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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짭짤한 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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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ltypoe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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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국에서 옷수선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amp;quot;먼저 인간이 되자&amp;quot;는 고3 급훈이 가슴 깊이 박혀 있습니다. 인간적인 글, 사람냄새 나는 글을 추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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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2T03:27: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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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물 벗기 - 시 - 세상 찐따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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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44:07Z</updated>
    <published>2026-09-21T03: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물을 벗는다 새 살갗을 구한다  번민인지 번뇌인지 우울인지 무기력인지  세상 다 산 듯 끝장난 듯 드러누워 폰 들고 발광하다  한국에 아내가 보내 준 쇼츠에 숨 쉬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는 찐따들을 위한 위로에  숨 크게 쉬고 일어나 체조하고 일요일 교회당 친교실 더 힘든 형제자매의 사는 이야기  다들 고생하며 몸부림치며 허물을 벗으며  나도 그중의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QFjlqAlSOP-2qHLF-sMV6MYWu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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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향 클라우드 - 죽음은 소멸인가, 새로운 접속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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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00:06Z</updated>
    <published>2026-09-10T12: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현대의 기술을 바라보다 보면, 문득 인간의 존재와 죽음에 관한 오래된 질문을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중요한 정보가 반드시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한 대의 컴퓨터 안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하더라도 자신의 계정에 로그인하면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던 문서와 사진, 설정과 각종 데이터를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zK_rAzP_a2Hq3CnMNLZ34kO7J4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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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의 거듭남, 그 가치의 도약 - 수선비가 옷값보다 비쌀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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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18:59:20Z</updated>
    <published>2026-08-08T18: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옷을 수선하는 비용이 그 옷을 처음 샀던 가격보다 더 많이 들기도 한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20달러 주고 산 옷을 수선하는 데 왜 30달러를 써야 할까?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질문을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진짜 질문은 &amp;ldquo;이 옷을 얼마에 샀는가?&amp;rdquo;가 아니다.  &amp;ldquo;이 옷이 무엇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amp;rdquo;이다.  아무리 비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ufSenXNVXqE5YkQW1DXI-yFKp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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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병은 왜 생기는가 - 가설 - 영적 관점에서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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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4:05:11Z</updated>
    <published>2026-07-25T18: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신이 들린 것과 정신질환은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둘을 단순히 같은 것으로 보거나 완전히 별개의 것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신앙적인 관점에서는 서로 일정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육체의 질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비슷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ApLTCfrlw0-sZ4NTbPZySZb8c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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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국에서 - 수필 - 확실함을 위한 어리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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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1:43:30Z</updated>
    <published>2026-06-25T11:4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퇴근길에 어머니 혈압약을 타러 CVS 약국에 들렀다. 들어서자마자 점원이 필요한 거 없냐며 친절하게 묻는다. 그저 약 타러 왔다고 대답하곤 약국 쪽으로 서둘렀다.   줄 서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바로 카운터로 다가가 어머니 이름과 생년월일을 댔다. 성이 오 씨 시라 OH라고 하자 이상한지 몇 번을 되묻는다. 이름은 SONG이라고 하니 역시 몇 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lcf38O56-GN0iqv8F8wOWPoAo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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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딱단추를 다시 달며 - 수필 - 시행착오, 경륜,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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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4:07:28Z</updated>
