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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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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고 듣고 느끼고 사유하고 텍스트로 표현합니다. 성장과 부, 富에 관심 많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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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5T06:5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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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 좋으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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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2:52:36Z</updated>
    <published>2026-09-16T12: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동네 중식당으로 향했다. 역시나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늦은 오후였던지라 식당엔 나와 다른 테이블에 여성 두 명이 전부였다. 자장면 한 그릇을 주문하고 창밖을 보며 음식을 기다리는데 그녀들의 대화가 선명하게 들려왔다. 듣자 하니 한 사람은 개인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다른 한 사람은 학원 선생님을 하는 눈치였다. ​ &amp;ldquo;그 언니는 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4fL3XZI3xe0GbSelBRLbBoVG9P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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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서는 순간이 온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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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2:15:39Z</updated>
    <published>2026-09-15T12: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과 경미한 몸살기운이 나를 괴롭혔다. 내키진 않지만 결국 병원엘 방문했다. 병원엔 감기에 걸린 환자들이 많았다. 오히려 더 병을 얻어 갈 것 같아 최대한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고 내 차례를 기다렸다. 의자 옆 테이블엔 눈에 띄는 형광색의 표지를 하고 있는 책이 눈에 띄었다. 가만히 보니 테이블뿐만 아니라 벽면의 선반에도 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GDEMGOssb7GQJt9JlH6bB-B3z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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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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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2:00:31Z</updated>
    <published>2026-09-14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발생된 네팔의 천재지변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웬만한 건물보다 크고 거대한 몸집의 바위가 쏟아지는 흙탕물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짓밟으며 굴러간다. 실종된 사람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 구조 대원들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폐허가 된 곳을 빠져나오는 사람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 &amp;ldquo;어떤 사람이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Sc0wI3AdfeKsUgnsimsP1lki0f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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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까짓게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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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7:54:16Z</updated>
    <published>2026-09-14T07: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다니는 게 너무나도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지난 몇 년간 나를 지배했다. 우습다. 이 까짓 게 뭐라고. 좋은 동료들. 좋은 복지를 제공하는 대기업. 다만 하고 있는 일이 생명력을 잃어 지루할 뿐. 철없는 투덜거림이다.  ​ 나는 훨씬 더 열악한 환경에서 더 힘든 일을 하면서도 잘 살아왔다. 하루 일과가 도서관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과외 수업을 거쳐 밤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iemwW888TQmlNtCFgaFztFuLCZ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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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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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4:18:06Z</updated>
    <published>2026-09-14T04: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문은 취조실에서나 당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죄짓고 살지 않으면 고문당할 일은 없겠지, 아니 고문이라는 단어 자체를 내 인생에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나는 요즘 가끔 심한 고문을 당하는 느낌이 든다. 직장 생활을 짧게 든 길게 든 어떤 일이든 하는 사람이라면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 그 어떤 방법으로도, 노력으로도 이룰 수 없는 것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xOOkllg9h9mT4tYu1_3kGoSPD_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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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을 각오로 임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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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3:47:22Z</updated>
    <published>2026-08-23T01: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회의가 시작되었다. 날선 질문들과 질책이 오고 간 오전을 보내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에 앉아 메뉴를 고르고 자리에 앉아 한숨 돌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내 앞에 놓인다. 그리고 한 술, 두술 맛있게 밥을 오물오물 씹다가 문득 피식하고 웃음이 났다. ​  '죽을 각오로 한다는 게 이런 건가.' ​  지난 몇 년간 리더의 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5SaJa6rR7-jGoYXxw5DVKt0C_l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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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을 담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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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3:32:24Z</updated>
