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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개구리 공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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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nintae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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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간이 흘러 아이들에게 책한권 남겨주고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이 글들이 모여 언젠가 책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듯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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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7T13:21: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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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76 두부  -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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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20:53Z</updated>
    <published>2026-10-05T11: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이었다. 그 시절 슈퍼에서는 두부를 큰판에 놓고 한모씩 한모씩 잘라서 팔았다.  어느 날 엄마를 따라 슈퍼에 갔다. 그리고 나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두부를 보았다. 그땐 그게 너무 신기했다.  엄마가 장을 보고 있는 사이 나는 손가락으로 두부 하나하나를 정성스래 손가락 도장을 박아 놓았다. 그때 엄마는 화를 내진 않았다. 그저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v4u_anWnTiC6PO8EvAzcHoxLa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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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75 교훈 -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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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1:35:30Z</updated>
    <published>2026-10-05T11: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책을 처음 읽을 때 관심 있는 소재를 시작으로 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니 이런 기억들도 차츰 잊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러 해가 흐르고, 아이들이 이제는 제법 자라 초등학생이 되었다.  그날도 어쩌면 크게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아이가 요즘 승마를 배우고 있어서 레슨이 끝난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문득 나에게 말했다.  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Hs_wmbhnd-z-XTuONIvhzaTj3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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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74 지정주차제 - 불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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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4:09:48Z</updated>
    <published>2026-10-05T11: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지정주차를 실시한다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게시가 되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주차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도 아니다.  그러곤 생각을 해봤다. 어떻게 이게 실행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과 진행 상황을 한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kIGuk0K4VR2mcCc8Hwks_Nt74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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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73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 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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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54:49Z</updated>
    <published>2026-10-05T10: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 책을 처음으로 접한 건 20여 년 전 미국의 한 중고 책방이었다.  처음 책을 접한 후 소감은 이게 뭐지?라는 감정만 남아 있었다. 대략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그레고리라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레고리는 어느 날 벌레로 변한다. 벌레로 변하기 전 그는 온 가족을 이끌어가는 한 가장으로 살아간다. 그런 삶을 살다가 어느 날 벌레의 모습으로 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IRz_SHyZCIz9X6bqK9nypqBqI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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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72 낙지탕탕이 - 신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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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0:54:02Z</updated>
    <published>2026-08-11T13: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첫 방학이 왔다. 갑자기 와이프가 제주도를 가자 한다. 그렇게 떠난 제주도 여행  그리고 그 주말에 형네 가족들을 만났다.  가족들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하루 종일 해수욕을 한 뒤  저녁이 될 때쯤 형이 우리 아들들에게 묻는다.  저녁, 뭐 먹고 싶니? 우리 아들이 말한다. 큰 아빠, 회가 먹고 싶어요. 형이 웃으며 말한다. 회가 먹고 싶다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ce9Bpulo3N8wIGxEs92Z4WCwM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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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71 형제 -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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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1:23:39Z</updated>
    <published>2026-08-11T13: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4살 터울의 형이 있다. 어릴 적 나는 내 친구들과 놀기보다는  형의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이 그저 좋았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르지 않은 7살의 하루였다. 형은 동네 친구들과 야구를 하러 간다 했다. 나는 이 소식을 듣고, 엄마를 졸라  형이 친구들과 노는 곳으로 따라나섰다.  그것도 잠시 형은 내 손을 뿌리치며 도망가기 시작을 했다.  허나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oawxueSYfSMfB5pXJFUhdtNao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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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70 미역국 -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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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6:29:36Z</updated>
