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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광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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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는 김광섭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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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2T14:18: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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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지에 남지 않는 타석들 - 54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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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0T02:5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도 잠시 꺼내 놓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창밖 바람이 제법 서늘해졌습니다. 오늘은 영업을 하며 마음 한편에 오래 머물러 있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희 회사는 아주 큰 회사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한 사람 한 사람의 몫이 유난히 크게 느껴집니다. 누가 더 중요하고 누가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QXS_NhEXSCU99TapQt1BvHzmt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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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백억의 투자 유치보다 값진 것 - 5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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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8:09:30Z</updated>
    <published>2026-09-26T07:5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유난히도 길고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다들 결실을 맺는 풍요롭고 행복한 가을 시즌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매일 실험실 도면과 견적서를 씨름하는 영업 현장 외에도, 틈이 날 때면 다양한 기업들의 IR 행사에 참석하곤 합니다. 단순히 명함을 주고받는 네트워킹을 넘어, 기업을 이끄는 결정권자인 대표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TGdunq4x_sIIfaNxDgp5QW9q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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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언제부터 One of Them이 되었을까 - 5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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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2:45:00Z</updated>
    <published>2026-09-12T02: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도 잠깐 이야기를 해보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도 영업 이야기는 아닙니다. 회사가 어떻게 성장하면 더 좋을지에 대한, 조금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최근에 어떤 글을 하나 봤습니다. 책에 있던 문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넓게 펼치면 안전해 보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기억하지 않죠. One of Them이기에 말이죠. 그러나 좁고 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0p1Jay3QkbcnMzzUzHx0PmMAH9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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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로봇 회사의 문을 두드린 이유 - 5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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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3:12:30Z</updated>
    <published>2026-09-05T03: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도 잠깐 제 이야기를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어느덧 날씨에서 가을이 느껴지는 하루하루입니다. 다들 건강 관리 잘하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영업 이야기보다는 신사업과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회사는 늘 새로운 제품을 만듭니다. 저희만 그런 게 아니라 아마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일 겁니다.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ZeYgJUCM6bxBnGh2GkEr0Qhdh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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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번에 나눠 받은 대금이, 우리 회사를 가르쳤다 - 50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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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8-29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도 그동안 있었던 일 중에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은 조금 현실적인, 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장비라는 건 특성상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일반 소비재를 다루는 B2C 사업과 비교하면 단위 자체가 다르죠. 물론 저희보다 훨씬 비싼 장비를 다루는 곳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CGsBXJcHmepkotq-WEhFa2CCv3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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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하지 말고, 시스템을 만들어라 - 49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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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3:21:28Z</updated>
    <published>2026-08-18T23: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잠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다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며칠 전 다녀온 어느 모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번 모임은 그동안 다녔던 자리들과는 결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기업가들, 혹은 이제 막 회사를 준비하는 예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는 자리를 다녔습니다. 영업적인 목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2dwbUsqyJXhvow0I0bCtBgI4o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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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난 시간들이, 결국 나를 만든다 - 48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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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2:23:45Z</updated>
