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나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 />
  <author>
    <name>claireprtm</name>
  </author>
  <subtitle>지나가는 시간과 보편적인 감정들에 대해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1eFZ</id>
  <updated>2016-02-20T08:04:22Z</updated>
  <entry>
    <title>신포도와 헤어질 결심 - 진로를 삼십대에도 고민하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38" />
    <id>https://brunch.co.kr/@@1eFZ/38</id>
    <updated>2026-10-07T08:41:54Z</updated>
    <published>2026-10-07T08: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기간제교사로 9년 정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이 일은 한동안 나에게 아주 소중했다. 다른 직업을 꿈꿔본 적 없었고 자립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도 했다.  기간제교사 일을 시작하기 직전의 해를 기억한다. 그저 공부를 그만하고 일을 하고 싶었다.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내 힘으로 앞가림을 하고 싶었다. 누구라도 어디라도 좋으니 무경력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bK2g0Fbk_NUSvsEfHU0okcqDL5o.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행복하고 권태로운 백수의 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37" />
    <id>https://brunch.co.kr/@@1eFZ/37</id>
    <updated>2026-08-30T09:14:51Z</updated>
    <published>2026-08-30T09: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가지 요소가 잘 맞아떨어져 딱히 해야 할 것 없이 계속 놀고만 있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런 시기는 앞으로 다시는 없을 것이다.   미래를 전혀 대비하고 있지 않는 데서 오는 불안함과 그냥 그걸 모른 체하는 게으름이 공존한다. 게으른 상태가 달콤해서 앞날을 걱정하면서도 주로 누워있다. 아침에 알람을 듣고도 기상을 미루는 마음으로 지낸다.   역경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6Ugn0WnXMQieB05CJQSavFDZEq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봄에는 오래된 당신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36" />
    <id>https://brunch.co.kr/@@1eFZ/36</id>
    <updated>2026-05-30T11:32:52Z</updated>
    <published>2026-05-30T09: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멈추니 봄이 생각보다 길다는 걸 알았다. 온난화로 봄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이 많았지만 꽃들은 부지런히 순서대로 피고 있었다. 매화가 가장 먼저 피고 그 후 목련이 핀 다음 벚꽃이 핀다. 그 뒤로 진달래가 피고 이팝나무가 만개하고 연두 빛 새순이 가지마다 빛난다. 봄에 벚꽃만 주인공인줄 알았더니 꽃마다 피어나는 데 몇 주씩 이만큼 길게 시간을 들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SygZRc7X80M79bKn2sFJ8ivqjhA.jpg" width="4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에게도 스무 살이 있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35" />
    <id>https://brunch.co.kr/@@1eFZ/35</id>
    <updated>2026-04-15T09:36:43Z</updated>
    <published>2026-04-15T08: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연은 잠시 스치는 궤도 같다는 말을 어디선가 읽었는데 오래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주기가 맞닿는 시기에 우연히 만나 계속 함께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진심 어린 순간을 나눴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궤도가 어긋나면 우리는 만난 사람만큼 채워진 채 앞으로 미끄러져 간다.        지나간 사람들은 한 움큼씩의 고향이 된다. 일상의 잡음이 가라앉고 아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6TTOE2JJBrsHWqDdZzPy9A_3uKY.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월을 거스르는 매력을 가지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34" />
    <id>https://brunch.co.kr/@@1eFZ/34</id>
    <updated>2026-03-10T00:07:54Z</updated>
    <published>2026-03-09T14: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고 늙은 것은 새로운 것보다 매력적일 수 있을까. 파리에 여행을 갔을 때 건물이나 물건이 전부 너무나 오래되어서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아주 오래된 것들이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도시였다. 이는 파리에 루브르와 같은 세계적인 박물관과 역사적 랜드 마크가 많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주 평범한 것들까지도 족히 한 세기는 지난 것으로 보였다. 하얀색이지만 세월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VunMaJUaQkPD16CL4HA4KySfsr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여행을 떠나도 될 지 고민된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33" />
    <id>https://brunch.co.kr/@@1eFZ/33</id>
    <updated>2026-03-09T14:47:52Z</updated>
    <published>2026-03-07T09: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그만두고 제일 먼저 하기로 한 건 여행을 혼자 가는 것이었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야말로 자유의 극치라고 생각한다. 식사할 때 좀 허전하고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는 것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여행 내내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결정자로서의 자신을 경험할 수 있다.   언제 기상할지, 언제 돌아갈지, 어디에는 들르고 어떤 곳은 생략할지 오직 내 마음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MDhopyuQkvSK93tffwQ2HYBpiS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안의 수많은 마음을 묻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31" />
    <id>https://brunch.co.kr/@@1eFZ/31</id>
    <updated>2026-02-18T13:14:07Z</updated>
