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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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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편 따라 베이징이라는 낯선 도시에 떨어졌다. 매일 걷고 매일 쓰는 도시산책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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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11T12:47: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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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 물속에서 책 읽기 - 비눗방울 퐁퐁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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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7:42:03Z</updated>
    <published>2026-08-14T07: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장에 앉아 책을 읽는 걸 상상해 본 적 있어? 수영장 베드 말고 수영장 물속 말이야. 물과 햇살과 책의 조합이라니... 정말 굉장하지 않아?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걸 해비치 호텔이 해냈어. 수영장에 워터프루프 책이 비치되어 있었거든. &amp;lt;Fill Your Summer&amp;gt;라는 해비치 여름 이벤트의 일환으로 워터프루프 책의 구비는 읽으며 채우는 조각이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hv8eX3RozRMS_6el9SA1s5-_T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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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제주는 만만하지 않다. - 이렇게 자주 재료 소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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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6:43:05Z</updated>
    <published>2026-08-14T06: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여름은 만만치 않더라. 어딜 가나 사람이 많고, 시도 때도 없이 만난 재료 소진 간판. 이번 여행의 교훈이라면 영업시간을 믿지 말고 서두르자. 전화를 해서 확인하자. ​ 그러지 못한 P가 거절당한 업장들 리스트를 알려줄게. ​ 성심조림(브레이크 한 시간 전 재료 소진) 으뜨미(평일 12시에 재료 소진) 우동 카덴(평일 12시에 예약 마감) 소금바치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xJfWr8TepadGA8BcDwDKd7_kE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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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짐을 찾는 것이 여행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 - 아이의 여행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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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6:32:44Z</updated>
    <published>2026-08-14T06: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일정이니 작은 캐리어를 챙기려고 했어. 짐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지난번 상하이에서도, 베이징에서도 그랬잖아. 모두가 짐을 기다리던 순간 유유히 출국장을 빠져나가는 기쁨을 맛봤지. 나의 원대한 계획을 듣더니 심이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거야. 그리고 아이의 대답. ​ &amp;quot;짐 찾는 게 여행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인데...&amp;quot; ​ 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WI9xZeJWYLdyu9IBSn1gXJZo_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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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여름: J에게 -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작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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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6:25:36Z</updated>
    <published>2026-08-14T06: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되면 이상하게 무기력해져. 여름이라는 쨍한 날씨와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감정. 너도 알지, 나는 한여름에는 여행도 가지 않잖아. 그냥 에어컨 바람 아래 여름에 관한 책을 읽을 뿐. 봄에 버스커버스커의 &amp;lt;벚꽃엔딩&amp;gt;이 있다면 여름에는 김신회 작가의 &amp;lt;아무튼, 여름&amp;gt;이 있고 김연수 작가의 &amp;lt;너무나 많은 여름이&amp;gt;가 있지. 나는 문단 속의 쨍한 여름, 절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Q_iZk4URUCIy74prANi63TS2m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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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전력 질주 - 우리가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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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2:25:00Z</updated>
    <published>2026-08-11T02: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바로 오늘 절박하게 뛰었다. 온갖 기록들은 한 방에 터진 게 아니라 하루하루의 작은 성과들이 모인 것이다. ​ 양준혁, &amp;lt;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amp;gt; ​ 9회 말 투아웃, 점수 차는 이미 꽤 크게 벌어졌고 상대는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승패는 정해진 것처럼 보인다. 평범한 땅볼을 친 타자가 1루까지 뛸 차례. 혹은&amp;nbsp;포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hxD8_WwuqFaphdp2ewEysx9s5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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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의 자리에서 기어이 빛나는 사람 - 스토브리그의 백단장이 알려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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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3:54:37Z</updated>
    <published>2026-07-24T03: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스토브리그&amp;gt;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야구팬들에게는 아주 유명했던 웰메이드 드라마.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 '드림즈'에 낙하산처럼 부임한 백승수 단장. 야구선수 출신도 아니고 야구계 경력도 전무한 인물로, 다른 스포츠 구단에서 '우승 청부사'로 활약하다 우승하면 항상 그 팀을 해체시킨 전력이 있어 처음부터 선수단과 팬들 모두에게 불신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ZGPXERTNbBrsrpz2rAnkSW88b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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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며 깊어지는 야구 사랑&amp;nbsp; - '그깟 공놀이'를 기록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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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1:29:19Z</updated>
