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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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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브랜드 기획하는 가드너. 진정성있는 움직임을 가진 철학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켜요.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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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4T10:3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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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없는 이의 사랑법 - 내 이름을 읽다 아빠를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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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2:35:19Z</updated>
    <published>2026-04-23T12: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 명함을 이토록 오래 본 건 처음이었다. 고객사 이사는 명함을 들고 한참 골똘히 보더 니 손끝으로 한자명 金瑩勁을 짚으며 물었다. &amp;lsquo;한자를 꽤 아는 편인데도 낯서네요. 무슨 영에 무슨 경이에요?&amp;rsquo; 좀 어려운 편이라며, 뜻을 알려드렸고 아빠께서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는 말도 덧붙였 다. 옥돌 영 瑩, 굳셀 경 勁. 그는 의미와 부수를 따져보니 독특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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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충이는 빛난다 - 여섯 살의 경이에서 스물세 살의 결심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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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2:47:47Z</updated>
    <published>2026-04-23T12: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솔이 총총 돋은 소나무 밑, 외할머니댁 평상에 벌러덩 누워 방학을 즐기던 여섯 살의 여름. 게슴츠레 뜬 눈에 뭔가 채였다. 형광 바탕, 대칭의 검은 점박이. 발 많은 곤충은 질색하지만, 얜 달랐다. 트윙클. 스스로 빛났다. &amp;ldquo;저게 뭐야?&amp;rdquo; 사촌오빠는 답했다. &amp;ldquo;송충이&amp;rdquo;.  이 애벌레는 소박한 몸집과는 달리 산림의 갱이었다. 솔잎을 아삭 씹으며 나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fKT%2Fimage%2F5gTktZtiOE1R4gVoUzIWnmlp_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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