    <published>2026-02-18T13: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것도 내 삶을 어지럽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무언가 나타나 나를 끌고 가버렸으면 한다. 어떤 것에도 매여 있기 싫다. 하지만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무언가에 사로잡히고 싶다. 다들 이렇게나 모순적인 마음을 달래며 사는 걸까.  일을 하지 않는 시간 동안 내면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려 애쓰고 있다. 나의 속마음은 자기주장하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mwvHD4t6fBJcE-yKSMhp4OKm2U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방황하는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30" />
    <id>https://brunch.co.kr/@@1eFZ/30</id>
    <updated>2026-03-16T17:23:10Z</updated>
    <published>2026-02-09T08: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을 떠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생각보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놀랍다. 뭘 해야 할지 몰라 매우 당황하는 사이 일주일이 그냥 지나갔다. 계속 일을 하지 않아서 나중엔 아무도 나를 찾지 않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나만 모른 채, 아무런 성장도 하지 못하고 사회에서 고립된 모습을 수없이 상상하느라 몇십 년을 몇 번이나 뛰어넘었다가 돌아온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35zddRQHfw1PXwxs6hOtjWa7_u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월, 떠날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29" />
    <id>https://brunch.co.kr/@@1eFZ/29</id>
    <updated>2025-12-26T12:33:46Z</updated>
    <published>2025-12-26T12: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용 시험을 치지 않아도, 생기부를 쓰지 않아도 올해 같은 12월은 기분이 좋지 않다. 계약이 만기라서 곧 이곳에서 나갈 것이고 그로 인해 나는 이 재단 학교로 쉽게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아닌척했어도 나는 여기 일원이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곳이 원하는 것을 살뜰히 하지도 않았으면서, 늘 뭔가가 부당하다고 여긴다. 사립의 합불 기준을 알 수 없어서 작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_nLC_s_X2B245ThNQyAiEic8I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험에서 계속 떨어지다보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24" />
    <id>https://brunch.co.kr/@@1eFZ/24</id>
    <updated>2026-10-07T09:01:18Z</updated>
    <published>2025-10-26T14: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에 한 번 있는 그 시험은 참 많이도 나의 가을을 앗아갔다. 사실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만 부끄럽고, 익숙해진 패배에 열정을 잃은 지는 조금 오래되었다. 체념으로 얼룩진 도전을 하면서 어느새 나만 놓으면 끝나는 시험이 되었다. 아무도 내가 이 시험에서 얻을 결과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고, 나 자신도 큰 기대가 없었다.  나는 공립학교에 3번, 사립학교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JTbzmawbXtJW5Dq3ryoPCYLU7N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의 의미는 변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26" />
    <id>https://brunch.co.kr/@@1eFZ/26</id>
    <updated>2026-10-06T09:52:10Z</updated>
    <published>2025-10-26T14: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 것도 없지만, 나는 직업이 물질적 수단 외에도 마음과 정신을 반드시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었으면 했다. 교사의 일이 그 조건을 충족하는 일인지 알고 싶었다.  2017.11.2.   직업을 고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기준은 경제적 수단 외 의미가 있는 일인가였다. '일에 무슨 의미가 있냐, 돈 많이 벌 수 있음 최고지'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5_6QWCiK9Mf0s_AYoWlEWALkVK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정하고 위태로운 노량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25" />
    <id>https://brunch.co.kr/@@1eFZ/25</id>
    <updated>2026-10-06T09:52:10Z</updated>
    <published>2025-10-26T14: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단하고 매끄러운 얼굴에 소박한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종이와 펜을 들고 싸우고 있다.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무언의 안도감을 주고받으며 공부하고 있다.  2016.9.29.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들러본다는 노량진 고시촌. 청춘 백수들의 커다란 마을이자 조용히 흔들리며 버티는 사람들의 공간이다. 그곳에 나는 길게는 아니고 반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ZKc9yfi6PvT5aJuvWrT09g6AXv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꿈의 무게를 견뎠을 뿐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23" />
    <id>https://brunch.co.kr/@@1eFZ/23</id>
    <updated>2026-10-07T09:17:27Z</updated>
    <published>2025-10-26T14: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정 시험을 몇 년에 걸쳐 계속 치는 사람들은 단순히 떠나야 할 시기를 모르는 미련한 바보들일까? 그렇게 속단하는 건 다소 무례한 접근일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저마다 가진 꿈의 서사가 있어서 같은 시험을 치는 사람들도 비슷한 듯 아닌 듯 마음가짐이 조금씩 모두 다르다.  시험을 치는 것이 예컨대 나에게는 스스로를 옥죄는 일에 가까웠다. 오랫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Fqfe5KZiLiI8T9dlJkY-kRDVM6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놓기 어려운 사랑처럼 - 습관성 시험 응시 그 이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18" />
