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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gic Fing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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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ibymaruk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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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생각과 감성을 사진으로 쓰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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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10T08:38: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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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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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21:26:37Z</updated>
    <published>2023-12-09T12: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맛  죄다 밥맛들이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밥맛 아닌 이가 없다. 하나 같이 꼴 보기가 싫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사실, 밥맛이라는 것은 좋은 것인데, 왜 이렇게 부정적인 말로 쓰고 있는지 그런 생각을 한다. 밥맛이 없으면 몸의 건강도 잃고 마음의 건강도 잃는데... 그렇게 따지니 주변에 밥맛들이 바로바로 널려 있는 게 좋을 일일지도 모르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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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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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08:01:31Z</updated>
    <published>2023-02-19T04: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련  처음 학교에 갔을 때 문과대학 앞에는 목련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다. 그 나무는 내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 봄마다 곱게 피었다.  내가 십 년 뒤에 다시 학교에 갔을 때도 목련은 활짝 피어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십여 년이 흘러 학교에 갔을 때 봄이 되자 어김없이 목련은 활짝 피었다.  그 목련은 내가 외롭고 쓸쓸할 때 보았던 꽃이며 쓰라린 마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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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호학의 정의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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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17:34:08Z</updated>
    <published>2023-02-12T04: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호학의 정의에 대한 단상  기호학에 대해 공부하고자 대학원에 들어갔지만 사실 요즘 그림 그리는데 빠져서 공부보다는 &amp;lsquo;오늘은 무얼 그릴까&amp;rsquo;에 열중하며 지내고 있다. 하루는 T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요즘 기호학보다는 그림 그리는데 빠져 있다고 했더니 기호학은 사유 그 자체이기 때문에 기호학 공부는 하지 않고 그림 그리는데 열중한다는 말을 성립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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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인의 어깨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기로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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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4T06:35:46Z</updated>
    <published>2022-05-20T05:5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인의 어깨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기로 하다.   며칠 전에 엄청난 결정을 했다. 대학원 입학 시험에 응시하기로 한 것이다. 정말 오래도록 고민을 하다가 부랴부랴 원서를 냈다.  나는 그리 영민한 사람도 아니고 체력도 약해 늘 비실비실댄다. 이제는 나이도 많아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해낼 자신이 없기에 고민의 시간이 길어졌다. 더는 결정을 미룰 수가 없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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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봉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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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4T08:44:16Z</updated>
    <published>2022-02-24T02: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봉이  오렌지색 껍질에 울퉁불퉁한 표면 손바닥으로 움켜쥐고는 몇 번을 꾹꾹 눌러보다가 꼭지 쪽 뭉툭한 부분을 잡아 뜯는다. 순간 향긋한 내음새가 코 끝을 때린다. 아니, 정확하게는 콧속 점막에 와 닿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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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문적 정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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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23:34:06Z</updated>
    <published>2021-07-05T01: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문적 정체성  하루는 도양과 대화를 나누다가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언어학 수업에서 왜 아도르노와 알튀세르를 언급하냐며 내가 약간의 불평 섞인 말을 늘어놓다보니 어느새 나와 도양의 이야기는 학문적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갔다.  정체성이란 자신이 누구이며 현재 어디에 서있으며 앞으로 어디를 바라보며 나아갈지를 결정해주는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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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읽기 프로젝트 50 12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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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2T02:05:50Z</updated>
    <published>2021-04-27T11: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읽기 프로젝트 50 12기   시력 저하, 체력 소모, 약간의 압박감을 동반했으나, 일 년이라는 시간과 50권의 책들, 볼펜 몇 자루와 종이 백여 장, 다소의 두뇌 사용은, 그래도 괜찮은 글들과 예쁜 생각들, 들끓는 호기심으로 재탄생했습니다.  2016년 7월 1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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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결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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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1:03Z</updated>
    <published>2021-04-19T10: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결국  나는 이제 너를 기다리지 않는다.  주섬주섬 가방을 챙겨들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희망, 기대, 설렘을 모두 꺼내 그 자리에 남겨두고 그 자리를 떠난다.  나는 더 이상 너를 기다리지 않는다. 결국 너는 오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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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과의 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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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16Z</updated>
    <published>2021-03-29T08: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과의 유리  전화가 울렸다. 얼마 전에 받지 못한 그 전화번호라서, 그 전화번호가 다시 떠서 궁금해하며 전화를 받았다. 출판사라고 했다. 순간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amp;quot;내가 뭐를 잘못했나,,, &amp;quot; 다행히도 그것은 아니고 책에 실을 내 이력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력이라... 순간 나는 너무도 아련한 이 낱말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내 이력이 무엇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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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턱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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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0:39Z</updated>