    <published>2026-08-09T17: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올드보이에서 이우진(유지태)는 오대수(최민식)에게 말한다.  &amp;quot;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을 수가 없잖아. '왜 15년 동안 가뒀을까'가 아니라 '왜 풀어줬을까'란 말이야.&amp;quot;  애초에 질문이 잘못되었기에 답은 엉뚱한 곳에서 뒤통수를 갈긴다. 제목은 &amp;lsquo;진심을 담은 일&amp;rsquo;이라 쓰고 뜬금없이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질문을 스스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bUw06gDyFhKL_B9n9CT-mc8YXl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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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과 수단이 주는 즐거움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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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4:07Z</updated>
    <published>2026-07-29T04: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글쓰기를 멈췄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스레드에는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을 짧게나마 남기는 정도로 시간을 보냈다. 문장이 10개 이상 되는 &amp;lsquo;글쓰기&amp;rsquo;는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 나는 처음 왜 글쓰기를 시작했지? 생각했다. 시작은 퇴사를 위해서였다.  ​ 네이버 파워블로거가 되어서 애드 포스트 광고비로 대기업 월급만큼 매달 번다는 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hn8P8QGvwzh9jDPkbRiRJiMaZR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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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어디 뜻대로 되던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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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4:07Z</updated>
    <published>2026-07-29T02: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다.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술술 풀리는 그런 날. 혹은 촘촘하게 계획을 세우고 시작한 하루가 단 하나도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날. ​ 여행을 가면 너무나도 선명하게 이런 날들을 겪게 된다. 길게 늘어선 줄이 하나도 없이 입장을 하기도 하고, 내가 자리를 잡자마자 사람들이 물밀듯 들어와 식당 테이블이 가득 채워지기도 한다.  ​ 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a2K8zVBBaW3VFmPVh82uQALiR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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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스라이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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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2:14:52Z</updated>
    <published>2026-05-19T12: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온갖 타입의 상사를 마주하게 된다. 내가 겪어본 상사 또한 가지각색이다. 다행히 인복이 많은 탓에 사회 초년생 때에는 주로 인격이 훌륭해서 업무 외 적으로도 배울 것이 많은 분과 일할 기회가 많았다.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전혀 기억에 없다.  ​ 하지만 결국 만나 고야 말았다. 흔하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Rk6F5Jgw92IkR-ms6LvIkdLVD7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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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타까운, 그러나 존중받아 마땅한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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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0:26:58Z</updated>
    <published>2026-05-16T10: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쩍 &amp;nbsp;SNS에 퇴사를 알리는 글이 많이 눈에 띈다. 대부분은 번아웃으로, 그리고 나를 잃어버린 것 같아서 &amp;nbsp;조직 밖으로 나왔다는 이야기이다. 극소수만이 조직 밖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선택했다고 한다. 나는 전자의 이유로 선택한 이들이 내심 걱정스럽다. 왜냐하면 나도 그들과 같은 이유로 퇴사를 고민해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lltkYq7QChTzTtAGumyNrWPwE0.jpe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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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가 짖는다고 똑같이 짖을 필요는 없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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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4:07Z</updated>
    <published>2026-05-14T11: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다 보면 꼭 누군가와는 부딪히거나 거슬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산속 골짜기에서 혼자 살아가지 않는 이상 이런 불편한 상황은 결코 피할 수가 없다. 가뜩이나 예민하고 감정적인 나는 매 순간이 자극이고 에너지 소모이다. 특히 회사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상황들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왜 저렇게 말할까. 왜 저렇게 책임감이 없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pNiYYc1QLxBPZJSq0TkqBsgH26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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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헛똑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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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4:07Z</updated>
    <published>2026-05-13T06: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적인 업무 영역에서는 기깔나게 빛나는 사람이 사적인 인간관계 영역에서는 뚝딱대는 사람이 있다. 40년이 지나서어 깨달았지만 나도 그에 속하는 헛똑똑이다. 일은 나름 알잘딱깔센 축에 속하는데 (기깔나게 빛나는건 아니다.) 인간관계는 여전히 어렵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연인 할 것 없이 이유 없이 마음이 어지럽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vTeFN023fmbORWlpqDCy7g5J87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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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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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3:34Z</updated>
