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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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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누군가를 사랑했고, 여전히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그 사이에 남은 마음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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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6T10:11: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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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장 사이에 놓인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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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0:14:39Z</updated>
    <published>2026-10-12T00: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장이 늦어지면 자꾸 지난 대화를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무슨 말을 잘못했는지, 혼자 너무 반가워했던 건 아닌지. 기다리는 동안에는 별일 아닌 침묵에도 여러 의미가 생긴다. 그러다 짧은 답장이 오면 안도했다가, 예전보다 줄어든 대화를 보며 다시 서운해진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주 연락하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별것 아닌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W9qMgfp05mCWM6FdNvM38etCaW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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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에는 아무것도 두고오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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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31:54Z</updated>
    <published>2026-10-11T10: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든 날이면 바다에 가고 싶어진다. 누가 무슨 일이냐고 물으면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는 날, 괜찮은 척하는 것마저 버거운 날에는 그냥 바다 앞에 앉아 있고 싶다. 막상 도착하면 별다른 일을 하지는 않는다.  파도가 밀려왔다 돌아가는 걸 보고, 바람에 흐트러진 머리를 넘기고, 멀리 떠 있는 배를 한참 바라본다. 평소 같으면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L61dONnJJSIvO0-l8H30ieov1o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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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사랑을 믿는 마음 - PART 5. 사랑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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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9-20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앞서 가는 두 사람을 보았다. 나이가 지긋한 부부였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있지도 않았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도 않았다.  한 사람이 조금 앞서 걸으면다른 사람이 천천히 따라왔다. 그러다 횡단보도 앞에 도착하자앞서 걷던 사람이 뒤를 돌아봤다. 아무 말 없이다른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신호는 이미 초록색이었다. 먼저 건너갈 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m-iUMLkB1nqtCwsXrmWmZYwYpZ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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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좋아했던 계절 - PART 5. 사랑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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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00:07Z</updated>
    <published>2026-09-19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계절에는 유난히 자주 웃었다. 별일도 아닌데 휴대폰을 확인했고,답장이 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섰고,거울 앞에 오래 서 있는 날도 많았다.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했고,좋아할 것 같은 노래를 찾았다. 카페에 앉아 있다가창밖에 예쁜 하늘이 보이면사진을 찍어 보내고 싶었다.  맛있는 걸 먹다가도문득 생각났다. 이 사람도 좋아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4biTqXRHw-4TimbbYjOAQSwzk4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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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PART 5. 사랑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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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9-18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집에 가면 연락해.&amp;rdquo; 그 말을 듣는 순간잠깐 걸음이 느려졌다. 별말도 아니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었고,그 사람도 별 뜻 없이 했을지 모른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그 한마디가 자꾸 생각났다.  지하철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을 보다가나도 모르게 조금 웃었다. 그러다 금세 표정을 지웠다. 이러면 안 될 것 같았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허락이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l4iNuUZe5C9vy2B8LFvwq8s_4y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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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된 시간 - PART 5. 사랑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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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0:00:09Z</updated>
    <published>2026-09-17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이었다.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확인했다. 아무것도 없었다. 몇 시에 만날지 정할 필요도 없었고,어디로 갈지 묻는 메시지도 없었다.  다시 눈을 감았다. 예전에는 주말이 짧다고 생각했는데그날은 하루가 너무 길었다.  열한 시가 넘어 침대에서 나왔다. 냉장고를 열었다가 닫고,소파에 앉았다가 다시 일어났다. 텔레비전을 켜놓고도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QT107WD9_0w6Jd7jBa7WGlSZ8h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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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남기고 간 것 - PART 5. 사랑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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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9-16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카페에 들어가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예전에는 잘 마시지 않던 커피였다.  언제부터 좋아했더라. 생각하다가 네가 떠올랐다.  너는 늘 같은 커피를 마셨고,나는 네 것을 한입씩 뺏어 마셨다. 처음에는 쓰다고 인상을 썼는데어느 순간부터 나도 같은 것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그런 것들이 있었다. 네가 자주 듣던 노래가어느새 내 플레이리스트에 들어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awPpsowfYjPfWDJTKwJXLJIxW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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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고마웠던 사람 - PART 4. 좋은 이별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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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9-15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하다너와 찍은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지워야 할까 잠깐 고민했지만그냥 두었다.  예전처럼 마음이 아픈 것도 아니었고,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사진 속 우리는 웃고 있었다.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웃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다만 그날의 내가 꽤 행복해 보였다.  한동안은 우리의 마지막만 생각했다. 서운했던 말과끝내 이해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d1zi-H_RgWL6aNbk36FGnra_0q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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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이별에 대하여 - PART 4. 좋은 이별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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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9-14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물었다. &amp;ldquo;그래도 좋게 헤어진 거야?&amp;rdquo; 잠깐 대답을 하지 못했다.  좋게 헤어졌다는 건 어떤 걸까.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끝나는 것.마지막까지 좋은 말을 건네는 것.헤어진 뒤에도 가끔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것.  그런 게 좋은 이별이라면우리의 이별은 좋은 이별이 아니었다.  마지막에는 서로 지쳐 있었고,하지 않아도 될 말을 했고,한동안은 네 이름조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JsZCnY1JocgkMiIdixzUclhgGw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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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마음들 - PART 4. 좋은 이별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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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9-13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어지면 마음도 함께 끝나는 줄 알았다. 연락하지 않으면 되고,사진을 지우면 되고,자주 가던 곳을 피하다 보면언젠가는 아무렇지 않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나씩 정리했다. 휴대폰에 남아 있던 사진을 지우고,서랍 속에 있던 작은 물건들을 꺼내 상자에 넣었다. 네가 두고 간 것들도 정리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마음은 그렇게 정리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ofKp8c4AmWVwrpW_QwtjZ2w5Sj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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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난 뒤에야 보이는 것들 - PART 4. 좋은 이별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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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9-12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어진 뒤에도 하루는 별다를 것 없이 흘러갔다. 아침이 되면 출근을 했고,점심시간이 되면 밥을 먹었다.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도 했고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몇 시간씩 네 생각을 하지 않는 날도 있었다.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퇴근길에습관처럼 휴대폰을 꺼냈다.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려고 했다. 회사에서 조금 웃긴 일이 있었다고,점심으로 먹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EAqf6QB8tP7VF0MFNKGJKBtSQt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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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 PART 4. 좋은 이별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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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0:00:24Z</updated>
