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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omin 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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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ominp</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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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 human named soomin</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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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3-02T16:06: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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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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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9:07:33Z</updated>
    <published>2026-09-20T08: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가한 주말, 늦잠을 푹 자고 점심을 가볍게 챙겨 먹은 후 달달한 디저트를 먹을 생각에 동네 마실을 나왔다.  입추가 지난 지 한참이지만 한여름처럼 햇살이 강했고, 햇빛을 가리고 걷는 손 그림자 사이로 웃음이 배어 나왔다.  그래도 가을은 가을인지 그늘막 아래 있으니 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고, 오늘은 특별히 야외 테라스에 앉아 젤라또를 먹기로 한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Ad%2Fimage%2FP6-5YyZeP_308JvN8s1CwBVZa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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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의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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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4:03:43Z</updated>
    <published>2026-06-28T04: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지 않던가. 정말 그렇다.  같이 살아갈 준비를 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현실에 쫓기다 보면 상대의 노력은 잘 보이지 않고, 내 기준에 맞지 않는 것들로 마음 한편이 한가득 채워져, 서운함은 예민함이 되고, 예민함은 때때로 싸움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인데도, 그 과정에서 우리는 가장 자주 서로의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Ad%2Fimage%2F-be9wTi69Z2rN7KWjmOSm3alo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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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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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5:34:26Z</updated>
    <published>2026-02-28T15: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기로 했다.   비혼을 주장하고 다녔던 시기도 있었고, 혼자서 버티는 삶이 버거워 무작정 결혼이 하고 싶었던 시기도 있었다.  어느 쪽도 진심이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누군가에게 내 모든 것을 보여주고 평생을 함께한다는 일이 늘 불안으로 남아 있었다.  내가 봐도 이렇게 못난 내 모습을 누가 사랑해 줄 수 있을까. 누구를 만나더라도 완벽하고 쿨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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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고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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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0:31:24Z</updated>
    <published>2025-05-06T08: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어김없이 5월이 왔고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들은 잘 지냈냐 묻는다. 어떻게 이렇게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하며 그래도 마음은 편하다 덧붙인다.  진짜 그랬다. 발버둥 치며 나아가고자 했는데 뒤돌아보면 아직 한 발자국도 멀어지지 않은 그 자리에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며 그 어떤 기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Ad%2Fimage%2F6KSbcqeaOv_KVakZUrGDPPLBj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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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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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14:15:06Z</updated>
    <published>2025-04-09T11: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몇 마음 맞는 회사 친구들과 재미있는 계획을 세웠다. 2주에 한 번씩 모여 자기계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취미든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이든 꾸준히 그리고 진심으로 하다 보면, 미래의 자양분이 되거나 운이 좋은 경우 미래의 벌이를 책임지는 수단도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얘기에서 시작한 것이 나름 거창한 것이 되었다. &amp;quot;우리의 꿈을 키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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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지런히 단단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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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5:40:07Z</updated>
    <published>2025-02-16T10: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주간 매일 밤늦게까지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일상이 반복되며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스스로를 압박하는 완벽주의 성향과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책임감, 주변의 기대까지 더해져 정신을 못 차렸던 것 같다.   일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로 스트레스에 파묻혀 시간을 흘려보내다 어느 날의 출근길 아침에 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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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healing journey #2 - 자책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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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9:06:57Z</updated>
    <published>2024-12-16T08: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어 많이 바빠진 업무에 스트레스가 피크를 찍었고, 아무리 그래도 상사를 줘패면 안되니 정신 건강을 위해 휴가를 냈다. &amp;ldquo;꽃으로도 때리지 말라&amp;rdquo;라는 말이 있듯 상대가 그 누구든 때려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직장 상사는 때려서라도 기절시켜버리고 싶을 때가 있&amp;hellip;다..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지난주 심리 상담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방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Ad%2Fimage%2FYi7kDh3vdHkmdm__2ggO-36KC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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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healing journey #1 - As One Chapter Ends, Another Begi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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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9:06:39Z</updated>
    <published>2024-12-01T08:2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이 끝나고 대낮에도 겨울 냄새가 낭낭한 시기가 왔다. 이 겨울 냄새는 내가 지나온 시간들로 나를 자꾸만 다시 되돌려 놓는다.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친구 중 한 명이 미국에서 잠깐 귀국했다 하여, 이번 주말에는 그 친구를 만나러 충남 서산에 다녀왔다. 먼 길이었지만, 그 친구를 알고 지낸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가 내게 해준 것들에 비하면 아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Ad%2Fimage%2FnO9opBDVNtEg7Krxg4gJaRpux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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