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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r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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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진정으로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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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10T17:46: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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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포처럼 그리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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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19:19Z</updated>
    <published>2026-10-11T11: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정말 무대포처럼 막무가대로 그리고 있다. 그건 완벽히 무목적성인데 예전에 내가 제일 추구했던 가치였다. 그걸 잃을까봐 노심초사했을 때도 있었는데, 여하튼 더불어 살아가야하니 그 무목적성을 어느정도 타협하는 지점이 왔던 적도 있지만 여하튼 인간은 스스로 생겨먹은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다.    실패한 모든 경험에서 후회한 적은 별로 없었지만, 몇 번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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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이 많았던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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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13:19Z</updated>
    <published>2026-10-11T02: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새로운 일들이 많다. 한창 대폭발같이 내가 그간 쌓아올렸던 것들이 한번에 무너져내렸다. 누구에겐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나에겐 너무 중요한 내 삶의 토대를 구성하고 있던 것들이라서 스스로 충격을 너무 많이 받고, 힘들 때마다 운동을 해서 정신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     그 비어져가는 공간과 시간 속에서 나에게 질문하고 싶었던 것들과 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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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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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3:52:31Z</updated>
    <published>2026-10-08T03: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다사다난했던 이번년도에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다면 무용이었다.    나는 그림을 습관처럼 그려와서 그걸 좋아하는 지 잊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그림은 그냥 제일 나다워서 좋다. 그래서 무언갈 그린다는 건 내가 진짜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고백행위나 다름없다 ㅋㅋㅋ    그래서 그림은 표현의 방식같다. 그런데 무용은 그냥 뭐랄까, 내가 가닿을 수 없이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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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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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3:26:32Z</updated>
    <published>2026-10-08T03: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갈 잃어가는 과정 속에는 얻는 게 참 많다.    일단 나의 진짜 마음에 대해서 다시 일깨워 볼 수 있다. 사회적으로 애매한 나이에 여전히 그걸 그렇게 하고있냐는 시선이랑은 상관 없다. 내 본질은 내가 잘 느낄 수 있으니 이젠 정말 그런것과는 관련없이 내 길을 가고있는 것 같다.     어릴때부터 내면의 소리를 듣고 살아서, 사회적인 시스템대로 살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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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이상한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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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2:22:52Z</updated>
    <published>2026-10-08T02: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딱 9월달에 결심을 한 게 있다.    이것저것 일을 많이하다보니 그것에 있어 성취감도 많이 얻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다녀서 재미있었다.     모든 것들이 확실했고 나는 그냥 그렇게만 살면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옷을 입은 것 마냥 답답하고 불편했다.    그냥 내가 철이 덜 들었나보다, 하고 작업 더 열심히 짬내서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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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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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15:34Z</updated>
    <published>2026-10-07T09: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시각예술을 하지만 소통이라는 것에 엄청난 큰 중점을 둔다. 이상하게 누군가에게 인정받고싶은 의미가 있나?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고 사람이라면 인정욕구는 다들 있는 거라서 그 점도 맞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지난 2년을 보냈다.     그 기간동안 나는 다른 일들을 열심히 하며 안정적으로 보냈는데, 결론적으로는 나는 내가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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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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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50:23Z</updated>
    <published>2026-10-06T23: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는 작업에 대한 생각을 엄청 한다.  어릴 때부터 손에 펜을 떼지 않고 습관적으로 뭔가를 계속 그렸는데, 나는 잘 하려고 한 것도 있는데 그냥 그렸다. 그게 좋았다.  학교에 가고 문학과 철학과 심리학, 미학 등에 빠져서 살았을 때 그림과 제일 멀어졌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것들을 부정하진 않는다. 다만 본질적으로 내가 느끼는 건 너무 가벼운 것도 싶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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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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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53:04Z</updated>
    <published>2026-10-06T05: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작업에 미쳐서 산다. 내가 지금 해야만 할 거 같아서 나답지 않게 한 가지에만 몰두한다(나는 원래 여러가지를 한 번에 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극단적인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 내 영혼이 있다면 그 친구가 하고싶어하는 걸 놔두기로 했다.  지금껏 일을 많이해서 하지 못한 작업들을 다 하고 있는데 산더미다. 그리고 프랑스가 너무 그립다.  옛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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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그림이 왜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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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9:06:12Z</updated>
    <published>2026-10-05T09: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랜만에 아는 오빠를 우연히 봤다. 알고 지낸 지 십년 정도 되었는데, 예전에 내 전시도 자주 보러와주고 참 고마운 오빠였다.     오빠는 연기를 했다. 이것저것 삶에 대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친구들도 많은 사람이라서 오빠 따라서 생일파티 다니고 그래서 나도 덕분에 친구가 많아지기도 했다.     오빠는 연기를 그만 두고 이제 오빠 사업을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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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나는 작업밖에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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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3:30:39Z</updated>
    <published>2026-10-04T13: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일들을 병행하면서 작업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몰입이 깨진다.     그렇게 현실과 너무 가까워지면 작업적 생각이 줄어든다. 그리고 답답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무슨일을 하든 단순히 열정을 가지고 일만 하면 된다는 사람이나 혹은 사업가들도 봤는데, 나는 내가 진짜로 원하는 일이 아니라면 그걸 항상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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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d, 회화, ai 작품들에 대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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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56:21Z</updated>