    <published>2026-08-15T02: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잠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다들 이 여름,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어느 대학교 데모데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날의 현장은 정말 많은 학생들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데모데이와 IR 자리를 다니다 보면, 사실 장소의 크기나 모인 사람의 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Vwbluwxd19B1EtpIjtXhgkF89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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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려는 마음을 버리는 순간, 세일즈가 다르게 보였다 - 47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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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2:04:05Z</updated>
    <published>2026-08-08T02:0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름 휴가는 유독 조용했다. 멀리 떠나지 않고 집 근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 대신 손에서 놓지 못한 책 한 권이 있었다. 김한규 님의 《더 플레이북》이다.  사실 이 책을 집어 든 데는 작은 인연이 있다. 저자인 한규 님을 처음 뵌 건 류태섭 님이 주최하신 모임에서였다. 세일즈해커를 이끌고 계신 분이라는 소개를 들으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D3YcQentF8cKZ7TFR70aiq6dK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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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프라인 공간의 진화가&amp;nbsp;제조업에 던진 묵직한 질문 - 46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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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3:07:05Z</updated>
    <published>2026-07-28T23: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무거운 서류 가방을 고쳐 매고 발걸음을 향한 곳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하는 '이화 스타트업 살롱'이었습니다.  흔히 네트워킹 모임이라고 하면, 어색한 미소와 함께 명함을 주고받으며 당장의 비즈니스 기회나 안면을 트는 데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제가 바쁜 저녁 시간을 쪼개어 굳이 이 모임에 다시 참석한 진짜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dZ8Pd4cb3-rVpddElUAr3FveZ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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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9.4%의&amp;nbsp;보는 학생과, 0.6%을 보는 어른들 - 45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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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2:04:01Z</updated>
    <published>2026-07-25T12: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라면 묵직한 장비 견적서와 복잡한 실험실 도면을 들고 씨름했을 어느 날, 나는 조금 낯선 공간에 발을 들였다.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연합하여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데모데이(Demo Day)' 현장이었다.  생명과학 및 이화학 장비를 다루는 B2B 제조업 영업사원이, 굳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데모데이를 찾아간 이유는 단순했다. 이미 포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inG4H6Fv9GSijrp-qldE6y-vlx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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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윈윈 협상기 - 44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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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5:00:04Z</updated>
    <published>2026-07-11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그동안 좁은 복도나 숨겨진 엘리베이터와 씨름하던 치열한 납품 현장 이야기를 주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비즈니스 스토리를 꺼내보려 합니다. 단순한 장비 판매를 넘어, 고객과 제조사 양측이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완벽한 '윈윈(Win-Win)'을 이끌어낸 협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콜드 메일(Cold Email)에 돌아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QSnDPzKnzBxgGnOOPIlj_jOmZ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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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생 창업가들에게서 배운 혁신의 방향 - 4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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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5:00:04Z</updated>
    <published>2026-07-04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열한 수주나 영업 현장의 에피소드가 아닌, 우연히 참석했던 스타트업 네트워킹 모임에서 얻었던 신선한 충격과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대해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I. 영업사원이 '초기 스타트업' 네트워킹에 가는 이유  저는 틈틈이 창업 초기 단계(Seed)이거나 이제 막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모이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자리에 참석하곤 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3zWDSMEYdWh_1KVnfUyDqVckD-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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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도로 기울어진 장비와 애타는 주말 - 4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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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1:42:00Z</updated>
    <published>2026-06-27T11: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고객사의 정보를 꽁꽁 숨기려 했던 대리점(업자)과의 아찔했던 납품 준비 과정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던, 길고도 진땀 났던 부산 병원 납품 당일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I. 철저한 사전 답사, 리스크를 지우다  이번 거래는 부산의 한 대리점을 통해 지역 병원에 장비 2대를 납품하는 건이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1q2Sv09ir9PYCi8MGt3D6_oz4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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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두 대를 위해 현장 실측을 고집하며 얻은 자산 - 4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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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2:39:08Z</updated>