    <published>2026-07-26T06: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아침이었다. 아침부터 아이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 소리를 듣고, 방에서 일어나 아들들에게 물으니 오늘은 엄마 생일이라 미역국을 끓이겠다 한다. 그래서 나는 아들들에게 말했다. 그래. 해보자 엄마한테 해줄꺼야? 그래서 먼저 소고기를 작게 잘라 주었다. 그랬더니 참기름을 넣고 볶기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미역을 넣고 볶다가 물을 붓기 시작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FCLgMVuN-9ySTsVBELelq47o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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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9 애호박 - 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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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3:14:47Z</updated>
    <published>2026-07-21T12: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학교에는 조그마한 비닐하우스가 있다. 학년 별로 오이며, 호박이며, 여러 가지 채소들을 키우고 있다.  봄이 다가오는 4월에 모종을 심고, 몇 달이 지나자 이내 열매들을 맺기 시작했다.  하굣길에 오이, 상추, 애호박 이런 채소들을 집으로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첫째가 학교에서 애호박을 들고 돌아다니는데 선생님 한분이 물어보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kDQ6FPX4LeGxaMis-RdpMB1Lt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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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8 승마 - 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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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3:31:22Z</updated>
    <published>2026-07-21T12: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다르지 않은 주말 아침이었다. 갑자기 와이프가 승마장에 가자 한다.  나는 물었다. 승마장? 왜? 그러자 와이프가 말한다. 사실 며칠 전부터  아들이 말을 보러 가자고 졸랐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차를 몰고 정읍에 있는 승마장으로 갔다. 승마장에 가니 말이 여러 마리가 있었다.  먼저 승마체험 예약을 하고, 당근 몇 개를 주어 들고 말에게 밥을 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B34wek8jbiwJtQ4PdrO42sgP4z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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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7 오키나와 - 충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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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1:56:15Z</updated>
    <published>2026-07-21T11:5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들과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아들이 말했다.  아빠, 티브이에 나오는 고래상어가 보고 싶어요..  나는 그저  말했다. 응, 그래. 보고 싶으면 가야지. 가자! 그렇게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우리는 그날 저녁 비행기를 알아보고, 숙소와 렌터카를  예약했다. 그렇게 모든 예약이 끝나고, 한 달 여가 지난 후 우리는 오키나와를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BRqlnhFDIfJ9jv1C9_VEjjzO3u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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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6 소소함 -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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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1:07:56Z</updated>
    <published>2026-06-11T08: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학교에는  10여 그루가 넘는 블루베리 나무가  있다.  봄이 지나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며, 어느덧 나무가 열매를 맺는다.  아이들의 손이 간질간질하다. 오늘은 아들이 그 간지러움을 이기지 못했나 보다. 나무에 다가가 하나둘 블루베리를 채집한다.  이게 너무나 아이에게는 신나는 일인가 보다. 회사가 끝나고 집에 오니  오늘은 아들이 재잘재잘 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35X-lt52g_aFlgBq0Uobs_3iC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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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5 나 - 나는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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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23:57:36Z</updated>
    <published>2026-05-29T13: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엇일까?  사실 생각해 보면 스무살 이후의 삶은 잘 흘러왔다.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 생활을 했고, 졸업을 하기 전 누구나 알만 한 회사에  입사를 하고, 4년이 채 흐르기 전에  더 안정적인 회사로 이직을 했다.   그렇게 지나온 시간이 20년을 훌쩍 넘어간다.  허나 반복되는 삶 속에서 고민은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다른 부분은 그렇다. 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sm18Ns99uz9jSq7YzkKWuPbTB4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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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4 부모 - 삶의 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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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0:26:58Z</updated>
    <published>2026-05-29T12: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어릴 땐 아버지를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다.   내가 어릴 적 아버지 나이가 되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 과연 자식을 키우며, 동시에 본인의 삶을 온전히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 일까?  시간이 흘러 나도 부모가 되고,  아버지의 삶을 되돌아봤다.  나이가 20대에 부모가 된다는 것 어쩌면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욕구와 부모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0UqoHFnkSv92FfsRhwSYSeDib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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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3 무릎 - 인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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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6:57:51Z</updated>