    <published>2026-05-12T11: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유일하게 과소비하는 물건이 있다. 특히 필요하지도 않고 다 쓸 자신도 없지만 눈에 띄면 망설임 없이 집어 드는 아이템이다. 인덱스, 점착메모지, 반투명 스티커. 투명하거나 어딘가에 점착이 되거나 둘 중 뭔가에 해당되면 그 어떤 이성적인 판단의 개입이 없이 손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 오늘 평소에 자주 가지 않는 동네에 방문했는데 우연히 다이소를 들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DwhNZiPP4iE9pGYT6B2Dl2fsEB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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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글을 쓰는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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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3:34Z</updated>
    <published>2026-04-21T00: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글을 쓰는 것일까. 쓰고 싶어서 쓰는 때,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쓰는 때가 있는데 주로 쓰고 싶어서 쓰는 때에 쓰는 글은 두서없이 머릿속 이야기를 쏟아내는 글이다.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쓰는 글을 일상생활 속에서, 독서를 하다가 무언가 내 안에서 융합되고 합치되었을 때 이것을 기록해야겠다는 의무로서 글을 쓴다.  그런데 글을 쓰다 보면 가끔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LtdQU2eM18wA1sE38MJ6Ik-8X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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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적인 사람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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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3:34Z</updated>
    <published>2026-04-19T04: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직인 사람들, 나를 뾰족하게 만드는 기폭제 같은 역할. 호흡을 잊게 하고 뾰족 솟은 상태를 만든다. 그대로 그들을 대면하자 나의 에너지가 구멍 뚫린듯 빠져나가 이긴것도 진 것도 아닌 찝찝함만 남는다.  감정적인 상황은 최대한 뒤로 미루기. 뾰족해진 순간 멈추기. 호흡하기. 그들과 함꼐 소용돌이 치지 않기. 그 누구도 이기거나 지는 사람이 없는 의미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4xZ4JwbkyI2lsyIWpiv1AxzkR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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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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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3:34Z</updated>
    <published>2026-04-19T04: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고 다니던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이 난다. 그리고 나는 버스를 운전하기 시작한다. 브레이크를 있는 힘껏 밟아야 버스가 멈춘다. 매번 앞 차를 박을까 봐 긴장이 된다. 커다란 버스를 이리저리 운행하면서 운전석에 있는 수없이 많은 버튼을 바라본다. 승객을 태울 때 어떤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지? 버스정류장에 다다르자 내 손은 자연스럽게 문을 여닫는 스틱을 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W9pXi2UOhY5dILnEJI8ub5ViI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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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흡, 그리고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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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3:56:09Z</updated>
    <published>2026-04-19T03: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 생각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당신도 자기 생각에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amp;quot; 삶의 여정에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부정적인 외부 환경에 머물지 말고 내면의 태도에 주목하자. 외부의 증거를 결정적인 요인으로, 혹은 바꿀 수 없는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4dFGqfsbPJiysPLogq6MsusHt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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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간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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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0:54:07Z</updated>
    <published>2026-04-11T08: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체적으로 'WHY'와 'HOW '를 중심으로 생각한다. 문제 상황이나 특별한 문제는 없더라고 현상에 대한 이유와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에 대해 주로 고민한다.   30대를 지나 40대를 살아가면서 점점 나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이 강해졌다. 그때마다 왜 이런 마음이 떠나질 않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일이 지겨워진 걸까. 체력이 떨어셔서 피곤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dpJVB-JCEynckmpf29F8Fz9x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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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면의 속삭임, 그 위험한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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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4:36:21Z</updated>
    <published>2026-04-11T08: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13년 10월에 홍수 환상을 보았을 때, 나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의미 있는 시기를 맞고 있었다. 그때 40대이던 나는 나 자신이 원한 모든 것을 성취한 상태였다. 명예와 권력, 부, 지식, 그리고 인간의 모든 행복을 이루었던 것이다. 이런 장식품들을 축적하려는 욕망이 멈추게 되자, 그 욕망이 나에게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대신에 공포가 밀려왔다. 홍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daE%2Fimage%2FPa6MLHoDUhgcNf5-yu8Rav7QU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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