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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크한 유니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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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고 읽고 달리려는 사람, 사춘기와 갱년기 호흡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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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1T17:33: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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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은 떠남이지 - -북촌리에살아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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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5:04:36Z</updated>
    <published>2026-09-29T02: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라식 에프엠(93.1메가헤르쯔)을 틀어 놓았는데 때가 때여서 그런가 &amp;lt;그리운 금강산&amp;gt;, &amp;lt;고향의 봄&amp;gt;, &amp;lt;고향의 노래&amp;gt; 가 나온다. 너무 대놓고 고향 타령이라 조금 성의 없는 선곡이다 싶었는데 '고향을 닮은 노래' 가 이날 컨셉. 하긴 9월이면 셉템버 제목 노래 틀고 10월엔 악토버 들어가는 팝송 내보내는 방송들이... 또 그런 노래 안 틀면 뭐하겠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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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은 가고 가을 채소가 온다 - - 먹고 살 밥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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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8:21:25Z</updated>
    <published>2026-09-15T17: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 먹이는 일에 긴장하면 해 먹는 일도 지친다. 그럼에도 해 먹이고 나도 먹는 게 삶이다. 스스로 곡기를 끊어 삶을 완성(료)한 할머니 얘기는 들었어도 할아버지가 그랬단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8월에 먹었다. 사 먹기도 해 먹기도 어떻게든 먹었고 곡기를 끊을 생각은 아직 먹지 않았다.  떡볶이에 들어간 파, 양배추가 떡이나 오뎅보다 맛있다. 김치찌개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gx7S7Kin7CBbQCO4yoXL10jKe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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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1년 - - 언니네작업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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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7:20:07Z</updated>
    <published>2026-09-15T17: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약속 자제하는 날들이다. 화단 고양들께 따박따박 저녁 급식이 가능했단 얘기다. 얘네 세 식구도 벌써 1년 넘게 단지 화단에 살고 있다. 화단에서 4계절을 보냈다는 건, 내리는 눈과 비를 맞고도 피하면서 자기 목숨을 지켰다는 것. 겨울의 빈 나뭇가지와 여름의 풀숲을 다니며 사람들 눈길에서 자유로웠으며 얼어붙은 땅과 찬바닥, 열대야와 땡볕을 고스란히 견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vQh6F0XODpdHlyAMQOx1gL90B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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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녀와 바다 - -북촌리에살아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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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6:26:23Z</updated>
    <published>2026-08-08T00: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녀는 제주도 고양이 바다도 제주도 바다 섬에 닿으려고 바다를 건넌다 바다를 지나면 미녀가 있다 미녀 이름은 미녀인데 외모 품평에서 온 네이밍이 아니라 슬쩍 봐도 진짜 본투비라 미녀를 미녀라고 부를 밖에 미녀는 태어나길 미녀라서 바로 그냥 미녀이시다       미녀를 알게 된 덕분에 나만 없어 고양이, 했던 삶이 잠깐, 나 있어 고양이 그 섬에, 바다를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FfigLB3OWA67gtJEc6A-OkZd8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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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노식당- 북촌리파스타 - -북촌리에살아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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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6:03:31Z</updated>
    <published>2026-07-20T05:5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마당이 있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없고 마당을 넘나드는 동네 냥들은 있다. 안면을 튼 아는 냥들이라 잘만 하면 스탭 합류도 가능할지 모른다. 아직까진 나혼자 일당 백, 늘 같은 맛을 내는 이유다. 가부터 타파하까지 모노드라마 같은 모노식당. 그래서 식당 이름이다, 모노. 지금 쓰면서 정했다, 모노. 발음도 모양도 모노스럽게 이뿌다. 식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r1CR6F8OYY5mC-iupYyTTM8d4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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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닉네임이 많은 사람 - - 언니네작업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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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2:03:31Z</updated>
    <published>2026-01-22T01: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윤- 윤팔* 유월* 하도리-희 닉네임이 모임마다, 여럿이다. 처음엔 내 안에 내보일 게 많아서인줄 알았는데 깨달았다. 변변한 내가 없음을...  그래서 올해는 나를, 그런 나를 쓰고자 해.  #아무때나일기 #어쩌다내가된나에게 #나의반려일기&amp;nbsp;#언니네작업실&amp;nbsp;#성수동언니들 #손으로쓰는일기&amp;nbsp;#ai저리가&amp;nbsp;#내가써서완성하는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hh_Shzvcm3d8qwCRmDYp9T_VP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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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는 못 살아] - - 먹고 살 밥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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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22:13:12Z</updated>
