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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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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ch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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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이자 교육자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건축시선을 통해 더 나은 삶과 도시를 만드는 건축적 감각을 전하고자 글을 쓰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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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7T12:25: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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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어 성숙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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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6:00:18Z</updated>
    <published>2026-07-26T16: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이나이에 깊이 드는 생각 _  &amp;lsquo;더 성숙해지고 싶다.&amp;rsquo;    이 세상에 산다는 건, 나의 노력과 준비에도 예상하지 못한 사건은 언제든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보다 성숙해지고 싶은 이유는  일희일비 하지않고. 분노할 일에 외면하지 않되 분노로 표출하지 않으며, 더 성숙하게대처하는 마음과 현명하게 그것을 해결하는 자세를 가지고 싶기 때문이다.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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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lm &amp;amp; Cool 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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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23:41:16Z</updated>
    <published>2026-07-08T23: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Calm &amp;amp; Cool _   내가 정말 가지고 싶은 기질이다.  결국  &amp;lsquo;없단&amp;lsquo; 얘기다.  이 temperature 추구하지만 현실은?   &amp;lsquo;흥분하고 감정적인&amp;lsquo; agitated and emotional   께꾸닥 !  넘 뜨거우이. 쫙 깔아보면  나 자신에게도 지루해진다는  부작용만 내게 남는 자.   어쨌든 오늘도 calm n cool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3l%2Fimage%2FmckQK22WRAPm77L-WrybPGTs_z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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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리츄얼의 소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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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21:27:57Z</updated>
    <published>2026-07-08T21: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면 애플 뮤직을 열고 ,  내가 들었던 클래식 음악을 클릭한다.  스마트 폰의 화면을 미는 행위로 음악을 듣는 행위가 바뀐것이다.   클릭을 하면서 머릿속에  Cd 를 골라 cd 플레이어에 고른 cd 를 장착하던 , 그렇게 시작되면 음악을 만나는 리츄얼이 사라졌다는 것을 훅 다가온 아침.   머리속 시각화가 발달한 나는  스마트폰을 클릭하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3l%2Fimage%2Fxi-JqDmDpoqzLQfFlsmA4MT-OJ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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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그런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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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9:13:56Z</updated>
    <published>2026-07-06T19:1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 그런 날씨_   에어컨 끄면 덥고, 키면 춥고  방도는?   에어콘 키고 얇은 이불덮기? 최적이긴하지.  하긴 호텔방들의 환경이 보통 이렇지 &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3l%2Fimage%2Fwq-IMZ2-pzEMaH5fEOFNp_GNog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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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회하는 강박  - 20231215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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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9:49:56Z</updated>
    <published>2026-04-17T19: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에 대한 죄의식은 늘 발동한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이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기 싫어서 이리저리 활동을 회피하는 내 모습을 보면 , 아무것도 안 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조차 가지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뭐지. 이 양가감정은.  나의 게으른 의식과 주저함을 따라가다 보면 최근의 일이 아니란 사실이다. 이미 꽤 오래전에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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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는 두 개의 겨울이 있다.  - 시작의 겨울과 마치는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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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3:43:22Z</updated>