    <published>2026-06-20T02: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서울은 아침부터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6월의 어느 날입니다. 궂은 날씨 속에 다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빗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모니터 앞에 앉아, 얼마 전 강원도 홍천으로 다녀왔던 납품 에피소드를 하나 꺼내보려 합니다. 지난번 '3.5층의 덫'에서 뼈저리게 느꼈던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조금은 허탈하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cs42lbZqLCOPE0Dxi1ANwFruW9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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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주 실패가 내게 남긴 세 개의 훈장 - 40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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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2:48:07Z</updated>
    <published>2026-06-13T02: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어느덧 창밖으로 여름의 기운이 훅 끼쳐오는 계절입니다. 노트북 앞에 앉아 가만히 창밖의 짙어지는 녹음을 바라보다 보니, 매일같이 치열하게 돌아가는 비즈니스의 현장 속에서도 우리의 내면은 이 여름나무처럼 조금씩 나이테를 더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늘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땀 흘리고 계실 수많은 직장인 분들의 시원한 여름을 응원하며, 오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C_WMqj-WkjEGKDhbSKYFbjTy0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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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kg&amp;nbsp;장비와 3.5층&amp;nbsp;덫: 현장에 답이 있다 - 39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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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5:00:06Z</updated>
    <published>2026-06-06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모니터 앞에서 IT 서비스를 기획하던 시절, 제가 다루는 결과물들은 무게도 부피도 없는 '보이지 않는 데이터'였습니다. 트래픽이 몰리면 서버를 증설하면 되었고, 오류가 생기면 코드를 수정해 배포하면 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B2B 제조업 기술 영업의 세계로 넘어온 지금, 제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은 손에 만져지고 때로는 2미터가 훌쩍 넘는 육중한 무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ezhV8OEmkpdmtJyX4Hqa3h9yD5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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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폰 화면 속 빼곡한 5월, 그 네모 칸들이 품은 온기 - 38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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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2:17:55Z</updated>
    <published>2026-05-30T02: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창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온도가 제법 미지근해졌습니다. 짧았던 봄이 아쉬움을 남긴 채 서둘러 자리를 내어주고, 그 빈자리를 초여름의 짙은 녹음이 채워가는 5월의 끄트머리. 잠시 숨을 고르며 스마트폰을 열어 지난 한 달을 기록해 둔 캘린더 앱을 가만히 들여다보았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색색의 네모 칸들. 5월의 달력에는 단 하루의 빈틈도 허락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5l4BB7DBDkauAOYsy89Shgaai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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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의 밤,&amp;nbsp;'플랜 B'를 싣고 달리는 이유 - 37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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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5-23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어느덧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는 초여름의 밤공기가 창문을 두드리는 계절입니다.  며칠전, 저는 오랜만에 1톤 트럭의 흙먼지를 털어내고 강남의 화려한 불빛 사이로 들어섰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치열하게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있는 리더들과의 모임. 끊임없이 교차하는 네온사인과 사람들의 활기 속에서, 우리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겪는 수많은 고독과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TDwMCf4pjyrxO7oXMYdSQjtpp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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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험실의 '롤스로이스'를 빚어내는 1톤 트럭 영업사원 - 36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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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02:37:06Z</updated>
    <published>2026-05-16T02:3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동차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롤스로이스는 고객이 원한다면 가죽의 질감부터 시트를 꿰매는 실의 색상, 심지어 밤하늘의 별자리를 수놓은 천장의 조명까지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직 단 한 사람의 취향과 물리적 환경에 맞춰 세상에 하나뿐인 결과물을 빚어내는 것. 우리는 그것을 진정한 '하이엔드(High-end)'이자 궁극의 서비스라고 부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t7T4pPM-8xZvMOR8lscLhcqyz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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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납품 끝났습니다라는 말이 B2B 영업에서 위험한 이유 - 35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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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4:00:09Z</updated>
    <published>2026-05-09T04: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나긴 제안 과정과 기술 미팅, 그리고 마침내 성사된 계약. 장비가 연구실에 무사히 안착하고 전원이 켜지는 것을 확인한 뒤 고객과 악수를 나누며 문을 나서는 길은 참으로 홀가분합니다.  많은 영업사원이 이 순간 &amp;quot;이번 건도 무사히 납품 끝났다&amp;quot;라고 생각하며 한숨을 돌립니다. 하지만 생명과학 및 이화학 장비를 다루는 B2B 영업의 세계에서 &amp;quot;납품이 끝났다&amp;quot;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dH%2Fimage%2FDvnK6wHvCTTxA8GQ3WI0bTHhR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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