    <published>2026-06-03T04: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한 달간 한국 방문 후 가게문을 열고 며칠 지나 맞이한 손님. 그는 미리 문자로 방문 의사를 알리고 양복 품을 줄이러 왔다. 마른 체형의 그 손님 재킷은 매우 헐렁했고 뒤판에 핀을 꽂고 앞판은 단추를 옮기고 앞판 위쪽의 들뜬 부위는 똑딱단추로 해결하기로 합의를 봤다.   재킷 색깔은 검은색이었고 나는 니켈 똑딱단추를 보여주었다. 그 똑딱단추를 채우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n6fyHGIN1rCQTwlUlpoToqmRA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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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밤을 새운 연유 - 시 - 그리 나쁘지 않은 피곤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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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1:00:50Z</updated>
    <published>2026-03-22T11: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토요일, 몇 년 만에 극장에 가서 눈물을 훔쳤다고?   어제 토요일, 오랜만에 광고 한 건 의뢰 들어왔다고?   어제 토요일, 수백 명 단톡방에서 사사로운 톡을 주고받아 지적받았다고?   어제 토요일, 사소한 오해로 터질듯한 뇌세포 그분께 전화로 풀어 개운했다고?   어제 토요일, 심상치 않은 의식상태로 한동안 너무 소원했던 당신께 방 안에 주저앉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YL9QFrrZXe_k9SL6PX9eWkvHd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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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마저 먹고 싶다 - 시 - 대상을 보는 주관적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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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5:03:01Z</updated>
    <published>2026-03-21T15: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마저 먹고 싶다가게 문을 닫고곧장 운동을 갔다허기진 몸으로 걷는데가로수 벚꽃이유난히 탐스럽다입안에 침이 고인다배고프다고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지꽃은꽃으로 두자집으로 돌아오는 길피자 한 판을 들고늦은 저녁을허겁지겁 삼킨다식탁 위 꽃이가만히 나를 본다그제야꽃이 꽃으로 보인다2026. 3.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dAyRZvFsh0qUgegcwtJ4PkX3v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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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엔드 Backend - 시 - 철저히 잊혀져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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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2:33:36Z</updated>
    <published>2026-03-16T02: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대 뒤존재감 제로케이블 먼지 속 숨죽인 호흡무대 위관중의 갈채현란한 볼거리조명이 펑음향이 삑사리 나야뒤 돌아보는 관객철저히 잊혀져야 무대는 감동의 물결 2026. 3. 1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9fHiyNrTI2jwbMxx3V8ZpID-U0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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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팔놈 - 시 - 시 아닌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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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0:33:58Z</updated>
    <published>2026-03-04T11: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도 아닌데 시인양 시 모양을 하네  의사도 아닌데 의사인양 흉내를 내면 돌팔이이듯  시도 아닌데 시 흉내를 내니 시팔이인가  시를 빙자한  그저 시시한 글 조각  시도 아닌데 시라고 우기는 이 시는 시팔이.. 시 팔 놈  욕 아닌 욕 그래서 더 기분 나빠  2026. 3.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jFYefTngEiD-1ytn_hms6e4Hs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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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모의 상추씨 - 시조 - 몸은 팔십, 의욕은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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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8:13Z</updated>
    <published>2026-02-13T01: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모의 건망증은 나날이 심해지고팔다리 여기저기 걷기도 불편한데해마다 씨 뿌리는 철 의욕 넘친 어머니파릇한 새싹 기대 상추씨 찾는 노모너무나 잘 둔 탓에 오히려 찾지 못해한참을 뒤지시다가 심 봤구나 상추씨2025. 5.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d5mhQCWGk3xMr9k0AUdoeryle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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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그분의 꿈 - 시 - 우리의 삶은 꿈인가 생시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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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5:29:17Z</updated>
    <published>2026-02-01T15:1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학 주기율표 수소 헬륨 리튬 베릴륨 붕소 탄소 질소 산소&amp;hellip;&amp;hellip;.  그 물질의 원소는 꿈이다 그분의 꿈의 재료다  알고 보면 그 물질의 원소는 아무것도 아닌 텅 빈 꿈의 재료다  하지만 그분의 꿈은 참으로  기가 막히게 돌아간다 그전 날, 심상치 않은 일이 있으셨나 보다  그분이 꿈을 깨는 순간, 무의식의 텅 빈 물질의 원소도 환원되어  나는 나가 되고 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cfRU5IbDHPzImSI9PjEEHPQITX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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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누라 - 시 - 지구 반대편 아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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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21:06:50Z</updated>
    <published>2026-01-31T21: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 누우라 하루 종일 일에 지쳐 피곤한 당신 마 누우라  마 누우라 중력으로 무겁고 몸 가누기 힘겨우니 이제 마 누우라   마 누우라 5년 전, 늦을 막 댓글로 만나 지금도 문자로 정 오가는 우리, 마 누우라  내가 미싱 돌릴 때, 지구 반대편 이불을 펴는 당신, 오늘도 편히 마 누우라  2026. 1. 2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65U5_DbqrxDLqaqD1Z6_2YQSd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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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수(賣首) - 시 - 하루 매상은 첫 손님에게 달려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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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3:37:56Z</updated>