    <published>2026-02-06T22: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두 개의 겨울이 있다.  한 해의 마지막에 맞는 겨울과 한해의 시작에 있는 겨울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예전에 사진이든 글이든 적힌 &amp;lsquo;겨울&amp;rsquo;이란 기록에 이것이 그해였는지 그 전해의 겨울이었는지 헷갈리는 적이 많다.   생각해 보면 이것은 한국의 계절의 특성에 기반한다. 한해의 겨울이 한 11월 말에 시작해서 그다음 해 2월 끝에 끝나는 현상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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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불안이 얼굴을 바꿨다.  - 우울과 피로라는 지연된 청구서를 받은 이의 아침 불안의 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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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3:17:23Z</updated>
    <published>2026-02-06T03: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침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아침에 눈을 뜨자 불안이 있었다. 심장이 요동치지는 않았고, 공포처럼 밀려오지도 않았다. 대신 아주 조용하게, 그러나 집요하게 내가 맡고 있는 일들, 다가올 미래, 그리고 내가 잘 해내지 못할 것 같은 현실적인 이유들이 차분한 얼굴을 하고 떠올랐다.  처음에는 나는 이것을 불안폭주인 줄 몰랐다. 너무 잔잔했기 때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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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시대의 메가프랫폼은 왜 거대산업이 되었나?  - 이 시대의 메가 플랫폼은 욕망이 아니라 불안에서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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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1:04:18Z</updated>
    <published>2026-01-11T11: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시대의 메가 플랫폼들은 인간의 욕망이 아니라, 인간의 불안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흔히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을 &amp;lsquo;편리함&amp;rsquo;, &amp;lsquo;기술 혁신&amp;rsquo;, &amp;lsquo;정보의 속도&amp;rsquo;로 설명한다. 그러나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이 거대한 시스템들의 출발점에는 놀랍도록 단순하고 오래된 감정이 놓여 있음을 발견한다  불안. 그리고 접속에 대한 갈망.  카카오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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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발하는 구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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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2:44:16Z</updated>
    <published>2025-12-27T02: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에서 빛나는 사람들이 있다.  정작 만나보면 글만큼의 감동이 아닌 경우가 있다.  어떤 이들은 말을 할 때 빛이 나고 어떤 이들은 그들이 품어내는 고요한 침묵에서 빛을 발한다. 저마다 빛을 발하는 구간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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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다는 증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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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4:23:45Z</updated>
    <published>2025-12-22T14: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정리되지 않은 공간은 종종 무능의 증거로 오해된다. 그러나 창조의 현장에서는,  그것이야말로 사유가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amp;rdquo;   _&amp;lt;사유의 궤적&amp;gt;중에서, 전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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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 안에 좋아하는 작가가 나타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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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4:26:36Z</updated>
    <published>2025-12-20T23: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자신의 좋아하는 작가가 되는 지점은  글을 읽는데 마치 자신의 머릿속을 훑어 지나간 것 같은 글을 봤을 때다.    그 첫 시작은  문장이 예뻐서도, 논리가 완벽해서도 아니다.   &amp;ldquo;아&amp;hellip; 이 사람, 내 머리 안에 잠깐 다녀갔나?&amp;ldquo;  하는 감각이 들었을 때다.   그런 글은 새로운 생각을 가르치지 않는다.  이미 내 안에 있었는데 글로는 되지 않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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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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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0:22:32Z</updated>
    <published>2025-12-17T00: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는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현실이 나 없이도 잠시 괜찮다는 걸 내가 받아들이는 순간 시작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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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숨을 수 있는 이 아침의 어두움의 고마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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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1:33:08Z</updated>
    <published>2025-12-16T22: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숨을 수 있는 이 아침의 어두움이.  고마와_  이 어둠은 위험하지 않아 사회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시간 역할도, 성과도, 설명도 요구하지 않는 상태의 시간이어서.   무섭지 않다기보다는 조심스럽게 고마운 어둠이 되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b3l%2Fimage%2FPWvcwT2sknB2086DOT7fjLjjc7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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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터에서 해방 - 2025.12.14 저녁기록 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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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4:32:04Z</updated>