    <published>2021-03-21T08: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턱걸이   손에 힘을 꽉 쥐고 올라가보니 담벼락 너머에 있는 나를 만났다.  안녕, 우리는 서로 수줍게 인사를 한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힘에 벅차 다시 아래로 내려온다. 나를 만나기 위해 다시 힘을 꽉 주고 기를 쓰고 올라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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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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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8T13:49:20Z</updated>
    <published>2021-03-07T02: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심   그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미련이 남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후회할 것 같지만 지금 그만두지 않으면 더 많이 후회할 것 같아서다. 이 일마저 하지 않으면 더 적적할 것 같지만 지금 내가 여기서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내가 어떻게 기른 머리인데 꼬박 일 년을 방 구석에 처박혀 기른 머리인데 머리를 기르느라 들였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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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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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8T01:25:45Z</updated>
    <published>2021-02-07T12: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   자려고 불을 끄니 창 밖에 달이 휘영청 떠 있다. 두 시간 전 상암벌 하늘에서 분명히 보았는데 어느새 여기까지 왔을까. 이렇게 또 마주치다니&amp;hellip;. 달과 나는 인연이 깊은가보다. 하긴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은 나를 보며 달을 떠올리곤 했으니.  커튼 사이로 들어온 달빛에 내 방은 환해졌다. 조금 부족한 달이지만 내 방을 비추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어느덧</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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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당장이 아니어도 좋다 &amp;nbsp;&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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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9T05:13:10Z</updated>
    <published>2021-01-26T12: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당장이 아니어도 좋다   지금 당장이 아니어도 좋다  내가 너를 당장 만나야 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이 일을 끝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지금 못 하면 다음에 하면 된다.  내가 너를 만나는 일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면 영원히 못 만나겠지만 그 또한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꼭 최선을 다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일이 제대로 이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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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2 - 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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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9T05:13:15Z</updated>
    <published>2021-01-17T09: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2 - 거울   밥을 먹다가 무심코 고개를 들었다. 거울 속에 내가 있다. 돼지 같이 밥을 처먹고 있는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렇게 밥이나 처먹는 일 말고는 하는 일이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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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1 - 낮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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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30Z</updated>
    <published>2021-01-11T06: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1 - 낮잠   책상에서 내려와 바닥에 누웠다. 여자 아이가 옆에 서성이기도 하고 친구가 말을 걸기도 한다. 가끔은 자동차 소리도 들린다.  잠에서 빠져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를 반복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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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다는 것, 안다고 생각하는 것 - 아는 것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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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21Z</updated>
    <published>2021-01-03T08: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다는 것, 안다고 생각하는 것   ☞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 전시회가 열렸다. 그 중에 하나가 롤랑 바르트 사진전이었다. 이것은 롤랑 바르트의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사진들을 전시한 것이다.   나는 그때까지 바르트의 책들을 여러 권 읽었지만 아무리 읽어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전시회를 보며 좀더 이해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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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건져온 &amp;lsquo;나를 사랑하는 마음&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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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5Z</updated>
    <published>2020-12-20T14: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건져온 &amp;lsquo;나를 사랑하는 마음&amp;rsquo;   작년 학교 다람쥐길 쓰레기통에 버렸던 &amp;quot;나를 사랑하는 마음&amp;quot;  그것을 다시 찾아온지 몇 달이 지났다.  꼬깃꼬깃 구겨졌던 그 마음도 이제는 많이 펴졌다. 내 마음에 구겨진 자국과 상처를 살살 어루만진다. 손끝에서 떠오르는 얼굴들.  마음을 쓰다듬으면서 내게 말한다. 사랑한다.   오늘도 잘 했어.  (201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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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뒹굴었다 &amp;ndash; 눈 온 날 - 눈 온 날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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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4T22:16:31Z</updated>
    <published>2020-12-13T04: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뒹굴었다 &amp;ndash; 눈 온 날    인절미가 콩고물에 뒹굴었다.   돌인절미가 눈고물에 뒹굴었다.  (2019)</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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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 세계, 책 속 세계 - 책 속 세계로 떠나는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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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0T13:41:57Z</updated>
    <published>2020-12-02T23: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실 세계, 책 속 세계     kertesz's timeless images of people transported to another world by the intimate process of opening a book or newspaper return to print not a moment too soon.  --- &amp;lt;On Reading&amp;gt; Prefa</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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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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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0T13:42:12Z</updated>
    <published>2020-11-28T09: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잠   일을 하다가 잠시 누웠다. 스르르 눈이 감겨온다.  탁탁 탁 탁탁탁 탁탁탁  얼핏 귓가에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눈을 떴다.  빗방울이 창문을 때리는 소리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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