    <published>2026-01-24T03: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수(賣首)   아침, 가게에 나와 커피타임   한참이 지나도 문 여는 손님이 없다   불안한 여유를 즐기는데 딸랑딸랑   어서 오세요 첫 손님을 받자마자 줄줄이 이어지는 손님 2, 손님 3   약속이나 한 듯이 거의 같은 시간에...   손님들의 몸은 따로나 얼핏 마음은 하나인 듯 가게로 향하는 마음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듯   그래서 첫 손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8jXyXoADX3hb5vjhPKn8eErt2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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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랜더스의 개 - 줄거리 - 어느 누군가의 인생을 바꾼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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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14:26:06Z</updated>
    <published>2025-11-21T14:2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에 어느 지방에 아주 가난한 넬로라는 아이와 할아버지가 오두막에 살았는데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우유를 수레로 나르는 허드렛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한편 그 지방에 그릇장수의 수레를 끄는 큰 개가 주인의 폭력과 잔인함에 거의 죽게 되어 버려 졌는데 넬로가 이 개를 발견하곤 집으로 데려가 정성껏 간호한 끝에 건강을 되찾고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게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hPmrTC7WsahwB0zkN4DH-OQla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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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래길에서 나뉜 나의 존재 / 수필  - 양자역학적 선택의 기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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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4:06:52Z</updated>
    <published>2025-11-14T04: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래길에서 나뉜 나의 존재 양자역학적 선택의 기로에서   일주일 내내 방구석에서 나가지 않다가 휴일인 오늘 오후 찬 공기를 가르며 동네 산책길을 유튜브 들으며 걷는다.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는 갈래길에서 짐짓 머뭇거리다 이내 오른쪽으로 발을 내딛는다. 바로 그전에 나의 두뇌에서는 왼쪽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대략 46%는 있었다고 할 때에 거의 절반에 가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vSEHj2GfYx1alole4RIoy50AB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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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님들의 저질 기억력 / 수필 - 기억력이 떨어지는 현대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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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2:29:10Z</updated>
    <published>2025-11-14T02:2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현대인들, 정신을 온통 어디에 쏟고 다니는지 우리 손님들 보면 기억력이 너무 안 좋다. 그 예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하나는 픽업티켓이고 다른 하나는 옷을 맡긴 것 자체를 망각하는 것이다.   우리 옷수선 가게도 여느 수선집과 마찬가지로 인보이스를 작성하고 거기에 붙어있는 픽업티켓을 떼어 준다. 그 용도는 옷 찾으러 올 때 본인 확인과 옷을 빠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oxCDRW0O_zL4S-mO8i6TPOeXt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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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물생심 / 수필 - 아무리 착해 보이는 손님이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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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5:11:54Z</updated>
    <published>2025-11-11T14: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어떤 손님이 급하게 드레스 두 개를 맡기고 오늘 오후 찾아가며 다소 큰 액수의 현금을 지불했다. 나는 그 돈을 그대로 카운터에 놓고 급하게 드레스의 밑부분을 덮어줄 비닐백을 가지러 가려던 찰나, 돈으로 손이 가서 그 돈을 돈통에 넣고 판때기로 가렸다.  아무리 착하게 보이는 손님이었지만 그 돈을 보고 만에 하나 욕심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K7M6jjbqr0v05RB0U841Vqqh58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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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이빨이 아닌 잃어버린 풍선 / 수필 - 아이들이 가장 참기 힘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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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3:56:26Z</updated>
    <published>2025-11-11T01: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살짜리 조카 대니가 며칠 전 엄마 손 잡고 치과에 갔다고 한다. 그 치과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치과라 그런지 대니는 살짝 겁만 먹었을 뿐 울지 않고 잘 치과치료를 마치었다.   의사 선생님은 그런 대니에게 헬륨가스가 들어있는 풍선을 손에 쥐켜 주었다. 엄마가 끈을 대니 손목에 묶으려 하자 싫은지 거부한다. 얼마 후 대니의 고사리손은 풍선의 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eSgop0xW4k5jw-psgw7Kn9SvW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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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해서 쓰는 시 - 너무 심심하다 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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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13:44:35Z</updated>
    <published>2025-11-09T13: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심심하다 심심하다  한 평 남짓한 방 안에서 할 일 없어 심심하다  그러다 문득 안 심심하다  너무 심심해하는 일, 그것도 또 하나의 일이라 생각하니  심심해서 안 심심하려고 용을 쓰다 보니 이제 정말 안 심심하다  1993. 6. 3 (20살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cP%2Fimage%2FGJcB-GVZMACky-IdFOd-V79TB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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