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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삶을 사는 게 꿈! 좋은 책과 영화의 힘을 믿어요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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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6T08:23: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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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 언젠가는 살아남아 후기를 남길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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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0T15:08:36Z</updated>
    <published>2019-06-20T11: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새해 첫 책. 책이 길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금방 읽었지만 마음은 묵직해졌다.이 책을 처음 만난 건 유연히 서점에 들렀을 때였다. 네일숍에 가야 하는데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들린 서점에서 제목이 끌려서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 자리에서 한 챕터를 다 읽었다. 이번 달은 지출이 너무 많았으니 담 달에 사야지 생각해놓고 며칠 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bZb6rz_AfRe5zDOVlEo2qVLM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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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로마 - 당신에게 보내는 애정과 감사의 편지 (약 스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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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0T12:27:19Z</updated>
    <published>2019-06-20T10: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LG를 쓰면서 제일 좋은 건 넷플릭스를 TV로 볼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다. 원래는 아트나인에 가서 볼 생각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넷플릭스 멤버십을 재가입하고 영화를 봤다.조용한 집안. 거의 적막에 가까운 상태에서 불 다 끄고 집중해서 본 로마.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좋은 영화니까.그래비티 감독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한 데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1UckqggYuz-pDOJ6z6aef_us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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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마음사전 - 선함은 인생 속에서 구현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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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0T00:17:24Z</updated>
    <published>2019-06-19T05:0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내내 날 괴롭히던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 책. 읽는 내내 공감했고 힐링이 되었고 이런 책을 써준 김소연 작가님이 너무 고마웠다.나의 2018년을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리자면 &amp;lsquo;술&amp;rsquo;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많이 마셨다. (물론 이건 내 기준)처음엔 내가 왜 이렇게 술에 의존하지?라는 의문을 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혼자서 필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V2Fsx9uVz6CXNjzg7F_ICNei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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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 새살이 잘 돋아나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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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9T03:43:13Z</updated>
    <published>2019-06-19T03: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보고 싶어서 찜해 둔 영화. 단순히 줄리안 무어를 좋아해서 보고 싶었던 건데 보고 나면 &amp;lsquo;메이지&amp;rsquo;만 온전히 마음에 남는다. 메이지의 눈빛이나 표정 이런 것들.한 번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의사를 표현하지 않는 아이가 딱 두 번 표현하는 데 그 장면들이 참 찡하다.영화마다 그 영화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장면들이 하나씩은 있는데 &amp;lsquo;메이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qbuVoOfY4whTMiGHVsIPW63V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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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 그것이 그의 흔한 아침인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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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9T15:44:42Z</updated>
    <published>2019-06-18T07: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표지에 &amp;lsquo;짧은 소설&amp;rsquo;이라고 쓰여있는데 확실히 단편소설보다는 짧은 소설들의 모음집이라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아니면 수많은 사람들의 에피소드 퍼레이드라고 해도 될 것 같기도 하다.​역시 취향은 어쩔 수가 없는 건지 이번에도 김금희 작가가 만들어 낸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는 각각 다른 이유로 좋았다. 책 읽는 속도가 되게 느린 편인데 재밌어서 순식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NeMup0TFueyq_gCim8M4gbq7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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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 상실과 절절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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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8T05:49:23Z</updated>
    <published>2019-06-18T05: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911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 아버지의 흔적을 밟아 나가며 겪는 사건들을 그린 영화.한 나라를 뒤흔든 끔찍한 사건은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우리 에게도 세월호가 영원히 그렇겠지)영화는 철저히 소년 위주로 돌아가지만 난 이상하게 소년의 엄마가 계속 신경이 쓰였고 결국 마지막에 그녀 때문에 펑펑 울었다.소년이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SOivPR3yEh5V_A6Wg5bqtMQo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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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아무도 아닌 - 상실과 부재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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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7T11:15:51Z</updated>