    <published>2026-09-11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의 인사를 기억한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저녁이었다.  조심히 들어가라는 말을 했고,집에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했다. 우리는 늘 그랬으니까. 그날도 다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음 주에 만나고,다음 달에도 함께 밥을 먹고,계절이 바뀌면 또 다른 곳을 걷게 될 줄 알았다. 그래서 오래 바라보지도 않았고,평소보다 따뜻하게 안아주지도 않았다. 그저 익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AmXaByx1Q4u8C0N4tHJBSXvvDE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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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어지는 마음 - PART 3. 아픈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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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0:00:01Z</updated>
    <published>2026-09-06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멀어지는 건 생각보다 조용한 일인지도 모른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지 않게 되는 것도 아니고,무언가 크게 잘못되어 등을 돌리는 것도 아니다. 그저 조금씩 달라진다.  예전에는 기다렸던 연락이조금 늦어도 괜찮아지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었던 사람이어느 순간부터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된다.  함께 보고 싶었던 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PjVH8x5OANxdtZlnx2Z-3oiUn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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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늘 섭섭했고, 나는 늘 미안했다 - PART 3. 아픈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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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9-03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늘 섭섭했고, 나는 늘 미안했다.  나는 네가 왜 그렇게 서운한지 알 것 같으면서도매번 같은 이유로 너를 서운하게 했다. 너는 조금 더 표현해주길 바랐고,조금 더 신경 써주길 바랐고,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조금 더 자주 느끼고 싶어 했다.  나는 그럴 때마다 미안하다고 했다. 정말 미안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나면그 순간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qbw1mXoMBx087U1HCCHREN-Vs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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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많이 사랑했던 사람 - PART 3. 아픈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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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9-01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사람이 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내가 만났던 사람 중 가장 많이 사랑했던 사람.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내가 가진 것들을 조금씩 내어주는 것도 아깝지 않았다. 그때의 나는그렇게 많이 사랑하는 것이 좋은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더 참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고,내가 조금 더 맞춰주면 오래 만날 수 있을 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8WJUxeThAvo9ZuM3CD1PcpnaqK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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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만 우리가 달랐을 뿐 - PART 3. 아픈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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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1:00:18Z</updated>
    <published>2026-08-30T2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우리가 같은 날을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날 네가 늦게 온 것도,내가 한참을 기다렸던 것도,결국 아무 말 없이 집으로 돌아왔던 것도.  그래서 그날을 생각하면당연히 너도 나처럼 서운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네가 말했다. 그날이 그렇게까지 힘든 날인 줄 몰랐다고. 오히려 나는 네가 와준 것만으로도충분히 잘해주었다고 생각했던 날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d99AZrB_ikEMnDPbXfzaPvyduC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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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다 - PART 3. 아픈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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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1:40:00Z</updated>
    <published>2026-08-30T11: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하나만 고르라면아마 서로를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게 가장 쉬울 것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좋아하는 마음도 있었고,보고 싶어 하는 마음도 있었고,잘해주고 싶은 마음도 분명히 있었다.  그런데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나는 사랑하면 함께 있는 시간이 중요했고,너는 사랑하니까 서로의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2oSQydn5pfaI66tllSyI-zO-jB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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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 PART 2. 사랑하고 있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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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1:39:40Z</updated>
    <published>2026-07-28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트에 가면 자연스럽게 두 사람 몫을 생각했다. 내가 먹고 싶은 것 하나,네가 좋아하는 것 하나.  냉장고를 열다가 네가 좋아하는 음료가 떨어진 걸 발견하면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 별생각 없이 하는 일이었다.  밥을 먹다가 맛있는 게 나오면한입 먹어보라고 건네고,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옷은 따뜻하게 입었는지 궁금했다.  늦은 밤에는집에 잘 들어갔다는 연락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5evSRCK8hcJxPmqJJPYVaC_s9h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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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만의 형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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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2:43:05Z</updated>
    <published>2026-07-28T12: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가족에게도 정해진 모습이 있는 줄 알았다. 주말이면 함께 밥을 먹고,생일이면 한자리에 모이고,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서로를 찾는 사람들. 누군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비슷한 장면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우리 집이 그 모습과 조금 다를 때면괜히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왜 우리는 저렇지 않을까. 왜 다른 집처럼 하지 못할까.  가족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E1Ld1FJqIl_BbLSsalqRLHiYX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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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이유는 점점 잊어갔다 - PART 2. 사랑하고 있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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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7-21T00: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이유가 있었다. 무심하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좋았고, 나를 바라볼 때의 눈빛이 좋았고, 함께 걷는 발걸음의 속도가 좋았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그 사람에게서 마음이 머무는 이유를 하나씩 발견해 가는 일인 줄 알았다.  그래서 누군가 &amp;rsquo;왜 그 사람이 좋아?&amp;rsquo;라고 물으면 주저 없이 대답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시간이 흐를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dt%2Fimage%2FIlZuLjwcRTMP9quDo0yuF7fpme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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