    <published>2026-03-23T18: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아들. 엄마 무릎이 너무 아프네. 나는 그 말을 그냥 대수로이 여기진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무릎은 악화 될대로 되었다. 물이 차고, 계속되는 고통에 한계에 다다를 때쯤 어머니는 병원을 찾으셨다. 그러곤 나에게 말씀하셨다. 아들. 엄마 수술 해야 할 듯 해. 이 한마디가 나를 울렸다. 어떤 수술을 해야 하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bzFUY15wrid1FH4DmxfPvPES1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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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2 취학통지서 - 새로운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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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2:22:29Z</updated>
    <published>2026-01-12T12: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연말이 다가오는 12월 어느 날 등기 하나가 집으로 날라 왔다.  뭘까 하며 편지를 열어 보았다. 그 안에는 아이들의 취학통지서가 들어 있었다. 취학통지서라니... 만감이 교차한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처음 갈 때 기억이 생생한데 그 아이들에게 취학통지서가 왔다.  그것을 보면서 여러 생각들이 스쳐간다. 스쳐간 시간들 속에 아이들은 어린이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kZc6B8Fu-GMLAjXwcrQw9Bwll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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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1 물 위의 오리 -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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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9:55:35Z</updated>
    <published>2026-01-12T11: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가끔 생각나는 부분이 있다.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물 위에 떠 있는 오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다.  물 위에 있는 오리는 그저 평온 한 느낌이다. 하지만 물 아래 오리의 발을 생각해 보면 유유히 떠 있기 위해 발은 계속 움직이고 있다.  이것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매일 아침에 눈을 떠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RJBoO02eCVVKuBui2NQNlg_1X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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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60 헨젤과 그레텔 - 화장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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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22:14:26Z</updated>
    <published>2025-09-05T22: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부터 둘째 아들이 화장실에 가기 전 펜 한 묶음을 모은다. 그 후 자신의 동선을 따라 펜을 하나, 둘 놓는다.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 이게 뭐야? 아들이 말한다 응. 아빠가 잊지 말고 나 쫓아오라고.  내가 말했다 응. 아빠가 잊지 않고 쫓아갈게.우리 아들 똑똑하네.아빠가 잊지말라고 한거였어? 그 말을 하며, 한참을 웃었다. 그랬더니 아들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Ub53iGagfVo91sLBl2C2YSu_f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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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59 주식 - 종잣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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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6:30:48Z</updated>
    <published>2025-09-03T13: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릴때를 생각해 보면,  집안 사정은 그리 넉넉하진 못했다.  사실 고등학교 이후로는 크게 집에서  지원을 받은 기억들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결혼을 할 때 부모님의 큰 도움 없이 서로 모은 돈을 가지고 시작을 했다.  그렇게 결혼 후 서로 의지하며 살다가  아이들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받은 용돈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dfPUe0kqb9FSQpKo9lLPlvxskE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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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58 발치 - 이빨요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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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2:53:27Z</updated>
    <published>2025-09-03T12: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가 이가 흔들린다 한다.  어찌해야 하지 고민만 하다가  어느덧 주말이 다가왔다.  2주간의 출장으로 홀로 육아를 한 와이프에게 휴식을 주고 자 본가로 갔다.  어머니와 하루를 보내며 저녁을 먹는데 아이가 이가 아프다 한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다. 집에 가서 아가 이 한번 봐야겠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했다. 어머니는 손자에게 이가 얼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OBac9hbEfGs_CMw3PAJPZbWQdQ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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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157 취미 - 스트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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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5:42:59Z</updated>
    <published>2025-05-22T04:5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동생이랑 오랜만에 술을 한잔 했다. 이 동생은 나처럼 쌍둥이 아들들을 키우며 산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니 동생이 나이게 묻는다. 형은 스트레스 받을 때 뭐해요? 나는 말한다. 딱히 하는 거 없는데,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아서.  사실 그렇다. 나는 스트레스가 많진 않다. 그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보통 생각한다. 그래서 육아도 마찬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d2%2Fimage%2FQLRV27Z7qOXD0_RCR2d1w5Apa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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