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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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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j200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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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와 네가, 우리가 가끔씩 입크게 벌려 활짝 웃을수 있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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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7T07:2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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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칠하다 - 지금,그녀를 만나러 가고 있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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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4:09:39Z</updated>
    <published>2026-08-02T14: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나를 만나자마자,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않은 채 자식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amp;quot;우리 첫째가 이번에 주식으로 돈 좀 벌었잖아. 그리고 둘째는 이번에 승진했어. 첫째 아이 여자 친구가 선물이라며 명품 스카프를 하나 사주더라. 싫다는데도 억지로 주는 거 있지.&amp;quot; 목에 알록달록한 스카프를 만지며, 나를 힐긋 바라보며 웃었다. 탁자 위에 놓인 커피를 홀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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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일락 꽃 향기 맡으며 - 휴일오전의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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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3:21:06Z</updated>
    <published>2026-07-26T13: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긋한 일요일 아침. 스피커 속에서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이 내 귀를 간질였다. 거리는 한산했고 봄의 기운은 한창이었다. 여기저기 초록의 향연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고 있었다.  오늘은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한쪽 벽면 잘 짜인 선반 위에는 여러 종류의 커피용품들이 가지런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장식품답게 깔끔한 자태를 뽐내며 액자 속 그림처럼 보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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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사는 세상 - 요양원의 어르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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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2:26:54Z</updated>
    <published>2026-07-20T12: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지 일주일째다. 그리고 오늘은 봉사활동 마지막날이다.  요양원의 아침은 소리 없는 TV화면처럼 시작된다. 할머니들은 각자 정해진 자리에 앉아 멍한 눈으로 그저 앞만 바라볼 뿐이다. 비슷한 옷차림과 머리로 인하여 그들은 마치 한 집안의 자매처럼 닮아있다. 표정 또한 한결같이 무표정이다. 거실의 TV화면 속에서 &amp;nbsp;화려한 옷차림의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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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퍼런 청량함 - 클레멘타인의 시린 파란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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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0:35:39Z</updated>
    <published>2026-07-12T14:2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엘은 출근길 무언가 홀린 듯 충동적으로 몬탁으로 떠나려는 기차에 올라탔다. 몬탁의 하얀 겨울은 지독하게 추웠고, 바다는 시리도록 파랬다. 그 시린 백사장 위에서 바다색을 닮은 파란 머리의 여자 클레멘타인을 만난다. 자석에 끌리듯 서로를 힐끗거리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비록 그들의 기억은 삭제되었지만, 몸 구석구석 새겨진 흔적들은 그들을 운명처럼 다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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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내가 요리사 - 카레 먹고 행복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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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0:21:18Z</updated>
    <published>2026-06-27T10: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tv속에서 노란자태를 내뿜으며 카레가 냄비 속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게 입맛을 자극했다. 오늘은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보자.  고슬고슬하게 지은 흰밥 위에 각종재료가 들어간 풍미 가득한 카레를 숟가락에 듬뿍 올려 그 위에 김치 한 조각을 올려 먹으면 어떨까. 카레 특유한 향과 녹진한 풍미가 김치의 매콤함과 시큼함이 어우러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8c%2Fimage%2FIngk-71EXGh2BNb89a224n0c5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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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면 느껴지는것들 - 명상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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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8:11:09Z</updated>
    <published>2026-06-21T01: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안과 바깥은 한여름의 태양빛 열기로 가득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온몸으로 배어 나왔다. 아침부터 매미는 시끄럽게 노래를 불러 재꼈다. 시끄러웠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을 시간이다. 휴가 중인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집에서 쉴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시끄럽게 노래 부르던 매미도 어느새 멈추었고, 바깥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8c%2Fimage%2F2nv2Zzkf_3OH4a003GxEOgRuz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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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노을처럼 - 멈춰있던 시간 속의 나와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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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1:05:07Z</updated>
    <published>2026-06-14T01: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어깨 위 핸드백이 천근만근 무겁다. 머릿속은 소용돌이 마냥 뱅뱅 도는 듯 했고 영혼이 나간 사람처럼 멍했다. 이미 눈의 초점은 잃었고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본능적인 생각만 머릿속을 가득 채울 뿐이다. 터벅터벅 걷는 발걸음, 다리는 내 다리가 맞는지 감각마저 무디다. 습관처럼 뇌가 집으로 가는 길을 세팅해 놓고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8c%2Fimage%2FVz4_f1_W4gshvNS3brB46Ap3-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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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라는 작은별이 내게 온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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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3:39:21Z</updated>
    <published>2026-06-07T03: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는 이제 갓 20일 된 아기이다.  우주 부모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하지만, 보통 사람들보다 지능이 약간 낮다.  하지만 그들 부부는 우주를 향한 그들의 마음만큼은 지고지순하다.  나의 역할은 서툰 초보 부모 곁에서 아기를 돌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들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그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처음 우주를 만난 날 작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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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이 주는 위로 - 산속을 거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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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3:18:26Z</updated>
    <published>2026-05-26T13: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 우리 다음에 만나.&amp;quot; 그녀는 차분하고 우아한 목소리로 천천히 말했다. 그리고 갓길에 차를 세웠고,&amp;nbsp;선글라스를 낀 채 앞만 응시하고 있었다. 나 역시 바로 내리려다 잠시 주춤 거리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그녀를 쳐다보았다. 눈은 선글라스로 가려져 있었지만, 옆에서 바라본 그녀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잠을 제대로 못 잤는지,&amp;nbsp;아님 술을 많이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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