    <published>2026-09-21T00: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7. 드로잉 한 것들을 모아서 3d로 만들어 보았다. 추후에 연결지어서 하나의 일정한 동영상으로 만들지, 혹은 텍스트를 사용해서 이야기 줄글로 만들지, 혹은 그저 단일의 작업으로 전시를 할 지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만들어 보았다.  17. &amp;lt;The Multidimensional Hari&amp;nbsp;/3d blender, meshy ai/1920x1080/2026&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Yq%2Fimage%2FmJ1p7lR1M-G2lZwzdIwgRQQth8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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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양화, 추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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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7:50:29Z</updated>
    <published>2026-09-20T07: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7. 다듬어지고 싶지 않고 싶었던 나.  사회 속에서 많은 것들을 겪어가면서 많이도 다듬어져 보았고, 시스템에서의 한계도 느껴보았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내가 생각했을 때, 나는 더이상 다듬어지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때 당시에는 있는 그대로 러프하고 날것 그대로의 많은 것들을 좋아했다. 나는 여전히 순수한 걸 좋아한다. 순수한 건 정말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Yq%2Fimage%2FKPnn8PZ8PrZqI8QUOZWrQKqHGz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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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회비용 - 3d 중첩 작업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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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0:55:30Z</updated>
    <published>2026-09-17T00: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cr&amp;eacute;er c&amp;rsquo;est vivre deux fois  17. 이 브런치북은 일종의 작업노트와도 같고, 일상에서 느껴지는 사소한 단편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싶어서 쓰는 글이다. 나는 추상 미술을 하고, 관람자가 그것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글이 있으면 더 와닿지 않을까 해서 쓰는 글이다.  17. 요즘에는 과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Yq%2Fimage%2FoWskGl0B_srCQtVZUJ23r-bPsJ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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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한다는 건 두 번 산다는 것이다 - (Cr&amp;eacute;er, c'est vivre deux fo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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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0:54:47Z</updated>
    <published>2026-09-16T07: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작한다는 건 두 번 산다는 것이다 (Cr&amp;eacute;er, c'est vivre deux fois)  * 이 창작물의 저작권은 박하리에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복제 및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17. 알베르 카뮈(Albert Camus)가 한 이 말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다. 내가 느끼기에 이 의미는 창작이라는 건 많은 모험을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Yq%2Fimage%2F6dp2NVZGdyL9WFCC7fUqigfYlE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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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너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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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21:04:20Z</updated>
    <published>2026-06-29T21: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프랑스 문화에 빠진 적이 있어서 수년동안 그것에 몰두해서 공부했던 것 같다. 여러 영화와 책을 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는 후기의 그것들은 이상할 정도로 나에게는 너무 공감이 많이 됐던 내용들이었다.     한국에서 살아오면서 어렸을 때 나는 너무 불편한 게 많았다. 그렇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적응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 탈 없이 잘 스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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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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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6:43:37Z</updated>
    <published>2026-06-27T06: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작정 새로운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매번 들기 때문에 나는 신중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한 번 내것이라고 생각이 들면 바로 해보는 편인데, 사실 이번에 했던 러프한 공연은 작년부터 반복적으로 기획을 하고 실현시키려고 했던 것들이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운동들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장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어쩌면 공간들에서 납득하기 힘든 융합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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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과 나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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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7:12:01Z</updated>
    <published>2026-06-22T07: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운동선수도 아니고 평범한 일반인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실은 예술 이외의 것을 이렇게 즐긴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것 같은데, 종종 운동이 내 예술의 영역을 침입할 때마다 고민이 정말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내 초창기 팬들이 떠나갔으며 종종 작업 관두고 운동으로 전향했냐는 소리까지 듣는다. 그럴 때에는 난 예술이랑 너무 멀어진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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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색광선 움직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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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5:10:32Z</updated>
    <published>2026-06-16T05: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색광선 - 움직임에 대하여  제주도 벵가스테이에서 움직임 회화 공연 + 핸드스탠드 워크샵을 하게 되었어요 :)  퍼포먼스 : 6/26 4pm(약 40분) 박하리, 서정욱, 유수정, 곽현  &amp;mdash; 관객과의 대화 약 15분, 인터미션 5분&amp;mdash; 핸드스탠드 워크숍 : 6/26 5pm(약 50분) 이준명 별빛 리추얼 : 6/26 7:30-8:30pm  벵가 스테이 _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Yq%2Fimage%2FeXM7EmMd-5gKx5FlaNisZXkgy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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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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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2:24:26Z</updated>
    <published>2026-05-28T12: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즘 바람과도 같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있다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언제든 머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아쉬워하고 슬퍼하고 진심으로 나를 사랑했던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난 그래도 진실되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결과가 어떻든 난 나로써 최선을 다했기에 잘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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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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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2:22:15Z</updated>
    <published>2026-05-28T12:2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비단같다. 사람들의 느낌과 에너지와 감정을 너무 직접적으로 느낀다.  내가 나 자신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 주장을 고집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중요한 건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지, 내 말이 옳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었다. 진실은 침묵한다. 자기 중심적인 것과 주관이 뚜렷한 건 다른 것이다. 전자는 본인만이 옳다고 하는 것이고 후자는 서로 의견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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