다. 같은 2018년의 글이다.  문을 열어 문으로  다시 나의 상황으로 돌아와 보자. 지식인 집단이 문화유산 환수라는 사회 문제를 직접 마주하여 해결한 사례를 목격했고, 그런 집단의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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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홍철없는 홍철팀?! - 지식인이 사라진 지식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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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27:40Z</updated>
    <published>2026-04-26T14: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편에서 '지식인은 직&amp;middot;간접적 어느 형태건 사회문제 해결에 가담하는 사람'이라 정의했다. 이번 편에서는 그 정의에 대해 조금 더 미세하게 다뤄본다. 같은 2018년의 글이다.   수단으로써의 지식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식과 정보가 사회를 지배한 지 오래이다. 한 손에 늘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검색 한 번이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완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v2B1-SmeJoqopPbJg1fC-h4l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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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지식인 꿈나무 - 굶어 죽기 딱 좋은 취향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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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27:08Z</updated>
    <published>2026-04-26T14: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 블로그를 뒤적이다 잊고 있던 글 하나를 발견했다. 2018년 가을, 현재 회사에 입사한 지 1년쯤 되던 무렵 혼자 끄였던 글인데. 인턴 시절을 거쳐 정규직 1년 차에 막 접어든 초년생의 입장에서 마주한 고민들을 정리한 일종의 자기 점검문으로 기억난다. 8년 만에 우연히 다시 읽어보니 그때의 결심과 부끄러움이 손에 잡힐 듯 말 듯 한데.. 그래서 다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xtxon7jah2CvOkoSZlRdtjQ1Y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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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쓸모의 철학적 해체 - 쓸모없음을 끌어안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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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26:33Z</updated>
    <published>2026-04-25T14: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편의 글을 거치며 우리가 시뮬레이션에 갇힌 채 알고도 못 하는 사람이 된 비실천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여기서 한 발 더 들어가 보자. 왜 우리는 알고리즘이 짜놓은 안전한 선택지에 그토록 쉽게 안착해 버릴까. 어쩌면 그 안전이라는 게 우리에게 곧 '쓸모'의 단위로 환산되기 때문이 아닐까. 시뮬레이션이 멈추지 않는 이유도, 실천이 끝없이 미뤄지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GbYJBcvOWwwYRTcA50OIHLiKi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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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정보의 시대가 낳은 비실천의 인간 - 알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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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20:20Z</updated>
    <published>2026-04-25T13:1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우리가 시뮬레이션에 갇힌 세대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면 이 시뮬레이션의 정체는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까지 '알고도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만들었을까?  알고 있다는 것의 무게  정보가 적은 시대에는 '알고자 하는 것'이 지적 미덕이었다. 초록창 지식인이 우리의 지적 갈망을 채워주던 시절이 고작 10여 년 전이기도 하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VEVH7SHwGbmgSa37T0kSa0l7O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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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시뮬레이션에 중독된 세대 - 삶의 리허설만 반복하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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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19:56Z</updated>
    <published>2026-04-25T12: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삽질&amp;quot;  말만 들어도 쓸모없게 느껴지는가. 그렇게 느껴진다면, 요즘은 온 세상이 '삽질'을 그저 무모한 일 혹은 낭비로만 취급하고 있기 때문일 게다. 모든 것이 효율로만 계산되고 조금이라도 비효율적인 시도는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는 지금.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쩌면 시뮬레이션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삶의 리허설'만을 반복하며,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8x%2Fimage%2FcHpdGBqE7d63qpYTRXrs52rOX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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