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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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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hyesong9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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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솔직하고 싶어요. 밤에 찾아온 별 볼 일 없는 것들에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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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9T00:55: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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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몸에 이런 게 왜 생긴 거죠? 이유가 없다뇨! - 유방 섬유선종 제거 수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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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8-12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유방 섬유선종 제거 수술을 했다. 내 인생 첫 수술이다. 수술 전 검사도 처음,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도 처음, 입원하는 것도 처음. 수술을 해야 한다고 들었을 때,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과 최대한 늦게 하고 싶은 마음이 공존했다. 회사 일정을 고려해 한 달 뒤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   시간이 많이 남았을 땐 마음이 편했다. 병원에 대한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QP%2Fimage%2FKQ7MCz7tyY1buFmjx2ZdF3OcK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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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은 언제나 내 곁에 있었구나! - 오늘은 옥상의 날 전시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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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8-09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 배다리에 가면 패치워크, 공간 운솔 등 곳곳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최근 배다리에서 몇 개의 전시를 봤는데, 그중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던 전시는 《오늘은 옥상의 날》이었다. 옥상을 좋아하는 작가가 옥상에 대한 낭만을 이야기하는 전시이다.   생각해 보면 나에게도 옥상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대학생 때였던 것 같다. 친구들과 옥상에 올라가 삼겹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QP%2Fimage%2FOFA2qvVh53pmhrm6Ce3XH4cnF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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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동과 거리가 멀지만 고여 있는 삶을 살고 싶진 않았다 - 도서 영화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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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3:01:24Z</updated>
    <published>2026-06-22T23: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노볼 드라이브 세상이 멸망해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스노우볼 속 눈처럼, 멀리서 보면 아름답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가짜 같은 현실에 있을 때. 현실은 언제나 유리라는 작은 세계 안에서 흔들렸다. 『스노볼 드라이브』는 그런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더 선명해지는 감정들을 보니 코로나 시기에  잃어버리고 채워진 것들이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QP%2Fimage%2FIvUwG6WA1XdTyJH_-BXKZJxIW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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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취향에 맞는 여행을 하니 내가 더 선명해지는 기분! - 타이중 여행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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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5-24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중 여행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마침 타이중 스폿 링크를 공유하는 채널을 발견했다. 나는 그 채널에서 추천하는 스폿들을 내 지도에 옮겼다. 내 위치에서 지도를 켜고 마음에 드는 장소로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지도를 켜니 내가 어디 쪽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결국 찜하기를 취소하고 걸으면서 관심 가는 곳, 맛있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QP%2Fimage%2FjyiqftAFUFuBO5M7ehFBgySns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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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넋 놓고 천장 보다가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된 사연 - 타이중 여행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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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5-17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입사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두 달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른 채 시간이 지나갔다. 딴생각할 겨를도 없이 일만 했다. 미리 결제해 둔 소설 수업까지 병행하느라 매일 머리를 쥐어짜듯이 보냈다. 집에 오면 녹초가 되었지만, 친구랑 노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쉬지 않고 의자에 앉았다. 일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삶이 불행하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QP%2Fimage%2FInXtwlaV5X6m0k8WmspWBriLB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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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가 주는 힘은 꽤 강렬하다 - 도서 영화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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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3:05:01Z</updated>
    <published>2026-05-17T03: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내 이름은&amp;gt; &amp;lt;내 이름은&amp;gt;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름을 되찾는 영화구나 싶었다. 사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라는 건 알고 있었고, 영화가 끝났을 때 1만여 명의 펀딩 후원자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렇기에 크레딧이 올라갈 때 자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엄혜란 배우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영화를 곱씹어봤다. 아직 제주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QP%2Fimage%2Fm3zmT8F-qyEalH5o6BcFsIrkpG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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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게 변해도 지키고 싶은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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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4-02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감각은 사회가 만든 걸까, 아니면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걸까. 돌이켜보면 나는 단지 잘 살고 싶었고, 가능하면 실패를 줄이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지는 여전히 정의 내리기 어렵다. 그럼에도 꾸준히 글을 써온 덕분에 이제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언제 기분이 좋아지는지 몇 가지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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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끈기가 없었던 게 아니라  - 딱 그만큼만 좋아했던 것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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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3-26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나는, 내가 남의 시선에 갇힌 채 살아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연재글을 쓰기 시작했다. 편견과 타인의 시선 때문에 상처받은 일도 많았고, 그럴수록 점점 작아지는 기분을 느꼈다. 의도치 않게 내 진심을 숨기기도 했고, 그럴수록 사람과의 관계는 더 어려워졌다.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을 볼 때면 마음이 조급해졌다. 반대로 나보다 (돈을 덜 모았다거나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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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견에서 벗어나면 진정한 자유를 얻을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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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3-20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기를 시작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상대의 작은 행동에 생각이 많아지고, 쉽게 상처받는 내가 답답했기 때문이었다. 내가 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서일까, 내 멘털이 약해서 그런 걸까. 그런 질문들 사이에서 내 감정을 조금 멀리서 보고 싶었다. 하루하루의 감정을 적다 보니,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조금씩 구분되기 시작했다. 자연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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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 보느라 내 생각과 다르게 괜찮다고 말하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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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15:57Z</updated>