    <id>https://brunch.co.kr/@@1eFZ/18</id>
    <updated>2026-10-06T09:56:01Z</updated>
    <published>2025-10-26T14: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쓸 글은 이를테면 불합격 수기. 시험은 언제나 쉽지 않았다. 어떤 시험이라도 그 이름에 걸맞게 어려웠다. 수능도, 중등 교사 임용 시험도 나는 계속 실패해 왔다. 실패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너무나 보통의 지능, 애매한 성실함을 원인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잦은 실패로 인한 무력감은 질척대고 수렁 같은 것이다. 자책을 하다가 갑자기 화가 나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kvKqvl9RT8b_DhSwAKJqcX9e1a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워했지만 사랑했던 친구: &amp;lt;은중과 상연&amp;gt; 리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21" />
    <id>https://brunch.co.kr/@@1eFZ/21</id>
    <updated>2025-09-20T09:16:34Z</updated>
    <published>2025-09-19T11: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상적인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영화인 줄 알고 가볍게 한 편 보자 했는데 드라마였다. 열다섯 편이나 되는데 재밌어서 3일 만에 다 봤다. 입소문으로 흥행에 꽤 성공한 모양이다. 연일 각종 리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거기 살짝 합류하려 한다. 드라마를 보던 중에도, 보고 난 후에도 생각이 많아지는 내용이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소울메이트같은 절친이 일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k0fFnoHl2BgrsjB06hVSOI7OKV4"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19" />
    <id>https://brunch.co.kr/@@1eFZ/19</id>
    <updated>2026-03-16T17:25:00Z</updated>
    <published>2025-04-26T16:3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다큐멘터리 &amp;lt;어른 김장하&amp;gt;를 넷플릭스로 감상했다. 그분의 선하고 강건한 삶의 행적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그 어르신의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바르게 키워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삶을 엿보고 나면 자신의 삶이 한없이 부끄러워진다는 공통된 감상이 있다. 이를 미루어 봤을 때 사람들은 다들 어떤 가치가 올바른 것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summary>
  </entry>
  <entry>
    <title>흔한 방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17" />
    <id>https://brunch.co.kr/@@1eFZ/17</id>
    <updated>2026-10-06T09:52:10Z</updated>
    <published>2024-10-23T11: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일이 쉬울 것이라 생각한 적은 없었다. 다만 이 일이 다른 일들과는 뭔가 다를 줄 알았던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 그러면서 몹시 허무했다가 또 다시 덤덤해지곤 한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예의를 지키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꽁꽁 얼었다가, 손에 초콜렛을 쥐어주고 도망가는 아이 한 명에 마음이 녹으며 지낸다.  2018.10.25.   누구나&amp;nbsp;방황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Q6NhhKl7OwEvaAzdWnsT_UQdHf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에 대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15" />
    <id>https://brunch.co.kr/@@1eFZ/15</id>
    <updated>2026-10-06T09:52:10Z</updated>
    <published>2024-10-20T16: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우나 고우나 내가 처음으로 꿈을 이룬 곳. 나는 이곳을 버텨야 한다. 도망치고 싶고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을 때는 버티는 것만해도 이기는 것이라는 글을 읽었다. 하지만 정말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게 맞나? 2018.10.22.   '좋아하는 일을 하든가,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든가'라는 어느 글귀를 읽고, 여기서 나는 어느 노선을 타고 있는지 고민해 본 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ERNNAS6DlMDKeWpEIccT_iCXuS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운 것들의 숲</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14" />
    <id>https://brunch.co.kr/@@1eFZ/14</id>
    <updated>2025-10-19T23:47:03Z</updated>
    <published>2024-10-19T04: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여겼던 사람들이나 시간들이 어느새 나와 이별한 지 오래되었다.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이 모여 숲을 이루었고, 나는 이따금씩 홀로 그곳에 갇혀 나올 수 없을 때가 있다. 그 안에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시 가지지 못할 마음들도 있고, 한때 분신같이 익숙했던 사소한 말과 습관들이 가득하다.  모든 만남 옆에 이별이 그림자처럼 서 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uYFbUb7QyzJ9wwOB0Yg86q1zEG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융통성 없는 어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eFZ/10" />
    <id>https://brunch.co.kr/@@1eFZ/10</id>
    <updated>2026-10-06T09:52:10Z</updated>
    <published>2024-10-19T04: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으로 이해되지 않은 많은 교칙들에 의해 학생들을 통제하며 굳이 갈등을 만들어내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두발 간섭, 교복 종류를 입는 시기를 정해주는 것, 식사시간 외식 제한, 전자기기 뺏기 등이 있다. 솔직이 이걸 무슨 이유로 제한을 하며왜 학생들과 얼굴을 붉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해되지 않는 규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FZ%2Fimage%2Fx9UTW5Dlvnh5cwlKPZ3UKtoHIAE"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