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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볕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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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pica223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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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통해 삶의 경험을 떠올리고 사람들과 나누면서 치유 받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작은 마음 씨앗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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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8T12:02: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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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 4개 - 노력, 끝나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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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35:46Z</updated>
    <published>2026-10-11T03: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부터 목요일마다 미술학원 알바도 시작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2달간 4개의 알바를 뛰게 된다. 1:1 방문미술, 유치원 미술, 미술학원, 도서관 이렇게 4개)  '미술 지도 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동기에서 시작했고 주 1회 6시간 근무라 급여도 나쁘지 않다. 원장님과 합을 잘 맞추고 아이들 지도에 미숙한 부분을 채워 넣는 과정이 될 것이다.  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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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의 소멸 - 도서관에서 근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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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0:46:25Z</updated>
    <published>2026-09-04T00: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도서관 운영을 맡았던 곳은 작은 예술전문도서관이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업무량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3개월 만에 그만두었지만.   나름 그 사이 애정을 가지고 시네마 상영, 희곡 글쓰기 프로그램 진행, 서가 정리, 도서 등록 등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이용자가 별로 없던 그 공간은 지금 커피를 파는 북카페가 되어버렸다. 계속 근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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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 어디나 있는 그런 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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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3:55:37Z</updated>
    <published>2026-08-09T03: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때 친구 H가 나에게 비밀 이야기를 했다. 자기가 Y교수님(겸임교수였다.) 작업실 오피스텔에 드나든다는 이야기였다. Y교수님은 그 당시 아끼는 제자들을 모아 프리미어 동아리를 꾸리고 있었다.(여기에 나와 H가 함께 있었다.)  강남의 길을 걷다가 우연히 Y교수님과 그분의 아이를 만났다. 반갑게 인사하고 돌아섰지만 속이 울렁거렸다. H에게 전해 듣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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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는 없다 - 그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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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8:02:10Z</updated>
    <published>2026-08-08T08: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일들은 어제 일 같이 선명하다. 대표님과 어머니 이야기 중에 대표님 또한 첫째 언니가 투신 자살했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주부였고, 60대일 때 일어난 일이었다. 우리 엄마와 꼭 같았다.   금요일 오전, 정신과에 가고 싶다는 엄마 문자에 부랴부랴 운전을 해서 포천에 갔다. &amp;quot;왜 무리해서 왔어.&amp;quot;라고 말하는 엄마의 낯빛이 유난히 어두웠다.   엄마가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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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는 없지만 눈치는 본다 - 쓰리 알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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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0:30:23Z</updated>
    <published>2026-08-07T23: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바 세 개를 뛰고 있다. 정신없는 7월이 가고 8월이 되어 새 마음으로 어린이집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알바를 씩씩하게 나갔다. 하지만 이게 웬 일.  진행능력의 부족으로 남자아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만 4세 반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어린이집 원장님은 강사에 대한 컴플레인을 걸었다.   이야기를 전달받고 대표님께 폐를 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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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피 인생 - 어떻게든 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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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3:26:12Z</updated>
    <published>2026-07-25T23: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도가 높아 모든 게 눅눅하다. 머릿속까지 눅눅해지는 기분이다.  한 달에 한번 보는 상담사가 집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바깥일을 늘리는 건 아니냐고 조언한다.   갈등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밖에 나가면  일에만 집중하면 되고, 돈까지 버니 명확하니까.  오전에 주 3-4회 정도 어린이집에 가서 '에르베 튈레'의 그림책을 보여주고 독후활동을 아이들과 함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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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응 - 왕따에 대한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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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4:52:49Z</updated>
    <published>2026-07-17T23:4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가 학교에서 교우관계에 고민이 생겼다. 얼마 전부터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부모인 우리에게 다행히 해주었다. 언어치료사 지인에게 고민상담을 하니, 우리 아이만 피해자가 아님을 인지하게끔 잘 이야기해 주었다. 남편도 아이의 상황에 대해 공평한 시선을 갖고 있었다. 임상심리사 친구에게도 청소년 상담을 잘해주는 곳을 알아봐 주길 부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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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불안장애(2) - 세상이라는 들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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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0:34:26Z</updated>
    <published>2026-06-01T00: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 &amp;lt;채워지는 것&amp;gt;을 보면 까마귀 한 마리가 홍차 잔으로 잘 지내고 있던 찻잔을 물고 가 들판에 떨어뜨린다. 그걸 본 어떤 선생님은 '남편'이 까마귀 같다고 했다. 처음으로 원가족에게서 떠나 나를 거친 들판으로 떨어뜨리는 존재.  결혼을 준비하며 첫째 아이가 생겼고 아이를 지키려는 본능인지, 호르몬의 변화인지, 불안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되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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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배님 - 인생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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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22:08:26Z</updated>
    <published>2026-05-25T22: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서교육원을 다닐 때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교실에서 남자는 3명뿐이었다. 그중에서 연세가 있어 뵈는 삼촌뻘 남자분을 무어라 불러야 할지 다들 고민했고, 어느새 자연스럽게 '님'자를 붙여 '춘배님'이 되었다.   춘배님의 존재는 독보적이었는데, 학부시절 꽤 유명한 대학의 철학과를 졸업하셨다고 한다. 영민한 두뇌에 공무원 생활을 했으나 민원인과의 갈등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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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불안장애(1) -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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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23:39:01Z</updated>
    <published>2026-05-22T23: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신체화 증상의 시작은 고3 때로 기억한다. 입시미술을 할 때에 석고정물수채화를 그리는 내 손이 떨리는 것을 볼까 봐 누가 뒤에 오면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다. 입학 후 할 수 없는 일 목록에는 아이들 앞에서 그림 시연을 보여야 하는 '입시미술 선생님'이 되었다.   식사불안장애는 대학 재학 시절 시작되었다. 모르는 선배들과 밥을 먹는데 손이 떨려 국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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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방문미술교사입니다 - 멘털성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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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3:48:49Z</updated>
    <published>2026-05-22T05: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 졸업과 동시에 출판사랑 출판 계약이 되어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코엑스 디자인 위크에 학생 디자이너로 선발되어 전시 준비를 하며 회오리치듯 정신없이 사회로 나왔다.  반짝반짝한 순간은 여기까지.   그림책 수정 기간이 몇 년 단위로 길어지자 계약금은 다 까먹고 벌이가 없었다. (이때 방문 미술일을 했더라면 좋았겠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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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피어날 준비를 하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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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1:37:41Z</updated>
    <published>2024-12-03T10: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는 바람에 구름이 피어나고 양버들이 거인의 빗자루처럼 우뚝 솟아 하늘을 쓸고 있다. 가을이 오면 가장 좋아하는 한강 공원의 풍경이다. 이 길을 따라서 혼자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할 때 가슴 깊은 곳부터 행복감을 느낀다. 우리는 누구나 이렇게 나 자신에게 특별한 장소를 가지고 있다.  스웨덴어 &amp;lsquo;스물트론스텔레 Smultronst&amp;auml;lle&amp;rsquo;는 야생 딸기가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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