    <published>2026-03-12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때부터 일을 했다. 일하면서 대학교 동아리를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과 동아리를 콜라보한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친구들은 일하는 나를 보며 말했다. &amp;ldquo;반전!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네.&amp;quot; 친구들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말하기보다 듣는 편에 가까운 쪽이었기에 이런 말을 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일할 때만큼은 의미를 잘 전달해야 오해가 없다는 걸 알았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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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 보면서까지 지키고 싶었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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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14:32Z</updated>
    <published>2026-03-05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때는 친구가 좋았다. 물론 30대인 지금도 친구가 좋다. 하지만 의미는 다르다. 20대 때는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라도 나를 부르면 무조건 나갔다. 술잔을 부딪히며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는 밤이 즐거웠다. 누간가 나를 찾는다는 사실이 좋았고, 술기운에 마음이 붕 떠오르는 순간도 좋았다. 다가오는 사람은 모두 내 사람이라 믿었기에, 나는 늘 진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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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까짓 게? 그러게 나까짓 게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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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11:49Z</updated>
    <published>2026-02-20T14: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운 유형을 봤다. 상대와 부딪히는 게 싫어서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타인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며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 즉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할수록 가스라이팅에 당하기 쉽다고 한다. 맞다. 나는 가스라이팅 당하기 좋은 유형이다. 일을 하면서 내가 인정 욕구가 강하다는 걸 깨달았다. 업무를 할 때 좋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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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결혼하고 싶은 걸까 - 이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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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2-14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결혼을 하고 싶은 걸까. 결혼 생각이 없던 내가, 왜 갑자기 결혼이 하고 싶어 졌을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도 않은 채 이미 정해진 답을 좇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돌이켜보면 작년부터였다. 결혼을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고, 잘 되지 않았다. 헤어지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렸고, 그 이후의 만남들에서는 빨리 내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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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가 만든 이미지에 갇히기 싫지만, 결국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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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10:28Z</updated>
    <published>2026-02-13T13: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내게서 다른 모습이 나온다.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철없는 고등학생이 되고, 책을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면 차분해지고, 밝은 친구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유머러스한 사람이 된다. 비슷한 듯 다른 나를 만난다. 반면, 내가 감당할 범위를 넘어선 에너지 넘치는 친구를 만나면 불편하기도 한다. 그러다 그 친구로 인해 편안한 분위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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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잘못이 아닌데 왜 내가 미안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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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08:28Z</updated>
    <published>2026-02-06T13: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명이서 밥을 먹으러 갔다. 평소처럼 잘 놀다가 갑자기 한 친구가 말실수를 했고, 그로 인해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그 가운데에서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눈치 보며 잘 풀어보려 했지만, 결국 새우등이 터졌다. &amp;quot;그러니까 내가 오기 싫다고 했잖아.&amp;quot; 말실수한 사람은 오히려 나를 탓했다. 억지로 오자고 한 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했을 뿐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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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고 싶다, 그것도 아주 잘 - 이번 주에 본 영화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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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2-02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에 우리 로맨스 영화를 즐겨 보지는 않지만, &amp;lt;만약에 우리&amp;gt;는 만남과 헤어짐이 현실적이어서 끝까지 몰입하며 봤다. 내가 겪었던 이야기이기도 했고, 내 친구의 이야기이기도 해서 더 그랬다. 햇빛을 모두 내어줄 만큼 사랑했고, 햇빛을 가릴 만큼 어둠의 늪에 빠지게 되기까지, 우리는 왜 늘 진심을 오해한 채 서로를 지치게 만들까. 헤어짐의 이유가 누구 하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gQP%2Fimage%2FLU8T2d2fofIpBwILv0yGN9iefe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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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지나도 상대의 말이 잊히지 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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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05:42Z</updated>
    <published>2026-01-30T08: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상대방의 말을 곱씹었다. 원래 안 그러던 친구인데, 갑자기 왜 이런 말을 꺼낸 거지? &amp;nbsp;대화의 흐름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거나 평소와 다른 말투로 말할 때 기어이 눈치를 채고 왜 그런지 답을 찾으려 한다. 이런 생각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기 마련이다. 이제는 나를 사랑하지 않나, 내가 말실수했나. 오랜 생각 끝에 내가 문제인 걸로 결론을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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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해?라는 질문에 괜찮아,라고 답한 날 - 질문과 어울리는 답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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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5:13:10Z</updated>
    <published>2026-01-23T13: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이 우리 집에서 자고 갔다. 다음날 뭐 먹을지 정하기로 했는데,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는 친구가 잠에 들었다. 아직 잠들지 않은 나와 친구들이 괜찮은 식당을 찾아 카톡방에 공유하기로 했다. 나는 네이버 지도를 열어 주변 식당을 찾다가 칼국수를 발견했다. 그 순간 칼국수가 먹고 싶어졌다. 이렇게 발까지 시린 날에는 콧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따뜻한 칼국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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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하고 싶은 게 없고, 여전히 하고 싶은 게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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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9:09:33Z</updated>
    <published>2026-01-19T08: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마다 가는 카페가 있다. 내 취향의 카페라 이곳에 오면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도 생각나지만, 번아웃이 오거나 일에 지칠 때도 생각난다. 그 이유로는 분위기보다 일하는 사람 때문이었다. 카페는 주로 손님이 있을 때만 분주하고 손님이 없을 때는 앉아서 핸드폰 하는 사장님이 많다. 반면, 여기 사장님은 한 번도 앉아있는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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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출근날 지하철에서 눈물이 나왔다 - 뒤늦게 쓰는 퇴사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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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23:00:32Z</updated>
    <published>2026-01-13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면역력이 떨어졌다. 몸이 안 좋으니까 입술포진부터 감기, 불면증 등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나는 안다. 몸이 갑자기 안 좋아진 게 아니라 내가 내 상태를 계속 외면해서 몸이 성내고 있는 거라는 걸. 그렇기에 내 컨디션을 회복하는 방법은 휴식뿐이다.  여기서 말하는 휴식은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 모든 걸 잊고 원래의 나로 돌아갈 수 있는 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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