    <published>2019-06-17T05:1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왜 사게 된 건지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재밌게 읽었던 &amp;lsquo;백의 그림자&amp;rsquo; 작가의 소설이라는 건 되게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이제 황정은 작가의 이름은 잊지 않을 것 같다.출퇴근 길에 틈틈이 읽는데  내용이 너무 암울하고 우울해서 속도가 잘 나지 않았다.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거의 한 달을 붙잡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h6Zgq9PfccdbBtQ0x9urSfWl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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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가버나움 -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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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8T01:47:08Z</updated>
    <published>2019-06-17T02: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영화의 힘을 믿는다. 영화가 상황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사람들이 최소한 이야기를 시작하거나 생각하게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amp;rdquo;- 나딘 라바키 감독  이 영화 하나 보려고 연차를 썼는데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는 영화.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다.보면서 되게 죄스럽고 괜히 미안했다. 그들의 지옥 같은 현실을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P5PDxCY98Kgin3jivMb4VZ4z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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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타인의 고통 - 타인에게 연민만을 베풀기를 그만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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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7T02:45:45Z</updated>
    <published>2019-06-14T06: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는 내내 수전 손택에게 홀딱 반했다. 인간적으로 이렇게 멋있으면 반칙 아닌가. 이렇게 논리 정연하고 쉽게 책을 쓰다니. 이런 사람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다며 나의 게으름을 엄청나게 원망했다.​예전에 &amp;lsquo;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amp;rsquo;를 읽을 때도 든 생각인데 우리는 미디어의 영향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며 살아간다. 그들이 선별해서 보여주고 싶어 하는 정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OObd_FQU9MpZFOBdOw7d_eDP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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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 한 마디로 짜릿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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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7T02:46:29Z</updated>
    <published>2019-06-14T06: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는 내내 짜릿하게 만들던 긴장감의 향연. 모든 장면마다 느껴지는 광기와 질투. 감정이 팽팽하게 당겨지다 폭발하고 가라앉아 잠잠한 듯싶으면 또다시 폭주한다.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장면이 더 충격적이다.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캐릭터들끼리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앤, 사라, 애비게일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다. 애비게일에게 마음을 뺏긴 것 같다고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jQMImwRsqutwWy91ixa2phmb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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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나를 뺀 세상의 전부 - 어째서 다시 시집이 읽히고 시집을 선물하는 시대가 돌아오게 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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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4T02:29:00Z</updated>
    <published>2019-06-13T08: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마음 사전&amp;rsquo;이 너무 좋아서 구매한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amp;lsquo;마음 사전&amp;rsquo;을 읽을 때만큼의 전율은 없었지만 지난 1주일 덕분에 출퇴근길에 마음이 훈훈해졌다. 역시나 나랑 마음이 잘 통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또 책을 내시면 사서 읽을 것 같다.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것들이 책에 적혀 있을 때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몇 번이나 그 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C7vtDm9MxFyD_Qfpwq_uhWgT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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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더 와이프 - 흔들리는 그녀의 눈동자 (약간 스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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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3T11:36:06Z</updated>
    <published>2019-06-13T07: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대한 건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 후련함과 통쾌함을 느끼는 거였는데 결국 &amp;lsquo;사랑&amp;rsquo;이라는 틀 안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 걸 택한 결말에 솔직히 실망했다.나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백번 양보해서 조안이 조셉을 사랑했다는 건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조셉이 조안을 사랑했다고는 말 못 하겠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런다고? 그게 사랑이라면 너무 절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83pZuwvHtCeJ6M1SiecXLe6s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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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쾌락독서 - 책들은 나를 &amp;lsquo;눈먼 자들의 도시&amp;rsquo;에서 구원해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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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2T10:34:20Z</updated>
    <published>2019-06-12T08: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반보다는 후반이 더 재밌어서 뒷부분을 더 집중해서 봤다. 책에 대한 관점이나 세상을 보는 시선이나 이런 것들이 좋았다.문유석 판사님의 글은 항상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amp;lsquo;쾌락독서&amp;rsquo;를 읽으며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솔직해서 마음이 간다. 어렵게 배배 꼬는 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표현해줘서 좋다.책 장르를 잘 가리지 않아서 이것저것 읽는 편인데 읽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I3LBo9d01ZbmpuEhaovy6wSF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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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 - 전원 남성일 때는 아무도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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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2T10:35:28Z</updated>