    <published>2026-07-22T11: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이 4번 타자일 필요가 없는 거죠. 그러니 냉정하게 내가 4번 타자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큰 스윙을 연습해서 어쩌다 한 번씩 홈런을 치는 타자가 되는 것보다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스윙 궤적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멀리 치지는 못하지만 공을 잘 봐서 안타든 볼넷이든 1루로 자주 나갈 수 있는 타자. 발이 빨라 수비수를 불편하게 만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d-P2hn4OZ47OVkECC9YwT1AgI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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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선수도 10연패를 하는데 - 나라고 못할 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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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5:10:29Z</updated>
    <published>2026-07-20T15: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진영 작가는 이야기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이유 세 가지. 매일 하니까. 오래 하니까. 그날의 경기는 그날 끝나니까. (매일이 새로운 스토리) 최 작가는 겨울에 주로 장편 소설을 쓴다. 겨울에는 볼 야구가 없어서. (아마도 마음이 평안해서.) 그러고는 덧붙였다.&amp;nbsp;물론 제가 응원하는 팀은 가을부터 야구를 안 하지만요.  마지막 문장을 듣자마자 그녀와 내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MVRPeTg7K0QBWyXvCVKl0BPKb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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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승전돔' 상쾌유쾌 고척스카이돔 -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운 표 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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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4:52:38Z</updated>
    <published>2026-07-18T04: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그렇게 야구를 좋아해요? 이렇게 확실한 공수 교대가 있는 스포츠는 거의 없어요,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순서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은&amp;hellip;&amp;hellip; 삶에선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니까. ​ &amp;lt;혹시, 야구 좋아하세요?&amp;gt; ​ 훈련 중인 선수들을 보기 위해 일찍 도착한 여름의 야구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덥다. 가만히 앉아 있었을 뿐인데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iCojb1CSo0gJeeKxJ8sQ6CxiA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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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슬로건, 이제는 우리의 차례 - 올해도 니들 차례 같지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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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6:33:54Z</updated>
    <published>2026-07-17T05: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슬로건은 불길했다. &amp;lsquo;This is our way&amp;rsquo;, 그러니까 &amp;lsquo;이것이 우리의 방식이다&amp;rsquo;였다. 역시나 한화이글스의 방식대로 꼴찌를 기록했다.  홍대선, &amp;lt;행복이 이글이글&amp;gt;  구단들은 매년 슬로건을 만든다. 무척이나 고심해서 탄생하는 한 해의 방향성일 테다. 슬로건은 슬로건일 뿐 결과와는 상관이 없다. &amp;lsquo;OUR TIME HAS COME(우리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M2-DB9D8Lgcv8gyEwkq_nmT9T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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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 때마다 생각한다, 야구하는 게 어디야 - 이글스라 행복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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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0:16:05Z</updated>
    <published>2026-07-16T00: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철의 &amp;lsquo;우기&amp;rsquo;는 이제 경기 취소가 이어지는 무기력한 시간이다. 우천 취소 알림이 뜨면 하루가 삽시간에 헐거워진다. ​ 어느덧 겨울이다. 야구 경기가 없는 계절. 야구팬이 되고 처음 겨울을 맞이한 소감은, 광활한 눈밭에 홀로 남은 곰이 된 기분이다. ​ 김영글, &amp;lt;아무튼, 야구&amp;gt; ​ 야구를 보다 보면 종종 화가 난다. 정이 뚝뚝 떨어지는 플레이도 많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lYj89jfd-vxcdvW6s3TLoPg5W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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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 집관이 더 좋은 이유는 - 모두의 민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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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8:02:22Z</updated>
    <published>2026-07-15T18: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관이 좋지만 '집관'도 좋은 이유는 역시 캐스터와 해설 위원의 생생한 중계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형 해설 위원의 '작두 해설', 박용택 해설 위원의 '반대로 해설', 알고 보면 행운의 여신이라는 이순철 해설 위원 등 모두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캐스터들도 마찬가지다. 한 편의 시 같은 오프닝을 선보이는 '우익수 뒤로'의 권성욱 캐스터, 경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QLnUa2_wQ82jZmeo8rikMLQnc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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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화 팬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데요? - 이글스 야구 마스터 보살팬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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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0:54:59Z</updated>
    <published>2026-07-14T00: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태 한화 팬인 춘은 경기를 보다 작은 것에 흥분하는 내게 &amp;quot;한화 팬은 그러면 안 된다&amp;quot;라고 말한다.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즐기면 &amp;quot;너 한화 팬 다 됐다&amp;quot;라고 말한다. 대체 한화 팬은 어떤 사람들인가? 그가 하는 말을 종합해 보면 그것은 '보살'이라는 단어로 귀결되는 듯하다. 보살팬은&amp;nbsp;한화 암흑기 시절 팀 성적과 무관하게 인내하며 응원하는 팬들을 빗대어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T77WSOASR3JbHAab9I0eIrvhD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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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장창 깨진 승요의 기쁨 - 순식간에 홈런 5방, 이건 꿈일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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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5:19:31Z</updated>