    <published>2026-01-06T14: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새 냉장고다. 모터를 교체한 후 24시간이 지나도록 냉장고 온도가 떨어지기는 커녕 계속 9도- 22도를 유지하다 급기야 냉동고 온도가 25도까지 올랐다. 다시 as신청, 기사님이 오셨고 냉장고 뒷판을 &amp;nbsp;또 뜯어 살펴본 결과, (문제의 그)배관 부식이 원인이었단다.  그러니까&amp;nbsp;모터를 새로 교체했으나 이와 협응하는 다른 부분들의 노쇠함이 문제를 일으켰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JQRJdUmja3sYtJZ6n8PonfyiY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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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는 냉장고] - - 먹고 살 밥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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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4:07:20Z</updated>
    <published>2026-01-03T14: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 날, 냉장고가 멈췄다. 엄마네서 아침을 먹고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여닫는데 응? 이상하게 온기스러운 이 너낌. 확인해보니, 냉장-냉동 양쪽 온도가 무려 8-9도 바깥보다 따셔, 추위를 피해도 되겠어. 냉장고 전면 상단에 붙은 좁쌀보다 작은 모델명을 찾아 냉장고 브랜드 홈피에 증상을 적고 as신청하니 바로 다음날 출동한단다.  이 냉장고는 2012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BvkjChz5JrTumkqBvI2GsPGd-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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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내가 된 나에게 - -언니네작업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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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3:57:23Z</updated>
    <published>2026-01-03T03: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게. 나는 어떻게 내가 된 걸까. 시원始原 에서 다른 사람(부모)으로부터 잉태된 나. 그 시작은 자의가 아니었지만 부모를 빌어 태어난 나는 탄생 이후 드디어 스스로가 되어갈 수 있다.  그러니 어쩌다 나는 내가 되어, 이런 나로 그런 나와 함께 살고 있을까. 끝날 때까지 나는 나로 살고 내가 되어가고 죽음으로 나를 완료하겠지.  산 날이 살 날보다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MdJM2Xx14F43uqgt5lou8sm25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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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무때나 일기&amp;gt; - - 언니네작업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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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3:52:44Z</updated>
    <published>2025-12-27T01: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슨하게 연결된 #언니네작업실 언니들의 의기투합! 호작질이든 대작질이든, 도모하며 만들고 잇기로 한 그 시작 #아무때나다이어리 를 세상에 내놓는다. 잇고자 잊고자, 그리고 쓰는 책  언니네작업실은 2018년부터 성수동에 있다. 그림 그리고 글쓰는 언니들이 모여들어 서로를 살피고 서로에 손을 보태 최소한의 무의미와 최대한의 재미를 추구하는 프로젝트 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MJ5CAZdMNpIuohYESJ-sIZaN0R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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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 - 북촌리에살아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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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22:12:18Z</updated>
    <published>2025-12-06T05: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는 동안 흐트러짐 없이 좋았다. &amp;nbsp;서울을 떠난 가을이 여기 머물고 있었다. &amp;nbsp;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선 덕에 맨투맨 하나로 충분했고 어떤 시간에선 살짝살짝 에어컨을 켜기도.  선명한 한라산 능선과 어여뿐 달님을 여유롭게 응시하며 다음 동선을 밟는다.&amp;nbsp;깜깜한 마을 길을 통과하여 비로소 닿은 포구, 그 수평선에 내려앉은 붉은 기운에 눈물이 찔끔 나왔을지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4YJ1eTwPz4g62cKqCscSW-_Nu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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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지 않으면 볼 수 없는] - -북촌리에살아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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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5:16:58Z</updated>
    <published>2025-07-21T00: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첫날- pm 5: 54 택시가 주차장앞에 멈추고, 기사님께&amp;nbsp;여기 내리겠다, 기사님 여기서 차 돌리시면 된다 하니 알겠다며, 아이고 고양이가 마중나와 있네 하신다. 누굴까 궁금해서 얼른 내리면서 보니.... 미녀다!  순간 못 알아볼 뻔 했는데 너무 작아져 있었기에 ㅠㅜ. 다가가니 피하진 않고 날 올려다 본다. 가자고 말하면서 내가 먼저 발을 옮기니 앞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QSeSV47j0u-KhX33ZIAH6_mp1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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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촌리의 밥] - -북촌리에살아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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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5:17:31Z</updated>
    <published>2024-12-08T00:1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205&amp;gt; 2박을 북촌리에서 보내고 이제 서울로 가야한다. 3일 내내 여기는 바람이 어마무시 불었다. 마당에 드나드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데, 가벼운 플라스틱 통에 고양이 사료를 담아 곳곳에 두면, 아이들이 와서 먹기도 전에 다 뒤집어지고 날아갈 만큼 바람이 세다. 면식들이 있고 적극적인 두 세 분에겐 밥그릇을 손으로 잡고 주어도 잘 잡숫는다.&amp;nbsp;드나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Z9SiLk3DPV2lyu5Ie0ev39CC4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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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이다고? 그러세요, 그럼] - 먹고살 밥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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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00:42:26Z</updated>