    <published>2025-12-14T14: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터에서 이제는 나와도 되었다. 패배해서가 아니라, 충분히 싸웠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 전쟁터로부터 나를 해방해도 되는 걸 확인한 날이다.   매주, 매일, 매시간의 감각이 선명하게 그어진다.  그 감각은 이제와 다른 삶을 살려는 몸이 되길 바라는  갈망의 부산물이다.   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삶으로 가고 있는 것. 그것이 내 의지도, 내 바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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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가의 퇴근  - 일이 잠시 나를 놓아주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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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15:31:03Z</updated>
    <published>2025-11-08T15: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축가의 퇴근  건축가에게 퇴근은 &amp;lsquo;일이 끝나는 시간&amp;rsquo;이 아니라 일이 잠시 나를 놓아주는 순간이다.  그는 매일 약속한다. &amp;ldquo;오늘은 제발, 제 시간에 나가자.&amp;rdquo; 하지만 그 약속은 늘 도면 아래에 깔려 있다.  밤 10시, 그는 컴퓨터를 끄고, 그 위에 다시 켠다. &amp;ldquo;이건 그냥 마지막 저장이야.&amp;rdquo; 그 말은 늘 새벽까지 이어진다.  그래도 결국 퇴근은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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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흡이 정지되는 순간의 평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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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4:12:32Z</updated>
    <published>2025-11-02T14: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호흡이 멈출 때 이상한 평안이 찾아온다.  그건 두려움이 아니라, 내 안과 밖의 압력이 완전히 같아지는 순간이다. 공기가 더 이상 나를 밀어내지 않고, 내 몸도 세상을 밀어내지 않는다.  그때 나는 중력을 잊는다. 무게가 없는 건 아닌데, 어느 쪽에서도 당기거나 밀지 않는다.  그건 마치, 내가 세계의 안쪽과 바깥쪽 사이에 딱 맞게 끼워져 있는 상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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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가와 클라이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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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2:58:30Z</updated>
    <published>2025-11-02T12: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축가와 클라이언트의 관계는 연애보다 복잡하고, 계약보다 미묘하다.  처음엔 늘 따뜻하다. &amp;ldquo;선생님, 선생님 작품 너무 좋아요.&amp;rdquo; 그 말은 설계계약서보다 강력한 마법의 문장이다.  하지만 일주일 후, 그 마법은 현실로 교체된다.  &amp;ldquo;이 벽&amp;hellip; 없애면 안 될까요?&amp;rdquo; &amp;ldquo;여기 유리 더 크게, 햇살이 확 들어오게요.&amp;rdquo; &amp;ldquo;근데 단가는 그대로죠?&amp;rdquo;  건축가는 미소 짓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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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거운 세계를 가볍게 건너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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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2:55:22Z</updated>
    <published>2025-11-02T12: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볍게 건너는 법  세상은 부정하기 어렵게 무겁다. 건축가에게 세상은 구조이고, 책임이고, 완성의 하중이다. 그러나 그 무게를 너무 정직하게 짊어지면 삶은 금세 균열이 간다.  그래서 나는 이제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 가끔은 비틀거리고, 주저앉고, 아무 말 없이 웃는 시간도 필요하다.  나는 건축을 배우며 세상을 지었고, 이젠 세상을 배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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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가의 밥그릇 - 밥은 못 먹었지만 공간은 익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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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3:12:39Z</updated>
    <published>2025-11-01T12:4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축가의 밥그릇_ 전이서  한국에서 건축가의 밥그릇은 비어 있다. 아니, 비어 있는 것도 건축가가 설계했을지도 모른다. &amp;ldquo;비워야 공간이 생긴다&amp;rdquo;는 말을 너무 믿은 탓이다.  그래서 밥 대신 개념이 담겨 있고, 반찬 대신 심의서류가 올라온다. 젓가락은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국은&amp;hellip; 아직 설계 중이다.  가끔은 진짜 밥을 먹으려 해도 쉽지 않다. 도시락을 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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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나를 깨운 그림자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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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3:37:23Z</updated>
    <published>2025-10-29T11: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려움은 독이다.   독인 줄 알지만  그 독을 피할 수 없는 시간들이 있다.  그 시간이 언젠가  후회로 느껴질 거라는 걸 알면서도 두려움에 휩싸인 자신을 품어주고 그저 그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그 안타까운 시간을 지나  그때의 두려움이 소환될 때  나는 그것을 무엇으로 기억할 것인가     _ 그것은 나를 깨운 그림자였는가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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