    <published>2026-07-13T15: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울은 그 마음가짐이 만들어낸 또 다른 기회다. 우리의 시간은 아직 마지막이라는 글러브에 들어가지 않았다. &amp;ldquo;당신도 나도 아직 죽지 않았어. 그러니까 힘내.&amp;rdquo; 이런 말을 줄여서 &amp;lsquo;파울&amp;rsquo;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 서효인, &amp;lt;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amp;gt; ​ 직관 전적 8연승 76득점 15홈런이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우리가 경기장에 간 날은 신기할 정도로 점수가 빵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Uu-oEnB6Vtg_EHtVWOvDcQDf9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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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멘탈의 야구팬 - 20년 만에 만난 아내의 욕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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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12:21:37Z</updated>
    <published>2026-07-11T12: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스턴 레드삭스 팬에 관한 영화 〈날 미치게 하는 남자〉에서 왜 이렇게 야구를 보며 고생하는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주인공이 이렇게 대답한다. &amp;ldquo;그게 어때서? 그래도 여기 있잖아. 매년 4월마다 말이야. 몇 시가 되었든 경기가 있고, 비가 와서 취소되면 반드시 재경기를 하는 그런 존재가 있어?&amp;rdquo; 돌아보니 27년째 한결같이 나를 기다려 줬던 존재는 어머니와 롯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KVP7g1WnKOt_C4dFE1yNmmYTS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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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플릭스 왜 보나, 이글스 야구 보면 되는데 - 아이와 함께 야구를 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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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0:57:14Z</updated>
    <published>2026-07-10T07: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학원을 다녀온 아이가 신발도 안 벗고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묻는다.  &amp;quot;엄마, 야구 어떻게 됐어?&amp;quot;  월요일 저녁에는 멍 때리며 혼잣말을 한다.  &amp;quot;야구 없는 월요일은 너무 심심해.&amp;quot;  별생각 없이 잠실야구장에 따라간 아이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가 세상에 있었다니. 평소 점잖던 아빠가 저렇게 소리 지르고 열광하다니. 야구장에서 먹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4E0k6F8TDSWsfdeuvj1WTJA63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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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구의 빡사분면 - 야구팬은 왜 항상 화가 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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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7:21:59Z</updated>
    <published>2026-07-09T07: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이 개그맨 문상훈님은 야구팬이 항상 화나 있는 이유에 대해 분석한 바 있다. 그의 날카로운 분석은 수많은 야구팬들의 공감을 얻었는데 간단히 정리해 본다. ​ 우선 야구 경기는 너무 자주 한다. KBO는 정규 시즌 144경기를 치르는데 우승 팀도 승률이 약 6할 정도. 즉, 우승 팀조차 열 번에 네 번은 진다. 팬 입장에서는 한 시즌 동안 수십 번 패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2cERPRLiez5dMGkdGec9q5Mazzs.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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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잼도시 아니고 대유잼도시 - 잊을 수 없는 대전직관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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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0:06:34Z</updated>
    <published>2026-07-07T00: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로지 야구 직관 하나만을 위해 감행한 대전 1박 2일 여행.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경기 티켓과 경기장 근처 숙소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우리는 무척 들떴다. 메이저리그 구장 뺨친다는 대전 새 구장 투어가 우리 버킷 리스트에 있었던 데다 6직관 6연승의 기록도 아름답게 이어지고 있는 중이니 모든 것이 좋았다. 하지만 승리를 기원하던 마음은 갈수록 소박해졌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wWNrb_Ks5PydiWNZ856m8zTf4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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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져리그'였던 우리 이글스가 달라졌어요 - 8직관 8연승 직관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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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4:47:35Z</updated>
    <published>2026-07-06T14: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가 재밌어?라고 묻는 친구에게는 이렇게 대답한다.  &amp;quot;야구장 한 번 가 보고 얘기해&amp;quot;  야구의 진짜 재미를 느끼려면 역시 직관(직접 관람)을 해야 한다. 뜨거운 햇살과 열기, 쉴 새 없는 응원과 미식. 이 즐거움은 아무리 설명하려고 해도 말로는 어렵다. 땡볕 더위에 땀으로 유니폼을 흠뻑 적시다가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모금, 정신 줄을 놓고 목이 터져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jSHkLunkLEnGBbbT05hQ98cE9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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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은 되어도 재혼은 안된다더니 - 갈매기에서 독수리로 변신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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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7:06:27Z</updated>
    <published>2026-07-06T07: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그 시절 심남매의 교복은 롯데자이언츠 어린이 야구단 점퍼였다. 우리 아파트에 선수들과 선수 부모님들이 많이 살았다. 특히 우리 동 5층에 전설의 최동원 선수 부모님이 사셨더랬다. 사인을 받기 위해 두 손에 종이와 펜을 꽉 쥐고 아파트 복도에 서서 기다렸던 기억. 줄줄이 사탕처럼 서 있던 우리가 결국 사인을 받았는지 안 받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k8G%2Fimage%2FJxSPqHLehKgpouXurTNV4BMFm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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