    <published>2024-12-05T00: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204&amp;gt; 아이는 어릴 때부터 '먹기'가 힘들었다. 먹는 일이 그닥 끌리는 일이 아니었달까? 가령,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고도 집에 가지 않겠다는 서너살 분들에게 &amp;quot;우리 이제 아이스크림(사탕, 젤리...) 먹으러 갈까?&amp;quot; 바로 태세 전환, 엄마 손을 잡는 아이들이 있다면 우리집 아이는 먹을 것으로 전환이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런 딜이 먹힌 적이 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n8EytaPm6Qud_-9KDL-YcIRx6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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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 다시 생각해] - 먹고살 밥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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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07:59:05Z</updated>
    <published>2024-12-03T16: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203&amp;gt;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인식은 바뀌는 게 좋겠다. 미니멀 라이프, 언뜻 보면 환경 실천인 줄 안다. 갖고 있는 물건 중에 안 쓰는 물건 정리하고 최소한의 옷이며 용품으로 세간을 유지하는 일. 씽크대며 베란다, 구석구석 수납장에 현관의 신발장까지, 꽉꽉 들어찬 물건들에 굿바이~. 공간을 비우고 쑬모있는 순으로 남기는 가벼움. 그런 가벼움이 지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EaWmcMkM3XxwFvNs53G9kPmHB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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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초의 욕구, 최소한의 행위] - 먹고살 밥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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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2:07:27Z</updated>
    <published>2024-12-02T03: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202&amp;gt;    작년 봄, 비자발 퇴사했다. 하루아침에 속 쓰린 백수가 되어 실업급여를 받으며 다음을 모색해야 했다. 중3 아이는 질풍노도 한복판에서 &amp;lsquo;나는 사춘기다.&amp;rsquo;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리 모녀는 큰 소리 내는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웃음이나 대화, 함께 하는 시간은 줄었다. 내 말이 닿지 않는 아이에게 나 또한 별로 해줄 게 없었다. 다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wgmjBXYnkEUqNohu4E_PHT0z0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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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더 - *다 먹는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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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4:23:58Z</updated>
    <published>2024-10-09T23: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원 후 스카를 이용하느라 바쁜 울집 세븐틴. 뜬금없이 문자가 온다. 이승철의 마더를 들어보라며. 이어지는 내용은 편의점 갔는데 주인에게 인사했더니 주인이 고등학생이냐고 묻더란다. 지금까지 편의점하면서 인사하는 고등학생은 처음 봤다고. 그래서 나올때도 열심히 인사하고 나왔대. 내 눈엔 &amp;lt;편의점&amp;gt;에 방점이 찍히지만 이럴땐 칭찬부터. '훌룽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uAzKu0CE5kEFmIKNUJ5s4W-pi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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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의 주택, 사진으로 기록하다 - - 동네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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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5T10:40:52Z</updated>
    <published>2024-01-15T05: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광진구)에 존재하는 &amp;lsquo;단독주택&amp;rsquo;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5월 첫 촬영부터 11월 마지막 촬영까지 동네에 자리하는 그집을 찾고 찍었다. 조건이 있었다. 단독주택을 정면에서, 그러니까 지붕 뚜껑부터 대문 문지방까지 다 나오게, 사람으로 치면 측면 아니고 정면 전신 초상화처럼 담아야 한다는 것. 그 조건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vmc3YCa6YksViGlaJlrVY-8VC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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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다랑쉬오름 - -하도리에 가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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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1T06:14:42Z</updated>
    <published>2023-12-31T03: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bull; 섬은 처음에 바람이었다. 바람은 나를 오름으로 이끌었다. 오름에 올라 바람을 맞고 소리를 들었다. 오름과 바람, 바람의 소리를 잊지 못해 나에게 제주도는 여러 여러 해 오름이다.  � 첫 오름 다랑쉬는 4. 3을 연결했다. 갈수록 제주도가 좋았는지 좋아서 계속 가게 됐는지. 좋은 티는 기억에서 난다.  제주도에 갈때마다 4. 3을 찾게 된다. 다랑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TNDPQHdoM1hTxtCyJW2fSCDtx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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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응'에서 놓치고 '고사리'에서 만난 &amp;lt;시와 산책&amp;gt; - -책과 나 사이에&amp;lt;시와 산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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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1-29T04:2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시와 산책&amp;gt;은 2년 전쯤 읽었다. 잘 봤다는 기억만 있지, 솔직히&amp;nbsp;떠오르는 구구절절은 없다. 도서관 대출이어서 다시 펴 보지도 못한다.&amp;nbsp;다만, 작가가 누굴까 글이 너무 좋다아아, 글보다 작가가 남았다. 감응의 글쓰기&amp;nbsp;10회 차 마지막 시간, 에밀리 디킨슨을 읽다가 &amp;lt;시와 산책&amp;gt;이 소환됐다. &amp;lt;시와 산책&amp;gt;에 에밀리 디킨슨이 나왔다는 이유였다. 은유를 비롯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8b%2Fimage%2FwGwzSA0OYayALMj7Esr8rkKUD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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