    <published>2019-06-12T07: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묻는다. 대법원에 여성이 몇 명 있어야 충분하냐고. 난 &amp;lsquo;9명 전원&amp;rsquo;이라고 답한다. 사람들은 놀란다. 하지만 전원 남성일 때는 아무도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영화관에 외국인이 그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 내 앞에도 옆에도 외국인이 앉아서 기분이 묘했고 색다른 경험을 했다. 미국식 유머에 빵 터지고 자막이 뜨기 전에 반응을 하거나 그런 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g04SmHN4dTqlcayIAG0nsGPm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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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우리 몸이 세계라면 - 생각을 폭넓게 확장시키거나 깊게 들어갈 수 있는 통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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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1T22:06:08Z</updated>
    <published>2019-06-11T06: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승섭 교수님의 신작. &amp;lsquo;아픔이 길이 되려면&amp;rsquo; 만큼의 충격은 없었지만 이 책 역시 좋은 책임은 분명하다. 소수자의 인권이나 우리 사회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부분들이 좋았다.  나는 &amp;lsquo;죽음&amp;rsquo;을 무서워한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은 누구나 죽음에 대한 공포심은 있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정. 말. 무서워한다.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 그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lZXgh8VtKMXl_q9jL1o83bQ1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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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 - 질투와 욕망 그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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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1T06:01:13Z</updated>
    <published>2019-06-11T06: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곱씹으면 씹을수록 한국판 제목은 &amp;lsquo;리사&amp;rsquo;의 행동을 미화하기 위한 것 같다. 원래 제목은 단순하게 유치원 선생님이던데 &amp;lsquo;나의 작은 시인에게&amp;rsquo;라니.되게 로맨틱해 보이지 않나? 솔직히 나도 제목에 낚여서 보러 간 거라 보면서 많이 놀랐고 그만큼 더 신경이 쓰이는 걸지도 모르겠다. 지미의 재능에 그녀가 보인 반응은 심하게 말하자면 &amp;lsquo;변태&amp;rsquo;스러웠고 개인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QPGzh4pnXhHMzqlLZAmCwtld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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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 - &amp;lsquo;정의&amp;rsquo;란 어렵고 힘들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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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0T10:48:25Z</updated>
    <published>2019-06-10T08: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드디어! 다 읽었다. 몇 번의 시도 끝에!!!앞부분은 되게 술술 읽혔는데 칸트 나오고부터는 솔직히 좀 어려웠다. 그나마 사례들이 있어서 어렴풋이 이해만 한 정도? 그래도 그 산을 넘고서 맞이한 마무리 챕터가 너무 좋았기에 끌어안고 낑낑거린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 인생을 살며 한 번쯤은 완독 할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다 읽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RsEYmrp5yIlf5wuxlRGht4Iy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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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어벤저스 : 엔드게임 -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 (스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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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0T08:13:46Z</updated>
    <published>2019-06-10T08: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시리즈의 마무리. 보고 온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이언맨의 마지막 대사를 생각하면 마음속에 울컥 뭔가가 차오른다.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좋은 퇴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동을 많이 받았다. (물론 블랙 위도우를 그런 식으로 다룬 건 매우 화가 나지만 일단 참는다.) 어벤저스 시리즈는 아이언맨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잔혹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Fhsx5LP6HjSDNwCPsXvvh3ZU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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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옥상에서 만나요 - 사람들은 지쳤고 그 어떤 것도 회복할 의지가 없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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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9T22:24:34Z</updated>
    <published>2019-06-09T14: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소설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인문사회 관련 책을 읽는데 재미를 붙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소설을 재밌게 읽었다. 이걸 시작으로 다시 소설책을 꺼내 들기 시작했다. 내용 자체가 재밌는 주제들은 아니어서 어쩌면 재미보다는 흥미롭게 술술 읽었다고 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일 수도 있겠다. 우리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주제들과 그걸 건드리는 날카로우면서 섬세한 시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auibRbcE5C541GvPgBkztvhu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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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영화, 루비 스팍스 -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스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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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0T04:08:51Z</updated>
    <published>2019-06-09T13:5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이 만든 환상에 사람을 끼워 넣고 거기서 벗어나면 실망하는 이런 일은 영화에서처럼 연인 관계에서도 자주 일어나지만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것 같다. 사람이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보지만 그래도 도를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본다. 켈빈처럼. ​켈빈은 선을 넘었다.너무 냉소적인 거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x120lIrvS6bxNI2ueJXEk5gU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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