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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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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의 조각들을 널널하게 펼쳐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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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6T08:32: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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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맹신할 대상 하나쯤은 필요하다 - 단문 7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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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11:36:53Z</updated>
    <published>2024-09-15T11: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누구에게나 맹신할 대상 하나쯤은 필요하다. 그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제언은 데카르트적 정신병으로 귀결될 뿐이다.  2. 철없는 긍정과 염세주의 사이의 줄타기. 현명한 자는 적당히의 미학을 안다.  3. 나 자신이 듬뿍 담긴 글쓰기는 촌스럽다. 일기를 쓰더라도 자아의 과잉 현시는 피해야 한다.  4. 어디까지가 다름이고, 어디부터가 정의인가?  5.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uL%2Fimage%2FyayxuaWpBuTDZkt3dqyxpuLOafs" width="4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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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흔들렸으면 좋겠다 - 삶의 이유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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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11:35:39Z</updated>
    <published>2023-03-16T14: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누리는 사람이 있고 견디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다수는 후자다. 많은 경우 인생의 흐름은 실존이 아닌 당위다.  그러나 생명의 무의미한 연장이 일종의 목적성을 띄게 되는 순간이 있다. 납작하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하던가. 터닝포인트는 논리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이고, 연속적이기보다는 단절적이고, 능동적이기보다는 피동적이다. 세간의 인식과 달리 이러한 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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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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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4T05:13:53Z</updated>
    <published>2023-01-27T17: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지하철을 탈 때마다 곁눈질을 들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앉아있는 사람, 기대있는 사람, 노약자석, 약 냉방칸, 스크린도어가 열리면 쏟아져 나오는 지친 영혼들. 나는 이들을 훑고, 넘기고, 때로는 집요하게 머무르며 몇 안되는 단서로 주제넘게도 그들의 인생사를 어렴풋이 그린다.  코앞에 진한 보라색의 네모난 안경을 쓰고 독수리 타자법을 사용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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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결국 포옹일 뿐인 - 허무를 극복하는 단 하나의 진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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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20:15:45Z</updated>
    <published>2022-11-09T11:2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치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사유 &amp;quot;키치함&amp;quot;은 좋게 말하면 대중적이라는 뜻이고 나쁘게 말하면 저속하다는 뜻이다. 엽기적인 모양새로 말초적 쾌락을 자극하는 작품에 붙는 수식어로, B급 감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amp;lt;에브리씽 에브리타임 올 앳 원스&amp;gt;(이하 &amp;lt;에에올&amp;gt;) 역시 그 비주얼로 봤을 때 제대로 키치하다. 온갖 잡동사니를 토속적으로 모아 놓은 포스터부터 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uL%2Fimage%2FLhXzBVFVPb_3GcYZV6z_5HlpLpY.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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